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삼성전자, 중국 TCL, 하이센스(Hisense) 등 TV 업체들이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운영 중인 QD-LCD TV의 연간 매출이 올해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QD-LCD TV는 LCD TV에 퀀텀닷(전기·광학적 성질을 띤 나노미터 크기의 반도체 입자) 필름을 덧붙여 색 표현력을 높인 제품으로, 통상 시장에서는 QLED TV 등의 이름으로 판매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올해 전 세계에 출하되는 QD-LCD TV의 매출을 작년보다 3.1% 감소한 176억7천674만달러(약 21조원)로 전망했다. QD-LCD TV 매출이 직전년도 대비 줄어드는 것은 이 제품이 처음 출시된 2017년 이후 처음이다. QD-LCD TV 매출은 2019년 약 106억달러에서 2020년 133억달러, 2021년 182억달러로 빠르게 성장해왔다. 매출 성장세가 꺾이는 것은 연간 출하량은 늘어나지만, 중저가 제품의 비중이 대폭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보통 1천달러 미만의 TV를 중저가 제품으로 분류하는데 QD-LCD TV의 1천달러 미만 제품 비중은 작년에 36.5%에서 올해 52%로 절반이 넘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글로비스는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자 쏘카와 '신사업 제휴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물류 로봇 등 미래 물류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차세대 스마트 물류 솔루션 기술 구축에 속도를 더 낸다는 방침이다. 쏘카는 최대 1만8천대의 차량을 운영하며 차량 배치와 관리, 정비에 커넥티드 블랙박스, 자체 개발 차량 관제 단말 등과 같은 자체 기술과 데이터를 접목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쏘카와 데이터 기반 차량 관제·관리 시스템을 공유하고, 인공지능(AI)을 통한 차량 외관 검사 기술 실증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쏘카 차량 이용 과정에서 데이터 기반의 AI 기술을 접목해 정보의 신뢰도와 이용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두 회사는 미래 에너지 영역에서도 협력한다. 특히 전기차(EV) 기술 실증을 통해 미래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전략을 함께 수립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와 쏘카는 올 상반기 이러한 실증 사업 준비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쏘카존과 쏘카 스테이션에서 안전을 확보한 상태에서 스마트 물류 기술과 에너지 관련 신기술 적용 가능 여부 및
헬로티 김진희 기자 | KT는 건물 에너지 설비 최적제어 솔루션인 'AI 빌딩 오퍼레이터'가 정부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녹색기술인증은 에너지·자원의 절약 및 효율화를 통해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인증하는 제도다. 심의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9개 정부 부처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으로 맡는다. KT의 'AI 빌딩 오퍼레이터'는 빌딩 자동화 시스템에 KT의 지능형 제어 알고리즘을 접목해 에너지 사용량을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이를 KT 8개 사옥을 비롯해 10개 건물에 적용한 결과 전보다 에너지 사용량이 평균 10∼15% 줄었다고 KT는 설명했다. 김봉기 KT 융합기술원 컨버전스연구소장은 "국가 탄소중립 정책, ESG(환경·사회·기업구조) 경영 등을 위해 에너지 절감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디지털플랫폼 시장의 다면성, 기술발전 등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을 고려하여 기존의 ICT전담팀을 디지털시장 대응팀으로 개편하였다. 디지털시장에 대한 유기적이고 정합성 있는 대응을 위해 디지털독과점, 갑을, 소비자 분과를 구성하여 각 분과별로 정책과 사건을 총괄하도록 하고, 소통 강화를 위해 디지털국제협력, 시장소통 분과를 신설하였다. 디지털독과점 분과에서는 혁신 경쟁 촉진을 위해 독과점 플랫폼의 자사우대행위나 경쟁플랫폼의 거래를 방해하는 행위 등 독과점을 예방하고 감시를 강화한다. 디지털갑을 분과에서는 중소상공인 등의 디지털 갑을문제를 개선하고, 플랫폼과 입점업체, 소상공인과의 상생방안을 마련한다. 디지털소비자 분과에서는 다크패턴(dark-pattern) 등 새로운 유형의 소비자 기만행위를 감시·시정하고, 소비자가 합리적인 결정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국제협력, 시장소통 분과의 경우, 국경없는 디지털시장과 빠른 기술 변화를 감안하여, 국제사회와의 협력, 다양한 시장참여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디지털시장에 대한 유기적이고 정합성 있는 대응을 추진하고, 급변하는 디지털시장에 대한 이해와 기술적 전문성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유수식 디지털 양식 혁신기술개발 연구’와 ‘수산종자산업 디지털 혁신기술개발 연구’를 시작하고 2월 8일부터 17일까지 과제 참여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양식산업은 미래 식량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산업으로, 우리 수산물 수출 1위 품목인 김 등 주요 수산물 생산을 뒷받침하는 주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인건비 부담이 높고 각 품목별로 체계화된 생산매뉴얼이 없고, 양식생산의 기본이 되는 종자 수급관리 및 품질관리의 어려움으로 인해 기존 어업종사자가 아닌 경우에는 새로 진입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주로 경험에 의해 이루어지던 양식업을 과학적 방식의 스마트 양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수산혁신 2030 전략을 수립하는 등 여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시작되는 ‘유수식 디지털양식 혁신 기술개발 연구’와 ‘수산종자산업 디지털 혁신기술개발’도 이러한 노력 중 하나이다. ‘유수식 디지털양식 혁신기술개발’은 양식장의 수질·생물생장·질병 등에 관한 정보를 정보통신 장비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하며, 수집된 자료를 현장 어업인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매뉴얼을 만들어 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2월 4일자로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제10대 원장에 김민종 前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2022년 2월 4일부터 2025년 2월 3일까지 3년이다. 김민종 신임 원장은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를 졸업하고, 스웨덴 세계해사대학(WMU)에서 해사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해양수산부 해사안전정책과장 및 해사안전국장,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등을 역임하였다. 김 원장은 상선에서의 승선경력, 해양수산부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선원정책 및 해사안전분야의 전문성과 현장 감각을 두루 갖춘 인사로서 해양안전문화 조성과 해양수산 전문인력 교육·훈련을 담당하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도 국가연구개발행정제도개선(안) 마련을 위해 ‘연구개발제도개선위원회(이하 제도개선위원회)’을 구성하여, 지난달 26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도개선위원회는 2021년 1월 1일부터 시행 중인 국가연구개발혁신법에서 새롭게 매년 정례화하여 추진하도록 규정한 ‘국가연구개발제도개선’ 절차에 따라 제도개선 사항을 제안하고 검토하기 위한 위원회로, 과기정통부는 제도개선위원회에서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2022년도 연구개발행정제도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제도개선위원회는 위원장 1인을 비롯해 기업분과, 대학분과, 공공(연)분과와 각 분과를 지원할 수 있는 법률전문가를 포함해 총 15인으로 구성됐다. 민간전문가의 시각에서 제도개선의 기본 방향과 연구현장의 온라인 개선제안 의견을 검토하고 시의성‧중요성에 따라 제도개선 추진과제를 제안하는 역할을 중점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특히 지난달 26일 첫 회의에서는 과기정통부가 그간 수행했던 국제협력, 도전혁신형 및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 등 주제별 전문가 간담회 논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다양한 연구개발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개선사항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자 중심의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연구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해 온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개통식을 지난달 27일 대전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과 ’22년 적용 대상 기관인 5개 전문기관장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장, 그리고 IRIS 실무 운영기관인 KISTEP 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혁신본부장의 개통 선언과 IRIS 시연, 참여기관의 의견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되었다. IRIS는 부처별․전문기관별로 상이한 연구과제 관리규정(286개)과 시스템으로 인한 연구현장의 불편과 연구행정의 비효율성을 기존의 관리차원의 관점이 아닌 연구자의 입장에서 해소하고자, 과기정통부와 관계부처, 관련 전문기관들이 협력하여 구축한 통합 시스템이다. 먼저 연구현장의 요구가 큰 연구비관리시스템의 통합을 `19년에 완료(단일포탈 내 2개 시스템)하고, `20년에는 전문기관에 흩어져 있는 연구자 정보를 통합한 통합연구자정보시스템(NRI)을 구축하였다. 지난해에는 통합과제지원시스템을 상반기에 구축하고, 하반기 동안 전문기관, 연구자, 산학협력단 등을 대상으로 이용자 테스트를 3차례 실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미래 기술개발(R&D)에 대한 전략적 투자 방향을 제시한 '2022~2024년 중소기업 기술일정계획(로드맵)'을 발표했다. ‘중소기업 기술일정계획(로드맵)’은 국내외 시장 및 기술 동향, 최신 기술개발 추세 등을 조사·분석해 미래에 유망한 품목과 기술을 발굴·선정하고, 중소기업들에게 이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함께 향후 기술개발(R&D) 투자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매년 3년 단위로 수립해 공개되고 있다. 올해는 기업인, 일반 국민, 전문가 등의 수요조사와 이를 통해 발굴된 제품·기술에 대한 기술성, 시장성 평가 등을 거쳐 총 32개 분야, 224개 품목을 전략 제품으로 선정했다. 특히, 디지털 전환 가속화, 탄소중립의 중요성 등을 고려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품목과 자원순환, 에너지 재활용,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등 환경·에너지 관련 품목을 대폭 확대했다. 또한, 미래기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제고와 사용자들의 수요 반영을 위해 대국민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발굴된 국민 실생활 밀접 분야로 재난안전, 환경, 건강 등 3개의 국민 제안품목 25개도 반영했다. 중소기업 기술일정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글로벌 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할 창업기업 40개사를 2월 4일부터 3월 4일까지 한 달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0년 개교한 ‘글로벌 창업사관학교’는 혁신적인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 대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한 창업기획자의 밀착 보육, 국내·외 전문가의 DNA 분야(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특화 교육, 최대 5천만원의 사업화 자금, 업무 공간 및 해외 네트워킹 등을 통합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창업사관학교’ 3기는 2월 4일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3~4월 중 입교팀 선정 평가를 거쳐 4월말부터 12월말까지 약 9개월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DNA 기술의 범용성을 고려해 지원 대상을 DNA 분야 업력 3년 미만 창업기업에서 DNA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전 분야의 업력 3년 미만 창업기업으로 확대한다. 예를 들어, 제조 분야를 주력으로 하는 창업기업이라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사업화 모델을 고도화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글로벌 창업사관학교’에 지원할 수 있다. 둘째, 세계 최고 수준의 창업기획자인 500스타트업(500Startups),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글로벌 유통업체 월마트(Walmart)는 최근 2022년 9월 2일까지 일부 공급업체들이 매장에 납품하는 모든 제품에 RFID 태그를 포함하도록 하는 등 RFID 기술 적용 의무화를 발표했다. RFID 적용 의무화 대상에는 가정용품 제조업체 뿐만 아니라 일부 하드웨어 및 자동차 제품과 엔터테인먼트 및 장난감 제조업체가 포함돼 있다. 외신에 따르면, 월마트가 이렇게 RFID 적용을 의무화한 것은 의류용품 매장에서의 RFID 사용의 확대에 따른 것이다. 2020년, 월마트는 의류 상품이 입고, 진열, 판매되는 것을 추적하기 위해 UHF RFID 기술을 상점에 배치하기 시작했다. 수동 UHF RFID 라벨은 RFID 휴대형 또는 고정형 리더를 통해 캡처할 수 있는 고유한 ID를 만들기 위해 각 의류에 부착돼 있다. 이를 통해 소매업체는 각 매장에서 적절한 재고 수준을 보장하고, 이에 따라 제때 보충할 수 있게 됐다. 월마트의 수석 MD인 셀리 맥더걸(Shely McDougal)은 “이 RFID 기술을 도입한 이후 고객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능력에서 상당한 결과를 얻어 온라인 주문 이행 및 고객 만족도를 개선했다"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6천418억원으로 전년보다 2.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7조1천42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7% 증가했다. 순이익은 6천5억원으로 55.9% 늘었다. 한국타이어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 대란 등 악재 속에서도 교체용 타이어 판매 증가와 효과적인 지역별 판매 가격 운용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전년 대비 3.1%포인트(p) 상승한 37.7%에 달했다. 다만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88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1.3% 줄었다. 같은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조8천896억원과 786억원이었다. 한국타이어는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대전·금산공장 총파업으로 비용이 늘어나고 판매 기회도 상실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공장의 영업이익은 연간 적자를 기록해 수익성 회복이 관건인 상황이다. 그럼에도 4분기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1.5%p 상승한 38.9%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에서는 전년 대비 6.7%p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제너시스비비큐(BBQ)가 지난달 27일 메쉬코리아와 빅데이터 기반의 통합 유통·물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BBQ는 이번 협약으로 배달 수수료 절감 등 가맹점의 부담을 줄이고 고객들이 제품을 빠르고 안전하게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협약식에서 메쉬코리아 AI기술을 통해 수집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물류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업을 약속했다. 메쉬코리아는 전국 2000여 개 BBQ 가맹점의 주문 배송 대행 업무, 퀵커머스 배송을 시작으로 향후 BBQ의 식자재 배송과 풀필먼트(진화된 3자 물류)서비스 등 BBQ의 유통·물류 전반으로 협업 범위를 확장시킬 계획이다. BBQ 관계자는 “최근 물가, 인건비, 배달대행료 상승 등 수익성 개선이 어려운 환경속에서 이번 메쉬코리아와의 업무 협약이 배달 수수료 절감 등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BBQ는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자사앱 프로모션뿐 아니라 비용 절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익성 개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사장이 3일 월성 2발전소 현장과 협력사 사무실을 방문해 안전한 현장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하는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경영을 시행했다. 정재훈 사장은 또, 같은 날 각계 전문가와 ‘산업안전 자문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천적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한수원은 이날 도출된 아이디어를 추후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지난달 17일부터 4월 16일까지를 ‘중대재해 예방 특별 강조기간’으로 지정, CEO 중심 현장경영 등 안전경영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작업자 스스로 자신의 안전을 확인하는 ‘안전다짐 자기진단(Self-Checking)’ 제도를 도입하고, 현장 실무자 대상 교육을 지원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 강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1월 19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주재 안전상황 특별점검회의 후속조치의 하나로 CEO를 포함하는 본사 경영진 모두가 현장 고위험시설에 대해서 안전점검을 수행하고, 사업소장은 고위험작업시 계획 단계에서부터 작업 완료까지 모든 단계에서의 안전관리 프로세스가 제대로 운영되는지 재점검하고 있다. 정재훈 사장은 “조만간 우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제철이 최근 '1.5GPa MS(Martensitic)강판'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현대제철이 개발한 1.5GPa MS 강판은 기존에 개발된 동일 규격 강판 대비 평탄도 및 내균열성을 대폭 개선한 제품으로, 회사측은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프리미엄 1.5GPa MS강판'으로 명명했다. 일반적으로 1.5GPa MS강판은 높은 강도를 확보하기 위해 제조공정 중 급속 냉각과정을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강판의 평탄도가 저하되고 제품 사용 중 수소침투로 인한 균열이 발생하는 등 품질확보가 어려워 자동차 소재로 상용화되는 경우가 매우 제한적이었다. 현대제철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소재 제작단계부터 합금원소의 조합을 최적화하는 한편, 급속 냉각을 대체하는 열처리기술 및 균열의 주요 발생원인인 수소의 침투를 최소화하는 기술을 개발해 제조공정에 적용함으로써 제품의 강도를 1.5GPa로 유지하는 동시에 3mm 이하의 평탄도를 실현한 '프리미엄 1.5GPa MS강판' 생산에 성공했다. 현대제철은 이번에 개발한 '프리미엄 1.5GPa MS강판'이 기존 동일 규격 강판의 장점은 유지하고 단점은 보완한 특성으로 전기차의 배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