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하나은행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KOTRA가 운영중인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에 동참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KOTRA의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에 참여하는 내수기업과 수출초보 기업들에게 맞춤형 컨설팅과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 금융 혜택을 지원함으로써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성장을 도울 수 있게 됐다. 이번 지원 대상 중소기업에게는 ▲수출입금융 설명회(연 2회) ▲KOTRA-하나은행 영업점 연계 상담 ▲외국환ㆍ수출입금융 전문 컨설팅 등 다양한 맞춤형 혜택 뿐만 아니라, 하나은행에서 보증기관(무역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서담보대출 이용 시 ▲보증료 지원 등 실질적인 금융 혜택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세계 무대를 꿈꾸는 중소기업들이 수출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꼭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고, 금융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여 기업 운영에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경쟁력 있는 중소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유플러스와 농협중앙회는 디지털농업 활성화와 농업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양사는 ▲농협 영농종합포털 'NH오늘농사' 현장 활용 확산 ▲상호 서비스 연계를 통한 농촌생활 편익 제고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한 농업인 전용 스마트기기 및 요금제 개발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등 디지털농업 지원을 위한 데이터 협업 내용을 담은 14대 과제를 선정하고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농협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영농종합포털 ‘NH오늘농사’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LG유플러스의 아이들나라·헬스케어등 기술콘텐츠를 공급하고, 농업인 전용 스마트기기와 데이터요금제 개발을 검토해 농업인의 삶의 질 개선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스마트팜 확산을 위해 데이터 수집환경을 표준화하고, AI·IoT 등을 활용한 스마트농업을 구현하는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CEO는 "농협과 함께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양사의 핵심역량을 발휘해 농업인 실익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유찬형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디지털농업을 보다 빠르게 확산시킬 것"이라며, "NH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포스코케미칼이 이사회를 확대하고 산하에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신설하며 지배구조 개선에 나선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25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사회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사내•외이사를 6명에서 9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사외이사는 3명에서 5명으로 확대하며, 신임 후보로는 권오철 前 SK하이닉스 대표이사와 윤현철 現 예일회계법인 회장을 추천하고, 전영순 現 사외이사는 재추천했다. 사내이사 신임 후보로는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를 추천했다. 권오철 사외이사 후보는 SK하이닉스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전략기획, 마케팅, 대외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경력을 쌓아 왔다. 윤현철 사외이사 후보는 現 예일회계법인 회장으로 국내 대표 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에서 감사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기타비상무이사 후보에는 유병옥 포스코 친환경미래소재팀장을 추천했다. 유병옥 후보는 포스코 경영전략실장, 구매투자본부장 등을 거쳐 올해부터 그룹 내 신사업 추진을 담당하고 있어 사업전략 수립과 그룹사간 연계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케미칼은 사내이사로 민경준 사장과 김주현 기획지원본부장을 재추천하고 최고안전환경책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2019년 말 기준 업력이 7년 이하인 창업기업은 196만 3000개였으며 이들 창업기업이 창출한 고용인원은 298만 4000명, 매출액은 741조 200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9년 창업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실태조사는 지난해 4월말 공개된 통계청의 ‘2019년 기준 기업통계등록부’(SBR) 데이터를 사용해 중기부와 창업진흥원이 지난해 9월부터 조사·분석한 것이다. 기업수, 업력, 총매출액, 총고용인원 등 일반현황은 모집단 전수분석 결과이며 성장단계(준비·실행·성장)별 특성은 모집단 내 8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실태조사 결과에 다르면 2019년 말 기준 창업기업은 196만 3000개로 직전년 187만 5000개 대비 8만 8000개(4.7%) 증가했다. 이 중 기술기반업종은 49만 6000개로 2만 1000개(4.5%) 늘었고 비기술기반업종은 6만 7000개(4.8%) 증가한 146만 6000개였다. 대표자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 창업자(11.7%)와 60대 이상 창업자(13.1%)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력별로 살펴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전기에너지를 이용해 물에서 수소를, 그리고 필요시 다시 전기로 변환하는 미래형 에너지저장 기술인 양방향 고온수전해-연료전지 기술의 핵심 부품 ‘평관형 셀’ 제조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양방향 고온수전해-연료전지 기술은 하나의 장치 안에 650-750℃의 고온에서 수증기를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와 수소를 활용해 전기를 발생시키는 연료전지 기술이 공존하는 미래형 에너지저장 기술이다. 특히 기존 200℃ 미만의 저온에서 작동하는 수전해-연료전지 기술과 달리 수전해 스택효율 및 발전효율이 약 10% 이상 높은 장점이 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고온에너지전환연구실 서두원 책임기술원 연구진은 국내 최초로 100cm2 활성면적의 대면적 평관형 고체산화물 셀 핵심 부품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평관형 셀은 기존 평판형, 원통형 셀 각각의 장점인 고효율고안정성을 담보하면서도 부피당 높은 출력밀도를 보였다. 연구진이 개발한 평관형 셀은 압출공정으로 제작돼 크기, 두께, 길이 등을 자유롭게 변형 가능하다. 여기에 연구원 고유의 디자인인 납작한 튜브형상을 적용해 양 끝단을 밀폐시킨 후 수증기 이동을 위한 채널은 평관형 셀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삼성전자가 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2(Mobile World Congress 2022, 이하 MWC)’에서 더욱 강화된 ‘갤럭시 생태계’ 기반의 차세대 모바일 경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먼저 27일(현지 시각)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삼성 갤럭시 MWC 이벤트 2022’ 행사에서는 모바일 컴퓨팅을 재정의하는 ‘갤럭시 북’ 시리즈의 신제품을 공개한다.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과의 협업 성과가 집약된 차세대 갤럭시 북 시리즈는 △다양한 기기와 운영체제(OS)를 넘나드는 매끄러운 사용 경험 △뛰어난 연결성과 이동성 △한층 강화된 보안 기술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MWC 이벤트 다음 날에 개막하는 MWC 2022 전시 부스에서 갤럭시 북 신제품을 처음 전시할 계획이다. 약 1745㎡(528평) 규모의 삼성전자 MWC 전시 부스는 차세대 갤럭시 북을 비롯해 역대 가장 강력한 S 시리즈인 △갤럭시 S22△갤럭시 탭 S8 △갤럭시 워치4 등 강력한 ‘갤럭시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삼성전자는 원격 수업·재택 근무 등 기존의 학교와 사무실을 벗어난 새로운 교육과 근무 문화를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전력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총 사업비 6300억원 규모의 제주한림 해상풍력 사업을 위한 금융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한림 해상풍력 사업은 제주시 한림읍 해상에 100M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소를 건설 및 운영하는 사업으로, 2024년 하반기 준공 및 상업운전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한국전력과 한국중부발전, 한국전력기술 등이 사업주로 참여하고 두산중공업이 터빈공급 및 유지보수를, KB국민은행이 금융주선사로 참여한 이번 사업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으로 추진된 한전 최초의 상업용 해상풍력 발전단이다. 이번 계약의 금융주선사 및 대주단은 모두 국내 금융기관으로 구성됐다. 이는 사업성 및 리스크 분석, 경제성 검토, 실사 등 철저한 검증과 상호협력을 통해 체결되는 것으로 국내 해상 풍력사업을 위한 금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한림 해상풍력 사업은 2021년 6월 발전단지 건설을 위한 최종 인허가를 얻은 이후 국내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 경제성을 확보했다. 제주한림 해상풍력 사업의 풍력발전기는 두산중공업이 공급하는 5.56MW 터빈 18기이며, 풍력발전기 설치공사를 수행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KT, AI 컨택센터·방역로봇으로 디지털전환 역량 과시 KT는 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2'에 참가한다. KT는 '디지털혁신의 엔진, 디지코 KT'를 주제로 전시관을 열어 디지털전환(DX)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행사 주제인 '연결성 봉인해제(Connectivity Unleashed)'에 맞춰 ▲ 인공지능(AI) ▲ 로봇 ▲ KT그룹&파트너 등 3개 존으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AI 존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국내 출시한 'AI 컨택센터(AICC)'를 공개한다. KT AICC는 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발화자의 의도를 분석해 소통하는 AI 능동복합대화 기술과 고객센터 운영 노하우를 담았다. 지능형 교통 인프라 DX 솔루션 '트래픽 디지털 트윈'은 CCTV 영상으로 도로 위 차량과 보행자 등을 감지해 돌발 상황을 분석하고 필요한 교통 정보를 제공한다. 실제 교통 흐름 데이터로 교통 체증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이브리드 5G MEC 플랫폼'은 CCTV 영상의 얼굴 표정, 제스처, 재난 상황 등을 인식해 위급상황에 대처하게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무역협회, 대구테크노파크 등과 손잡고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국내 84개 기업이 참여하는 통합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코트라는 MWC에서 해외 바이어 및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동 홍보활동을 펼치는 한편 유럽·중동지역 10개국 바이어와 투자자 102개사를 한국관으로 유치해 245건의 상담을 주선할 예정이다. 또 스페인 카탈루냐 무역투자청(ACCIO)과도 협업해 ACCIO가 자체 관리하는 전 세계 투자가를 대상으로 우리 신생기업(스타트업)을 홍보해 관심을 유도하고 현장 투자 상담까지 연계시킬 방침이다. 아울러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돕기 위해 엄선한 50여명의 서유럽 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도 연다. 이와 함께 유럽지역 7개국의 코트라 무역관장이 국내 스타트업과 일문일답을 주고받으며 유럽 시장의 생생한 소식과 정보를 전하는 간담회 자리도 준비했다. 코트라는 행사장 방문이 어려운 바이어와 투자자를 위해 '디지털 MWC 한국관'도 운영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불법 스팸 발송자에 대한 벌칙을 3년 이하 징역, 3천만원 이하 벌금으로 상향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 연내 시행될지 주목된다. 27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 '이슈앤톡'에서 올해 1월 학계·법조계·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스팸 법령정비 연구반을 구성하고 이를 통해 올해 정보통신망법 개정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정원기 KISA 이용자보호단장은 "불법 행위를 목적으로 한 광고성 정보 전송의 경우 벌칙을 현행 1년 이하 징역, 1천만 원 이하 벌금에서 3년 이하 징역, 3천만 원 이하 벌금으로 상향 조정하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들이 지켜야 할 조치 의무를 위반했을 경우 벌칙을 현행 1천만 원 이하 과태료에서 3천만 원 이하로 상향 조정하려고 한다"고도 밝혔다. 통신사 이용약관에 근거해 이뤄지는 스팸 전송 전화번호 이용정지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방안도 법 개정 내용에 포함된다. 정 단장은 "현재 어떤 방향, 어떤 내용으로 (법 개정을) 했으면 좋을지에 대한 초안 정도만 가지고 있다"며 연구반에서 좀 더 논의를 통해서 구체적인 내용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DB금융투자는 블록체인·핀테크·정보보안 스타트업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우수 스타트업을 공동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KISA 핀테크기술지원센터에서 체결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KI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중소기업 지속성장 지원을 위해 여러 민간기업과 상생협력하고 있다. 이에, KISA는 민간 금융투자 활성화를 통한 블록체인·핀테크·정보보안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유망 벤처기업의 기업분석 및 투자유치, 기업공개(IPO) 지원의 강점을 바탕으로 비상장주식 상품화를 적극 추진해온 DB금융투자와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금융투자 상품 연계를 통한 투자유치 지원 ▲전문 컨설팅(기술·비즈니스) 지원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공동 육성 지원 등 블록체인·핀테크·정보보안 분야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KISA 이원태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금 조달이 어려운 블록체인·핀테크·정보보안 스타트업에게 가시적인 투자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KISA는 앞으로도 블록체인·핀테크·정보보안 생태계 발전을 위해 공공·민간 상생협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무역협회는 올해 사업목표로 ‘디지털 기반 서비스 확대 및 미래 성장동력 제시를 통한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 수출 역동성 강화’를 제시하고 ▲무역현장 소통 강화 및 회원 서비스의 디지털화 ▲비대면 디지털 마케팅 지원 체계 확대 ▲新무역통상환경 대응을 위한 미래 무역전략 및 정보 제공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민간 경제협력 강화 ▲新성장 수출산업 육성 및 무역의 부가가치 제고 등 목표 달성을 위한 5대 전략과 20대 세부 실천과제를 함께 발표했다. 구자열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우리 무역은 사상 최대의 수출 실적과 최단기간 무역 1조 달러 달성을 기록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면서 “이는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고야 말겠다는 우리 무역인들의 강한 도전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업계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구 회장은 “최근 우리 무역업계는 자국 우선주의, 보호무역주의,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새로운 도전을 마주하고 있다”면서 “우리 무역인들은 예전의 방식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펼치는 제구포신(除舊布新)의 정신으로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대기업의 고민을 스타트업이 해결하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사업이 올해도 추진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대기업이 과제를 제시하고 스타트업이 해결하는 올해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사업의 첫 주제로 ‘스마트 스타디움’이 선정돼 관련 분야에서 3개 과제가 제시됐다고 24일 밝혔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 등이 풀지 못한 과제를 스타트업이 해결사로 나선다’는 의미로 이를 위해 정부가 대기업과 외부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가교역할 수행하는 정책으로 지난 2020년에 처음 도입됐다. 대기업은 외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해 신시장과 신사업 창출의 새로운 계기가 되고 스타트업은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산업현장에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면서 참여 기업수도 함께 늘어나는 추세로 2020년도 대기업(공공기관, 선배벤처 등 포함) 17개사, 스타트업 320개사에서 지난해에는 대기업 36개사, 스타트업 410개사로 늘었다. 이에 중기부는 올해부터 현장의 수요에 대한 탄력적인 운영을 위해 기존의 대기업 등이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혁신 스타트업이 창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이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우뚝 섰다. 세계보건기구(이하 ‘WHO’)는 지난 23일 한국을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이하 ‘WHO 인력양성 허브’)’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WHO 인력양성 허브는 중·저소득국에게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중심기관으로, 이들 국가의 백신 자급화 문제를 해결하고자 바이오의약품 생산인력의 교육·훈련을 담당한다. WHO는 코로나19 세계 대유행(팬데믹) 이후 국가 간 백신 불평등 문제에 대해 중·저소득국의 바이오의약품 제조역량 구축이 시급함을 인식해 ‘WHO 인력양성 허브’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WHO는 우리나라를 인력양성 허브로 선정한 이유로 국내기업의 백신·바이오 생산능력, 교육시설 인프라 및 한국 정부의 적극적 의지 등을 꼽았다. 특히 한국의 바이오 기업들은 연간 60만 리터 이상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2위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5종의 코로나 백신 위탁 생산 경험이 있고, 올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국산 코로나 백신 개발도 진행 중이다. 나아가 교육시설 인프라로 WHO 인력양성 허브의 일부를 활용해 국내 바이오 생산공정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지난해 국내 혁신 벤처·스타트업의 고용인원이 76만 4912명으로 전년 말보다 9.4%(6만 6015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혁신 벤처·스타트업의 고용 증가율이 전체 기업의 3.1% 보다 3배 이상 높은 9.4%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고용정보가 유효한 벤처기업(유효기업 3만 5855개사)과 벤처투자 받은 기업(유효기업 2002개사) 중 중복기업 1648개사를 제외한 벤처·스타트업 3만 6209개사의 고용은 76만 4912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말 69만 8897명 대비 6만 6015명 증가한 수치다. 고용정보 제공 미동의 기업 등 고용 현황 조사에 포함되지 않은 기업까지 포함하면 벤처·스타트업이 늘린 고용은 더욱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벤처·스타트업 고용 증가율 9.4%은 우리나라 전체 기업 증가율 3.1% 대비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특히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의 고용 증가율은 32.5%로 전체 기업 대비 10배 이상 높았다. 지난해 말 기준 벤처·스타트업 고용 중 청년(만 15세 이상~만 29세 이하) 고용은 26.9%인 20만 5625명으로 2020년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