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는 네이버의 온라인 풀필먼트(물류통합관리) 서비스 플랫폼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에 합류한다고 7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이번 합류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49만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추후 퀵커머스, 새벽배송 등 부릉의 통합 물류 서비스와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술 역량을 동원한 물류 컨설팅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메쉬코리아는 기존 경기 김포·남양주 풀필먼트센터의 가동률 100%를 달성했고, 지난달에는 곤지암 풀필먼트센터를 추가로 개소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삼성은 지난 5일 경북 울진·강원 삼척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구호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이와 별도로 임시 거주시설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들을 위해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재해구호키트 1000개도 제공하기로 했다. 삼성은 2020년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위해 성금 30억원과 구호키트 등을 기부했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구호물품과 구호성금 300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삼성은 2019년 태풍 미탁 및 강원도 산불 발생 당시에도 성금을 각각 20억원씩 기부하고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봉사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우수한 물류신기술을 지정해 기술개발자금 우선 지원, 공공기관 구매 권고 등의 혜택을 준다.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는 '우수 물류신기술 등 지정제도'의 상반기 시행계획을 7일 공고한다고 6일 밝혔다. 물류신기술 지정제도는 국내 최초로 개발되거나 외국에서 도입해 개량한 물류기술을 대상으로 신규성·경제성·현장 적용성 등을 심사해 물류신기술로 지정하는 것이다. 민간이 개발한 물류신기술을 정부가 인증하고, 그 인증 기술에 대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제공해 물류신기술 육성과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물류신기술로 지정되면 최대 10년간(기본 5년+1회 연장 5년) 신기술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기술개발자금 등 우선 지원, 공공기관 우선 적용 및 구매 권고, 입찰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이 제도는 2020년부터 국토부와 해수부가 각각 운영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신청인의 편의 제고를 위해 두 부처가 함께 공고한다. 신청 분야는 물류 운송, 보관, 하역, 포장, 물류시스템 정보화, 표준화, 보안·안전, 기타 물류기술이며 물류기술을 보유한 법인 또는 개인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이 제도를 통해 지금까지 택배트럭을 하이브리드로 개조하는 기술, 물류
실장급 승진: ▲ 신공항추진단장 이명렬 ▲ 경영평가실장 김복근 ▲ 스마트공항추진실장 차상훈 ▲ 인사관리실장 김광우 ▲ 인재경영부(파견) 권영택 ▲ 항행시설실장 신규일 ▲ 항공영업실장 허주희 ▲ 항행장비사업센터장 이만우 ▲ 감사실장 고광수 ▲ 서울지역본부 기술단장 김진환 ▲ 부산지역본부 운영단장 서종옥 ▲ 제주지역본부 시설단장 하경표 ▲ 무안공항장 정희 ▲ 포항공항장 설찬석 부장급 승진: ▲ 해외사업1부(파견) 조승상 ▲ 해외사업2부장 한승규 ▲ 해외영업부장 홍원기 ▲ 기획관리부장 이건구 ▲ 경영전략부장 김산 ▲ 노사협력부장 윤병구 ▲ 재무회계부장 강수진 ▲ 항공산업연구원 기술연구부장 정시택 ▲ 테러대응부장 권순철 ▲ 감사부장 최수만 ▲ 항공기술훈련원 교육지원부장 안수종 ▲ 항로시설본부 부산항공무선표지소장 정세열 ▲ 항로시설본부 포항항공무선표지소장 고병권 ▲ 항로시설본부 부안항공무선표지소장 김은상 ▲ 서울지역본부 항공등화부장 부윤섭 ▲ 부산지역본부 보안관리부장 노병관 ▲ 부산지역본부 토목부장 송영직 ▲ 부산지역본부 전력시설부장 복삼기 ▲ 제주지역본부 재무관리부장 박치준 ▲ 제주지역본부 건축시설부장 김상길 ▲ 제주지역본부 기계시설부장 박창무 ▲ 제주지역본부 전력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 부문의 디지털전환 확산을 지원할 전담 조직인 ‘산업디지털전환 추진단’을 7일 출범시킨다고 6일 밝혔다. 추진단은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해 오는 7월 5일 시행되는 '산업디지털전환 촉진법'에서 정한 사항을 체계적으로 이행해 산업 부문의 디지털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추진단은 산업부와 유관기관의 디지털전환 담당 인력으로 구성된다. 단장에는 노건기 산업기술융합정책관(국장급)이 임명됐다. 추진단은 산업 부문의 디지털전환을 총괄해 국가 전략을 수립하고, 기업의 디지털전환과 기업 간 협업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산업디지털전환 실태조사를 벌여 종합계획을 세우고 민관 합동 산업디지털전환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전국에 산업 디지털전환 협업지원센터를 지정하고 선도 사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한편 디지털 기술 공급기업을 산업 디지털전환 지원 전문회사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외에 산업 데이터 계약 가이드라인 제정, 산업데이터 표준화·품질관리, 산업데이터 플랫폼 구축·운영을 통해 기업 간 협업도 촉진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업들이 디지털 기술을 일부 활동에 적용하는 디지털화(Digitalization
서울시는 올해 163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수소 승용차 500대를 보급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수소차 구매자에게 3,2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구매자는 7천만원 가량의 수소차를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서 접수일 기준 30일 이전부터 연속해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주사무소 사업자 등록을 한 개인·법인·단체·공공기관이다. 개인은 1인당 1대, 개인사업자·법인·단체 등은 1개 업체당 20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가능한 수소차는 현대자동차 넥쏘 1종이다. 신청은 이달 15일부터 환경부 무공해차 구매보조금지원시스템을 통해 받는다. 모든 신청 절차는 수소차 제조·판매사가 대행한다. 시는 올해부터 모든 신청 서류를 보조금지급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기존에는 원본 서류를 직접 제출받았지만, 절차상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접수 방식을 변경했다. 수소차를 구매하면 보조금 외에도 최대 660만원의 세제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및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남산터널 혼잡 통행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현재 서울에서 운영 중인 수소 충전소는 총 5기(양재, 상암, 국회, 강동, 마곡)다. 이는 서울시 등록 수소차 2천443대를 충
LG유플러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와 네트워크 클라우드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 5G 네트워크 인프라에 클라우드 기술 도입 ▲ DX(디지털전환) 기술을 활용한 네트워크 품질 향상 방안 연구 ▲ AWS의 미래기술 선제적 실증 등 협력방안에 합의했다. 양사는 고객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안정적으로 망을 운영할 수 있는 기술과 5G망에 적용할 수 있는 AWS 백업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AWS 클라우드 기능을 토대로 네트워크 장비를 구축해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빅데이터 분석 등 신기술을 활용하고, AWS 아웃포스트를 도입할 계획이다. AWS 아웃포스트는 AWS 인프라, AWS 서비스,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및 도구를 모든 데이터 센터나 수요 고객 사이트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장은 "이번 협력으로 AWS의 최신 클라우드 기술을 5G 통신 인프라에 적용해 고객에게 최적의 품질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협력을 통해 LG유플러스가 AI, ML, 빅데이터 기반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클라우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기관 NHN아카데미가 첫 발을 내딛었다. NHN은 김해 소재의 NHN아카데미 경남 캠퍼스를 개소하고,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SW개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NHN은 연수생 공개 모집을 통해 울산, 경남 등 지역 기반의 1기 연수생 59명을 선발하고, 웹 프로그래밍 과정, 실전 팀 프로젝트 등 ‘웹 서비스 개발’ 교육 과정을 약 7개월간 진행한다. 우수한 성적으로 과정을 이수한 연수생들에게는 경남에 설립될 NHN 계열사에서 SW개발자로 취업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NHN은 경남도,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과 협력해 경남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창원대학교 등 인근 대학의 교과 과정에 ‘NHN트랙’ 과목을 신설했다. NHN트랙은 IT 분야 교육 실효성을 높이고, 학생들 기초 소양 계발을 위해 개설한 교과 과정으로 IT 기초과목 7개로 구성됐다. 오는 9월 예정인 2기 연수생 모집부터는 NHN트랙을 이수한 대학생들에게 지원 자격을 부여하는 등 산학협력을 보다 확대할 예정이다. NHN아카데미 경남 캠퍼스는 휴식이나 식사, 편안한 대화를 할 수 있는 하이브 공간, 다양한 규모의 강의실, 사무실 및 회의실, 그리고
최근 퀀텀닷은 차세대 핵심 디스플레이용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이를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패터닝(형태화)하려는 노력을 크게 하고 있지만, 양산성이나 해상도의 제한적 문제 그리고 공정 과정 중에 발생하는 커피링 현상으로 효율이 크게 떨어지는 이슈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카이스트(KAIST) 기계공학과 김형수 교수팀이 디스플레이 소자의 핵심 물질인 퀀텀닷의 마름 자국을 패턴의 형태에 상관없이 원형부터 다각형까지 완벽하게 균일 패터닝 할 수 있는 기술을 구현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커피링 자국은 용매 방울이 고체 표면 위에서 마르면서 물방울 표면의 상대적 불균일 증발률 때문에 발생하게 된다. 김 교수는 커피링을 제어하는 연구를 수년간 해오면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 획기적으로 커피링을 소멸시키는 기술을 발표한 바 있다. 커피링 자국 이외에도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모양의 패턴들이 제안되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다각형의 경우 커피링의 정도가 원형의 경우보다 더욱 심해지는 경향을 띤다. 이번 연구에서는 퀀텀닷 패턴의 기하학적 형태에 무관하게 커피링을 완전히 소멸시킬 수 있는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연구팀은 퀀텀닷이 녹아 있는 용매의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과 안 보이는 ‘자외선’, 두 가지 빛으로 이중 자물쇠를 채울 수 있는 위변조 방지 기술이 개발됐다. 이 기술은 빛의 성질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분야의 활용이 기대되는 ‘메타표면’을 이용한 것으로, 지금까지 자외선 영역에 작동하기 어려웠던 메타표면의 난제를 풀어내 더욱 의미가 있다. 포항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기계공학과 통합과정 김주훈 씨 연구팀은 자외선과 가시광선 영역에서 동시에 작동하는 암호화 디바이스 시스템을 개발해 미국화학회 국제학술지 ‘ACS 나노(ACS Nano)’에 발표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지폐나 여권 등의 위조를 더욱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타표면을 활용하려면, 메타표면을 구성하는 구조체 하나가 빛의 파장보다 작은 크기여야 한다. 그러나 자외선은 파장이 매우 짧아 이에 맞는 구조체를 만들기 어려웠다. 게다가 메타표면에 주로 사용되는 실리콘과 같은 물질이 자외선을 쉽게 흡수한다는 점도 한계로 꼽혔다. 연구팀은 자외선을 잘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그간 가시광선 영역에서만 사용됐던 질화규소의 물성을 조절해 흡수를 줄였다. 그리고 이 물질로 자외선 레이저를 쏘면 이미
KT가 3년 만에 참여한 MWC 2022에서 인공지능(AI), 로봇을 중심으로 디지털혁신(DX, Digital Transformation) 역량을 선보였다. KT가 2월 28~3월 3일까지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계속된 MWC 2022에서 전시관을 열어 AI, 로봇을 중심으로 DX 기술 및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KT 구현모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들도 MWC 2022 현장을 찾아 글로벌 리더들을 만나 ICT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디지코 KT로 변화와 그간의 성과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KT 구현모 대표는 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MWC 현장을 찾은 기자들과 만나 디지코 KT가 추진하는 디지틸혁신은 결국 각 분야의 경쟁력을 높여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구현모 대표는 “앞으로 계속 운동장을 넓혀 AI·DX, 미디어·콘텐츠, 금융 등 디지코 사업을 중심으로 지속 성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구현모 대표는 MWC를 개최하는 GSMA에 국내 유일의 이사회 멤버로 참여 중인데 MWC 기간에 열린 GSMA 이사회에 참여해 글로벌 ICT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주요 이동통신사업자들과 함께 구글, 넷플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탄소중립수준진단’ 사업을 통해 탄소多배출 중소기업의 저탄소 공정 전환을 돕고 2030년 온실가스배출저감, 탄소국경세 등 국내외 기후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탄소중립수준진단은 ▲공정·장비별 에너지사용 현황을 분석해 ▲에너지저감 방안을 도출하고 ▲자금, 컨설팅, 시설도입 등의 맞춤정책을 연계지원하는 중진공 정책사업으로 에너지효율 향상과 공정개선 2가지 관점에서 기업 맞춤형 탄소중립 전략을 수립해 제공한다. 진단 대상은 저탄소 공정 전환이 필요한 설립 4년 이상의 제조 중소기업으로 다수의 공정과 장비를 갖추고 월별 에너지사용 현황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진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소재지의 중진공 지역본지부로 신청하면 된다. 중진공은 지난해 고령주물단지를 대상으로 탄소저감 프로젝트를 시범 운영하여 용해로, 집진기 등 주요 공정설비에 대해 1천톤 가량의 탄소배출을 저감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제공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탄소중립수준진단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올해는 전국 33개 지역본지부를 통해 업종과 기업 단지를 중심으로 진단을 확대 실시하고, 확보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업종별 탄소저감 방안을 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국민 고지·안내문의 전자화 및 전자문서 기반 디지털 전환 신규 서비스 발굴을 위해 오는 4월 5일까지 ‘2022년 페이퍼리스 촉진 시범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KISA는 이번 공모에서 모바일 전자고지, 디지털 전환 공모 분야에서 총 4~5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 할 계획이며, 행정·공공기관 및 민간법인 대상으로 선정된 기관에게 과제당 최대 2억 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KISA는 현재 300개 이상의 행정·공공기관이 사용하고 있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구축을 지원하고, 전자문서를 활용한 국민생활 밀접 분야인 디지털 전환 신규 서비스를 발굴 할 예정이다. KISA 디지털진흥단 이상헌 단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의 핵심 요소인 전자문서 서비스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자동차가 오는 2030년까지 17종 이상의 전기차(EV) 라인업을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전기차 판매 187만대, 점유율 7%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글로벌 탄소중립 추세 속에서 미래차의 대세로 확고히 자리를 잡은 전기차 생산·판매에 더욱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각국의 전기차 지원 정책 강화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계획이다. 2030년 전기차 라인업 17종으로...판매중심축 '내연기관차→전기차' 현대차 장재훈 대표이사 사장과 서강현 기획재경본부장 부사장은 지난 2일 주주와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2022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어 이러한 2030년 중장기 전동화 전략 및 재무 목표를 발표했다. 지난해 14만대였던 전기차 연간 판매 목표는 2026년 6배 늘어난 84만대, 2030년에는 13배 이상 확대된 187만대로 제시했다. 이는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까지 합한 목표치이다. 목표가 달성되면 현대차의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3% 초반에서 2030년 7%로 오른다. 기아까지 포함하면 지난해 6%에서 2030년 약 12% 수준으로 상승한다. 현대차·제네시스의 전기차 판매 비중은 지난해 4%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노재석 사장은 올해를 세계 선두 소재 기업으로 성장하는 원년으로 삼고 분리막 사업 원가 혁신과 품질 확보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노 사장은 지난 2일 SK이노베이션 보도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분리막 사업의 운영 안정화와 지속적인 성장에 역점을 두고자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분리막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20%의 성장을 유지할 전망이다. 특히 습식 분리막 수요는 연평균 24%의 성장이 예상된다. 최근 JP모건은 SKIET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기술 리더십을 갖춘 업체로 성장성이 유효하다고 분석한 바 있다. 노 사장은 "우리 경쟁력과 직결되는 원가 혁신과 제품 품질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며 "고객에게 제품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생산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 사장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시대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고 강조하면서 반도체 수급 불균형은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 하반기를 기준으로 그동안 생산 차질로 인한 대기 수요까지 더해져 더 큰 폭의 시장 성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