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파연구원, 2019년부터 국내 대학과 공동연구로 결실 맺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 5G 안테나의 성능을 고속으로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5G 안테나 측정에는 대부분 소형 안테나 시험시설이 이용됐으나, 이 경우 5G 단말기 측정에 200시간 정도 소요되는 등 다양한 신제품의 시장 적기 출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국립전파연구원은 3개년에 걸쳐 국내 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측정 프로브와 수신기를 하나로 결합시킨 핵심부품인 모듈 개발에 성공하고, 측정 정확성과 측정 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시스템의 개발 경과를 보면 2019년 1차 연도 때는 3.5㎓ 대역 측정 시스템을, 이듬해인 2020년 2차 연도에는 3.5㎓/28㎓ 이중 주파수대역 측정 시스템을 개발해 시간을 단축했다. 지난해 3차 연도에서는 앞서 개발한 핵심 부품 모듈을 원형 구조물에 고밀도로 배치해 5G 단말기 등에서 방사되는 전파를 360° 전방향에서 동시에 측정하는 방식으로 측정 시간을 12분 내외로 단축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이번에 개발한 고속측정시스템 및 측정 기술이 신제품의
각국 규제 현황·해외바이어·실시간 입찰·발주 정보 등 일괄 제공 우리기업이 해외 진출·수출에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대외경제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기획재정부는 22일 KOTRA와 함께 22일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해외 진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해외경제정보드림(해드림)’ 공식 오픈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주관기관인 기획재정부와 사업수행기관인 KOTRA, 79개 정보연계기관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진행했다. ‘해외경제정보드림’은 각국의 규제현황 및 해외 바이어 정보, 실시간 입찰·발주 정보 및 수출에 필요한 절차 등을 원스톱 서비스로 일괄 제공해 우리기업의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우리 수출기업 중 상당수가 다양한 정보가 있음에도 통합 플랫폼이 없어 자신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찾지 못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KOTRA와 함께 2020년 3월부터 통합 홈페이지 구축 및 AI 기반 지능형 서비스를 마련하고, 79개 기관과 정보연계 MOU 체결을 통해 수출단계별로 기업의 해외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모아 지난해 12월부터
25일까지 올해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에 참여할 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25일까지 온라인 수출 플랫폼 '고비즈코리아'를 통해 올해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은 전자상거래를 통해 수출 중이거나 수출 예정인 중소기업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물류비 상시 할인, 물류 서비스 및 물류거점 이용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물류비 상시 할인 서비스 참여기업은 온라인 수출 물량 집적을 통해 발생하는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우체국 국제특송(EMS) 정상가 대비 평균 50% 이상 저렴한 물류 단가로 해외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물류 서비스 및 물류거점 이용 서비스 참여기업은 풀필먼트(물류통합관리) 비용을 최대 2,500만원 지원받는다. 또 지난해 국내 16개, 해외 14개국의 총 45개였던 물류거점이 올해 국내 24개, 해외 17개국의 63개로 확대돼 국내 거점과 해외 거점을 연결하는 원스톱 물류 서비스가 더욱 신속히 지원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Teledyne의 e2v DDR4T04G72 메모리는 데이터 전송용으로 쓰이는 64비트와 오류 정정에 쓰이는 8비트 등 확장된 버스가 탑재됐다. Teledyne e2v Semiconductors는 비행 모델인 초고밀도 DDR4 메모리를 전 세계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술이 성공적 샘플링을 통해 설계 활동·도입으로 이어진 가운데 이번 출하는 프로젝트의 상당한 진전이라 할 수 있다. Teledyne e2v Semiconductors는 이제 우주용 내방사선 기능을 탑재한 DDR4의 양산 체제로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총 용량 4GB로 15㎜×20㎜×1.92㎜인 Teledyne e2v의 DDR4 제품군은 경쟁사 솔루션과 비교해 저장 밀도가 크게 향상됐다. 차지하는 공간은 PCB 리얼 에스테이트의 절반에 불과하며 부피는 거의 10분의 1 수준이다. 이들 제품은 꾸준히 성능 향상을 유지하며 전송 속도는 2.4GT/s다. 다중 칩 패키지(MCP) 형태로 공급되는 Teledyne e2v DDR4T04G72 메모리는 데이터 전송용으로 쓰이는 64비트와 오류 정정에 쓰이는 8비트 등 확장된 버스가 탑재됐다. DDR4T04G72는 자사의 Qormino
여성기업 친화적 생태계 구축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관계 강화 한국산업단지공단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지난 18일 산업단지 내 여성기업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기관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단내 여성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 및 각종 지원제도 발굴 등 여성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산단공 기업지원 프로그램 제공 및 ESG 경영 지원 △협회 회원사 산단공 지원사업 수혜기업 발굴 △여성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및 상호협력 등이 있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40%를 차지하는 여성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경영 확산, 일자리 창출, 수출 촉진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여성경제인의 저변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경제활동 인구가 감소되는 추세 속에서 여성기업이 창업과 여성인력 고용을 통해 우리 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성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촉진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협의 사각지대 해소로 유사·중복 예산편성을 방지하고, 사전협의 이행률과 협의 결과에 대한 실효성 제고 사전협의제도의 인지도를 높이고 사업기획 지원 기능도 강화할 예정 중소벤처기업부는 각 부처와 지자체에서 실시 중인 중소기업지원사업을 효율화하고, 해당 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중소기업지원사업 사전협의제’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사전협의제’는 중소기업기본법 제20조의5에 근거해서 신설되고 변경되는 중소기업지원사업에 대해서 ▲타 사업과의 유사·중복성 ▲사업 적합성 ▲사업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사전에 조정해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이다. 중기부는 ’19년 시범 평가를 거쳐, ‘20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전협의제를운영 중이며, 3년간 총 592개 지원사업을 사전협의해 305건(중앙부처 161, 지자체 144)에 대해 △중복 수혜 방지, △연관사업간 협업, △사업수행 방식 개선 등의 사업내용을 조정한 바 있다. 올해에는 중소기업지원사업 사전협의제도를 보다 내실화해 중소기업지원사업 간 유사·중복을 최소화하고, 사업 품질을 고도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첫째, 협의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유사·중복 예산편성을 방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과기정통부와 국토부 맞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차세대지능형교통체계(C-ITS) 시범사업 주파수 배치안’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토부가 추진 중인 C-ITS 인프라 구축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C-ITS는 차량과 차량, 차량과 도로 간 통신을 통해 교통위험정보 등을 미리 공유·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도로통신 인프라로, 지난해 8월, 과기정통부와 국토부는 와이파이 방식의 WAVE, 이동통신 방식의 LTE-V2X 등 다양한 통신방식에 대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하였었다. 두 가지 기술 모두에 대해 시범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주파수 배치안이 필요하였고, 과기정통부는 주파수 이용효율·국제동향·이용안전성·기존 이용자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배치안을 확정하게 된 것이다. 확정된 배치안은 C-ITS로 공급된 70㎒폭(5,855∼5,925㎒) 중 하위 20㎒폭은 LTE-V2X로, 상위 30㎒폭은 WAVE로 분배한다. 또한 잔여 20㎒폭은 보호대역으로 설정하되 5G-V2X 등 차세대 C-ITS 기술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 최우혁 전파정책국장은 “주파수 배치안이 확정됨에 따라 C-IT
포스텍 임근배 교수팀, 힘 기반 리튬‧마그네슘 분리 메커니즘 정립 기후변화와 화석연료 고갈 위험으로 전기자동차 수요가 늘어나며, 동력원의 핵심인 리튬 역시 중요한 금속으로 몸값을 높이고 있다. 리튬은 주로 소금호수에서 증발과 침출 공정을 거쳐 추출할 수 있지만, 물속에 리튬과 함께 녹아 있는 다량의 마그네슘이 리튬 추출의 방해꾼 역할을 해왔다. 포스텍 기계공학과 임근배 교수·박사과정 이민수 씨·권혁진 박사 연구팀은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정우철 박사와 공동으로 필터나 추출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전기력 기반의 리튬·마그네슘 이온 분리 방법을 개발, 재료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재료화학 A 저널(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에 뒷표지 논문(back cover)으로 발표했다. 소금호수에서 리튬을 추출할 때, 마그네슘은 증발 공정에서 리튬과 화합물을 형성하고, 화학적 침전 공정에서는 리튬과 함께 침전되며 두 번에 걸쳐 손실을 유발한다. 자연히 소금호수의 마그네슘 함량이 늘어날수록 손실과 생산비용은 커질 수밖에 없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이 제안됐지만, 특정 매개체에 의존하는 분리 방식은 실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기는
中 소비자의 날에 전기차, 라이브방송, 의료서비스 등 신산업·서비스업종 대거 포함 무협 “중국의 내수시장 확대 정책, 소비자 권익보호에 우리 기업도 대비해야” 중국 정부가 내수시장 확대 정책을 펴면서 소비자 권익 보호에도 공을 들이고 있어 우리 기업들도 중국 소비자들의 불만신고와 당국의 단속에 대비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가 지난 17일 발표한 ‘중국 소비자 권익 강화 : 3·15 소비자의 날 적발 사례 및 시사점’에 따르면 2021년 중국 소비자 협회에 접수된 고발 건수는 전년대비 6.3% 증가한 104만여 건으로 집계됐다. 신고 유형별로는 ‘고객서비스(A/S)’가 31.5%로 가장 높았고 이어 ‘계약서’(27.2%), ‘품질’(20%), ‘가격’(4.4%), ‘허위광고’(4.4%) 순이었다. 최근에는 신에너지 자동차(운전 안전, 배터리, 주행거리 허위신고 등), 온라인 로봇 상담원(문제해결 불가, 인간 상담원과의 연결 애로, 인간 상담원 전무 등) 등 스마트 소비 분쟁이 시급한 문제로 떠올랐다. 중국소비자협회와 중국 CCTV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고발 사례를 모아 매년 3월 15일 ‘3.15 완후이(晩會)’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중진공,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 참여모집 탄소중립 , 데이터 기반 공정혁신, 고효율 설비 교체 등 정부가 오는 4월 5일까지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에 참여할 중소중견기업을 모집한다. 탄소중립형 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은 고탄소 배출 업종 영위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화, ICT 기반 탄소저감 공정혁신 등을 지원해 저탄소 경영체계 구축을 돕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 업종은 식료품 제조 등 중소기업 고탄소 배출 상위 10대 업종과 주조, 용접 등 뿌리기술 14개 업종이다. 대상 업종은 지난해 6개에서 24개로 대폭 확대됐다. 주요 지원 내용은 ▲공정별 사용 에너지를 측정분석하여 탄소저감 전략을 제시해 주는 에너지 진단․설계 컨설팅, ▲에너지 관리 및 공정혁신 솔루션(FEMS, MES 등)과 이와 연동된 제어기, 계측기, 에너지 효율화 설비 지원, ▲에너지 다소비, 노후설비 등 유틸리티 설비를 에너지 감축에 효과적인 고효율 설비로의 교체 지원 등이다. 신청 방식은 과제지정형과 자유공모형 2가지로 기업 여건에 맞는 방식으로 하면 된다. 과제지정형은 에너지 다소비 공정 조사를 통해 제시된 과제(137개) 중 기업 현황에 적합한 과제를 선택하여 신청하는
수출BI와 국가별 특화분야 전문기관이 협업한 맞춤형 프로그램 84개사 모집, 현지 유망산업 중심으로 해외시장 진출 집중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국가별 유망산업과 연계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수출 현지화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중소벤처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출 현지화 프로그램은 중진공 수출인큐베이터와 국가별 특화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한 현지 전문기관이 협업하여 수출 제품의 초기 단계(제품테스트)부터 수출 계약, 투자유치까지 맞춤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제품현지화 진단 ▲기술컨설팅 및 제품개선 ▲시제품 개발 및 테스트 ▲기술표준 획득 지원 ▲H/W‧S/W 설계 개선 ▲인증획득 ▲비즈니스 매칭 등을 통해 현지 진출을 돕는다. 지난해 신규 도입한 사업이며, 예산을 지난해 30억원 보다 10억원 늘린 40억원으로 확대 편성하고 적극 지원에 나선다. 국내기업 수출 비중이 높은 미국·유럽·중국·일본·베트남·UAE의 현지 유망산업 분야 관련 84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8개 해외거점 지역별 특화 분야를 중점 지원한다. 미국 시카고(바이오 헬스케어), 워싱턴(신재생에너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저탄소 전장부품), 중국 베이징(
올 1분기 중 2000억 규모의 이차전지 R&D 혁신펀드가 출시돼 이차전지 분야 중소․중견 소부장 기업에 본격 투자가 시작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7일 코엑스에서 ‘이차전지 R&D 혁신펀드’ 결성식을 개최했다. 이날 펀드 결성식에는 소부장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펀드에 출자하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배터리 3사 외에도, 투자운용사(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 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전지산업협회도 참여했다. 펀드의 투자자는 정책자금 300억원, 배터리 3사 출자금 200억원, 기관투자자 등 민간 출자 1,500억원으로 구성된다. 이차전지 펀드의 운용기간은 8년으로, 펀드는 이차전지 분야의 유망 중소․중견 소부장 기업들의 지분에 투자하게 된다. 기업당 50~100억원의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펀드 운영기간 동안 총 30여개의 기업에 투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이차전지 펀드는 ▲ 기술 잠재력을 위주로 평가해 투자하며, ▲ 이를 위해 전문기관이 참여해 기술컨설팅을 지원하고, ▲ 규모는 작으나 유망한 기업들이 펀드 자금을 통해 충분한 성장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장기간에 걸쳐 자금을 회수하는 것이 특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올해 수도권에 도심형 물류 거점(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 이하 MFC) 6곳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올리브영은 MFC를 통해 서울과 경기 지역의 ‘오늘드림’ 배송 확대 뿐만 아니라 온라인몰 일반 주문 건의 24시간 내 배송도 가능해졌다. 그간 전국 주요 매장을 물류 거점으로 활용해 왔다면, 올해부턴 MFC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오늘드림’을 포함한 서울 지역의 빠른 배송 커버율을 7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앞서 올리브영은 지난해 9월부터 강남, 성북 지역에 MFC를 오픈해 운영해 왔다. 2021년 MFC를 첫 도입한데 이어 올해는 이를 본격화하는 원년으로 삼고, 서울 5개 지역(마포/서대문, 구로/강서, 관악/봉천, 광진/강동, 노원)과 경기 1개 지역(성남)을 커버하는 MFC를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MFC별 운영 상품수(SKU)는 1만 2천여 개로, 온라인몰 전용 물류 센터의 약 85% 수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매장보다 훨씬 많은 상품을 보유하는 동시에, 물류 센터의 물량을 도심에 전진 배치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상품 적재와 출고, 재고 관리 등 효율적인 물류시스템을 구축해 퀵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올리브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17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2'에 참가해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ESS)인 '넥스트 그린 투-고'(NEXT GREEN TO-GO)'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넥스트 그린 투-고는 내연기관 발전기와 달리 별도의 연료가 필요 없으며, 이동식으로 제작된 만큼 장소나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전력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고, 작동 시 소음도 적다. 2019년 BMW그룹코리아가 전기차 배터리를 재사용하는 전기차 충전소인 제주 'e-고팡'에서 선보인 친환경 충전소 개념을 확장해 전기차 배터리를 이동식 친환경 ESS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라는 게 BMW코리아 미래재단의 설명이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향후 넥스트 그린 투-고를 활용해 농어촌과 도서·산간 지역의 재난 및 긴급상황에서 전력 수급이 어려운 지역을 찾아가 원활한 전력 공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AI 기반의 제조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 ‘다임리서치’에 투자했다. 다임리서치의 이번 프리시리즈A(pre-A) 투자유치금은 20억 원 상당이며, 법인 설립 이후 처음으로 유치한 외부 투자다. 이번 투자에는 컴퍼니케이, 스톤브릿지벤처스, 카이트창업가재단이 공동 투자사로 참여했다. 다임리서치는 제조 공장에서 공정 간 물류 이동을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산업 현장의 다양한 로봇들이 협업하며 작업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협업 지능’ 솔루션이다. 기존 솔루션은 초기 도입 비용이 높고 지속적 유지∙보수가 필요해 실효성이 크지 않았지만, 다임리서치는 AI 강화학습, 디지털 트윈 등 뛰어난 기술력으로 이를 해결해 상용화까지 성공했다. 특히 AI 강화학습 기술을 토대로 물류 로봇이 공정 및 환경 변화를 스스로 인지하고 대응해 유지∙보수 비용을 최소화한 것이 다임리서치 솔루션의 강점이다. 자체 디지털트윈 기술과 결합해, 고품질의 가상 시나리오를 생성∙학습함으로써 적은 데이터로도 뛰어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다임리서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 첨단제조산업을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