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은 경북대와 '신산업·신기술 분야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맺고 인공지능(AI), 광융합 기술 등 미래 신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LIG넥스원과 경북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 국가 연구개발 과제 수행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 신산업·신기술 분야 기술 정보 및 학술 정보 교류 ▲ 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인프라 공동 활용 ▲ 산학 연구과제 연계 취업 등에 협력하며 우수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AI와 모빌리티 센서, 영상센서 모듈 및 광융합 기술 등 미래 신기술을 중심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또 세미나와 기술 교류회 등을 통해 분야별 인적 교류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권병현 LIG넥스원 부문장은 "감시·정찰, 전자전, 지휘·통제·통신, 유도무기, 우주항공 등의 분야에서 쌓아온 LIG넥스원의 기술력과 경북대의 연구개발(R&D)·학술 인프라를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유플러스는 울산항만공사와 에코 스마트항만 조성을 위한 사업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울산항만공사가 이용할 전용 5G망과 MEC 플랫폼을 설계해 서비스망의 안정성·확장성·보안성·관리 효율성을 확충할 계획이다. MEC는 분산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데이터센터를 서비스 현장에 가깝게 배치하는 기술이다. 또 양사는 5G RTK(Real Time Kinematic)·디지털 트윈 기술 등을 활용해 울산항 전역을 사각 지역 없이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통합관제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울산항만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K-테스트베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통신망 및 기술을 지원한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스마트항만 구축사업으로 울산항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5G 스마트항만 솔루션으로 울산항만공사가 추구하는 '지능형 항만'의 모습을 구현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유럽 자회사 큐에너지-독일 엔비리아와 공동 추진 한화솔루션이 유럽에서 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을 확대한다. 한화솔루션의 유럽 에너지 사업 자회사 큐에너지(Q Energy)는 독일의 태양광 개발전문회사 엔비리아(ENVIRIA)와 함께 500MW 규모의 태양광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독일 전역에서 2~7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38개를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한화솔루션은 엔비리아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에 필요한 부지를 확보하고 정부 인허가를 취득할 방침이다. 2025년까지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 뒤 이후 매각하거나 직접 운영하며 전력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엔비리아와의 공동 개발사업은 한화솔루션이 독일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태양광 개발 사업이다. 한화솔루션은 앞으로도 풍력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유럽 전역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재생에너지 개발전문업체 RES프랑스를 약 1조원에 인수하며 유럽에서 총 12GW 규모의 개발사업권을 확보했고, 독일을 비롯해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등에서 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상철 큐에너지 대표는 "유럽
아마존, 무인쇼핑 기술 '스마트 쇼핑카트' 홀푸드 매장으로 확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유기농 식료품 소매체인인 홀푸드 매장에도 '스마트 쇼핑 카트'를 확대 배치하기로 했다고 경제매체 CNBC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시 카트'로 불리는 스마트 카트는 쇼핑한 식료품을 카트에 담으면 자동으로 이 제품들을 식별해 계산하는 카트다. 컴퓨터 비전과 센서 기술을 이용해 쇼핑객이 카트에 물건을 담으면 이를 식별한 뒤 자동으로 전체 가격을 계산해 카트에 달린 디스플레이로 이를 보여준다. 쇼핑객이 전용 라인을 거쳐 매장을 빠져나가면 사전에 등록된 신용카드로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진다. 쇼핑객은 계산대에서 결제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쇼핑할 수 있다. 아마존은 이 스마트 쇼핑 카트를 미 매사추세츠 웨스트포드의 한 홀푸드 매장에 도입한 뒤 다른 점포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아마존은 2020년 9월 자사 슈퍼마켓인 아마존 프레시 매장에 처음으로 대시 카트를 도입했다. 아마존은 또 기존의 대시 카트 외에 새로운 대형 버전의 스마트 쇼핑 카트도 이 홀푸드 매장에 처음 도입하기로 했다. 대형 쇼핑 카트는 식료품 바구니를 2개까지 넣을 수 있는 대시 카트와 달리 바구니를 4개까지
슈나이더-인포시즈, 4개의 에코스트럭처 솔루션서 살피는 데이터 센터 전력·PUE·랙 공간 등 각각 정보를 하나의 대시보드로 확인 에너지 관리·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IT 기업 인포시즈와 한국 시장에 특화한 중앙 통합 컨트롤&모니터링 시스템을 선보인다. 데이터 센터 인프라 관리 시스템(Data Center Infrastructure Management, 이하 DCIM) 솔루션은 데이터 센터와 IT 현장의 정보를 통합해 고객에게 시설의 인프라 전력, 에너지 비용, PUE 수치, 랙 공간, 자산 관리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선보이는 중앙 통합 컨트롤&모니터링 시스템은 한국 지사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데이터 센터 시스템 종합 대시보드로,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의 기술 파트너사인 인포시즈와 공동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분리된 슈나이더 일렉트릭 에코스트럭처 IT엑스퍼트, 어드바이저 등 4개 시스템을 하나의 모니터로 통합했다. 데이터 센터에 접목된 △UPS △Rack 등 설비 환경 △탄소 배출 현황 △에너지 사용 지수 등의 수치를 그래프 등으로 시각화해 가시
낮은 오퍼레이팅 온도로 다른 나일론 소재 대비 부품 생산 시간 감소 및 프린터 가동 시간 증가 3D 프린팅 토털 솔루션 기업 3D 시스템즈(3D systems)는 최근 스위스의 고성능 폴리머 및 특수 화학제품 전문 기업 EMS-GRILTECH(EMS 그룹 자회사)와 업계 최초로 모든 SLS(선택 레이저 소결법) 방식의 3D 프린터에서 쓸 수 있는 나일론 코폴리머 소재 ‘DuraForm PAx Natural’을 출시했다고밝혔다. 3D 시스템즈에 따르면, DuraForm PAx Natural은 낮은 온도(120°C)에서 프린트할 수 있도록 설계돼 프린팅과 후처리에서 높은 효율을 나타낸다. 또 PA-11, PA-12 등과 같은 나일론 소재와 비교했을 때 부품 생산 시간이 크게 줄어들어 서비스 업체나 제조업체가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프린팅 온도가 낮아 처리량을 높일 수 있으며 클린 러닝(clean running) 소재로 분류돼 오퍼레이터 유지 보수도 자주 필요하지 않다. 낮은 프린팅 온도 덕분에 주문 접수 뒤 하루 만에 부품을 배송할 수도 있다. 더불어 이 소재는 실내에서 5년 넘게 기계적 속성, 색상을 유지해 장기 안정성 등급이 매우 뛰어나다. 증기
국내 민간 부문 클라우드 도입·전환 활성화...수료자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바우처 제공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전략 수립을 위한 클라우드 강연 ‘2022년 클라우드 CEO 아카데미’가 오는 12일부터 개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클라우드 CEO 아카데미는 국내 민간 부문의 클라우드 전환·도입 활성화를 위해 기업 내 의사 결정권자(CEO, CIO, CFO 등)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활용 비즈니스와 디지털 경영 전략에 대해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매년 도입 및 전환 교육에 각 100여명의 CEO급 인사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7년간 총 1300여명이 수료했다. 7월 12일부터 2주간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클라우드 도입 교육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이 효과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분야 전문가와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의 강연, 클라우드 도입 성공 사례 발표 등을 진행한다. 소프트웨어(SW)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아카데미는 8월 중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아카데미는 상명대학교 경영공학과 서광규 교수의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서비스’를 시작으로 아마존웹서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선정계획 공고…11월 최종 선정 산업통상자원부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우수 수출상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2년도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선정계획’을 공고한다고 11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은 우리나라 수출상품을 다양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수출유망 상품 및 생산기업을 선정해 해외마케팅, R&D, 금융 등 지원사업에 해당 기업이 참여하는 경우 가점부여 및 우대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 산업부는 미래차, 차세대 반도체, 바이오 등 미래 신산업 분야 수출유망 품목 발굴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 등 신재생에너지, 소재·부품·장비 업종 간사 기관을 추가하고 미래 신산업 특성을 반영해 업종별 추천위원회 평가항목 배점 조정, 가점 부여 등 별도 평가 기준을 마련했다.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으로 선정 받고자 하는 기업은 다음 달 26일까지 신청서를 업종별 간사 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올해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은 업종별 추천위원회와 세계일류상품발전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 또는 세계일류상품 홈
중소벤처기업부는 원자력산업 활성화와 중소기업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11일부터 기술보증기금(기보)을 통한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원자력발전사업자 및 관련 사업자 등의 협력업체'와 '원전 관련 제품·용역·서비스를 납품하는 등 거래 관계가 확인된 기업' 등이다. 중기부는 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충분히 지원하기 위해 보증지원금액 산정 시 일반 기준보다 30% 증액 지원한다. 보증료율은 0.3%포인트(p) 차감해 적용하고, 보증 비율은 기준 보증 비율 85%보다 10%p 높은 95%를 적용한다. 중기부는 이미 기보 보증을 이용하고 있는 기업 중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에 대해서는 경영개선 컨설팅을 통해 필요 시 상환 만기연장 조치를 해주거나 신규자금을 지원한다. 상환 부담을 호소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보증 만기가 도래한 경우 원칙적으로 1년간 전액 만기 연장을 해준다. 이 밖에 중기부는 기보 지역본부 관할 62개 지점에 대응반을 구성해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특례보증이 원전 협력 중소기업들의 경영 활성화와 경쟁력 확보로 이어져 원자력 산업 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선박용 액화수소 연료탱크'와 '바다숲 조성용 다공성 블록' 등 6개 기술을 해양수산 신기술(NET·New Excellent Technology)로 인증했다고 10일 밝혔다. 해수부는 2017년부터 해양수산 분야에서 최초로 개발됐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기술을 대상으로 기술성 및 현장 적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신기술로 인증하고 있다. 해수부는 이번에 인증한 6건을 포함해 현재까지 모두 82건의 신기술을 인증했다. 올해 상반기 신기술 인증 공모에 참여한 25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해 관계자의 의견 수렴을 거쳐 신규성과 경제성 등을 1차로 평가하고 현장에서 성능 및 효과를 검증하는 2차 심사와 3차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6개 기술을 선정했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를 극저온(-253도)의 환경에서 저장하는 선박용 액화수소 연료탱크 설계·제작 기술은 국내 최초로 한국선급(KR) 승인도 획득한 바 있다. 해수부는 선박용 액화수소 연료탱크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 방식 대비 한 번에 더 많은 양을 저장·사용할 수 있어 미래 수소선박 시장을 선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방오(防汚) 기자재의 마모를
삼성SDI가 초격차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섰다. 삼성SDI는 지난 8일 서울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국내 박사급 인력을 대상으로 '테크 앤드 커리어 포럼'(Tech & Career Forum)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삼성SDI의 차세대 배터리 및 배터리 시스템 개발에 대한 기술 세미나와 박사 채용 설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삼성SDI가 박사급 인력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대규모 포럼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에는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장혁 SDI 연구소장(부사장), 장래혁 중대형전지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 박정준 소형전지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 등 삼성SDI 사업부 개발 부문의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삼성SDI의 개발 관련 주요 임원들이 대거 참석한 것은 국내 우수인력 발굴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삼성SDI는 지난해 포항공과대(POSTECH), 서울대, 카이스트(KAIST), 한양대 등 국내 대학들과 배터리 인재양성 협약을 맺으며 미래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최 사장은 포럼 참석자들에게 "미래의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의 주역으로 반드시 같이 일하자"며 "분야별 인재들의 채용을
IBS, 고신축성 반도체 양자점 복합소재 기반의 포토트랜지스터 어레이 기술 개발 머신러닝기법 적용해 형태 변형되어도 가시광선(적색/녹색/청색)을 정밀하게 감지 가능 기초과학연구원(IBS)는 나노입자연구단 손동희 객원연구원, 김대형 부연구단장, 현택환 연구단장 공동연구팀이 다양한 형태로 변형해도 가시광선 영역의 빛을 정밀하게 감지 가능한 신축성 나노소자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구 형태인 사람의 눈은 곡률변화에도 다양한 파장대의 빛을 어떠한 시력 저하 없이 정밀하게 감지할 수 있지만 전자소자는 형태가 변화하면 빛 감지 능력이 떨어진다. 연구진은 인체 눈의 기능성을 모사하기 위해, 양자점, 유기 반도체성 고분자, 고무처럼 탄성력이 있는 탄성중합체를 최적의 비율로 합성해 고신축성 반도체 양자점 나노복합소재를 개발했다. 이러한 소재 기반으로 제작된 능동 매트릭스형 다층구조 포토트랜지스터 어레이에 머신러닝기법을 적용해 형태가 변해도 다양한 빛을 정확하게 감지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연구진은 나노복합소재에서 나타난 탄성중합체 내의 양자점과 유기 반도체 소재 간의 상분리 현상에 주목했다. 소재가 늘어나면 양자점의 간격이 벌어지며 전기적 성능이 떨어지지만 유기 반도체 소재가
이차전지 핵심소재 기술 개발 통해 산업계 현안 해결 공로, 과기부 장관 표창 수상 전고체/리튬황전지, 수중함용 리튬이차전지 분야 핵심기술 개발 및 기술이전 공로 한국전기연구원(KERI)는 차세대전지연구센터의 ‘이차전지 기능성소재연구실’이 탁월한 연구수행 성과를 인정받아 '소부장 우수 국가연구실(N-Lab)'로 선정되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KERI 이차전지 기능성소재연구실은 세계최고 수준에 근접한 연구역량 및 인프라, 다수의 특허·기술이전·산업지원 실적 및 경험을 인정받아 지난 2020년 9월 국가연구실에 지정된 바 있다. 국내에선 독보적인 이차전지 인프라(드라이룸 172m2, 성능 및 안전성 평가시설 330m2, 화재 안전성 평가시설 200m2, 레독스흐름전지 평가인증센터 2,298m2 등)를 자랑하며, 총 44명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연구원은 전고체전지 및 리튬황전지, 수중함용 리튬이차전지 등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이차전지 산업계의 현안 문제를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예의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주요 성과로는 ▲전고체전지용 고체전해질 저가 대량생산 핵심기술 개발 ▲수중함용 리튬전지모듈 성능 및 안정성 평가 표
생기원-DGIST, 물 속 미세플라스틱 제거하는 친환경 입자 제거기술 개발 미세플라스틱은 지름이 5㎜ 미만인 플라스틱 입자를 가리키며, 처음부터 작게 만들어진 ‘1차 미세플라스틱’과 잘게 부서지고 쪼개진 ‘2차 미세플라스틱’으로 분류된다. 결국 바다로 유입되어 해양생태계를 오염시키는데, 최상위 포식자인 인체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이를 걸러내는 제거기술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크기가 작은 미세플라스틱을 물속에서 필터로 처리하기 어렵고, 특히 나노미터 크기 초미세 플라스틱의 경우 필터가 막히거나 필터 자체의 해양오염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생기원 정밀기계공정제어연구그룹 조한철 박사 연구팀과 DGIST 에너지공학과 이주혁 교수 연구팀이 공동연구를 통해 물 속 미세 플라스틱 입자를 처리할 수 있는 친환경 입자 제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DGIST와 공동으로 물 속 마이크로(㎛)~나노미터(㎚) 크기의 미세플라스틱을 걸러내는 친환경 미세플라스틱 제거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생기원 조한철 박사팀은 높은 전압을 통해 전기영동 증착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DGIST 이주혁 교수팀이 개발한 3차원 다공성 미세구조 ‘마찰대전
포스텍 “원스텝 프린팅 공정으로 쉽고 빠르게 메타 홀로그램 제작” 최근 ‘맘마미아’ 노래로 유명한 가수 ‘아바(ABBA)’가 40년의 공백을 깨고 홀로그램 콘서트를 연다고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무대에는 1970년대 모습을 재현한 홀로그램 아바타가 등장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처럼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를 자유자재로 불러낼 수 있는 홀로그램 기술이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메타물질로 만든 ‘메타 홀로그램’은 빛의 입사 방향에 따라 서로 다른 홀로그램 영상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지만, 이미지가 선명하지 않고 제작하기 까다로워 상용화가 어려웠다. 포항공과대학(포스텍)은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기계공학과 통합과정 김주훈 씨·박사과정 오동교 씨 연구팀이 메타 홀로그램을 ‘도장 찍듯이’ 한 번에 찍어내는 원스텝 프린팅 공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공정으로 만든 메타 홀로그램의 효율은 90%(이론 효율 96.9%, 실험 효율 90.6%)를 웃돌며 세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연구성과는 광학 분야 국제 학술지 ‘레이저 앤 포토닉스 리뷰(Laser & Photonics Reviews)’에 최근 게재됐다. 메타 홀로그램을 만들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