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원, 열전발전에 대한 세계 최고 수준의 원천기술 및 노하우 보유 SK에코, 연료전지-열전발전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 및 실증 사이트 제공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연료전지-열전발전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 실증 및 사업화를 위해 최근 SK에코플랜트와 기술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열전(Thermoelectric) 현상은 반도체 소재 내부에서 열(온도차)에 의해 전자 또는 정공이 이동함에 따른 열에너지가 전기에너지로의 변환하는 현상으로 각 온도 영역대에서 최상의 변환효율을 나타내는 열전 반도체 소재가 존재하며, 중·고온용(300℃ ~ 600℃) 열전 반도체 소재를 활용하여 연료전지의 버려지는 가스의 열을 전기에너지로 회수함으로써 연료전지의 에너지변환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5년 간 열전소자 및 열전모듈의 제작·평가, 연료전지 시스템 구성 및 제작, 실증 및 사업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SK에코플랜트는 연료전지-열전발전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을 담당하고 세기원에 실증 사이트를 제공하여 사업화를 도모한다. 한국세라믹기술원의 조중영 박사, 남우현 박사 열전팀은 중·고온용 열전소재, 모듈 및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열
고효율기기 보급확대 및 ESCO 연계 종합 에너지효율화 시범사업 추진으로 참여기업 평균 연간 약 4천만원 전기요금 절감효과 기대 한국전력은 뿌리기업에 대한 소비효율 개선 및 전기요금 부담 경감을 위해 뿌리기업 맞춤형 에너지효율향상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와 같은 효율개선 협력사업이 뿌리기업 등 에너지다소비 기업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난 14일 중소기업중앙회 및 KEPCO-ES와 ‘뿌리기업 에너지효율화 상호협력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뿌리기업 고효율기기 보급 촉진, 에너지 효율화 및 전력소비 구조개선 공감대 확산을 위한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만들어졌다. 모든 제조업의 기초인 뿌리기업은 산업구조상 전기사용량이 많아 노후화 된 저효율 설비 등의 교체, 개선을 통한 효율향상이 필요 하나, 경영여건상 효율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위해 한전에서는 ‘뿌리기업 대상 고효율기기 보급 지원사업 지원금 상향’, ‘에너지절약 전문기업(ESCO) 연계 종합 에너지효율화 시범사업’ 추진, 뿌리기업 협동조합 공동시설 교체지원 시범사업 등의 지원사업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뿌리기업 전용
국내 최초 100 kWth급 순환유동층 연소 시스템에서 암모니아 혼소 운전 기술 확보 전력수급의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석탄발전을 청정 발전으로 전환시킬 ‘암모니아 혼소’기술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혼소(Co-firing)란 2종 이상의 연료를 혼합해 연소하는 기술을 말한다. 예를들어 석탄-바이오매스 혼소, 석탄-암모니아 혼소, 바이오매스-암모니아 혼소, 석탄-바이오매스-암모니아 혼소 등이 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청정연료연구실 문태영 박사 연구진이 국내 최초로 순환유동층 연소 시스템에서 이산화탄소 발생을 감축시키는 암모니아 혼소 운전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순환유동층 연소(CFBC: Circulating Fluidized Bed Combustion)는 뜨거운 열매체제인 유동사(모래)가 순환하면서 석탄, 바이오매스, 코크스, 고형폐기물 등 고체연료가 연소되어 850-950oC에서 운전되며, 로 내 탈황, 탈질이 가능한 친환경 화력발전방식이다. 석탄화력과 열병합발전소에서 ‘암모니아 혼소’ 기술은 기존 발전 플랜트 및 송·배전선로 등 전력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좌초자산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재생에너지 간헐성에 따른 수급 불균형 해소는 물론
신세계아이앤씨가 성균관대학교와 함께 교육 산학 협력으로 차세대 인재 양성에 손을 잡았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성균관대학교와 ‘교육 산학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세계아이앤씨 손정현 대표, 성균관대학교 신동렬 총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세계아이앤씨와 성균관대는 신산업 분야 전문 인재 양성 및 직무 교육을 위해 사회적 교육 수요에 기반한 전문 교육 콘텐츠를 개발, 운영하게 된다. 취업 준비생 뿐만 아니라 기업 임직원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무 역량 및 직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분야 교육 프로그램은 성균관대 등 유관 분야 자문 교수진의 검증을 거쳐 신뢰도 높은 내용으로 구성된다. 학업적 이론 지식과 실무 지식 간 거리를 좁혀 학생과 기업의 교육 수요에 모두 부응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한다는 전략이다. 하반기 중 기업 핵심인재 대상 리더십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경영전략, 마케팅, 비즈니스 시뮬레이션부터 리더의 핵심역량 등을 이론, 사례, 실습 기반으로 다룬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성균관대 경영대학 및 인재교육원이 직접 개발에 참
이마트가 유통업계의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담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본 보고서에는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이마트의 전략, 경제•사회•환경적 활동과 성과,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과정 등이 담겨있다. 보고서는 ▲핵심 ESG활동을 담은 ‘Sustainability Highlights’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중대성평가 등을 담은 ‘Introduction to Sustainability’ ▲환경경영, 동반성장 등 이마트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구체적으로 설명한 ‘Sustainability Performance’ ▲재무제표 및 ESG관련 데이터가 포함된 ‘Appendix’ 총 4가지 챕터로 구성됐다. 이마트는 ‘emart tomorrow, 지구의 내일을 우리가 함께’라는 ESG비전 아래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4대 중점 분야로 환경경영·지속가능상품·동반성장·사회책임을 꼽았다. 먼저 ‘환경경영’ 측면에서는 2050 탄소중립 목표에 기여하기 위해 에너지 절감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재활용을 활성화 하는 등 순환경제를 구축한다. ‘지속가능상품’ 유통을 위해 친환경상품 및 지속가능 인증 상품을 확대하고, 지속가능상품의 연구를 지속해 제품
포항제철소 후판부 이영춘 과장, 광양제철소 화성부 김제성 차장 선정 포스코가 올해 포스코 명장으로 포항 후판(厚板)부 이영춘 과장, 광양 화성(化成)부 김제성 차장을 선정했다. 후판, 화성 분야에서 포스코 명장이 나온 것은 올해가 최초다. 포스코 명장 제도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인품을 겸비한 직원을 선발해 예우하는 제도로, 포스코는 2015년 제도 도입 이후 2021년까지 총 21명의 포스코 명장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포스코 명장은 7월 15일 열린 사운영회의에서 포스코 김학동 대표이사 부회장으로부터 임명패를 받았다. 이날 수여식에서 김 부회장은 “2015년부터 선발된 포스코 명장 21명 모두가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신임 명장 두 분도 현장 경쟁력 향상을 선도하는 모범적인 모습으로 직원 모두가 명장을 목표로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 기술력을 보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영춘 명장은 1987년에 입사한 이래 포항과 광양제철소, 인도네시아 PT.KRAKATAU-POSCO에 기술을 전파해 온 후판 압연 기술 분야 최고 전문가다. 경쟁력 있는 고품질 후판 생
한화건설, LG CNS 등 참여…창원시·산단공, 행정적 지원 예정 경남 창원국가산단 안에 대용량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데이터센터가 건립된다. 창원시는 15일 오후 시정회의실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한화건설, LG CNS, 안다자산운용과 창원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화건설, LG CNS, 안다자산운용은 창원국가산단 안에 연면적 4만4천㎡ 이상의 데이터센터를 구축·운영한다. 이는 서버 10만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세부 부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화건설은 데이터센터 건물 시공을 맡고, LG CNS는 센터 운용을, 안다자산운용은 건립과정에 필요한 자금 조달 등 역할을 하기로 했다. 데이터센터 건립에는 민간자본만 4천억원 이상이 투입될 예정이다. 연도별 세부 계획은 아직 수립되지 않았지만, 2026년 운영을 목표로 계획을 수립해 이행해나갈 계획이다. 창원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데이터센터 건립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창원시는 전통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 데이터 생산·보관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대용량 데이터를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관리
발파 설계, 정밀천공 등 9가지 디지털 모듈 통해 안전 관리, 작업 효율성 강화… 제품 개발에도 ESG 경영 반영 ㈜한화 글로벌부문은 광산 등 발파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고 생산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마이닝 솔루션 'HATS(Hanwha As a Total Solution)'를 7월부터 국내 대형 광산 기업 중 하나인 아세아시멘트에 납품한다고 14일 밝혔다. 마이닝(mining) 사업은 화약 공급, 발파 설계 등 광물 채굴을 위한 종합 서비스을 제공하는 분야다. ㈜한화는 지난 2014년 글로벌 마이닝 사업에 진출해 호주, 인도네시아 등에서 마이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화 글로벌부문과 아세아시멘트는 지난해 7월부터 수개월간 강원도 영월 소재 석회석광산에서 현장 시험(field test)을 진행했다. 아세아시멘트 관계자는 "현장 시험 결과 생산원가 절감, 안전 관리 강화 기능의 우수성이 입증돼 올해 5월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ATS은 천공(drilling), 발파(blasting) 등 광산 개발의 주요 공정과 소음, 진동과 같은 발파 공해를 디지털 플랫폼상에서 통합 관리 및 분석할 수 있는 스마트 솔루션이다. 총 9개의 모듈로 구성되어 있다.
KT가 IBK기업은행과 인공지능(AI) 음성인식 플랫폼 ‘기가지니인사이드’에 기반을 둔 ‘AI보이스뱅킹’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상용화했다고 15일 밝혔다. ‘AI보이스뱅킹’ 서비스 개발은 KT와 IBK기업은행이 지난해 8월 체결한 ‘디지털 신기술 활용 신사업 공동발굴 및 개발협력’을 토대로 진행됐다. 양사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분야의 디지털혁신(DX)을 위한 협력 관계를 지속해오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AI보이스뱅킹’ 서비스를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인 ‘아이원뱅크’(i-ONE Bank)에 적용해 업데이트 했다. ‘아이원뱅크’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적용된 AI보이스뱅킹 관련 기능은 ▲간편송금 ▲메뉴찾기 ▲일상대화 3가지다. ‘간편송금’은 톡톡송금 기반 서비스로 별칭으로 등록된 계좌에 빠르고 편리하게 돈을 보낼 수 있는 기능이다. 예컨대, 엄마로 등록된 계좌로 5만원을 송금하려면 앱 실행 후 “엄마에게 오만 원 송금해줘”라고 말하고 보내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메뉴찾기’는 금융 서비스 관련 메뉴를 문자가 아닌 음성으로 찾아주는 기능이다. ‘일상대화’를 통해서는 뉴스 브리핑이나 날씨 정보를 음성으로 호출해 확인할 수 있다. KT는 이번 I
2025년까지 디지털화에 100억 유로(약 13조원) 투자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 보쉬가 반도체 제조에 30억 유로(약 4조원)를 추가로 투자하면서 반도체기업으로 전환할 태세라고 독일 한델스블라트 등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초 취임한 슈테판 하르퉁 보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드레스덴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2026년까지 30억 유로를 반도체 제조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보쉬의 반도체 투자액은 올해에만 50% 늘어나게 된다. 이번 투자로 보쉬의 양대 반도체 거점인 드레스덴과 로이틀링엔에는 연구·개발(R&D)센터가 생기게 된다. 보쉬는 지난해 가을 반도체 제조시설 확충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르퉁 CEO는 "고객들의 반도체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대비하는 차원"이라면서 "이 작은 부품에는 큰 사업이 들어있다"고 말했다. 보쉬의 이번 투자는 반도체·통신 부문 '유럽연합(EU) 공동 관심 분야 주요 프로젝트(IPCEI)'로 선정돼 EU의 지원도 받는다. EU는 오는 2030년까지 세계 반도체 시장 점유율을 현행 10%에서 20%로 확대해 반도체 자립을 이루겠다는 목표하에 반도체 관련 투자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
환경부, 금융·산업계와 ‘녹색분류체계 확산 위한 실천 협약’ 체결 정부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의 신속한 안착을 위해 주요 금융·에너지 업체와의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환경부는 14일 6개 은행 및 4개 기업체와 ‘녹색분류체계 확산을 위한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30일 녹색경제활동을 정의하는 지침서인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발표, 녹색금융 투자 촉진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등 6대 환경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녹색경제활동을 분류한 것으로 녹색경제활동에 대한 명확한 원칙과 기준이 담겨 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의 적용성을 높이고 녹색금융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인 ‘녹색분류체계 적용 시범사업’ 기관이 참여했다. ‘녹색분류체계 적용 시범사업’에는 정부(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금융위원회), 6개 은행(한국산업은행·IBK기업은행·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NH농협은행)과 4개 기업(한국수력원자력·한국중부발전·한국남동발전·현대캐피탈)이 참여하고 있다. 시범사업 참여 은행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적용한 금
[과기정통부 업무보고] 범부처 통합적 R&D 예산 배분·조정 및 성과 창출 반도체 등 공공수요 창출·해외진출 지원…하반기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 수립 정부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시대에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 중심의 변화에 유연한 국가 연구개발(R&D) 체계로 혁신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민관 협력 기반으로 국가혁신체제를 새롭게 구축하고 선도형 기술혁신과 디지털 혁신 확산으로 국가사회 발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새 정부의 5대 핵심과제인 업무보고를 발표했다. 업무보고에 담긴 과제는 ▲초격차 기술력 확보 위한 국가 연구개발 체계 혁신 ▲미래 혁신기술 선점 ▲기술혁신 주도형 인재 양성 ▲국가 디지털 혁신 전면화 ▲모두가 행복한 기술 확산 등이다. 한편 이번 업무보고는 소모적인 형식과 불필요한 절차를 줄이기 위해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단독 보고로 진행했다. 국가 연구개발 체계 혁신 과기정통부는 국가의 생존을 좌우할 전략기술 육성을 목표로, 범부처 사업을 한데 모아 통합적 R&D 예산 배분·조정을 실시한다. 또한 기업 수요를 반영한 초격차 전략기술 프로젝트도 추진함으로써 실질적
친환경차 내수·수출 반기 기준 최고…신차 4대 중 1대 올해 상반기 자동차 산업은 생산과 내수는 감소했지만, 수출 물량과 금액은 최고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 및 6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자동차 생산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177만9044대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월별 생산량은 지난 2월 이후 전월대비 증가세를 이어가 글로벌 생산국 순위 TOP 5(5월 누적)를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주요 OEM 업체들의 생산량이 대부분 감소했으나, 현대·기아는 공급망 관리 체계 개편 등으로 적은 감소세 보였다. 내수는 출고 지연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신차출시 효과 둔화 및 역기저효과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11.3% 감소한 80만 7,605대를 판매했다. 베스트 셀링카(승용) TOP5는 모두 국산차가 차지했다. 내수 판매 1위는 그랜저(3만 3672대)였고, 쏘렌토(3만1777대), 아반떼(2만7636대), 카니발(2만7502대), 펠리세이드(2만7034대)가 뒤를 이었다. 국산차는 친환경차 판매호조(+58.5%)에도 불구하고 부품 수급난과 화물연대 운송거부로 인한 출하 차질로 10.8% 감소한
STX엔진이 지난 11일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과 상선 및 특수선용 K-DRIVE 기술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DRIVE의 성공적인 기술 개발과 사업화 수주 유치를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식에는 KOMERI 배정철 원장 외 4명, STX엔진 박기문 대표이사와 신재용 실장(개발자) 외 4명이 참석한 가운데 KOMERI에서 진행됐다. K-DRIVE란 추진용 컨버터(인버터) 및 고조파 필터가 필요 없는 전기추진시스템으로, 기존 전기추진시스템보다 △Capex 20% △Opex 30% △Space 50% △Weight 30% 이상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배터리 및 연료 전지 등 친환경 기자재를 통해 추진하는 전기추진 및 하이브리드 추진 선박뿐만 아니라, 디젤 일렉트릭 추진 선박에도 적용된다. 기존 전기추진시스템 시장은 ‘인버터와 고조파 필터’ 업체들이 해외 업체들로 구성되고 진입 장벽이 높아 국내 업체들은 진출하기 힘든 영역이었다. 그러나 STX엔진은 K-DRIVE라는 새로운 추진 시스템을 통해 국내 조선 기자재 업체와의 상생 협력이 가능한 SUPPLY CHAIN을 구성
일본 파나소닉이 40억달러(약 5조2천억원)를 투자해 미국 캔자스주에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했다. 14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캔자스주 측과 이 같은 계획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파나소닉은 이 공장에서 신형 대용량 리튬이온배터리인 4680 원통형 배터리 등을 생산해 테슬라의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에 공급하게 되며, 이 공장에서 약 4천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파나소닉이 미국에 새 공장을 짓게 된 것은 테슬라의 오스틴 공장이 지난 4월 가동을 시작한 데 따른 것이다. 파나소닉은 2017년 테슬라와 공동으로 네바다주에 '기가팩토리 1' 배터리 공장을 건설,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그간 캔자스와 오클라호마주 등 공장 후보지를 물색하다가 텍사스와 가까운 거리, 세금 혜택 등을 고려해 캔자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다노부 가즈오 파나소닉 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자동차 시장의 전기차화가 진전되면서 미국 내 배터리 생산량 확대가 시장 수요에 부응하는 데 핵심이 됐다"고 밝혔다. 람 이매뉴얼 주일 미국대사도 성명을 내고 파나소닉의 이번 결정이 미일 경제·기술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이자 "미국 경제의 강력함과 미국 노동력의 품질에 던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