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주요국의 탄소중립 동향과 해외기업 대응 사례를 담은 '신(新)기후체제하, 해외기업의 대응 사례 및 기회 요인'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2015년 파리협정 이후 변화된 탄소중립 등에 대한 해외동향을 파악해 국내 기업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기회 요인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현재 해외에서는 탄소중립 노력의 일환으로 RE100(2050년까지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캠페인) 가입 기업이 361곳으로 늘었으며, 이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보고서는 ▲ 주요국 탄소 관련 법·제도 현황 ▲ 글로벌 기업의 탄소중립 및 RE100 대응 사례 ▲ 국내기업의 대응 현황 및 기회 요인 등의 항목으로 구성됐다. 코트라 관계자는 "12개국의 21개 해외무역관을 통해 조사한 글로벌 제조기업 61곳의 RE100 추진 내용은 국내 기업이 RE100을 실행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데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을 국제항해선박 및 항만시설 보안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항만보안검색장비 시험기관으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앞으로 보안검색장비를 제조하는 업체가 인증기관인 한국선급에 성능인증을 신청하는 경우 해당 장비가 규정에 따른 성능·기능·안정성·운용성 등을 갖췄는지를 확인하게 된다. 해수부는 앞서 엑스선 검색장비·금속탐지장비·폭발물 탐지장비 등 국산 항만보안검색장비의 신뢰도를 높이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항만보안검색장비 8종에 대한 성능인증 제도를 도입했다. 제조사는 한국선급에 성능인증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한 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성능 시험을 거쳐 성능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정규삼 해수부 항만운영과장은 "앞으로 우리 항만보안검색장비의 신뢰도를 높이고 관련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롯데케미칼이 동아시아 지역의 수소·암모니아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일본의 종합무역상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롯데케미칼은 21일 일본 도쿄 이토추상사(ITOCHU CORPORATION) 본사에서 '수소·암모니아 사업을 위한 포괄적 협력 MOU'를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암모니아 트레이딩 사업, 암모니아 인프라 활용, 수소 암모니아 시장 개발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 청정 암모니아 생산 설비에 대한 공동 투자, 수소 분야에서의 추가 협력 모델 구축 등 관련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수소는 부피당 저장 용량이 적어 운송 때 다른 화합물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다. 암모니아는 저비용으로 효율적 수송·저장이 가능한 수소 캐리어로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연료로 화력발전소나 선박에서 이용할 경우 온실가스 배출 감소 효과도 있다. 롯데케미칼 황진구 수소에너지사업단장(기초소재사업대표 겸임)은 "롯데케미칼의 암모니아 유통 및 활용 인프라, 사업 경험이 이토추상사의 암모니아 벙커링 사업 노하우, 글로벌 네트워크 등과 만나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의미 있는 발걸음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력은 실시간 위험평가 기반의 '정보보호 전략 수립과 운영체계'(GRC) 시스템을 최근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GRC는 거버넌스(Governance)·리스크 관리(Risk management)·규정 준수(Compliance)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것으로 조직의 내부통제 구조와 리스크 관리, 규정 준수 활동을 다루는 전략을 뜻한다. 한전은 "해외에서는 이미 2000년대부터 많은 기업이 정보보안 GRC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민간 금융사 1곳을 제외하면 전무한 상황으로 이번에 한전이 공공기관 최초로 GRC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GRC 시스템이 기업의 경영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리스크를 식별·측정하고 관련 규정 안에서 활동하도록 관리하며 리스크 경감을 위한 전사적 내부통제 환경을 제공한다"며 "정보보안 관리의 즉시성과 가시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전은 앞서 지난 22일 대전 전력연구원에서 GRC 구축 결과 발표회를 열고 국정원,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보호학회 등과 관련 내용을 공유하며 의견을 교환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산업로봇, 물류자동화, 안전플랫폼 등 신규 사업 집중 육성해 성장동력 확보 포스코ICT는 올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710억원, 영업이익 324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와 대비해 매출 25%, 영업이익 193% 상승한 것이다. 이와 함께 실적의 선행지표라고 할 수 있는 수주도 양질의 프로젝트 확보와 함께 수주잔고가 대폭 증가하여 올해 안정적인 사업을 펼칠 수 있을 전망이다. 상반기 거둔 실적을 기반으로 하반기는 새로운 성장사업 육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오고 있는 혁신활동에 속도를 높이고,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디지털트윈 등 신기술을 접목하여 더욱 고도화 함으로써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는 한편, 산업로봇, 스마트물류, 안전관제 플랫폼 분야의 신사업을 집중 육성해 성장 동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제철소를 비롯한 제조현장 대상으로 산업로봇 적용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코ICT는 지난 5월, 포스코 그룹차원의 ‘로봇기술협의회’를 발족하고, 안전한 작업장 구현을 위해 고위험, 고강도 작업장에 로봇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ICT는 로봇 적용을 위한 컨설팅, 설계, 구축, 운영 등 로봇 자동화 엔지니어링
“두려움 없이 뛰어들어 2030년까지 기존 : 신사업 비중 5 대 5로 만들 것”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7월 초 경기도 안양시 LS타워 대강당에서 개최된 LS 임원세미나에 일일 연사로 나서 그룹의 리더들인 임원들을 대상으로 ‘양손잡이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특별 메시지를 전달했다. 구 회장은 ‘Why Now? What’s Next?‘ 라는 주제로 약 20분간 300여명의 주요 임원과 팀장들을 대상으로 강연했다. 구 회장은 특별 강연에서 “왜 지금이 LS그룹에게 기회의 시간인지”와 “향후 자신을 필두로 한 리더들이 어떻게 해야할지” 등에 대한 평소 고민과 당부사항 등을 디즈니 영화의 주제곡 가사 등과 결합하여 프리젠테이션 형태로 발표했다. 구 회장은 “전례 없는 기후 위기와 탄소 중립을 향한 전 세계적인 흐름은 전기화와 CFE(Carbon Free Electricity) 시대를 더욱 앞당길 것이고, 이런 큰 변화의 시기는 LS에게 있어서는 다시 없을 큰 기회”라며, “이러한 시대에 LS도 배터리, 전기차, 반도체 즉, 배·전·반이 이끄는 산업 생태계 속 소재, 부품 등의 영역에서 숨은 기회들을 반드시 찾아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
AI 전용 서버, 고성능 DB 전용 서버, 데이터센터(DC) 전용 서버 등 순차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 강화할 계획 신세계아이앤씨가 CMP를 탑재한 ‘스파로스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버’를 출시하고, 공공 부문 시장 확대에 나선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자사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술력을 기반으로 정부의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KTNF의 국산 서버 제조 역량, 뉴타닉스 HCI 소프트웨어 기술, 인텔의 최신 XPU기술 등 각 사의 전문 역량을 결합해 공공 부문에 특화된 ‘스파로스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버’를 출시했다. 특히 신세계아이앤씨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해 구축한 CMP(Cloud Management Platform)를 서버 일체형으로 통합한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출시해 별도 운영체제(OS)나 소프트웨어 등 제약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자체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다. 공공 부문의 업무 프로세스를 유연하게 반영할 수 있는 통합 업무 플로우 기능부터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 통합 관리 기능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또한 인텔의 옵테인 SSD를 탑재해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가속화하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항공매체인 플라이트 글로벌(FlightGlobal)로부터 ‘2022년 올해의 항공화물 리더십’상 수상 한진그룹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7월 17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에어라인 스트레티지 어워즈(Airline Strategy Awards)' 시상식에서 '2022년 올해의 항공화물 리더십(Air Cargo Leadership)' 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에어라인 스트레티지 어워즈(Airline Strategy Awards)'는 세계적인 항공 전문매체인 플라이트 글로벌(FlightGlobal)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지난 2002년부터 매 해 8개 부문별로 뛰어난 리더십과 역량을 토대로 위기를 극복한 경영자와 항공사를 선정하고 있다. 조원태 회장은 이 날 시상식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은 항공산업 종사자 모두에게 극복하기 힘든 위기였다”면서 “하지만 대한항공은 신속하게 여객기를 화물기로 전환하는 등 오히려 기회로 활용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었고, 이는 모두 대한항공 임직원들의 헌신과 지원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루이스 하퍼(Lewis Harper) 에어라인 비즈니스 편집장(editor of Airline Busi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돕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이드북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기업들이 ESG로 세상을 읽고 한발 앞서 미래를 준비하자는 취지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기업 가이드 : ESG A to Z'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자는 대한상의가 지난 1년간 자체 ESG 플랫폼 '으쓱'(esg.korcham.net)을 통해 공개한 동영상 'ESG A to Z'의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 기업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 ESG ▲ ESG 경영의 주요 이슈, 금융·공급망·보고서 ▲ 주요 업종별 ESG 우수기업의 경영전략 및 사례 등 30개 세부 주제로 구성돼있다.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스타트업의 실제 사례와 함께 ESG 정보공시와 리스크 관리 등 ESG 경영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전반적인 실무 정보와 최신 해외 이슈도 담겨 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ESG 경영은 모든 기업에 필수이자 향후 ESG 정보공시 의무화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상의는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정보제공과 교육·컨설팅, 공급망 실사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이드북은 ESG
◇ 행정직 4급 승진 예정 : ▲ 시장실 이형규 ▲ 조사담당관 유정태 ▲ 양성평등정책담당관 주병준 ▲ 소상공인정책담당관 김미경 ▲ 스마트도시담당관 최경화 ▲ 경제정책과 강경훈 ▲ 환경정책과 김덕환 ▲ 총무과 김형태 ▲ 세제과 류대창 ▲ 관광정책과 김국진 ▲ 감염병관리과 김동섭 ▲ 도시기반시설본부 민선희 ▲ 상수도사업본부 박재희 ◇ 기술·연구직 4급 승진 예정: ▲ 한강사업본부 김상동 ▲ 자원순환과 최철웅 ▲ 물순환정책과 정병권 ▲ 은평병원 고향숙 ▲ 기후변화대응과 정순규 ▲ 기술심사담당관 윤장혁 ▲ 도로계획과 박영서 ▲ 물순환정책과 오승민 ▲ 도시기반시설본부 김태중 ▲ 상수도사업본부 송헌영 ▲ 건축기획과 유옥현 ▲ 도시공간기획과 김장성 ▲ 균형발전정책과 신윤철 ▲ 도심권사업과 노경래 ▲ 보건환경연구원 차영섭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량 전년보다 32%↑ LG전자는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에서 배출된 온실가스가 2017년보다 약 40% 줄었으며, 제품에 사용된 재활용 플라스틱은 전년보다 약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1-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회사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은 이번이 16회째다. 보고서에는 지난해 LG전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적과 중장기 전략과제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 목표·실행 계획이 담겼다. 우선 LG전자는 2030년까지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7년 대비 50% 감축할 계획이다. 이는 2019년 LG전자가 선언한 '탄소중립 2030'(Zero Carbon 2030) 목표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에서 배출한 온실가스는 115만tCO2eq(이산화탄소환산톤·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으로, 2017년보다 약 40% 줄었다. 또 지난해 제품에 사용된 재활용 플라스틱은 2만6천545t(톤)으로 전년보다 약 32% 늘었다. 아울러 LG전자가 지난해 회수한 폐전자제품은 44만2천315t
물류자동화 로봇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 '플로틱'(Floatic)이 34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단계 투자를 유치했다고 투자사 네이버 D2SF가 21일 밝혔다. 프리 시리즈A 투자는 창업 아이디어를 프로토타입으로 구축하는 단계에서 받는 '시드 투자'와 본격적인 시장 공략 직전까지 받는 '시리즈A 투자' 사이의 투자를 말한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벤처캐피탈(VC) 비하이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KDB 산업은행·IBK 기업은행[024110]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지난해 8월 신규 투자를 한 네이버 D2SF가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지난해 네이버랩스 로보틱스 인턴들이 창업한 플로틱은 전자상거래 물류센터의 입출고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로봇·인공지능(AI) 활용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현재 물류 현장 효율화에 필요한 핵심 기술 개발을 마쳤고, MVP(최소기능제품·검증이 필요한 핵심 기능만 갖춘 제품)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연내 상용화 제품을 완성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며 테크타카, 두핸즈 등 여러 풀필먼트 스타트업과 협력하고 있다고 네이버 D2SF는 밝혔다. 이찬 플로틱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공격적으로 인재를 영
美 10여 개 도시서 첫 운행 시작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배송 시스템에 전기차를 투입하기 시작했다. 아마존은 21일(현지시간),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에 주문 제작한 배송 전용 전기 승합차 1차분이 출고돼 시카고·볼티모어·댈러스·샌디에이고·시애틀 등 미국 내 10여 개 도시에서 운행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시카고 트리뷴과 경제 전문 CNBC 등에 따르면 아마존과 리비안은 이날 시카고 남부 풀먼지구의 아마존 배송센터 앞에서 EDV700 모델과 이보다 작은 EDV500 모델 두 가지로 제작된 아마존 배송 전용 전기 승합차를 공개하고 인근 가정에 배달될 물품을 실었다. 아마존은 지난 2019년 리비안과 투자 협력 관계를 맺고 전기 승합차 10만 대를 선주문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들은 "오늘의 행보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올 연말이면 미국 100여 개 도시에서 수천 대의 아마존 전기 배송 차량을 볼 수 있고 2030년에는 미 전역에서 10만 대의 차량이 운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마존은 2019년 환경운동조직 '글로벌 옵티미즘'과 함께 '기후서약'을 체결하고 2040년까지 사업 전반에 탄소중립을 실현하기로 약속했다"며 "
물류비 등 부담 여전…친환경차 확대 따른 전동화 부품 매출은 증가 원자재 수급난과 물류비 상승 여파로 현대모비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다. 다만 친환경차에 탑재되는 전동화 부품 매출 증가로 매출과 순이익은 증가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28.4% 감소한 4,033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매출은 19.7% 증가한 12조3,081억원이었다. 당기순이익은 7,697억원으로 15% 늘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 회복이 지연됐지만 친환경차에 탑재되는 전동화 부품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에 납품되는 고부가가치 부품 수요가 증가한 덕분에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과 달리 매출과 순이익은 늘었다는 것이 현대모비스의 설명이다. 실제로 모듈과 핵심부품 매출은 9조8,701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19.3%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전동화 부품 매출은 2조1,0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늘었다. 하이브리드카,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생산이 늘면서 현대모비스가 이들 차량에 공급하는 구동시스템과 배터리시스템 등 전동화 부품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다만 반도체 가격
연구·개발 정보 공유, 인적 자원 교류 등 업무협약 국토안전관리원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경기도 안양시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국토·교통 분야의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규 연구개발사업 기획과 미래 유망기술 발굴에 필요한 기술 정보와 인적 자원 교류 등을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국토·교통분야 신규 연구개발 사업 기획, 국토·교통분야 미래 유망 기술 발굴, 국토·교통분야 연구개발(R&D) 관련 교육 훈련 및 인적 자원 교류, 연구개발사업 관련 지식 정보의 공동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박승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은 "두 기관의 정보교류와 기술협력은 국토·교통 분야의 연구개발과 유망 기술 발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은 "이번 협약은 국토교통 과학기술의 발전 및 연구 경쟁력 제고와 관련해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