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발표한 '새 정부의 산업기술 혁신전략' 세부 추진방안에 대한 민간 의견수렴… 산학연 국내 최고 전문가 발제 및 패널 토의 진행 산업통상자원부와 R&D 전략기획단은 지난 7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1회 산업기술 혁신전략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지난 6월 산업부기 발표한 새 정부의 산업기술 혁신전략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민간 전문가 의견 수렴 및 구체적 이행방안 논의를 위해 개최되었다. 포럼은 연말까지 각각 주제를 달리하여 총 4회(목표지향·도전적 R&D확대, 기술사업화 및 스케일업 활성화, 성과중심 R&D제도 혁신, R&D Alliance 전략과 방향)에 걸쳐 열린다. 제1회 포럼은 ‘민간주도의 목표지향·도전적 R&D 확대 방안’을 주제로, 국내 산학연 최고 전문가의 발제 및 토론이 진행되었다. 첫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정일영 단장(과학기술정책연구원 신산업전략연구단)은, 장기 저성장, 인플레이션, 공급망 위기 등이 심화되는 글로벌 환경에서 혁신 성장을 위해서는 산업기술정책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며, 산업정책과 연계한 임무 중심의 메가 임팩트 프로젝트의 차질없는 이행을 강조했다. 두번째
이창양 산업부장관, 중소기업 현장애로 해결 추진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7일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하여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인 20여명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장관은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회복하고, 산업의 대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산업계와 함께하는 산업전략을 수립・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취임 이후 경제단체, 주요 제조업계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산업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창양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공급망 불안, 금리인상 등 최근 우리 경제가 당면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산업 역동성을 회복하는데에 중소기업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잠재력 있는 기업의 기술혁신 지원, 기업성장을 가로막는 규제혁파, 산업 고부가가치화 등을 통해 민간중심 성장의 핵심인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제조업의 근간이자 많은 중소기업이 포진해 있는 뿌리산업이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연내 ‘제3차 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에 비할만큼 어려
‘응급의료포털’서 연휴 문 여는 병원·약국 및 선별진료소 등 정보 제공 올해 추석 연휴에도 응급환자를 위해 전국 응급실 운영기관 525개는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한다. 또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인 오는 10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보건복지부는 7일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추석 연휴 기간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의 정보를 안내했다. 추석 연휴 기간 중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 및 선별진료소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응급의료포털, 보건복지부 누리집,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 등을 통해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은 오는 9일 0시부터 명절 전용 화면으로 전환돼 별도 알림창으로 문을 연 병·의원, 약국,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 원스톱진료기관 등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응급의료포털 E-Gen’이 상위 노출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유사·중복되거나 운영실적 저조…‘식물위원회’ 많아 행안부, 법령 개정안 이달 중 국무회의 상정 행정안전부가 7일 정부위원회 636개 중에서 유사·중복, 운영실적 저조 등 불필요한 위원회 246개(39%)를 폐지·통합하는 위원회 정비방안을 확정했다. 유형별로는 폐지 또는 전환이 166개이며 통합은 80개다. 소속별로는 대통령 소속 위원회가 13개, 총리 소속은 21개, 부처 소속 위원회 212개 감소된다. 행안부는 9월 중 위원회 정비를 위한 법령개정안을 국무회의에 일괄 상정할 예정이다. 또 존속 기한을 규정하는 ‘행정기관위원회법’ 개정안도 함께 국무회의에 상정한다. 이번 위원회 정비로 그동안 관행적으로 유지해 온 부실 위원회들이 대폭 감소함에 따라 정부 내 낭비와 비효율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안부는 지난 7월 5일 존치 필요성이 감소했거나 운영실적이 저조한 위원회를 전수조사하고, 최소 30% 이상 과감히 정비한다는 목표를 반영한 정부위원회 정비 추진계획을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이어 각 부처별로 ▲장기간 미구성 ▲운영실적 저조 ▲유사·중복 ▲단순 자문 성격 위원회 등을 폐지 또는 통합하는 자체정비안을 마련했다. 또 민관합동진단반을 통해 부처가 수립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USTR 대표와 회동…“美측도 심각한 우려 이해” 한국과 미국 통상장관이 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회담을 갖고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세액공제 문제에 대한 양국간 협의채널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과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가 워싱턴 D.C.에서 한미 통상장관회담을 개최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양측은 장관급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전기차 세액공제 문제에 대한 우리측 우려에 대해 협의하고, 인도 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한미 FTA 이행과 관련한 협력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안 본부장은 IRA에 포함된 차별적인 전기차 세액공제와 관련해 국회 결의안 통과 등 국내 상황이 엄중함을 전달하고, 조기에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양국이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타이 대표는 우리측 우려를 경청 후 전기차 세액공제 관련 별도의 양자 협의채널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아울러, 한미 양국의 주도적 역할을 바탕으로 IPEF 협상이 빠르게 진전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안 본부
기존 방식 단점 해결…미래 핵융합 상용로 운전방식 주목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과 서울대 공동연구팀이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KSTAR)의 초고온 핵융합 플라즈마 운전 성과를 분석해 새로운 핵융합 플라즈마 운전방식(mode)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의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KSTAR) 공동실험 및 플라즈마 연구’ 사업과 과기정통부 ‘핵융합선도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했다. 기존 방식 단점을 해결한 미래 핵융합 상용로 운전방식으로 주목받으면서 세계적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8일 게재됐다. 지구 상에서 태양과 같이 핵융합 반응으로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초고온·고밀도 상태의 플라즈마를 핵융합로에 장시간 안정적으로 가두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가장 대표적인 플라즈마 운전 방법은 고성능 플라즈마 운전 모드라고 불리는 ‘H-모드’로, 이는 상용로 운전을 위한 기본 핵융합 플라즈마 운전 방법으로 고려되며 차세대 운전 방법 개발의 기준 지표가 되고 있다. 하지만 H-모드에서는 플라즈마 가장자리에 형성되는 장벽을 활용하기 때문에 가장자리의 압력이 임계치를 넘어가 풍선처럼 터지는 플라즈마 경계면
내년 예산 4대 핵심 과제로 추진…올해보다 8조7000억 증가 추 부총리 “내년 가용 재원 9조 대부분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 정부가 내년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2100만명에 74조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생계·의료급여의 재산기준을 완화해 4만 8000가구의 수급 탈락을 방지하고,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부담 완화를 위해 24시간 긴급돌봄 지원사업도 신설한다. 또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자립수당을 월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하고, 의료비 본인부담금도 신규 지원한다. 정부는 8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예산 4대 핵심과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어려운 사회적 약자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내년도 복지예산은 서민·사회적 약자 중점 복지, 생활 속 어려움을 세심하게 고려한 두텁고 촘촘한 복지, 미래세대에 과도한 빚을 물려주지 않는 지속가능한 복지 등 3가지를 염두해 두고 편성했다”면서 “사회적 약자인 저소득층, 장애인, 취약청년, 노인·아동·청소년 지원을 4대 핵심과제로 선정해 중점 지원한다”고 밝혔다. 4대 핵심과제 관련 예산은 올해 65조 7000억 원에서 내년 74조
2040 탄소중립을 뒷받침하는 순환경제 구현을 위해 자원순환 문화확산 지속 추진 현대모비스는 자사 창원공장이 지난 6일에 실시한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자원순환 선도기업’은 기술개발, 공정개선 등으로 제품 생산과정에서 폐기물 발생을 사전 억제하거나, 재활용 확대로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친환경기업을 의미한다. 매년 환경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사업장의 자원순환 목표 향상을 위한 경영층의 의지, 폐기물 순환이용 활성화 노력, 폐기물 처리 및 순환시스템 구축 노력 등을 평가하여 자원순환 선도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창원공장은 폐기물 순환이용 활성화를 위해 환경보전을 경영방침으로 지정하고 재활용 활성화, 폐기물 감량을 지속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재활용률을 96.8%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매립폐기물과 소각폐기물의 발생량을 줄이고 재활용으로 전환하여 매립폐기물 제로화, 일반소각폐기물 100% 재자원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폐기물 공정개선(폐기물을 활용한 고형연료제품 제조, 세척작업을 통한 재사용활성화) 및 다양한 자원순환 캠페인(잔반ZERO캠페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강화,
태풍피해 발생 즉시 긴급운송 지원…추석 연휴 기간에도 운송 지속할 계획 현대글로비스가 최근 발생한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타격을 입은 경북 포항 등 피해 지역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구호품 무상 운송에 나섰다. 현대글로비스는 태풍 피해 발생 당일인 지난 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긴급 구호품을 시작으로 신속하게 구호품 운송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가 운송한 구호품은 재해구호물류센터에 보관된 것으로, 임시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한 생필품과 응급 구호 키트, 대피소 칸막이 등이다. 이번 태풍으로 포항지역에는 도로 및 하천 피해 668건, 주택파손 및 침수 1만1900건, 차량침수1500건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피해조사 확대로 그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피해 지역에 추가적인 구호품 운송이 필요할 때마다 긴급 운송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현대글로비스는 태풍과 수해, 화재 등 각종 재난 재해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구호품 운송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피해 발생과 동시에 신속하게 구호품을 운송할 수 있었던 이유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013년 구호품 운송 시
차세대 폴더블 제품 싣고 대학 캠퍼스에서 특별한 채용 로드쇼 진행 삼성디스플레이가 차세대 폴더블, QD-OLED 등 최신 기술을 전시한 쇼케이스 트럭으로 특별한 채용 로드쇼를 펼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일 경희대를 시작으로 14일까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카이스트 등 전국 8개 대학을 찾아 제품 전시, 비전 특강, 채용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Display Day’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 행사를 위해 5톤 트럭을 바퀴 달린 쇼케이스 무대로 개조, QD-OLED를 비롯해 차세대 멀티 폴더블 제품인 플렉스(Flex) S와 플렉스 G, 플렉스 게이밍 등 삼성디스플레이의 차별화된 미래 기술을 전시하고 있다. 또 개발 임원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 ‘폴더블 OLED’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등 앞으로 활발한 연구개발이 필요한 미래 기술을 소개하고 디스플레이 산업의 성장성을 주제로 비전 특강을 진행한다. 특히 7일 서울대 관악 캠퍼스에서 열린 ‘Display Day’ 행사에는 오전부터 많은 학생들이 쇼케이스 트럭을 찾아 삼성디스플레이의 혁신 제품에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행사를 찾은 원자은 서울대 재료공학부 학생은 “멀티
KT가 코오롱FnC와 패션 시장의 디지털전환(DX)과 ESG 신규 사업 협력을 함께 추진 한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6일 서울시 강남구 코오롱FnC 본사 사옥에서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KT와 코오롱FnC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AI DX 및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실증사업 추진 및 개방형 패션 플랫폼 사업협력 ▲제조DX 및 AI마케팅 협력 ▲AI컨택센터, 스마트팩토리 물류 등의 공동 사업 모델 발굴 ▲ESG 패션 사업 파트너로 지속 가능한 패션 DX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KT는 AI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과 노하우 등 AI·DX 및 ICT 역량을 제공하고, 코오롱FnC는 앞으로 분야별 사업에 DX를 적용할 수 있도록 ICT 분야의 협력 및 레퍼런스 사이트 제공 등 공동 개발의 역할을 한다. KT 신수정 Enterprise 부문장은 “패션 산업은 비대면 및 가상 환경의 가속화,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한 소비 심리 확산, 친환경 트렌드에 따라 패션 소재, 디자인, 제조, 물류, 유통 전반에 걸쳐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KT는 코오롱FnC와 패션 산업의 DX를 함
GIG 및 Total과 2.6GW 규모 해상풍력 공동개발 협약 울산∙전남 등지 부유식∙고정식 대단위 해상풍력 사업 공동개발...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단지가 될 1.5GW 귀신고래 프로젝트도 포함 SK에코플랜트는 지난 5일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의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 개발회사인 코리오 제너레이션(Corio Generation, 이하 코리오)과 글로벌 종합 에너지 기업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와 함께 국내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SK에코플랜트는 양사가 추진 중이던 해상풍력 사업 ‘바다에너지(BadaEnergy)’ 포트폴리오의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다. 바다에너지는 울산광역시와 전남 등 5개 권역의 2.6GW 규모의 부유식∙고정식 해상풍력 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중 세계 최대 규모로 예상되는 1.5GW 규모의 귀신고래 프로젝트도 포함됐다. 바다에너지에 포함된 5개의 해상풍력사업 중 4개는 이미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로부터 발전사업 허가를 획득한 상태다. 사업지 5곳 모두 여러 차례 검증을 통해 평균 풍속 8m/s 이상의 양호한 풍황과 발전소 건설 및 송배전 등 측
'가스텍 2022'서 다양한 탄소중립 에너지 솔루션 공개...新에너지 밸류체인 기술트렌드 선점 효과 기대 삼성중공업은 '가스텍 2022'에서 조선해운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고객사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5일부터 8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에서 단독 전시관을 마련하고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LNG 운반선,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제품 소개와 함께 액화수소 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이산화탄소 포집·저장(OCCS) 시스템 등 첨단 에너지기술을 선보였다.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을 비롯한 영업·기술 임원들이 총 출동해 쉘, 에퀴노르, 엑손모빌 등 글로벌 고객사 20여 곳과 만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가스텍(Gastech)은 60개국, 75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스에너지산업 전시회로 1972년 시작해 올해로 50주년을 맞음. 글로벌 에너지 환경이 석유에서 천연가스, 암모니아, 수소로 전환해 가는 탄소중립 시대에 가스텍에서 선 보이는 새로운 기술의 의미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번 행사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20,000㎥급 액화수소 운반선 기술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기술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지난 5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우편정보통신기술대학(Posts and Telecommunications Institute of Technology; 이하 PTIT)에서 SW교육과정 개강식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개소식에는 NIPA 이은중 센터장, 신세계아이앤씨 김현성 교육서비스사업팀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직면한 SW인재 채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정 과제로 제시한 ‘베트남 현지 SW인력 공동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수행기관으로서 베트남 내 한국 SW기업의 인력 요구 수준 및 필요 SW 기술에 대한 사전 조사를 바탕으로 현지에 최적화된 교육 과정을 설계, 운영하고 전문 강사진을 구축한다. 3개월 과정의 커리큘럼은 기본적으로 JAVA, Database 기반의 수준별 교육 프로그램, 현업 개발자와 실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수행하는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구성됐다. 수료생들이 업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실용 비즈니스 한국어 및 한국 기업문화 이해 등의 교육도 진행된다. 모든 교육과정은 PTIT에서 면대면 수업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 "담합 제재 완화에 신중해야" 최근 5년간 상품 판매·입찰 가격 등을 담합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은 기업의 관련 매출액이 7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에게 부과된 과징금은 관련 매출액의 2.4%인 1조7천억원 수준이었다. 10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실에 따르면 공정위가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4년 8개월간 제재한 담합 사건 관련 매출액은 71조8,108억원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담합사건 관련 매출액은 2018년 10조6,327억원, 2019년 3조227억원, 2020년 9조2,195억원에서 지난해 25조1,706억원으로 늘었고, 올해는 1∼8월에만 23조7,654억원으로 작년 연간 수치에 근접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에 부과된 담합 관련 과징금도 2018년 2,907억원, 2019년 921억원, 2020년 1,861억원에서 작년 5,727억원, 올해 1∼8월 5,622억원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4년 8개월간 과징금 부과액은 1조7,038억원으로, 관련 매출액의 2.4%에 그쳤다. 관련 매출액이 원가와 영업비용 등을 포함한 금액이긴 하지만, 매출액 대비 과징금이 너무 적다는 지적도 나온다. 담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