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올해 국가표준 디지털 전환 원년" 정부가 수출과 신시장 창출을 위해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반도체와 같은 디지털 전환 핵심 기술 표준화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올해 국가 표준화 정책 계획에 대해 8일 이같이 밝혔다. 국표원은 우리나라 첨단 기술이 해외 시장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관련 기술의 선제적인 표준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를 국가표준(KS) 디지털 전환의 원년으로 삼고 KS 데이터 개방성 확대와 AI 산업 표준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태양광 모듈, 수소·연료전지, 사용후 전지 표준화도 추진한다. 중소기업이 우수 기술 표준화를 통해 새로운 사업을 창출할 수 있도록 표준 개발 지원과 인증제도 합리화에도 힘쓴다. 전기·자율주행차 등 우수 기술을 보유한 40개 중소기업에는 국제 표준화를 지원하는 '매치업' 사업을 실시해 시장 진출을 돕는다.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의 국제표준화기구(ISO) 회장 선출을 계기로 ISO 내 주요 정책 결정에 적극 참여하고, 미국·독일 등 기술 선도국과의 협력 채널도 강화한다. 국표원은 지난해 국제표준 81종
우수기업연구소 육성사업 신규과제 공고 정부가 올해 중소·중견기업 부설 연구소의 신기술 개발 과제 45개를 새로 선정해 205억원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우수기업 연구소 육성사업(ATC+)의 2023년도 신규 과제 지원 계획을 공고했다. 우수기업 연구소 육성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부설 연구소를 지원해 산업 혁신의 핵심 주체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2003년부터 2018년까지 진행된 우수기술 연구센터 사업(ATC)의 후속 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7년까지 총 6,27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올해는 4월까지 45개 신규 과제를 선정해 연간 4억∼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최대 4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2020년부터 작년까지 선정한 기존 136개 과제에는 606억원을 지원해 ATC+ 기존·신규 과제에 올해 총 811억원을 투입한다. 산업부에 따르면 ATC 사업의 특허 출원 건수는 국가연구개발사업보다 2.5배 이상 많다. ATC 사업 지원을 받은 기업의 15%는 상장 기업으로 성장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등 스마트제조혁신에 1,462억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 일반형 스마트공장 ▲ 특화형 스마트공장 ▲ 협업형 스마트공장 ▲ 제조 데이터 활용 지원 ▲ 공급기업 얼라이언스 ▲ 수준 확인·컨설팅 등의 6개 지원 분야로 구성됐다.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의 경우 2014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3만 개 넘게 보급됐는데 그간 양적 확대 중심으로 진행돼온 사업은 앞으로 스마트공장을 고도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올해 스마트공장 구축 목표는 정부지원형 428개, 대중소 상생형 330개 등 758개이며 이 중 기초 단계가 200개, 고도화 단계가 558개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커뮤니케이션팀장에 양원준…포항제철소 수해복구 명장 3명 승진 신성장 분야 스타급 연구원 4명도 상무로 승진 포스코그룹은 6일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의 미래기술연구원장에 김지용 부사장을 임명하는 것을 포함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그룹은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로 발생한 포항제철소 침수의 피해 복구 작업에 집중하기 위해 그간 정기 임원 인사를 미뤄왔지만, 복구 작업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어 이날 인사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성과, 현장, 리더십을 중시하는 임원 인사 방침 기조를 강화하고 제철소 수해 복구와 조업 정상화에 크게 이바지한 현장 출신 명장들을 우대한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과 커뮤니케이션팀장에는 포스코 부사장인 김지용 안전환경본부장과 양원준 경영지원본부장이 각각 선임됐다. 포스코에너지를 공식 합병해 올해 통합 법인으로 새로 출범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부문장직을 신설해 트레이딩 부문장에 이계인 철강1본부장, 에너지 부문장에 이전혁 에너지기획본부장을 각각 승진 발령했다. 포항제철소 수해 복구에 헌신한 현장 출신 명장들도 이번 인사에서 승진하거나 임원으로 발탁됐다. 포스코 1호 명장인 손병락 상무보(전기모터 정비 담당)
내년 만료예정 유예기간 최대 4년 연장 제안…이사회·의회 승인 필요 유럽연합(EU)이 의료기기 공급 부족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관련 안전규제 본격 시행 시기를 미루는 방안을 추진한다. EU 집행위원회는 6일(현지시간) 보도자료에서 내년 5월 만료 예정이던 의료기기규제(Medical Devices Regulation·이하 MDR) 유예기간을 최대 4년 더 부여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발효된 MDR은 의료기기 안전성 강화를 위해 새로 정해진 지침에 따라 모든 의료기기가 인증서를 발급받도록 규정한 것이다. 지난 2010년 프랑스 유방 보형물 생산업체가 비용 절감을 위해 공업용 실리콘을 사용해 보형물을 제조한 사건이 계기가 됐다. EU는 당초 내년 5월까지를 유예기간을 두고 그 이후부터 MDR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었지만, 집행위는 유예기간을 의료기기 위험 등급별로 2027년 및 2028년 12월말까지 연장하자고 제안했다. 스텔라 키리아키데스 EU 보건담당 집행위원은 MDR이 예정대로 시행되면 수술 시 체내에 삽입하여 소변 등을 뽑아내는 도관인 '카테테르' 등을 비롯한 핵심 의료기기의 공급 부족 사태가 빚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승진(실장급): ▲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산업안전연구실장 문형수, 직업건강연구실장 이상길 ▲ 산업안전보건교육원 교수실장 김종길 ▲ 부산광역본부 광역사고조사센터장 정선식 ▲ 대구광역본부 경영교육센터장 김호주 ▲ 대구광역본부 광역사고조사센터장 송국일 ▲ 충북북부지사 지사장 심미경 전보(실장급): ▲ 기획조정실 실장 오규헌 ▲ 경영지원실 실장 심연섭 ▲ ESG경영성과실 실장 김형석 ▲ 국제협력단 단장 이재왕 ▲ 산업안전실 실장 김인성 ▲ 중소기업지원실 실장 진찬호 ▲ 전문기술실 실장 이준연 ▲ 교육혁신실 실장 장경부 ▲ 안전문화홍보실 실장 우용하 ▲ 디지털전략실 실장 이규득 ▲ 안전보건평가실 실장 양승혁 ▲ 감사실 실장 송석진 ▲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안전보건정책연구실장 조동제, 직업환경연구실장 박승현 ▲ 산업안전보건인증원 원장 신용우 ▲ 스마트안전보건기술원 원장 김규완 ▲ 강원지역본부 본부장 남해승 ▲ 서울동부지사 지사장 원방희 ▲ 강원동부지사 지사장 강철호 ▲ 경남동부지사 지사장 윤기한 ▲ 전북지역본부 본부장 유명순 ▲ 전남지역본부 본부장 문철필 ▲ 제주지역본부 본부장 심우섭 ▲ 전북서부지사 지사장 서찬석 ▲ 경북지역본부 본부장 김태완 ▲ 인천광역본부 본부장 설문수
본부장급 보임: 경영기획본부장 신대규 ▲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 최광희 ▲ 디지털산업본부장 권현오 ▲ 디지털안전본부장 오진영 단장급 보임: ▲ 혁신전략단장 신한철 ▲ 미래정책연구실장 김정희 ▲ 침해대응단장 심재홍 ▲ 침해사고분석단장 박용규 ▲ 개인정보정책단장 나은아 ▲ 개인정보조사단장 차윤호 ▲ 디지털안전단장 이익섭 ▲ 보안인증단장 임채태 ▲ 보안인재단장 박정환 팀장급 보임: ▲ 전략기획팀장 김종표 ▲ ESG추진팀(TF)장 임동균 ▲ 총무회계팀장 장철호 ▲ 정책개발팀장 김성훈 ▲ 정책대응팀장 최영준 ▲ 정책홍보팀장 조화 ▲ 침해대응정책팀장 이동연 ▲ 상황관제팀장 김정욱 ▲ AI위협데이터대응팀장 이규생 ▲ 취약점분석팀장 이창용 ▲ 디지털정부보호팀장 김홍석 ▲ 개인정보정책팀장 안인회 ▲ 개인정보자율보호팀장 박지애 ▲ 공공조사팀장 문홍식 ▲ 기업조사팀장 박대식 ▲ 플랫폼조사팀장 이준 ▲ 데이터신기술팀장 김지근 ▲ 가명정보확산팀장 김정주 ▲ 마이데이터팀장 윤석웅 ▲ 스팸조사팀장 김상민 ▲ 보이스피싱대응팀장 박해룡 ▲ 보안산업정책팀장 김진만 ▲ 융합보안지원팀장 유한솔 ▲ 인프라보안기술팀장 임준형 ▲ 인터넷주소정책팀장 이정민 ▲ 인터넷주소기술팀장 정갑진 ▲ 디지털안전정책팀
삼성전자 '실적 충격'에도 반도체주 강세…원/달러 환율 1,260원대 후반 코스피, 1% 상승 마감…2,280대 장 종료 지난 6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1% 넘게 올라 2,290선에 바짝 다가간 채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5.32포인트(1.12%) 오른 2,289.9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1.25포인트(0.50%) 내린 2,253.40에 개장한 후 혼조세를 나타내다가 기관의 매수 전환에 강세를 보였다. 오후 들어서는 2,300.62까지 오르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60억원, 2,45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5,67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9원 오른 1,274.3원에 출발한 뒤 1,260원대에서 등락하다가 1,268.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의 지난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실적 전망치 평균)를 밑도는 '어닝 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했음에도 반도체주 급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중 2∼3% 가까이 상승했다가 각각 5만9천원(1.37
지난 6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8원 내린 1,268.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4.9원 오른 1,274.3원에 개장했으나 정오 무렵 낙폭을 키우면서 1,260.2원까지 저점을 낮췄다가 오후 들어 전날 종가 부근으로 반등했다. 미국 민간 고용지표가 호조를 나타낸 게 개장 직후 달러화 강세 요인이 됐다. 전날 발표된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2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23만5천명 증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15만3천명)를 웃돌았다. 반면 외국인 주식 순매수에 따른 증시 호조, 위안화 강세 현상은 원화에 강세(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을 가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장 대비 1.12% 오른 2,289.97에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이날 실적충격(어닝쇼크)을 냈지만 주가는 오히려 1.37% 상승 마감했다. 중국의 리오프닝 정책으로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아시아 증시의 투자심리를 회복시켰다. 중국 정부는 앞서 전날 오후 그간 엄격히 통제해왔던 홍콩특별행정구와의 접경지역 왕래를 오는 8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달러화에 견준 위안화 역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다양한 지원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중소기업 정책정보 플랫폼 '기업마당'에 1월 6일(금) 등록된 지원사업을 정리했다. 지원사업의 분야는 금융, 기술, 인력, 수출, 내수, 창업, 경영 등으로 구분된다. 지원사업명: [인천] 2023년 쾌속조형시제품제작지원사업 공고 신청기간: 2023-01-06 ~ 2023-12-29 지원분야: 경영 / 소관부처: 인천광역시 지원사업명: 전국 여성 CEO 경영연수(2023년 여성기업육성사업 통합 공고) 신청기간: 2023-06-01 ~ 2023-12-31 지원분야: 경영 / 소관부처: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명: [부산] 2022년 4차 지역주력사업 친환경미래에너지산업 중소혁신기업 육성 제품고급화 사업 모집 공고 신청기간: 2023-01-09 ~ 2023-02-24 지원분야: 기술 / 소관부처: 부산광역시 지원사업명: [전남] 2023년 IP기반 해외진출지원(글로벌IP스타기업) 모집 공고 신청기간: 2023-01-06 ~ 2023-02-15 지원분야: 수출 / 소관부처: 전라남도 지원사업명: 2023년 원유소비활성화 사업 공고 신청기간: 2023-01-06 ~ 2023-02-10 지원분야: 금융 / 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다양한 지원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중소기업 정책정보 플랫폼 '기업마당'에 1월 5일(목) 등록된 지원사업을 정리했다. 지원사업의 분야는 금융, 기술, 인력, 수출, 내수, 창업, 경영 등으로 구분된다. 지원사업명: [인천] 남동구ㆍ서북부지역 2023년 악취관리기금 융자사업 신청 공고 신청기간: 2023-01-16 ~ 2023-10-31 지원분야: 금융 / 소관부처: 인천광역시 지원사업명: [제주] 2023년 제주식품산업대전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참가업체 모집 공고 신청기간: 2023-01-03 ~ 2023-01-20 지원분야: 수출 / 소관부처: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사업명: [제주] 서귀포시 2023년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 현대화 지원사업 공고 신청기간: 2023-01-03 ~ 2023-01-18 지원분야: 경영 / 소관부처: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사업명: [경북] 2023년 고졸청년 신산업분야 내일찾기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공고(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신청기간: 2023-01-04 ~ 2023-01-15 지원분야: 인력 / 소관부처: 경상북도 지원사업명: [울산] 2023년 1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지원계획 공고 신청
상반기 역대 최대 35조 집행…주거·에너지 등 민생안정 사업에 중점 투자 올해 주요 공공기관들이 63조 3000억원을 투자하고 상반기 안에 55%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4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주요 공공기관 투자 효율화 추진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전세계적인 경기 위축에 따른 국내 실물경제 영향으로 전년 대비 낮은 수준(1.6%)의 경제성장률을 이룰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다. 이에따라 정부는 올해 주요 공공기관 투자를 어려운 경제여건과 재무건전성 강화 기조를 고려해 63조 3000억 원으로 수립했다. 주요 공공기관은 올해 투자 목표 중 55%에 해당하는 34조 8000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해 경기 둔화에 적극 대응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33조 9000억원)보다 9000억원 많은 것으로 상반기 집행 규모로는 역대 최대다. 각 공공기관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종 투자 계획을 확정한 뒤 상반기 집행 목표 수준(55%)을 반영해 세부 집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올해 공공기관은 국민 주거 안정, 에너지 및 교통·물류 필수 인프라, 국정과제 추진동력 마련
정부, ‘태양광 폐패널 관리 강화방안’ 심의·확정…재활용 쉬운 패널 생산 유도 등 정부가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재사용률을 3년 내 유럽연합(EU) 수준인 ‘80% 이상’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정부는 5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4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태양광 폐패널 관리 강화방안’을 심의·확정했다. 그동안 신재생에너지 확대 기조에 따라 태양광 발전 보급이 증가했으며 2027년을 기점으로 태양광 폐패널 발생량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돼 폐패널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게 정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폐패널은 재활용을 통해 알루미늄·은·구리·실리콘 등 유용자원을 회수할 수 있어 자원순환 측면에서도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관계부처를 중심으로 폐패널 발생 증가에 대비하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태양광 패널의 생애 전 주기를 고려한 이번 관리 강화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우선 정부는 태양광 패널 생산 단계에서부터 재활용이 쉬운 구조의 태양광 패널을 설계·생산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기술 검증과 업계 협의를 거쳐 태양광 패널을 환경성보장제(EcoAS) ‘사전관리’ 대상에 포함하고 공공부문에서부터 환경성보장제
‘조선업 인력난’에 외국인력 도입 절차 4개월→1개월로 단축 법무부·산업부, ‘조선업 외국인력 도입 애로 해소 방안’ 발표 정부가 외국인 근로자 도입 기간을 기존 4개월에서 1개월로 대폭 단축하고 기업별 외국인력 도입 허용 비율도 2년 동안 20%에서 30%로 한시적 확대를 실시하는 등 조선업의 인력난 해소에 대응한다. 법무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의 ‘조선업 외국인력 도입 애로 해소 방안’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법무부는 20명 규모의 특별심사지원인력을 부산·울산·창원·거제·목포 등 5개 지역에 4명씩 파견해 사전심사부터 비자발급까지 소요기간을 현재 5주에서 10일 이내로 단축하기로 했다. 기업별 외국인력 도입 허용 비율은 20%에서 30%로 2년 동안 한시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조선분야와 관련 있는 국내 이공계 학과 졸업 유학생에 대해서는 E-7-3비자 발급 시 실무능력검증을 면제(상반기 2000명 목표)한다. 숙련기능인력(E-7-4)에 대한 연간 쿼터는 2000명에서 5000명으로 늘린다. 조선 분야에 400명 별도 쿼터를 신설하는 한편,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주요 국가의 고졸 이상 연수생이 국내 교육기관에서 용접 등 기능교육을 이수할
전날 수요 예측서 모집 금액의 9배 주문 몰려 포스코는 최대 7천억원 규모의 원화 무보증 사채를 발행한다고 6일 밝혔다. 포스코는 3,50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채 발행을 앞두고 전날 단행한 수요 예측에서 모집 금액의 9배에 달하는 3조9,700억원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면서 6일 이같이 밝혔다. 2년물 500억원 모집에 9천억원, 3년물 2천억원 모집에 2조1,150억원, 5년물 1천억원 모집에 9,55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매수 주문액 3조9,700억원은 2012년 국내 회사채 발행 수요 예측 제도 도입 이후 역대 최대 규모라고 포스코는 설명했다. 포스코는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받은 신용등급(AA+)을 바탕으로 민평금리(민간채권평가사 평균 평가금리)에 -30bp∼+30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희망 금리밴드를 제시했다. 수요 예측에는 다수의 기관 투자자와 리테일 업계가 참여했으며 그 결과 모든 트랜치(만기·금리 등 조건이 다르게 발행된 채권)에 9배수 이상의 수요가 몰려 트랜치별로 민평금리 대비 -63bp∼-50bp의 금리 수준으로 입찰을 마쳤다. 포스코는 애초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대규모 흥행에 따라 발행 금액을 증액할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