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KOREA MAT 2025 전시회는 물류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집중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AI, IoT, 로봇 기술 등 최첨단 기술들이 물류 업계의 효율성 및 스마트화를 이끄는 중심에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었다. 물류는 더 이상 단순한 운송을 넘어 자동화와 지능화를 통해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물류 산업의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그 영향력도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전시회에 대한 관심도 컸다. 현장을 찾은 많은 참관객들이 부스를 방문하여 열띤 설명을 들으며 솔루션의 적용 예시와 효과를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 헬로티는 이번 전시회 현장을 직접 찾아 스마트 물류와 물류의 디지털화를 이끌고 주도하는 기업들과 기술들을 만나, 향후 물류 산업을 선도할 주인공들을 살펴보았다. 헬로티 김재황, 구서경 기자 |
표철민 대표가 이끄는 AI3는 생성형 AI의 대중화와 기업 맞춤형 솔루션 제공에 주력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초기 B2C 모델로 시작해 B2B 솔루션으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친 웍스AI는 대기업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생산성 도구로 자리 잡았다. 특히 LS그룹과 서울시 교육청 같은 주요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커스터마이징된 AI 환경을 구축하며 한국형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과 가격 경쟁력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웍스AI는 단순히 대기업에 한정된 기술이 아닌, 중소기업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가격 정책을 통해 소규모 감자탕집부터 대규모 건설사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웍스AI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국내 특화형 생성형 AI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대기업부터 공공기관까지, 웍스AI에 흠뻑 빠지다 웍스AI는 단순한 AI 솔루션 개발을 넘어 한국형 업무 환경에 특화된 AI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목표에서 시작됐다. 표철민 대표는 챗GPT가 글로벌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던 시기에 이를 활용한 맞춤형 제품을 구상했다. 초기에는 번역을 기반으로 한 네이티브 스피커용 AI로 출발했지만, 챗GPT의 빠른 한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