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 AI 에이전트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인핸스가 국군재정관리단과 AI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국방 분야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고 있다. 국군재정관리단은 국방부 산하에서 국방 예산 집행과 재정 업무를 총괄하는 기관으로, 방대한 규모의 예산·회계·계약 업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핵심 행정 프로세스에 최적화된 AI 기술을 도입해 국방 재정 업무의 자동화·지능화를 추진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양 측은 AI 에이전트 모델 개발, 재정 프로세스 혁신, 디지털 행정 시스템 고도화, 민·관 협력 기반 구축 등을 중심으로 중장기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인핸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방 분야에 자사의 대표 기술인 LAM 기반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LAM(Large Action Model)은 단순 언어 생성에 머무르는 기존 LLM과 달리 실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스스로 판단하고 직접 실행할 수 있는 AI 모델로, 주어진 목표 달성을 위한 실질적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재정 관리와 복잡한 문서 행정이 핵심인 국방 조직 특성상, 반복 업무 자동화와 오류 감소 효과가 클 것
로지스올그룹 계열사 마타주가 일상 속 보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신규 서비스로 ‘캐리어 보관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마타주는 기존에 의류·신발 등 소형 생활물품 중심으로 보관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나, 여행과 출장 증가로 캐리어 보관 수요가 꾸준히 확대됨에 따라 서비스 품목을 확장했다. 캐리어 보관 서비스는 마타주 앱을 통해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것이 핵심이다. 고객은 앱에서 간편하게 픽업을 예약하면 지정한 시간에 방문 직원이 문 앞에서 캐리어를 수거한다. 보관 기간 중에는 필요한 시점에 ‘찾기 예약’을 통해 언제든지 배송을 요청할 수 있어, 여행 후 캐리어를 집안에 보관할 공간이 부족한 고객들이 장기간 보관을 맡길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됐다. 마타주는 캐리어의 크기에 따라 소형(31인치 이하·10kg 이하)과 대형(31인치 이상·15kg 이하)으로 구분해 보관 요금을 차등 운영한다. 요금은 소형 월 12,000원, 대형 월 15,000원으로 책정됐으며, 6개월 선결제 시 월 보관료를 30% 할인하는 혜택이 제공된다. 신규 출시 기념으로 픽업 비용 2,000원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초기 고객 부담을 줄였다. 특히 계절 변화에 따라 캐리어 사용
ams OSRAM이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서 요구되는 정밀 센싱 기능을 단일 광원으로 구현하는 새로운 IR 이미터 신제품을 공개하며 바이오 센싱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ams OSRAM은 이어버드 등 소형 웨어러블 기기에 적용 가능한 신형 FIREFLY E1608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은 생체 신호 모니터링(SpO₂)과 근접 감지 기능을 동시에 지원해 복잡해지는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의 설계 효율성과 배터리 지속시간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웨어러블 기기의 핵심 기능인 혈중 산소 포화도 측정은 헬스케어 서비스뿐 아니라 고강도 운동, 등산, 항공 이동 등 다양한 환경에서 필수적인 안전 지표로 활용된다. 하지만 소형화되는 웨어러블 기기 내부 공간에 복수의 센서를 탑재하기 어렵다는 점이 지속적인 기술적 도전으로 남아 있었다. 이번에 공개된 FIREFLY E1608 시리즈는 850nm·940nm 적외선 파장을 기반으로 생체 신호 분석을 수행하면서도 이어버드를 귀에서 제거할 때 자동으로 재생을 멈추는 근접 감지 기능까지 지원해 하나의 광원으로 두 가지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ams OSRAM의 최신 IR:6 칩 기술이 적용돼 기존
LS ELECTRIC(일렉트릭)이 북미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며 현지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최근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서 1100억 원(미화 약 7600만 달러) 규모의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급성장하는 AI 산업의 핵심 기반인 안정적인 전력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사업이다. 본 사업 발주 회사는 계약 조건에 따라 비공개다. 이번 계약으로 LS일렉트릭은 내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약 2년 동안 대형 데이터센터 단지에 배전 변압기 기반의 전력 공급 솔루션 일체를 공급하게 된다. LS일렉트릭은 불안정한 글로벌 공급망과 미국 정부의 예기치 못한 관세 인상 등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품질 신뢰도가 높게 평가받은 결과로 이번 수주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사업을 발주한 고객을 대상으로 2022년 이후 지속적으로 차단기를 대규모 공급하고 있는 만큼 이미 진행되고 있는 사업을 통해 품질은 물론 뛰어난 기술 대응 능력과 안정적인 서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최대 규모의 드론 전용 규제 특구인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기반으로 다양한 드론 행정서비스를 확대하며 지역 안전·관광·물류 전반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2021년 6월 1차 지정을 시작으로 2023년 6월 2차 지정을 통해 올해 6월까지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 3차 연장 공모에 최종 선정돼 2027년 7월까지 드론 기반 서비스 실증과 상용화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총 29개 드론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올해는 안전 모니터링, 관광 체험, 물류 배송, 수색 항로 구축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사업은 도내 대형 축제와 행사에 투입된 유선 드론 안전 모니터링 서비스다. 제주도는 6시간 이상 체공 가능한 유선 드론을 배치해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과 AI 기반 군중 분석 시스템을 구축했다. 드론 영상과 AI 기술을 결합해 인파 밀집도와 행사 참여 인원을 즉시 분석할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대응 속도가 크게 향상됐다. 관광 분야에서도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을 접목한 AR·VR 체험 콘텐츠가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는 의자에 앉아 실제 드론 움
비전 AI 전문기업 씨이랩이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AI 인프라·비전 AI·디지털 트윈 등 핵심 사업이 모두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 씨이랩은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이 38억 4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6%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은 6억 6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4% 줄며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수주잔고 또한 35억 원으로 약 15% 증가해 향후 안정적인 성장 기반도 확보했다. 이번 실적 개선을 견인한 핵심 동력은 반도체·제조업 중심으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디지털 트윈 사업이다. 씨이랩의 디지털 트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9%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도체 산업에서 디지털 트윈 구축 후속 프로젝트를 연속 수주한 데 이어, 기술력을 공식 검증받으면서 자동차, 스마트팩토리, 자율주행 로봇 등 제조 산업 전반으로 확장할 기반을 마련했다. 씨이랩은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며 피지컬 AI(Physical AI) 영역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비전 AI 사업도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기업(B2B)·공공(B2
미국 현지 시각으로 지난 12일 밤, 트럼프 대통령이 임시 예산안에 서명하면서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은 공식 종료되었다. 10월 1일부터 시작된 셧다운은 무려 43일 동안 이어졌고 이는 미국 역사상 최장 기록으로 남았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정치적 충돌이 아니라 세계 경제와 산업계 전반에 광범위한 충격을 남기며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불확실성을 드러낸 사건이었다. 정치적 충돌이 경제 시스템의 작동을 막았다 셧다운의 뿌리는 오바마케어 보조금 연장 문제를 둘러싼 공화당과 민주당의 극한 대립이었다. 양당은 14차례나 임시 예산안을 표결했지만 단 하나도 통과시키지 못했다. 예산이 통과되지 않자 미국 정부는 법적으로 업무 수행이 불가능해졌고 연방정부는 사실상 기능 정지 상태에 빠졌다. 이로 인해 160만 명의 연방 공무원 중 약 90만 명이 무급휴직을 당했고, 나머지 70만 명은 급여 없이 필수 업무만 수행해야 했다. 항공관제 인력 부족은 항공편 지연과 취소로 이어졌으며, 공항 보안 인력의 일부는 대체 근무 체제로 돌입했다. 경제 데이터의 공백도 큰 혼란을 야기했다. 노동통계청과 상무부, 연준 등 주요 기관의 공식 발표가 중단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은 중요한 경기
오늘 오전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에 위치한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화재는 오전 6시 10분쯤 경비원의 신고로 최초 접수됐으며 신고 직후 불길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대응 1단계가 발령됐다. 이어 오전 7시 1분에는 천안·아산 등 인근 지역의 장비와 인력을 모두 투입하는 대응 2단계로 상향됐다. 현재까지 소방차 63대와 인력 129명이 현장에 투입돼 화재 진압 작업이 진행 중이다. 불은 물류센터 1·2층을 전소시키며 건물 전체로 번졌고 현재는 3·4층을 중심으로 진화 작업이 집중되고 있다. 의류 등 가연성 물품이 밀집된 구조적 특성 때문에 내부 진입이 어려워 진화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 소방당국의 설명이다. 부분적으로 폭발음이 들렸다는 목격담도 전해지며 화재 규모가 상당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작업자와 직원 전원이 신속히 대피해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연소 속도가 빠르게 진행된 데 대해 적재 물량과 구조 문제 등을 조사해 정확한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한편, 화재가 발생한 이랜드패션 천안 물류센터는 2
HMM — 컨테이너 시황 약세 지속, 공급 과잉 우려 확대 유안타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HMM의 3Q25 매출액은 2조 7,064억 원(YoY -23.8%), 영업이익은 2,968억 원(YoY -79.7%, OPM 11.0%)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7% 상회했다. 다만 컨테이너 부문 영업이익은 2,875억 원(YoY -80.4%, OPM 12.3%)로 수익성이 크게 둔화되었는데, 이는 2024년 말 대비 선복량 +6% 증가, 관세 정책 불확실성, 주요 항로 공급 확대로 3분기 시황이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평균 SCFI 지수는 1,481pt(YoY -51.9%), CCFI는 1,205pt(YoY -39.7%)로 모두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벌크 부문은 영업이익 45억 원(YoY 흑전, OPM 1.4%)을 기록하며 개선 흐름을 보였다. 철광석·석탄 수요 증가, OPEC 플러스 원유 수출 확대 등으로 드라이벌크·유조선 시황이 강세를 보였으나, HMM은 스팟 비중이 낮아 수혜 폭이 제한적이었다. 게다가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 595억 원이라는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이익이 전분기 대비 -86.4% 감소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선복 증가 압력이 가장 큰 위험요인이다
국제특송기업 DHL 코리아가 ‘제18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운송·물류 부문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을 12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DHL 코리아는 올해 다양한 소셜 채널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실질적인 무역·물류 정보를 제공하며 디지털 소통을 강화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은 13일 서울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고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운영성과, 콘텐츠 경쟁력, 고객 모니터링, 전문가 평가 등 수십 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DHL 코리아는 캠페인·프로모션 운영 성과, 콘텐츠 경쟁력 지수 등 주요 항목에서 대한민국 100대 기업 평균을 크게 웃도는 점수를 기록하며 12년 연속 대상이라는 이례적 기록을 이어갔다. DHL 코리아는 2012년 물류 업계 최초로 블로그를 개설한 이후 현재 페이스북·인스타그램·카카오톡 채널·링크드인 등 총 6개의 소셜 채널을 운영하며 고객과의 디지털 접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글로벌 경제 환경이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핵심 무역 정보 전달에 집중했다. DHL 글로벌 연결성 지표(Gl
AI 물류 SaaS 기업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이 국내외에서 동시에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물류 테크 기업으로의 도약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콜로세움은 경기도와 세계경제포럼(WEF)이 협력하는 혁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코리아 프론티어(Korea Frontiers)’에 최종 선정된 데 이어, ‘2025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대상’ 개인 부문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콜로세움은 이번 이중 성과가 자사 AI 물류 SaaS 플랫폼 ‘Colo AI’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물류 혁신 전략과 글로벌 진출 행보가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Colo AI는 창고 운영부터 입출고 관리, 출고 계획, 운송 프로세스까지 물류 전 과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단일 시스템에서 실행 가능한 자동화 기능과 예측 기반 운영 효율이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코리아 프론티어는 경기도4차산업혁명센터와 WEF가 매년 약 30개 기업을 선발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은 WEF의 글로벌 이노베이터 커뮤니티(Global Innovator Community)에 공식 참여하게 되며, 글로벌 정책 논의, 기술 트렌드 공유
CJ대한통운이 창립 95주년을 맞아 2030년 100주년을 향한 중장기 성장 전략과 글로벌 비전을 제시했다. 회사는 13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기념 행사를 열고, 기술 혁신과 글로벌 도약을 핵심 축으로 한 차세대 물류 전략을 전 임직원과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영수 대표를 비롯해 200여 명의 임직원이 현장 참석했으며 전국 사업장 및 해외 법인도 온라인 생중계로 참여했다. 신영수 대표는 기념사에서 “올해는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한 한 해였다”며 “물류 본연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자동화·AI·데이터 기반의 TES 기술을 확산하며 회사의 핵심 운영 체계를 고도화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CJ대한통운은 고객이 원하는 것을 언제든, 어디서든, 무엇이든 해결하는 물류기업을 지향한다”며 “2030년 글로벌 톱10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같은 방향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구성원과 경영진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타운홀 형태로 진행됐다. 신 대표는 올해 주요 사업 성과와 개선 과제를 직접 설명한 뒤,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임직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며 변화 방향과 회사의 비전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 물류
엔터프라이즈 푸드테크 기업 마켓보로가 운영하는 외식업 전용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이 크리스마스와 송년회 등 연말 특수를 앞두고 양식 식재료 기획전을 진행하며 외식업계의 수요 대응에 나섰다. 이번 기획전은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파스타, 스테이크, 샐러드 등 연말 시즌 특수 메뉴를 중심으로 외식업체의 원재료 부담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연말은 파티와 모임이 집중되는 시기로 외식업계에서는 파스타, 샐러드, 그릴류 등 양식 메뉴 주문량이 크게 늘어난다. 식봄은 이러한 수요 흐름을 반영해 국내 주요 양식 식자재 유통사 21곳과 함께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 참여 기업으로는 이너피스, 우주식품, 아리랑푸드, 베이킹몬, 스패드코리아 등 양식 전문 유통사가 대거 포함됐다. 품목 다양성과 공급 안정성을 확보한 형태로, 외식 사업자들이 한 번에 필요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모든 종류의 파스타 면을 비롯해 베이컨, 치즈, 토마토소스, 감자튀김 등 양식 주요 식재료가 최대 50% 할인된다. 샐러드용 신선 채소류인 양상추, 로메인, 방울토마토 등도 할인 품목에 포함돼 연말 메뉴 준비에 필요
로지스올그룹 계열사 한국컨테이너풀(KCP)이 올해 ‘제22회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KCP는 물류 표준화와 산업혁신 기여도를 평가받는 이 상에서 계란 유통 구조를 혁신한 다회용 스마트 컨테이너 ‘EGG LAPI’의 기술적·환경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국내 물류 패키징의 표준화와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KCP의 장기적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은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가 매년 개최하는 ‘파렛트의 날’ 행사에서 진행되며, 물류 장비의 표준화·안전성·산업효율화를 기준으로 공로 기업 및 개인을 선정한다. KCP는 유닛로드 패키징 기술을 활용해 물류 안전성을 높이고, 포장재의 재사용과 디지털 트래킹을 결합한 친환경 패키징 모델을 확산해 오며 3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이어갔다. 올해 수상의 핵심 성과물인 EGG LAPI는 기존 일회용 골판지 박스를 대체하는 스마트 리터너블 패키징 솔루션이다. 계란의 파손을 줄이고 신선도 유지력을 높이기 위해 강화된 패키징 구조를 적용했으며, 유닛로드 규격에 최적화된 설계를 통해 물류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비즈니스 IT 솔루션 기업 비젠트로가 ‘제1회 대한민국 인공지능혁신대상’에서 AI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업계에서의 기술 경쟁력과 시장 확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비젠트로는 ERP·MES·HR·BI·Office 등 기업 운영의 핵심 시스템을 하나의 구조로 통합하는 AI 솔루션 ‘ZeniAI’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와 분석 지능화를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개최됐으며 대한민국인공지능혁신대상위원회·국제미래학회·전자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했다. 200여 개 이상의 기업이 경쟁한 가운데 비젠트로는 AI 기반의 실질적 기업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AI소프트웨어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비젠트로의 핵심 솔루션 ZeniAI는 다양한 기업 솔루션과 외부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동해 업무 자동화·데이터 분석·의사결정·업무 실행 등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멀티 에이전트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질문을 분석한 뒤 각 기능에 최적화된 에이전트를 자동 호출하고, 에이전트 간 협업을 통해 최종 분석 결과를 도출하는 점이 특징이다. 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