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기반 업무 자동화 솔루션 스타트업 디윅스(DWEAX)가 초기기업 전문 투자사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로부터 프리A 투자를 유치, ‘No-Code AI 워크플로우’ 시대를 선도할 차세대 에이전틱 AI 기업을 향한 도약에 나섰다. 디윅스는 2022년 7월 설립된 기술 기반 스타트업으로 누구나 생성형 AI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프레미스형 통합 플랫폼 ‘WEA(위아)’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복잡한 코드 작성 없이도 AI 워크플로우를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는 No-Code 환경을 제공하며, 멀티에이전트 기반 Agentic AI, 도메인 특화 LLM 개발 및 운영 기능까지 통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뉴패러다임은 디윅스가 보유한 ▲모델 경량화 기술 ▲LLMOps 체계 ▲지식 증류 기반 고정밀 모델 운영 등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 실제 디윅스는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 신뢰도를 확보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실사용 사례를 축적하고 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매출 34억 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50억 원 이상을 목표로 SaaS 기반 사업 전환과 동시에 조
AIoT 기반 영상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하이크비전코리아가 보안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2025 하이크비전 설치왕 콘테스트’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달 28일, ‘대한민국 최고의 설치 명장을 찾아라’는 부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의 CCTV 설치업체 및 보안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실전 역량을 겨루는 기술 경연의 장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정해진 시간 내에 하이크비전의 거치대와 장비를 설치하고 전용 앱 ‘하이크-파트너 프로(Hik-Partner Pro, HPP)’를 통해 장비 활성화와 기능 설정을 수행했다. 평가 항목은 설치 정확도, 속도, 기능 구현 능력 등이었으며 외부 전문가 심사단의 종합 평가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됐다. 1등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 2등과 3등 수상자에게는 각각 300만 원, 150만 원 상당의 하이크비전 설치 프로젝트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시상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 복지시설이나 아동센터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설치 지원을 연계함으로써 사회공헌 활동까지 겸하는 의미 있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수상자 전원에게는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하이크비전 본사 방문 및 ‘설치 전문가 투
글로벌 특송 기업 페덱스(FedEx)가 인천과 타이베이를 잇는 신규 항공 직항 노선을 개설하며 한국과 대만 간 공급망 강화에 속도를 낸다. 페덱스는 1일, 인천국제공항과 타오위안국제공항 간을 주 7회 운항하는 직항 노선을 신규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은 두 나라를 직접 연결하는 첫 항공 노선으로 반도체·전자부품·이커머스 등 첨단 산업 중심의 수출입 기업을 위한 물류 안정성과 수송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한다. 이번 개편으로 한국 내 고객은 ‘FedEx International Priority® Freight’ 및 ‘FedEx International Priority® Economy’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화물 접수 마감 시간 및 게이트웨이 반입 가능 시간이 최대 3.5시간까지 연장되는 혜택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기업들의 유연한 운영과 긴급 수출입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원빈 페덱스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신규 노선은 전자제품, 반도체, K-컬처 기반 이커머스 상품 등 양국 간 교역 확대를 지원하는 고객 중심 전략의 일환”이라며 “공급망 회복탄력성과 신뢰도를 강화해 고객의 아태 지역 내 비즈니스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실
AI 에듀테크 기업 아이포트폴리오가 영어 글쓰기 학습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아이포트폴리오는 자사의 교육 플랫폼 ‘리딩앤스쿨’을 통해 AI 기반 영어 쓰기 서비스 ‘LAURA AI Writing’의 정식 런칭을 앞두고 중등 영어 교사를 대상으로 체험단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LAURA AI Writing’은 아이포트폴리오가 운영하는 AI 학습 파트너 ‘로라(LAURA)’의 영어 작문 기능을 강화한 신서비스다. 사용자는 리딩앤스쿨에서 읽은 영어책 내용을 기반으로 로라와 대화하며 생각을 정리하고 AI가 제공하는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글을 한 문장씩 완성해나간다. AI는 문법 오류, 어휘 적절성, 문장 구조 등을 분석해 학습자에게 맞춤형 코멘트를 제공함으로써 학생 스스로 글을 다듬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교사 체험단은 전국 중등 영어 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하며 모집 기간은 10일까지다. 선정된 교사들은 여름방학 기간 중 2주간 ‘AI 영어 쓰기’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수업 적용 가능성을 확인해볼 수 있다. 정식 서비스는 오는 다음 달 18일 런칭 예정이다, 이에 앞서 다음 달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에듀플러스위크’ 행사
로지스올그룹의 생활편의서비스 전문 브랜드 마타주가 공간 클리닝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통합 생활관리 플랫폼으로의 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마타주는 기존에 운영해온 가전·가구 클리닝 서비스 영역을 확장, 청소·정리·케어를 아우르는 공간 클리닝 서비스를 정식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사 및 입주 상황은 물론, 일상적인 공간 관리 수요까지 포괄하는 서비스로 사용자의 다양한 생활 니즈에 최적화된 맞춤형 클리닝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출시된 서비스는 ▲입주청소 ▲거주청소 ▲인테리어 청소 ▲부분청소 ▲가사도우미 등 5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입주 전 또는 이사 직후 필요한 공간 전체 청소부터 일정 주기마다 관리가 필요한 거주 환경 청소, 인테리어 공사 후의 잔여 먼지 제거, 특정 공간을 선택적으로 청소하는 옵션형 서비스까지 다양한 수요를 반영했다. 여기에 일상 가사 업무를 돕는 도우미 파견 서비스까지 포함되며 단순 청소를 넘어 종합 생활 관리 서비스로서 진화하고 있다. 신청은 마타주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며 전 과정은 직영점 기반으로 운영되는 검증된 협력 업체가 수행한다. 특히 정찰제 가격 시스템을 도입해 현장 추가 비용 없이 투명하고 명확한 가격
장비 설계와 제작 단계에서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전략을 소개하는 웨비나가 오는 8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 열린다. 이번 웨비나는 장비 제조 현장에서 점차 복잡해지는 고객 요구사항에 대응하고 스마트 매뉴팩처링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On-Machine™ 기술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간 제약, 설계 유연성 부족, 설치 시간 증가 등 다양한 현장의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이 제시돼 실무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번 웨비나는 △로크웰 오토메이션 및 발표자 소개 △On-Machine™ 솔루션 개요 △현장 적용 시 이점 △Q&A 및 클로징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특히 On-Machine™ 솔루션은 제어 패널을 최소화하고 드라이브, 서보, I/O 구성 요소를 장비 외부에 직접 장착함으로써 설계 및 제조 비용을 절감하고 설치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다. 또한] 설계 변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모듈형 구성과 고객 맞춤형 설계의 용이성은 장비 표준화와 시장 출시 기간 단축에도 기여한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이러한 기술적 장점을 실제 적용 사례와 함께
장비 설계와 제작 단계에서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전략을 소개하는 웨비나가 오는 8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 열린다. 이번 웨비나는 장비 제조 현장에서 점차 복잡해지는 고객 요구사항에 대응하고 스마트 매뉴팩처링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On-Machine™ 기술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간 제약, 설계 유연성 부족, 설치 시간 증가 등 다양한 현장의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이 제시돼 실무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번 웨비나는 △로크웰 오토메이션 및 발표자 소개 △On-Machine™ 솔루션 개요 △현장 적용 시 이점 △Q&A 및 클로징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특히 On-Machine™ 솔루션은 제어 패널을 최소화하고 드라이브, 서보, I/O 구성 요소를 장비 외부에 직접 장착함으로써 설계 및 제조 비용을 절감하고 설치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다. 또한] 설계 변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모듈형 구성과 고객 맞춤형 설계의 용이성은 장비 표준화와 시장 출시 기간 단축에도 기여한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이러한 기술적 장점을 실제 적용 사례와 함께
[헬로즈업 세줄 요약] ㆍ만트럭버스코리아, 차량 생애주기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전략 ‘MAN CORE 360’ 발표 ㆍ서비스센터 확장·전용 앱 출시·로열티 프로그램·정비 인력 고도화 등 4대 혁신 축 제시 ㆍ“한국은 글로벌 핵심 시장”…지속 투자 통해 고객 만족도·서비스 품질 강화 예정 만트럭버스코리아가 고객의 차량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전략 ‘MAN CORE 360’을 공식 발표하고 서비스 혁신을 통한 고객 가치 제고에 본격 나섰다. 만트럭은 지난 2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4대 핵심 축으로 구성된 MAN CORE 360 전략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독일 본사 MAN Truck & Bus SE의 토마스 헤머리히 세일즈 인터내셔널 총괄 부사장과 예스퍼 나이스트룀 만파이낸셜서비스 디렉터, 피터 안데르손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이 참석해 미래 전략과 서비스 혁신 방안을 설명했다. MAN CORE 360의 첫 번째 축은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이다. 만트럭은 25일 부산에 국내 세 번째 직영 서비스센터를 오픈했으며 4분기에는 이천에 신규 센터를 개소해 전국 23개 네트워크망을 완성할 예정이다. 부산센터는 특히 수출입 트랙터를 중심
한국 AI의 현주소는? 늦은 시작, 낮은 투자, 단편적 생태계 한국의 AI 산업은 여전히 초입 단계에 머물러 있다. 정부와 민간 모두 기술의 중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나 그에 걸맞은 장기 투자와 시스템 설계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 미국이나 중국, 유럽은 이미 2010년대 중반부터 전략적으로 AI를 다뤄왔고, 핵심 기업과 연구기관, 법·제도, 인재 육성 체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 반면, 한국은 2020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었고 그로 인한 구조적 격차 역시 크다. 지원 예산 규모에서도 미국은 연간 수십조 원, 중국은 수조 원대를 AI에 직접 투자하는 반면 한국의 AI 예산은 전체 ICT 투자 대비 10% 수준에 불과하다. 기업 생태계도 단편적이다. 네이버, 카카오, LG AI연구원 등 일부 대기업이 자체 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나 글로벌 영향력을 확보한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 전반적인 평가다. 수많은 AI 스타트업들이 존재하긴 하지만 대부분은 한정된 시장에만 머무르고 있으며, 이들을 연계하는 플랫폼이나 스케일업 자본 역시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현실은 K-AI가 넘어야 할 가장 높은 진입장벽이다. AI 따라잡기 위한 5가지 열쇠는? K-AI가 세
AI 수석 신설, 청와대의 전면 개입 이재명 정부 출범과 동시에 대통령실 내 ‘AI 디지털수석’이 신설된 것은 한국 AI 정책 전환의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이는 단순한 상징적 조직 개편을 넘어 정부가 직접 AI 생태계 조성에 개입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조치다. 기존에는 과기정통부와 산업부가 각기 AI 전략을 분산적으로 추진해왔다면, 이제는 AI 수석이 이를 조정하고 통합하는 구조가 마련된 셈이다. 새롭게 주축될 조직은 AI, 반도체, 디지털 인프라, 인공지능 윤리까지 포함하는 거시적 정책 설계를 주도하며 민간기업 및 스타트업들과의 협업도 활발히 진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정부 차원에서 AI 산업 육성을 ‘경제안보 전략의 핵심 축’으로 천명한 것은 글로벌 패권 경쟁에 대한 위기의식이 반영된 결과다. AI 디지털수석을 중심으로 한 신정부의 새로운 조직체계는 단기적으로는 정책 일관성과 실행력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AI 기반 국가 전환을 촉진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기전략카드 - ‘국가 AI 전략 2.0’과 기업 지원 확대 정부는 단기적 실행 과제로 ‘국가 AI 전략 2.0’을 발표하고 AI 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데이터, 인
미국과 중국, 기술 패권 다툼의 한가운데 미국은 오픈AI, 구글 딥마인드, 메타 등 글로벌 AI 핵심 기업들이 주도하는 R&D 생태계를 구축하며 AI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을 비롯해 방위산업과도 연결된 AI 전략은 국가 안보와 산업 성장을 동시에 이끄는 기반이 되고 있다. 반면 중국은 '차세대 AI 발전 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세계 AI 리더가 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막대한 정부 지원을 쏟아붓고 있다.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같은 빅테크가 중앙정부와의 협력 속에 AI 연구소를 설립하며 전방위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미 AI 논문 수, 특허 출원, 투자 유치 등 수치적 지표에서도 이 두 국가가 앞서고 있다. 유럽과 일본, 기술 윤리와 산업 융합으로 승부 유럽은 AI 개발의 속도보다 안전성과 윤리를 강조하며 ‘신뢰할 수 있는 AI(Trustworthy AI)’ 정책을 중심으로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특히 유럽연합은 세계 최초로 AI 규제법(AI Act)을 도입해 윤리 기준을 명문화함과 동시에 스타트업과 대학 중심의 R&D를 적극 육성하고 있다. 일본은 산업용 로봇과 제조업 기반의 AI 융합을 중심으로 전략
전 세계는 지금 AI를 둘러싼 치열한 전쟁 중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은 이미 자국의 기술력을 무기로 AI 주도권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유럽과 중국 역시 정책적, 산업적 투자를 통해 추격의 고삐를 죄고 있다. 반면, 한국은 상대적으로 늦은 출발로 인해 추격자 입장에 놓였다. 그러나 최근 정권 교체와 함께 AI 관련 정책이 재정비되고 전담 조직이 신설되는 등 반등의 모멘텀이 조성되고 있다. 이 기획기사는 AI 강국들의 전략을 짚고, 신정부 출범 이후 한국이 취하고 있는 변화의 움직임을 조명하며 향후 K-AI가 글로벌 무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조건을 제시한다. 분명히 출발은 늦었다. 하지만 게임이 끝난 것은 아니다. 문제는 지금부터다. PART 1. 글로벌 AI 전쟁, 이미 출발 총성은 울린 지 오래 PART 2.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진짜 늦었다?”…고삐 당기는 한국 PART 3. K-AI, 늦은 출발 만회 위해선 ‘이것’이 필요하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한국인공지능협회(이하 KAIA)와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이하 KMVIA)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공지능(AI)과 머신비전 융합 산업의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양 협회는 지난 24일 공식 협약을 통해 ▲AI·머신비전 기술의 산업 현장 확산 ▲전문 인재 양성 및 채용 연계 ▲혁신 스타트업 공동 발굴 ▲정부 과제 공동 추진 ▲연관 전시·세미나 공동 개최 ▲회원사 홍보 협력 등 총 7대 분야에 걸친 협력 방안을 명시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단체 간 상징적 제휴를 넘어 양 협회가 보유한 산업별 역량과 네트워크를 실질적으로 연계하기 위한 구조적 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AIA는 AI 기술 및 정책 기반의 전국 단위 협업망을 갖춘 단체로 산업 내 다양한 AI 활용 사례와 인력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KMVIA는 국내 머신비전 분야의 대표적 전문 기관으로 제조·검사·로봇 분야의 비전기술을 중심으로 산업 현장과 긴밀히 연결돼 있다. 실제로 양측은 협약 체결과 동시에 관련 실무협의회를 구성하는 한편, AI 기반 비전 검사 기술을 중심으로 한 공동 기술 세미나 및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을 올 하반기 중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산
트래픽·리소스 관리 솔루션 기업 에스티씨랩이 일본 시장에서 연이어 ‘윈백(Win-back)’에 성공하며 글로벌 SaaS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윈백은 기존 경쟁사의 솔루션을 사용하던 고객이 자사 제품으로 갈아타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보수적인 일본 시장 특성을 고려할 때 기술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다. 에스티씨랩은 지난 27일 올해 상반기 일본 전통 제조업, 전자상거래, 교육, 부동산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13개 기업과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글로벌 확장 전략을 발표한 지 9개월 만에 거둔 실질적 성과로 제품력 중심의 해외 진출 전략이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대표적인 고객사 사례로는 일본 최대 IP 보유 기업 B사가 있다. 글로벌 입찰 경쟁을 통해 에스티씨랩의 가상대기실 솔루션 ‘넷퍼넬(NetFUNNEL)’과 매크로 탐지 및 차단 솔루션 ‘엠버스터(MBuster)’를 함께 도입했다. 이에 더해 일본 대표 이커머스 그룹 G사와의 협업도 본격화되며 해당 플랫폼에 입점한 다수의 중소 셀러들도 넷퍼넬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이 외에도 일본 부동산 업계 1위인 M사, 종합상사 T사, 교육 플랫폼 에이티시스템 등 다양한
고물가 시대 속 외식업을 넘어 다양한 업종에서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이 주목받고 있다. 식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비용 절감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식당뿐 아니라 PC방, 교회, 캠핑장, 고시원 등도 ‘조금이라도 싸고 편한’ 온라인 유통 채널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엔터프라이즈 푸드테크 기업 마켓보로가 운영하는 식봄은 최근 기존 외식업 종사자 외에도 다양한 비외식 업종에서 회원 가입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봄에 따르면 현재 전국 380개 PC방, 640개 교회, 273개 어린이집, 257개 실내 골프장, 159개 노래방, 134개 모텔, 121개 캠핑장, 82개 고시원이 식자재 구매처로 식봄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의 수요도 다양하다. PC방은 간편식과 냉동식품, 교회는 예배 후 제공되는 식사나 행사용 식자재, 캠핑장은 바비큐 고기와 음료, 노래방은 냉동 안주와 건어물, 고시원은 쌀과 김치 등 기본 식자재를 주로 구매한다. 마켓보로 측 관계자는 “고객층의 확산은 식자재 유통의 디지털 전환이 외식업계를 넘어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전국 80만 외식업소 중 25%인 20만 곳을 이미 회원으로 확보한 데 이어 PC방 8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