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지 시각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유통 전시회 ‘NRF(National Retail Federation) 2020’에 참석해 유통 업계에서의 클라우드 및 AI활용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했다. 전 세계 100개국, 4만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NRF 2020의 오프닝 키노트를 맡은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시간당 약 40테라바이트의 데이터가 생성되는 유통 업계에서의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가 시간당 약 40테라바이트의 데이터가 생성되는 유통 업계에서의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사진 : NRF2020> 그는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을 파악하고,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시키며 지능형 공급망(ISC, Intelligent Supply Chain)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등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이를 내재화하는 테크 인텐시티(Tech Intensity)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직
[첨단 헬로티] 신성이엔지가 베트남 태양광 제조기업 비나솔라(Vina Solar)와 해외 태양광 시장 공략을 함께 협력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북미 태양광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신성이엔지는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베트남 태양광 제조기업 비나솔라와 손을 잡았다고 밝혔다. ▲ 신성이엔지가 베트남 태양광 제조기업 비나솔라(Vina Solar)와 해외 태양광 시장 공략을 함께 협력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신성이엔지> 비나솔라는 태양전지 8GW, 태양광 모듈 3GW의 생산규모를 갖춘 OEM 및 ODM 전문기업이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고출력 태양광 모듈과 함께 경쟁력 있는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북미 시장에서 늘어나면서 다양한 제품군의 확보를 위해 비나솔라와 전략적 제휴를 맺게 됐다”고 밝혔다. 신성이엔지는 베트남에 위치한 비나솔라의 태양광 모듈 제조라인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여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유럽, 남미 고객들에게도 판매한다. 신성이엔지의 고효율 기술과 대규모 양산 기술능력을 갖춘 비나솔라가 협력하여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낸다는 계획이다. 또한, 신성이엔지와 비나솔라는 향후 고효
[첨단 헬로티] 이리언스가 IBK투자증권과 대표주관 계약을 체결하고, 코스닥 상장 준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리언스(대표 김성현)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IPO 대표 주관사로 IBK투자증권을 선정, 서울 금천구 소재 이리언스 본사에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 이리언스가 IBK투자증권과 대표주관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 이리언스> 이리언스는 최근 ESS 태양광사업과 3D웨이퍼셀 신사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점을 감안, 2019년 결산을 마무리한 후 IBK투자증권과 구체적인 상장방법과 일정을 협의해 IPO 전략을 최종확정할 예정이다. 2010년 설립된 이리언스는 세계 홍채인식시장을 주도해 온 혁신벤처기업으로, 세계 정상급 홍채인식기술을 보유, 홍채인식 알고리즘과 홍채인식 시스템, 출입통제 및 근태관리 시스템 등 전세계에 다양한 홍채인식 제품을 공급해 생체인식분야의 글로벌 리더기업으로 손꼽힌다. 지난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단행, 제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ESS 태양광과 태양광 웨이퍼 셀 사업에 전격 진출해, 필리핀 최초 스마트시티 ‘뉴클락시티’에 210억 원 규모 첨단 에너지저장장치(ESS) 탑재 태양광 가로등 사업을
[첨단 헬로티] 정부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19.1.17)한 지 벌써 1년이 다 되어간다. 그렇다면, 1년간 정부가 몰두한 수소경제 활성화 성과는 어떨까?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1주년을 맞이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그간 추진 성과를 점검 및 평가하고, 산업계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3일, 신재생에너지 연계 수전해(P2G, Power to Gas) 시스템 제조 중소기업인 지필로스를 방문하여 수소경제 산업 현장을 격려하고, 산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가스공사, 가스안전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유관기관, 수소 생산, 저장 및 운송, 활용 등 수소경제 생태계 분야별 관련 기업 대표 약 2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산업부와 각 기관은 지난 1년간 로드맵에 따라 ‘세계 최고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갖고 정책 역량을 집중해 온 결과, ‘2019년은 명실상부한 수소경제 원년(元年)’으로서
[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문 열고 난방영업 금지’를 내용으로 하는 에너지사용 제한 조치를 1월 20일부터 1월 23일까지 4일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대책 기간(’19.12.1.~’20.2.29.) 동안 에너지수요관리 대책의 일환으로, 대표적인 에너지낭비사례인 ‘문 열고 난방영업 행위’를 계도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산업부는 전력피크가 예상되는 1월 넷째 주에는 보다 적극적인 에너지수요관리를 위해 단속 및 과태료 부과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산업부는 지자체,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해당 기간 동안 문 열고 난방영업 행위를 집중점검해 최초 위반시 경고 조치를 취한 후, 위반 횟수에 따라 150만 원에서 3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과태료 부과에 대해 이의가 있는 사업주는 과태료 부과 사전통지시 의견을 제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1월 넷째 주 이후에도 문 열고 난방영업 행위에 대한 계도 및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문
[첨단 헬로티]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올해 전기차 8만 4,150대와 수소차 1만 280대 보급으로 2020년에 미래차(전기·수소차) 누적 20만 대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지난 1월 10일 오후 울산 북구 양정동에 소재한 현대자동차㈜의 미래차 생산현장을 방문해 미래차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2020년 미래차 20만 대 달성을 위해 차량 적기 공급 등에 온 힘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올해는 미래차 20만대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말까지 미래차(이륜차 포함)는 총 11만 3천여 대가 보급됐다. 올해는 총 9만 4,430대가 추가로 보급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올해 전기승용차 6만 5,000대, 전기화물차 7,500대, 전기버스 650대, 전기이륜차 1만 1,000대 등 전기차 8만 4,150대를 비롯해 수소승용차 1만 100대, 수소버스 180대 등 수소차 1만 280대를 보급한다. 올해 계획된 미래차 보급이 차질없이 추진되면, 연말에는 미래차(이륜차 포함) 20만 대 시대가 열린다. 특히, 환경부는 올해부터 미세먼지
[첨단 헬로티]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ADT캡스가 출시한 홈보안 서비스 ‘캡스홈 도어가드’를 전국 대리점에서 13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ADT캡스 합병 후 2018년 11월 이동통신과 보안 결합상품 T&캡스를 선보인 바 있는 SK텔레콤은 상품력이 강화된 ‘캡스홈 도어가드’ 출시와 함께 유통망에서 소비자에게 통신 이외의 보안상품과 같은 이종서비스도 다양하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SK텔레콤이 ADT캡스 홈보안 상품인 캡스홈 도어가드를 전국 유통망에 출시했다. <사진 : SK텔레콤> 캡스홈 도어가드는 아파트, 연립, 빌라, 다세대 등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신개념 홈보안상품이다. 현관문 앞에 풀HD(Full HD) 카메라와 움직임 감지 센서, 출입 감지 센서를 탑재한 영상 장비 및 SOS 비상버튼과 함께 스마트폰 앱을 포함한 보안시스템을 구축해 현관 앞의 각종 상황을 확인하고 상황에 맞춰 대처할 수 있는 보안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현관 앞에서 인기척이 감지될 경우 실시간 영상을 촬영하고 가입자 스마트폰에 알람을 보내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택배
[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지난 11일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10차 국제재생에너지기구 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제10차 국제재생에너지기구 총회의 ‘탈탄소화-그린수소’를 주제로 한 장관급 회담에 참석해 그린수소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담에는 미국, 일본, 독일, 이탈리아, IEA 등 주요국 정부 고위 인사들과 민간기업(ENGIE, SNAM, SIMENS 등) 및 국제기구·협의체(IEA, IPHE, Global Maritime Forum 등) 대표들이 참석해 그린수소의 중요성과 역할, 확대방안 등을 토론했다. 참석 국가들은 에너지 전환 달성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의 생산과 사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그린수소가 재생에너지의 저장·수송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다양한 부문에서의 탈탄소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수단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그린수소의 확대를 위해 관련 투자와 기술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산유국인 UAE와 사우디아라비아도 생산 전력의 장거리 운송수단으로서의 그린수소 역할에 주목하고, 재생에너지의 적극적인 확대와 함
[첨단 헬로티] 새만금산업단지에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이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지난 10일 에스앤케이모터스,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등 전기자동차 제조기업 3개사와 새만금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10일 에스앤케이모터스,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등 전기자동차 제조기업 3개사와 새만금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 새만금개발청) 에스앤케이모터스(대표이사 이방우)는 송과자동차(중국) 및 태산하이테크(국내)와 협력해 전기 완성차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순차적인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 기업은 올해 새만금산업단지 1공구 8만9천967㎡에 151억 원을 투자해 전기자동차 제조공장을 건설, 56명을 고용하고 전기트럭·소형 전기승용차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에디슨모터스(대표이사 강영권)는 탄소복합소재 및 스마트배터리 개발 기술력을 보유한 친환경 전기버스 선도 기업이다. 해당 기업은 새만금산업단지 1공구 9만9천174㎡에 282억 원을 투자해 전기버스 등을 생산하고 83명을 고용할 예정이며, 단계적으로 새만금에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탑승·배달용 초
[첨단 헬로티] 새만금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 사업이 본격화되는 과정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비공식적 투자모집 활동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태양광 발전 사업에 따른 비공식적인 투자모집 활동에 대한 제보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새만금개발청은 태양광 발전 사업에 따른 비공식적인 투자모집 활동에 대한 제보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태양광 사업 수익을 겨냥한 지역주민 대상의 투자모집, 회원가입 등에 신중할 것과, 필요 시 새만금개발청과 지자체 등 유관기관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새만금에서 추진 중인 태양광 발전 사업 총 2400MW(설비용량 기준) 중 지자체·새만금개발공사·한국수력원자력 담당을 제외한 1400MW는 투자유치형 발전 사업으로, 현재 새만금개발청이 사업모델을 검토하고 있다. 새만금청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편익 확대를 위하여 지난해 5월 민관협의회 논의를 거쳐 7% 수준의 수익을 보장하고, 지자체 추진사업 500MW를 포함하여 총 744MW 규모에 참여가 가능한 주민 투자계획을 확정한
[첨단 헬로티]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대전, 세종 지역 중․고등학교 교원 15여 명을 대상으로 원자력 세미나를 10일 연구원에서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신소재융합기술연구부 이준혁 박사의‘생활 속 방사선’ 강연을 듣고 열수력종합효과실험장치(ATLAS) 등 주요 연구시설을 둘러보며 원자력과 방사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터득한 지식을 교육현장에서 적용하는 방법을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 세미나에 초청된 교원들이 한국원자력연구원 열수력종합효과실험장치(ATLAS)를 견학하고 있다. <사진 : 한국원자력연구원>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원자력에 대해 보다 더 정확하고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연구원의 다양한 원자력기술 체험활동 및 진로탐색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원은 연 2회 이상 대전, 세종 지역 교원을 대상으로 원자력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인근 중․고등학교 9개교 및 송강사회복지관과 멘토링 협약을 맺고 연간 1,500명의 교원, 청소년을 대상으로 과학 특강, 진로 멘토링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첨단 헬로티] 제주에너지공사(사장직무대행 노희섭)는 2020년을 재무리스크 관리 원년으로 삼고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와 전력판매단가(SMP) 하락으로 인한 대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관리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TF는 경영기획처장과 운영효율처장을 팀장으로 하고, 공사의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대외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응 방안을 수립 및 이행하게 된다. 노희섭 사장직무대행은 “도내 LNG 발전과 REC 과잉공급으로 인해 공사 수익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전력거래소, 발전공기업 등 유관기관과의 면밀한 협조와 선제대응을 위한 것으로, 지역 에너지 경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제주에너지공사는 신규사업 추진에 대한 리스크 및 적정성을 검토하고, 재원의 효율적 배분과 투자 효과 극대화를 위해 회계사, 교수, 재무 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하여 투자심의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대내외적인 리스크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첨단 헬로티] “‘SK Inside’를 중심으로 미래 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성장하는 오아시스가 되자.” CES를 찾은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과 주요 경영진들이 현지에서 미래 E-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적인 발전을 통한 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략 수립에 머리를 맞댔다. ▲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CES 현장에 참석해 미래 E-모빌리티 산업에서의 성장 방안을 찾기 위한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경영진, CES서 미래 성장 방향 논의 SK이노베이션은 7일(현지시간),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2020을 찾은 SK이노베이션 경영진 20여명이 개막일인 7일 CES 현장을 구석구석 둘러본 이후, 성장 방안을 토론하는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개최한 전략회의를 첨단 기술의 격전지인 CES 현장에서 개최한 것이다.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과 지동섭 배터리 사업대표, 노재석 SKIET 사장, 김철중 전략본부장을 비롯한 전략, 연구개발, 마케팅 임원들은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CES20
[첨단 헬로티] 국내 풍력산업 발전에 숨통이 다소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해상풍력 발전소 설치 시 주변의 해안 및 섬 지역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9일 통과됐다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에 있어 풍력산업은 과제로 꼽혀왔다. 태양광발전에 비해 더딘 성장 속도를 보여서다. 실제로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이 발표한 2019년 3분기 재생에너지 신규 보급 물량은 2661MW 가운데 풍력이 차지한 물량은 133MW에 불과했다. 2305MW를 차지한 태양광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숫자였다. 국내 풍력발전 속도가 더딘 이유에는 입지규제, 인허가, 민원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중 주민수용성 문제는 늘 골머리로 쌓여왔다. 해상풍력의 경우 어민과 사업자 간 수용성 문제가 컸다. 한 사례로 서남해해상풍력을 꼽을 수 있다. 서남해해상풍력은 2.5GW 해상풍력단지를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 해상풍력단지는 해상 실증단지와 시범단지를 구축해 국산 해상풍력발전기의 운전 이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실증단지 구축부터 부안군 어민들의 반대로 난항을
[첨단 헬로티] 그린에너지 선진국인 유럽의 최신 기술과 설비를 살펴볼 수 있는 ‘EU 게이트웨이 그린에너지 기술 전시 상담회’가 오는 2월 4~5일 양일에 걸쳐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열린다. 유럽연합(EU) 회원국의 기업 50여 개사와 한국기업간의 장기적인 비즈니스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EU Gateway to Korea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울에서 유럽 각국의 혁신적인 그린 에너지 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 지난해 열린 EU 그린에너지 전시상담회에서 유럽 기업과 한국 기업이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 분야와 에너지 효율 및 관리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신뢰할만한 유럽 중소·중견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는 ▲태양 에너지 ▲풍력 ▲수력 ▲지열 ▲바이오 매스 ▲바이오 연료 기술 등 신재생 에너지 업체 뿐 아니라 ▲에너지효율 및 탄소배출 서비스 ▲에너지 관리 및 제어 시스템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관련 에너지 절약 기술 등 에너지 관리업체가 대거 참여한다. 주요 소개 기술 및 제품으로는 소형 드론부터 대형 선박까지 적용할 수 있는 리튬 화학 배터리 관리 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