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용형 스마트기기 개요[사진=산업통상자원부] [헬로티] 2월 7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 제158차 IEC·SMB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착용형 스마트기기 기술위원회 신설이 승인됐고, 우리나라는 신설 기술위원회 간사국으로 선정됐다. 신설 기술위원회는 착용형 스마트기기 및 유관기술과 관련된 국제표준화를 전담하게 되며, 특히 착용형 스마트기기 핵심기술인 전자섬유, 인체 안전성, 제품의 신뢰성 등을 중점적으로 표준화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표준화 추진 방향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는 국제간사국 역할을 맡게 됨으로써 향후 우리 기업이 세계시장을 선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신설 기술위원회 정착에 노력하고, 전문가들이 표준화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Getty images Bank [헬로티] 유럽 풍력에너지 단체 윈드유럽(WindEurope)이 발표한 재생에너지 통계에 따르면, 2016년 EU에서 생산된 24.5GW(기가와트) 중 약 90%에 해당하는 21.1GW가 풍력, 태양열, 바이오매스, 수력 등 재생가능한에너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풍력발전은 화력발전 이어 재생 에너지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해 주목된다. 지난 2월 건설된 네덜란드 제미니 대규모풍력개발단지(Gemini windfarm)가 많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풍력발전소 투자 규모는 275억 유로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풍력 발전이 계속해서 성장할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신축 풍력발전소 숫자는 2015년보다 약 3% 감소했다. 또 해상 풍력발전소가 내륙 풍력발전소 2배에 달했다. 2016년 유럽 신축 풍력발전소 중 독일이 44%를 차지했고 프랑스, 네덜란드, 핀란드, 아일랜드, 리투아니아가 뒤를 이었다. 하지만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의 경우 최근 신축 풍력발전소가 줄고 있는 상황이다. 폴란드도 새로운 법안 제정으로 풍력발전소 신축 움직임이 줄어들고 있다. 윈드유럽 CEO 길레스 딕슨(Gi
[헬로티] 캐드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이며 BricsCAD 한국 총판사인 캐드앤솔루션은 금형 분야의 설계 지원프로그램인 BrxMOLD를 독점 공급하게 되어 정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BrxMold는 기존 AutoCAD의 지원 프로그램인 CADMAX를 대체하는 프로그램으로 더욱 발전시킨 기능과 성능으로 기존 CADMAX 사용자들에게 더욱 친숙한 금형 자동화 설계 프로그램이다. BrxMold는 사출금형 설계 시 사용되는 몰드베이스, 각종 핀류, 부시류 등의 표준부품을 사출금형 설계 시 제도 기법에 따라 BricsCAD 기능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이다. 또한 표준부품의 DATA 파일이 별도로 존재하여 사용 회사의 규격에 맞춰 사양을 변경 및 추가할 수 있다. 캐드앤솔루션은 금형 설계 지원프로그램인 BrxMold를 공급하기 위해 캐드 전문업체인 유니포스를 BricsCAD의 금형 분야 총판으로 선정하고 적극적인 홍보 및 영업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금형 분야에 BrxMold를 활성화하기 위해 금형 설계 분야에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헬로티]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2월 7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제18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최형기씨를 선임했다. 이번에 선임된 최 부회장은 자본재공제조합 전무이사를 겸직하게 된다. 최형기 신임 상근부회장은 1981년 한양대 공과대학을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2년부터 2013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재료분석과장, 기간산업기술표준부장, 표준기술지원부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쳐 기술표준정책국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퇴임하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장을 역임했다. 최형기 신임 상근부회장은 일선에 있을 당시 업무의 연장선으로 학술활동을 펼쳐 해외 13건, 국내 47건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20여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는 등 전문성 확보에 매진해 왔다. 또한 표준, 신소재, 환경 분야 등에서 30여개의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기술이전을 통해 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도 했다. 특히 4년 6개월간 기술표준정책국장을 수행하면서 국내 표준정책 개발과 적합성 평가 관련 정책을 주도하는 등 표준 및 시험인증 분야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조직 내에서 두루 신망을 얻어 왔다. 최형기 신임 상근부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헬로티] 애플이 올해 선보일 새 아이폰 3종 모두 유리 케이징과 무선 충전을 지원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애플 관련한 분석으로 유명한 KGI증권의 밍치 쿠오 애널리스트가 최근 연구노트를 통해 이같이 예상했다. 외신 보도들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아이폰 신제품 3종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 1개 제품은 OLED 기반 화면을 탑재한 프리미엄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두 제품은 현재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의 뒤를 잇는 후속작 성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밍치 쿠오 애널리스트의 예상대로 새 아이폰들이 유리 케이징과 무선 충전을 지원할 경우 발열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유리 케이징과 무선 충전은 열이 있는 시스템에서는 선호되지 않는다고 밍치 쿠오 애널리스트는 지적했다. OELD 기반 프리미엄폰은 과열 이슈가 다른 두 제품보다 더 클 수 있다. 이를 감안해 애플은 제조 단게에서 과열 이슈를 막기 위해 절연 흑연 시트를 추가할 수도 있다고 밍치 쿠오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절연 흑연 시트를 포함한 기술적인 변화들은 새 아이폰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OLED 아이폰 가격은 1000달러 이상일 것이란 루머가 나오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아 보인
IC 및 반도체는 소비재 기술 산업을 주도한다. 매년 CES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기술 혹은 신제품의 이면에 있는 IC와 반도체의 역할을 빼놓을 수 없다. 이들 기업들은 때로는 제품 혁신의 숨은 공신으로, 때로는 당당하게 혁신 기술로 전면에 나서기도 한다. 올해 CES2017에서 반도체 기업들은 자율주행, IoT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여러 시장 기관들은 올해 반도체 시장이 DRAM과 3D NAND 시장의 활황으로 인해 한자릿수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도체 설비 증축도 예고되는 등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가 활발히 진행될 전망이다. 주요 시장조사기관들, 글로벌 반도체 시장 한자릿수 성장 전망 내놔 IT 자문기관인 가트너가 발표한 잠정 결과에 따르면, 2016년 전세계 반도체 매출은 3,348억 달러를 기록했던 2015년 대비 1.5% 증가한 3,397억 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했다(표 1 참조). 상위 25대 반도체 공급업체의 총 매출은 전년 대비 7.9% 증가해 전체 시장의 75.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 수석 연구원인 아드리아나 블랑코(Adriana Blanco)는 “2016년 초 반도체 매출은 재고 소진으로 인해 저조한
[헬로티] 삼성전자가 헬로(Hello)라는 상표를 유럽지적재산권청에 등록 신청했다는 소식이다. 삼성전자가 헬로를 앞세워 무엇을 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삼성 전문 뉴스 사이트 샘모바일은 9일(현지시간) 헬로는 갤럭시S8에 투입될 또 다른 AI 기반 서비스일 수 있다고 보도해 주목된다. 신청서에 따르면 헬로는 컴퓨터 및 모바일 기기 사용자가 관심있는 정보에 접근해 이를 수집하고 상호 작용할 수 있게 해주는 SW로 묘사돼 있다. 음성 명령과 음성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음악, 날씨, 엔터테인먼트, 게임, 여행, 과학, 건강, 소셜 뉴스를 사용자 선호에 기반해 제공하는 SW라는 언급도 있다. 샘모바일은 현재 시점에선 가정일 뿐이지만 삼성 헬로는 사용자의 일상을 좀더 편하게 하기 위한 AI 기술의 확장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헬로 외에 빅스비 비전(Bixby vision) 비전이라는 상표도 등록했다. 빅스비 비전은 갤럭시S8에 탑재된 표준 카메라 앱에 적용된 AI 기능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헬로티] SAP가 자사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서 머신러닝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는 청사진을 분명히 했다. 자사 애플리케이션에 직원 승인, 결제 프로세싱, 판매 할인 등과 같은 프로세서를 자동화하는 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가진 애널리스들과의 미팅에서 머신러닝과 AI 로드맵은 SAP 간판 애플리케이션인 전사적자원관리(ERP)급으로 비중있게 다뤄졌다는 후문이다. SAP가 AI 및 머신러닝과 관련해 구체적인 결과물을 공개한 것은 아니다. 먼 얘기 보다는 사용 사례를 강조하는 모습이다.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환경에서 머신러닝 및 AI 기술을 통해 사람의 실수를 줄이는 것은 이제 막 시작이라는 것이다. SAP는 머신러닝은 사용자와 애플리케이션이 활용됐을 때에만 실질적으로 가차가 있다면서 특화된 머신러닝 사용 사례에 투자했음을 강조했다. 고객들이 AI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독자적인 툴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다른 업체들과 협력하겠다는 뜻도 강하게 시사했다. SAP는 자사 S/4 HANA 엔터프라이즈 ERP 퍼블릭 클라우드 버전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ERP 스위트는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재무, 엔
[헬로티]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가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물적 분할을 결정했다. NHN엔터는 자사 페이코 사업본부와 빅데이터 기반 광고사업 부문을 분리, 간편결제 및 광고 사업을 고도화하고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할 신설법인 ‘NHN 페이코 주식회사’를 오는 4월 1일자로 설립한다. NHN 페이코 주식회사는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가맹점 및 페이코존의 공격적인 확장, ▲결제, 송금, 멤버십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의 통합 이용자 확대, ▲빅데이터 기반 타게티드 광고 등 페이코 결제 성과와 연동하는 구체적인 사업모델 도입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다양한 사업파트너들의 전략적 제휴, 투자도 적극 유치해 성장 가속화를 위한 동력을 발굴함과 동시에 독자기업브랜드로서 자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NHN엔터는 9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당사가 주식 100%를 소유하는 물적분할을 결정하고, 오는 3월 24일로 예정된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신설법인인 NHN 페이코 주식회사 대표이사에는 정연훈 페이코 사업본부장이 내정됐다. NHN 엔터측은 “최근 페이코가 월결제액 1,100억원, 누적결
[헬로티] 실리콘 카바이드(SiC) 소자 개발업체 울프스피드를 인수하려 했던 독일 반도체 업체 인피니언의 시도가 무산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했다. 울프스피드 모회사인 크리에 따르면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 the US Committee on Foreign Investment in the United States)가 인피니언의 울프스피드 인수와 관련해 국가 안보에 실질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2016년 7월 인피니언은 LED 조명 업체 크리의 자회사인 울프스피드를 8억5000만달러 규모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울프스피드 인수를 통해 인피니언은 화합물 반도체 재료인 SiC 시장에서 역량을 강화하려 했다. SiC는 전기이동성 시장에서 기술적으로 커다란 향상을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iC 파워 트랜지스터는 전기 파워 트레인이나 충전 인프라용 DC/DC 변환기를 보다 작고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게 해준다. 크리에 따르면 크리와 인피니언은 수정된 방식의 계약을 검토 중이다. 인피니언은 해법을 찾기 위해 CFIUS와 계속해서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CFIUS는 지난해 중국 투자 펀드인 고스케일캐피털이 주도
▲ 뉴스 1 © News1 KT가 세계 최초 서비스라며 '데이터 밀당'을 특허출원했다가 특허청으로부터 '퇴짜'를 맞은데 이어 최근 '글로벌 핫이슈'로 떠오른 인공지능(AI) 제품에도 '세계 최초'를 내걸어 빈축을 사고 있다. AI는 아마존, 애플, 구글 등 글로벌 기업이 주도권을 쥐고 최근 2~3년간 관련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는 분야여서, KT의 '세계 최초' 마케팅은 무리수라는 지적이다. 소비자의 이익은 외면한 채 자사 이익만 대변하는 '타이틀경쟁'보다 '품질경쟁'에 주력해야 한다는 쓴소리도 나온다. 지난달 17일 '기가 지니'를 첫 공개한 KT는 자사 올레 홈페이지와 포털 등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세계 최초 인공지능 TV'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제품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기가 지니'는 지난달 17일 공개됐지만 실제 판매가 개시된 것은 지난 31일부터다. 생산된 제품이 별로 없어서다. 아직도 제품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KT는 한달 후인 3월 초부터 방송광고를 개시,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할 계획이다. 방송광고를 위해서는 한국방송협회 산하 방송광고 사전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경쟁사인 SK텔레콤에서 '세계 최초 인공지능 T
▲ 2017년 공용 급속 충전인프라 확충 계획 [사진=산업부] [헬로티] 한국전력이 9일 용산역 아이파크몰 주차장에서 도심 생활형 전기차 충전소 1호 준공식을 개최하고 코레일, 이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유통과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산업부 전기차 충전소 확산사업 일환으로서 한전은 용산역 아이파크몰을 시작으로 코레일, 대형마트 사들과 협력하여 주요 기차역과 대형마트 등 도심 속 주요 생활공간에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전은 보유하고 있는 급속 충전기 300기를 일반에 개방해 3월 중 정식 충전서비스를 시작하고 전기차 충전인프라 통합운영시스템을 통해 위치정보, 예약기능, 이용실적 분석 등 이용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전은 도심 생활형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함으로써 전기차 운행여건 개선은 물론 2020년까지 전기차 25만대를 보급한다는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준공식에서 산업부 주형환 장관은 “전기차 산업을 미래 먹거리 및 수출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련 인프라를 착실히 준비할 계획이며, 그 선두주자로 한전이 나서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지환 기자
[헬로티] 통신 장비 업체 노키아가 핀란드 소프트웨어 업체 콤프텔을 3억7000만달러 규모에 인수하기로 했다. 노키아의 행보는 별도의 소프트웨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일환이다. 콤프텔 인수로 노키아는 카탈로그 드리븐 서비스 오케스트레이션과 수행, 인텔리전트 데이터 프로세싱, 고객 인게이지먼트, 애자일 서비스 모네타이제이션을 위한 의미있는 솔루션을 확보하게 됐다. 노키아 서비스 어슈어런스와 콤프텔 서비스 오케스트레이션 포트폴리오 간 결합으로 복잡한 이종 네트워크를 관리를 간소화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란 설명이다. 이미 제공 중인 클라우드밴드, 누아지 포트폴리오와 결합해 노키아는 고객들에게 대규모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배치를 위한 엔드투엔드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헬로티] 미국 원자력 발전 사업 부문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대안으로 반도체 사업 분사한 뒤 지분 20% 가량을 매각하려는 도시바의 행보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도시바는 3월까지는 지분을 매각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미 여러 업체들이 지분 인수에 관심을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 경쟁이 붙으면서 인수 규모도 커지는 모습이다. 지난달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를 보면 도시바는 반도체 사업 지분 20%를 17억7000만달러에서 26억6000만달러 규모에 매각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도시바가 반도체 사업 지분 19.9%를 넘기는 조건으로 모 업체로부터 4000억엔(36억달러)의 제안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른 업체들의 제안들은 적게는 2000억엔 규모라고 로이터통신이 거래에 직접 관련된 익명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수 후보로는 SK하이닉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바인 캐피털 같은 금융 투자 회사도 포함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웨스턴 디지털도 포함됐는지는 로이터 기사에 언급되지 않았다. 앞서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도시바가 반도체 사업부를 분사하고 새 회사 일부 지분을 미국 스토리지 업체 웨스턴디지털에 매각하는 것을 검토하
[사진=LG전자] [헬로티] LG전자가 안드로이드 웨어 2.0을 탑재한 LG 워치 스포츠와 LG 워치 스타일을 공개했다. LG 워치 스포츠와 LG 워치 스타일은 안드로이드 2.0을 탑재해 스마트폰 없이도 단독 사용이 가능하고 iOS도 연동된다. 구글 인공지능 가상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와 피트니스 관련 플랫폼 ‘구글 피트’는 기본 탑재돼 있다. 회전식 사이드 버튼이 있어 터치 없이 앱을 실행할 수 있고, 손글씨를 문자로 자동 전환해 주는 입력기능도 갖춰 편리성을 높였다. 고급 강화유리와 IP68 등급 방수방진 기능도 갖춰 내구성도 높였다. 그 외에도 퀼컴 웨어러블 전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웨어 2.0을 탑재해 GPS, 심박센서, 블루투스, 와이파이 등 기능도 제공된다. LG전자는 미국을 시작으로 영국, 아랍에미리트, 대만, 러시아, 캐나다 등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에는 3월 중 출시된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이번 스마트워치 2종은 안드로이드 웨어 2.0 시대를 여는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다”라며,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하면서 소비자 니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