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AI Aㅏ는척’ 시리즈에서는 AI를 전혀 모르겠다는 독자들에게 어느 정도 아는 척! 은 할 수 있게 필요한 부분만 간단하고 쉽게 설명합니다. 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든 인공지능, 필요한 부분만 쉽게 알아보는 건 어떨까요? AI Aㅏ는척 시리즈 그 첫 번째는 ‘메타버스’입니다. 버스는 아는데요, 메타버스는 몰라요 ‘메타버스’를 모르는 사람은 그다지 없을 것입니다. 메타버스라는 정확한 단어를 몰랐을 뿐이지, 일상생활 속에서 메타버스는 많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죠. ‘메타버스’라는 단어를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들은 주식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메타버스를 검색하면 추천 검색어에 ‘메타버스 관련주’가 뜨고, 실제로 메타버스는 주식 시장에서 굉장히 핫한 키워드이기 때문입니다. 이 얘기는 뒤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난 주식도 모르고 메타버스도 안 들어봤어!” 하는 분들께 메타버스를 한 단어로 설명하자면 ‘포켓몬 GO’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현실에서 장소를 이동하며 포켓몬을 잡으러 다니는 게임 포켓몬 GO는 당시 “아니 폰으로 보면 포켓몬이 보인다고?”라는 의문을 들게 했습니다. 포켓몬을 획득하기 위해 현실 세계의 특정 위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CJ대한통운이 빅데이터 기반의 최첨단 알고리즘 시스템으로 물류효율 증대는 물론 탄소배출감소 효과까지 동시에 충족하는 녹색물류를 선도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빅데이터 기반 최첨단 ‘수송복화 알고리즘 시스템’을 통해 물류 네트워크를 최적화하고 탄소를 저감하는 녹색물류를 실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수송복화 알고리즘 시스템’은허브터미널, 서브터미널, 물류센터, 물류거점 등을 오가는 수송차량(대형트럭)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가장 효율적인 운송 네트워크와 운영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단순한 매칭 프로그램이나 사람의 경험으로 운영하던 기존 방법과 달리, ‘수송복화 알고리즘 시스템’은 출발지, 도착지, 이동거리, 차량크기, 화물정보, 물동량 등 수송차량과 관련된 정보들을 종합 분석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네트워크 최적화를 통해 화물 없이 빈 상태로 운행하는 공차 이동거리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수송차량이 이동하는 전체 이동거리를 줄임으로써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녹색물류 실천이 가능해졌다. 또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필요한 고정•임시 차량 수에 대한 분석 및 예측이 가능해져 운영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게 됐다. CJ대한통운은 이러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고용노동부는 5일 2022년도 적용 최저임금 시간급에 인상률 5.05%를 적용해 전년 대비 440원 오른 9160원으로 고시했다. 이는 월급으로 환산할 경우 유급 주휴를 포함하고 월 209시간 기준으로 1주 소정근로 40시간 근무 시 191만 4440원으로, 향후 업종별 구분 없이 전 사업장에 동일한 최저임금으로 적용된다. 그동안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과 월 환산액 병기, 업종별 구분적용 여부에 대해 총 7회의 이해관계자 간담회와 4회의 현장방문, 9차례의 전원회의를 거쳐서 심의·의결했다. 이어 고용부는 지난 7월 19일 ‘2022년 적용 최저임금안’을 고시한 이후 같은 달 29일까지 이의 제기 기간을 운영한 결과 노동계의 이의 제기는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경영계에서 3건의 이의 제기를 했으나 최저임금법 규정 내용·취지 및 최저임금위원회 심의·의결 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불수용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도 최저임금의 현장 안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안내와 함께 사업장에 대한 교육·컨설팅 및 노무관리 지도 등을 통해 최저임금 준수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안경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달 말 본선이 시작되는 국내 최대 규모 창업 경진대회인 ‘도전! 케이(K)-스타트업’에 총 7352팀이 신청해 지난 2016년 대회 시작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도전! K-스타트업’은 중기부와 관계부처가 각 소관분야 별로 예선리그를 운영하고 중기부가 각 예선 리그를 통과한 우수팀들을 대상으로 본선·결선·왕중왕전을 통해 최종 수상팀을 가리는 협업방식으로 운영된다. ‘도전! K-스타트업’은 지난 2016년 중기부, 교육부, 과기부, 국방부 4개 부처 협업으로 시작해 지난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특허청 등 3개 부처가 추가로 참여했다. 6회째를 맞는 올해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산림청이 함께해 총 10개 부처의 9개 분야 리그를 아우르는 명실상부 국내 대표 창업 경진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중기부는 지난 3월 협업에 참여하는 10개 부처들과 공동으로 ‘도전! K-스타트업 2021’ 사업을 통합 공고했으며 각 부처들은 지난 7월까지 각 예선리그 별로 참가 희망자를 모집했다. 올해 신청규모는 ‘도전! K-스타트업’이 시작된 이래 최대 규모인 7352팀을 기록했다. 기존에는 지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에이디링크 테크놀로지(이하 에이디링크) 오늘 11세대 인텔 코어 i7을 기반으로 하는 VPX3-TL 3U VPX 프로세서 블레이드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향상된 데이터 및 그래픽과 차세대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AI 가속 기능을 위해 한 세대 이상의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VPX3-TL 모듈의 SOSA 부합 설계는 쉽게 재구성하고 업그레이드하며, 효율적인 비용으로 개발 및 구현이 빠른 임베디드 컴퓨팅 기능을 제공한다. 에이디링크의 네트워킹, 커뮤니케이션 및 공공 부문 사업부의 에릭 카오(Eric Kao) 총괄 책임자는 "SOSA는 VPX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이전에는 C4ISR 및 EW 시스템이 기능적으로 유사했지만 개발적으로 상이했다"고 말했다. 에릭 카오 총괄 책임자는 "이 시스템은 제한된 RF 주파수와 SWaP 리소스를 두고 경쟁하기에 통합 및 조달 비용이 많이 들고 성능이 저하될 수 있었다. 다른 구성을 가진 시스템으로 인해 유지 보수 및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현장 엔지니어에게 물류 부담을 주기도 한다. SOSA에 부합함으로써 방대한 항공 우주 및 방위 시장을 위한 비독점 표준 기반 개방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상업 및 주거용 솔루션 기업 에머슨이 압축기 설계 및 제조 브랜드인 코플랜드에서 ‘110cc 용량 가변 스크롤 압축기’ 및 ‘36kW 인버터 드라이브’ 솔루션을 출시했다. 에머슨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냉각기, 데이터센터 및 패키지 에어컨 등 광범위한 상업용 공조 시스템이 에너지를 절약하고 환경 친화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녹색건축에 대한 지침 및 규정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정부는 지난 3월 ’2050년 탄소중립’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2050년까지 온실가스의 실질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들어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고,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정부는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의 일환으로 부문별 탄소 감축 전략을 세우고, 산업 및 건물 부문 각 80%와 86%를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에 따라 국내 기업은 친환경 기술 및 솔루션 개발, 목표 및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탄소배출량의 상당 부분이 에너지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상업시설의 공조시스템의 효율을 높이는 것은
헬로티 조상록 기자 |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최양규, 최성율 교수 공동연구팀이 인간의 뇌를 모방한 고집적 뉴로모픽 반도체를 개발했다. 뉴로모픽(neuromorphic) 하드웨어는, 인간의 뇌가 매우 복잡한 기능을 수행하지만 소비하는 에너지는 20와트(W)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에 착안해, 인간의 뇌를 모방해 인공지능 기능을 하드웨어로 구현하는 방식이다. 뉴로모픽 하드웨어는 기존의 폰 노이만(von Neumann) 방식과 다르게 인공지능 기능을 초저전력으로 수행할 수 있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공동연구팀은 단일 트랜지스터를 이용해 인간의 뇌를 모방한 뉴런과 시냅스로 구성된 뉴로모픽 반도체를 구현했다. 이 반도체는 상용화된 실리콘 표준 공정으로 제작되어, 뉴로모픽 하드웨어 시스템의 상용화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뉴로모픽 하드웨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생물학적 뇌와 동일하게 일정 신호가 통합되었을 때 스파이크를 발생하는 뉴런과 두 뉴런 사이의 연결성을 기억하는 시냅스가 필요하다. 하지만, 디지털 또는 아날로그 회로를 기반으로 구성된 뉴런과 시냅스는 큰 면적을 차지하기 때문에 집적도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 인간의 뇌가 약 천억 개(1011)의 뉴런과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세이지리서치는 2017년에 서울대학교 로봇자동화연구실 출신의 석·박사급 연구원들과 박종우 교수가 설립한 최고 수준의 팀을 갖춘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 CEO인 박종우 대표는 로봇 공학, 응용 수학, 기계 학습, 최적화 및 신호 처리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연구 경험을 가진 공학자로서, 제조업에 특화된 알고리즘 개발에 주력하며 새로 개발된 비전 솔루션을 통해 혁신적인 제조 환경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올해 3월엔 중국 시장을 겨냥해 심천에 세이지리서치 해외 지사를 설립했다. 국내에도 자동화가 어려웠던 여러 분야에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미 작년 매출 수준을 달성했다. 박종우 대표는 “고객의 문제를 협업을 통해 함께 풀어나감으로써 스마트 팩토리 산업의 선두 업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종우 대표와 일문일답이다. Q. 주력사업은. A. 세이지리서치는 딥러닝 기반 머신비전 외관검사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제조업에 특화된 알고리즘 개발에 주력하며 적은 데이터로 보다 빠르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한 딥러닝 솔루션 ‘SaigeVision’을 출시했다. SaigeVision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간편한 학습용 G
헬로티 조상록 기자 | 국내 대표적인 태양광 기업은 한화솔루션, OCI입니다. 이 기업들의 최근 실적이 엇갈립니다. 이유는 주력으로 공급하는 제품 아이템이 달라서죠. 태양광 모듈을 주력으로 공급하는 한화솔루션은 실적이 마이너스입니다. 반면 OCI는 태양광 모듈의 원자재인 폴리실리콘을 주력으로 공급하는데, 최근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상황은 정반대였습니다. 태양광 모듈 사업에 전념한 한화솔루션은 2,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뒀고, OCI는 영업손실 겪었습니다. 이번 [상장마켓]에서는 한화솔루션, OCI의 2021년 2분기 실적을 통해 1년 만에 어떻게 희비가 엇갈렸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한화솔루션과 OCI의 전체 및 태양광 사업 매출액·영업이익 <2020년 1분기 ~ 2021년 2분기, 단위 : 억원> 기업명 사업 구분 21년 2Q 21년 1Q 20년 4Q 20년 3Q 20년 2Q 20년 1Q 한화솔루션 전체 매출액 27,775 24,043 25,618 24,284 19,564 22,484 영업익 2,211 2,546 6
테니스엘보라고 불리는 ‘외상과염’ 질환이 발생하면 팔꿈치의 바깥쪽 부위에서 통증이 느껴진다. 테니스를 치는 사람들에게 주로 발병해 이름이 붙여졌지만 테니스를 치지 않는 환자들의 비율도 높은 편이다. 테니스엘보는 팔과 손목의 과도한 사용이 주요 발병 원인이기 때문에 가사, 컴퓨터 사용, 무거운 짐을 자주 나르는 사람 등에게서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팔과 손목을 무리하게 사용하여 힘줄에 과부하가 생기면 미세한 파열이 생기게 된다. 이때 힘줄이 정상적으로 회복하지 못하고 파열이 반복된다면 결국 힘줄이 비정상적인 상태로 변하면서 만성적인 팔꿈치 통증을 야기하게 된다. 테니스엘보가 발생하면 팔꿈치의 바깥 부분에서 통증이 느껴지고, 팔을 비트는 동작을 할 때 통증이 악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또한 손목을 뒤로 젖힐 때도 통증이 느껴질 수 있으며, 증세가 심할 경우 팔꿈치뿐만 아니라 손목에도 통증 및 저림 증세가 나타나고, 통증이 팔 전체로 번져 나가기도 한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홍겸 원장은 “병변 부위는 혈류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부위이기 때문에 테니스엘보가 나타나면 질환이 빠르게 악화되거나 만성 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으니 가급적 치료를 미루지 않는 것이 좋다”며 “손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최근 국내‧외에서 해킹으로 피해자의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이를 풀어주는 대가로 돈을 요구하는 랜섬웨어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 기업이 경험한 침해사고만 보더라도 약 60%가 랜섬웨어이며, 2021년 7월까지 랜섬웨어 피해신고 97건 중 79건이 중소기업이다. 최근의 랜섬웨어 공격은 프로그래머가 랜섬웨어를 제작하여 범죄조직에 공급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서비스형 랜섬웨어(Ransomware as a Service)’가 활성화됨에 따라 범죄형태가 분업화‧조직화되고 있어 체계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향후 사회적‧경제적으로 큰 피해가 예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관계부처는 최근 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24시간 랜섬웨어 대응지원반’을 운영하고,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긴급점검을 실시한바 있다. 또한, 국가사이버안보정책조정위원회 등을 통해 국가 중요시설 관리 강화, 중소기업 지원 등 향후 필요한 대책을 논의하고,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간담회, 정보보호 산학연 전문가 간담회, 랜섬웨어 대응 협의체 등을 통해 산업계·학계·연구계 전문가들의 의견도 수렴했다. 과기정통부는 그 간의 논의를 바탕으로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랜섬웨어
헬로티 서재창 기자 | KT는 그룹 미디어·콘텐츠 사업을 이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전문법인 '케이티시즌'이 공식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KT시즌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그룹 내 미디어·콘텐츠 전문가로 꼽히는 장대진 대표이사 선임을 의결했다. 장 대표는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에서 미래사업 전략을 담당하고 OTT를 비롯해 뉴미디어 사업을 진두지휘하는 등 미디어·콘텐츠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지난해부터는 그룹 콘텐츠 전반을 총괄하면서 외부 제휴와 콘텐츠 사업 구조를 기획했다. 그룹 모바일미디어 사업 부문이 별도 법인으로 분사해 설립한 KT시즌은 KT스튜디오지니와 함께 그룹 미디어·콘텐츠 사업의 중추 역할을 담당한다. KT스튜디오지니가 콘텐츠 제작·육성을 이끌고, KT시즌은 그룹 콘텐츠를 유통하는 차세대 플랫폼을 제공하는 식이다. KT시즌은 차세대 미디어 서비스를 선보이며 다른 산업과 다양한 방식으로 제휴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반기 본격적으로 사업을 개시한다. 우선 서비스 개편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국내외 독점·특화 콘텐츠에 공격적으로 투자해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외부 투자 유치 및 제휴도 확대해 KT
헬로티 함수미 기자 |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강재우 교수팀(이진혁 박사, 성무진 박사과정)과 프린스턴 대학교 Danqi Chen 교수가 공동연구를 통해 500만 개가 넘는 문서에 대한 자연어 질의에 답을 실시간에 찾을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 덴스프레이즈(DensePhrases)라 불리는 이 인공지능 모델은 영어 위키피디아 500만 개 이상의 문서에 대한 사용자의 자연어 질의를 100ms(0.1초) 내외로 처리한다. 이 모델은 기존 최고 성능의 모델과 유사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20배가 넘는 속도 향상을 달성했으며 값비싼 GPU의 사용 없이 모델을 구동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덴스프레이즈는 사용자가 일상어로 작성한 질문에 대한 답을 위키피디아에서 찾는다. 예를 들어, “2016년 올림픽 남자 에페에서 금메달을 딴 사람”에 대한 질문을 주면 실시간으로 Fencing at the 2016 Summer Olympics라는 위키피디아 문서로부터 Park Sang-young이라는 구체적인 정답을 찾아 사용자에게 돌려준다. 이번 연구는 프린스턴대에 방문연구 중인 고려대 이진혁 박사 주도하에 성무진 박사과정과 프린스턴대 Danqi Chen 교수가 참여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영국 국립 종합대학교 중 한 곳인 레스터 대학교에 코어라인소프트가 COPD(Chronic obstructive lung disease, 만성 폐쇄성 폐질환) AI 진단 솔루션을 국내에서는 최초로 수출했다. 이로써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6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폐암 검진 프로젝트 'EU LCS 4ITLR'와 독일 폐암 검진 임상 사업 한세(HANSE) 프로젝트에 이어 유럽 진출 상승곡선을 가파르게 그리고 있다. 레스터 대학교가 도입한 솔루션은 COPD 진단 솔루션 'AVIEW COPD'다. AVIEW COPD는 AI 기술을 활용해 폐 질환을 자동으로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폐기종(폐실질), 기관지, 공기포획, 혈관 등 4가지 분석이 모두 가능하며, 특히 오랜 기간 난제였던 기관지와 폐엽의 분할을 완전 자동화로 처리한 점이 특징이다. 세계 사망률 4위에 이르는 COPD는 폐가 굳어 숨 쉬기가 어려워지는 병이다. COPD 환자는 영국에서만 120만여명에 달하고, 전 세계 3억 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COPD의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상승해왔으며 1990년부터 2015년까지 44.2% 증가했고 현재 세계 4위, 국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전력시장 외 태양광 발전량을 추계한 결과, 7월 중 기온이 높은 실제 피크시간 태양광발전 비중이 총 수요의 약 11%를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고 밝혔다. 풍력 등 타 재생에너지 발전원과 달리 소규모 설비가 많은 태양광발전은 ▲전력시장 참여 ▲한전PPA ▲자가용으로 구분된다. 산업부에 따르면, 전력시장 참여 태양광은 전력공급에 포함되고 있으나, 한전PPA·자가용 태양광은 전력시장 거래없이 한전과 직거래 또는 자체 소비되어 전력시장에서 전력수요를 상쇄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현재 전력시장에서 계측되고 있는 피크시간(16~17시)의 태양광발전 비중은 약 1.7%지만 전력시장 외 한전PPA·자가용 태양광발전까지 포함하는 경우 실제 피크시간(14~15시)의 태양광발전 비중은 약 11.1%로 추계(전력거래소)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간, 산업부는 한전PPA 등 전력시장 외 태양광 증가에 따른 재생에너지 변동성, 수요예측 오차 등을 감안해, 장기 전력수급계획은 설비예비율 17~22% 수준으로 발전설비 계획을 수립·대응하고, 단기 계획은 추가예비자원(2021년 하계, 8.8GW)을 확보해 대응하고 있었다. 산업부는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