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온세미컨덕터가 ‘온세미(onsemi)’로 상호를 변경한다. 6일 온세미컨덕터는 온세미로 상호를 변경하겠다고 전하면서 지능형 전력 및 센싱 기술의 선도 업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온세미는 자동차 및 산업 관련 시장에 주력하며, 차량 전장화, 첨단 안전 기술, 대체 에너지, 공장 자동화를 비롯한 고성장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혁신적 전략을 제시해왔다. 오늘날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분의 2가 자동차 및 산업 관련 시장에서 발생하는 가운데, 온세미는 지능형 전력 및 센싱 기술을 통해 넷제로(net-zero) 경제 달성을 위해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기후변화는 환경에 위험을 초래하지만, 동시에 혁신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온세미는 연구 및 설계에 대한 고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운영 방식을 조정해 2040년까지 넷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지능형 기술, 더 나은 미래’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통해 온세미는 복잡한 설계 과제를 해결하고 기후 계획을 달성토록 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구축하며, 시장 내 고정관념 및 장벽의 극복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처럼 지속 가능한 에너지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조달청, 관세청 등 7개 부처는 8월 5일 ‘제2차 철강 및 원자재 수급 대응을 위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5월 열린 제1차 회의에서 나왔던 대응방안의 이행상황을 점검하면서, 추가로 정부가 대응해야 할 부분에 대해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철강 공급물량 확대방안 ▲철강 유통 현장 점검 계획 ▲건설업 및 중소기업 원자재 구매 지원 방안 ▲비축물자 지원현황 및 대응방안 ▲철강 수출입 동향 모니터링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철근가격이 다시 상승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철근 수급과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가 집중됐다. 산업부와 국토부는 올해 하반기 철근 수급상황을 점검하면서, 수요 대비 약 10만 톤을 초과하는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며,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했다. 세부적으로 올해 하반기 철근 수요는 선행지표인 착공면적 등을 토대로 지난해 대비 약 9%가량 증가한 약 550만 톤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철근 공급은 국내 철강사들의 하반기 생산계획과 해외 수출입 동향 등을 분석해, 전년대
헬로티 영상 #밸브 (로터리밸브, 슬라이드 게이트밸브, 나이프 게이트밸브) 만드는 과정을 짧게 담았습니다. 우리가 잘 몰랐던 기계가 움직이는 산업 현장의 모습, #3분 멍상 으로 보면서 멍 때리는 여유 가져보세요^^ >밸브 제작 현장은 #유성분체기계 입니다. 이 회사는 국내에서 분체(가루) 밸브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입니다.
두통은 열이 나면서 욱신거리고, 바늘로 찌르는 것처럼 머리가 찌릿찌릿 아픈가 하면, 머리가 지끈지끈거리고 눈이 빠질 것 같은 통증 등 다양한 형태로 일상을 괴롭힌다. 하지만 흔하고 익숙하다는 이유로 위협적인 문제로 여기지 않을 때가 많다. 이것을 ‘가볍다 혹은 쉽다’는 말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 관련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두통은 뚜렷한 이유 없이 발생하는 일차성두통과 뇌출혈이나 뇌막염, 뇌종양 같은 기저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이차성두통으로 구분하며, MRI, CT 같은 정밀 검사가 필요한 경우는 뇌질환이 의심될 때라고 설명한다. 때문에 운동 중 통증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때, 평소 있던 두통이 갑자기 악화되거나 매일 반복될 때, 의식소실이나 경련이 동반되거나 빈도가 잦고 더 심해지면서 통증의 양상이 변한 경우에는 신경과 등을 방문해 해당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대구풀과나무한의원 김건동 원장은 “다만, 대개의 두통은 뚜렷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일차성에 해당된다. 따라서 일련의 병원 검사에서 별다른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안심해서는 안 된다. 머리 아플 때 이유가 명확하지 않다는 말은 정말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의미가 아니”라고 지적한다. 그는 “한의학에
백내장은 우리 눈에서 카메라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안질환으로 시력 저하를 일으키는 흔한 원인 중 하나로 손꼽힌다. 백내장의 주요 증상으로는 수정체 혼탁으로 인해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초기증상을 비롯해 눈부심, 사물이 두 개 이상으로 겹쳐 보이는 단안복시, 어두운 곳에서 잘 보이는 주맹 등이 있다. 백내장으로 인해 시력 기능이 떨어져 일상생활에 불편이 느껴지면 백내장 수술이 필요한 시기이나 같은 시력이라도 개인에 따라 불편을 느끼는 정도가 달라 이를 감안하여 수술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과거에는 백내장이 충분히 진행된 뒤 수술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왔으나 최근에는 그렇지 않다. 예전의 수술 방법은 안구에 절개창을 크게 열어 물리적으로 수정체를 꺼내는 방식으로 백내장이 어느 정도 진행되어 수정체가 단단해져야 수술이 용이했다. 하지만 요즘 수술 방법은 2mm 정도의 미세절개창을 통해 초음파로 수정체를 분쇄 및 제거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편하다면 굳이 수술 시기를 늦추지 않아도 된다. 또 백내장수술에 대해 많이 하는 오해 중 하나가 ‘라식수술을 한 사람은 백내장 수술을 못한다’는 것이다. 특히 1990년대에 처음 도입된
한국산업지능화협회(회장 김태환)와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백남종)은 국내 헬스케어 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MOU를 지난 5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헬스케어 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전략 수립 ▲기업과 대학병원의 임상연계 협업을 통한 디지털 전환 과제 기획 및 발굴 ▲발굴 과제 고도화, 사업화 및 (국제)표준화 지원을 통한 성공모델 창출 및 확산 ▲헬스케어 산업지능화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상호 인프라 지원 등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협회 이상진 혁신기획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의료기기 및 관련 서비스 부문의 디지털 혁신기술 융합을 통해 헬스케어 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 및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재단의 허영 부이사장은 “헬스케어 산업분야의 디지털 전환 촉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R&D 과제 기획 추진 학술연구 인력양성 등을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견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직무별(연구개발/생산·품질/유통·물류) 전문가 양성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전기정보공학부 이정우 교수의 창업 기업인 호두에이아이(HodooAI)가 AI 이론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학회인 ‘ICML 2021’에 분산 머신러닝에 관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ICML 2021’은 2021년 7월 18일부터 7월 24일까지 온라인 개최됐으며, 매년 약 7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국제 학회다. 논문 채택률 20%, 임팩트 팩터 6.99를 가진 영향력 있는 인공지능학회다. 한국의 대표적인 개인정보 보호 머신러닝 기술의 전문가로 꼽히는 이정우 교수는 제자 5명과 함께 연구실 창업으로 2017년 AI 서비스 회사를 위한 AI 플랫폼 기업 호두에이아이를 설립했다. 서울대 공과대학은 올해 발표한 이 논문은 ICML 2021에서 유일한 한국 스타트업 논문으로서, 호두에이아이의 첨단 기술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정우 교수가 발표한 이번 논문은 미래 클라우드 기반 머신러닝 플랫폼에서 핵심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특허기술로 홍상우, 양희철, 윤영석, 조태현 연구원이 공저자로 참여했다. 이 기술은 보안성과 개인정보보호 기법에 바로 접목 가능해 앞으로 호두에이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신성이엔지가 이차전지 제조 환경 장비 ‘믹싱챔버’와 친환경 제조 설비인 ‘NMP 회수 장비’를 개발해 공급에 나선다. 이번에 선보인 믹싱챔버는 이차전지 제조환경 장비로서 고객사의 생산수율과 불량률 감소에 초점을 맞췄으며, 친환경 제조 설비 NMP 회수 장비는 이차전지 생산에 필수인 NMP 용재를 재활용해 배출 물질을 감축하고 환경 규제를 해결한 생산 설비다. 이차전지의 제조 시설인 드라이룸은 온도와 습도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 경쟁력이다. 기존에는 외부 공기를 공급하는 일반 공조 설비 등을 활용했지만, 신성이엔지는 생산 중에 발생하는 에너지와 공기를 재활용해 다시 사용하는 방법을 채택했다. 믹싱챔버를 사용하면 이차전지 제조 환경의 습도 조절이 좀 더 용이하며, 생산에 필요한 최적의 조건을 맞출 수 있다. 더불어, 이차전지 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음극재의 코팅이 두꺼워지는데, 이런 세밀한 공정에서도 안정적인 생산환경을 구축하고 생산수율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준다. NMP 회수 장비에서 NMP(N-Methyl-2-Pyrrolidone)란, 이차전지의 양극재와 음극재를 코팅하는 과정에 필수로 사용되는 용재다. 높은 가격과 환경 규제에 해당되는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케이던스가 애니루드 데브간(Anirudh Devgan)사장이 2021년 12월 15일 자로 사장 겸 최고경영자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애니루드 데브간(Anirudh Devgan)은 2012년부터 케이던스에서 근무하며 디지털&사인오프 및 시스템&검증 그룹 EVP 겸 본부장을 비롯한 핵심 임원직을 역임하면서 업계 최고의 인재 유치를 위해 힘을 쏟아왔다. 2017년부터는 케이던스의 사장직을 통해 R&D, 영업, 현장 엔지니어링은 물론 M&A를 포함한 기업 전략, 마케팅 및 사업 발전 그룹을 총괄해왔다. 케이던스의 현 최고경영자인 CEO 립부 탄(Lip-Bu Tan)은 애니루드 데브간(Anirudh Devgan)이 CEO직을 맡게 됨에 따라 오는 12월 15일 자로 회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립부 탄 회장은 "새로 임명된 데브간 최고경영자는 케이던스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킬 적절한 인물"이라며 "새로운 직책에서 앞으로 다가오는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데브간과 함께 지속해서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또한, 사외이사로 임명된 이사회의 존 쇼벤(John Shoven) 의장은 “케이던스의 전략적 방향성 수립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매출과 신용이 하락한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금융지원을 위해 1조원 규모의 ‘중·저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8월 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간 집합금지·영업제한 등 행정명령을 이행한 특별업종에 대한 피해 지원 프로그램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반업종에는 지원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2차 추경을 통해 지원 예산을 확보하고 금융기관 협약 등을 거쳐 이번 특례보증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매출 감소로 인해 버팀목자금플러스를 지급받은 일반업종의 중·저신용(신용 839점) 소상공인으로 세부 지원내용은 다음과 같다. ❶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심사를 통해 5년간(1년거치 4년상환)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기존에 대출금 연체 이력이 있을지라도 보증심사일 기준 연체 사실이 해소된 경우에는 보증 지원이 가능하도록 특례*를 적용한다. * 일반보증의 경우, 보증심사일 기준 3개월 이내에 ➀30일 이상 대출금 연체 사실이 있거나, ➁10일 이상 대출금 연체가 4회 이상 있는 경우는 보증 제한 ❷ 금융기관과 지속적 협의를 통해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2.3%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 절차를 밟고 있는 SK하이닉스가 미국에 설립하는 신설법인 최고경영자(CEO)에 인텔 낸드 사업 총괄 책임자를 내정했다. 8월 5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미국에 자회사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새 자회사의 CEO에는 인텔 낸드 사업부 총괄 책임자 로버트 크룩 부사장이 내정됐다. 로버트 크룩 부사장은 전날 비즈니스 전문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을 통해 "당국의 심사가 종료되는 대로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회사가 출범할 예정"이라며 "새 회사의 CEO가 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새 신설법인은 SK하이닉스 자회사로 출범하게 되며, 사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인텔의 낸드플래시 메모리 및 SSD 사업 부문(중국 다롄 공장)을 약 10조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인수 절차를 밟고 있다. 올해 초에는 미국에 현지법인 'SK하이닉스 낸드 솔루션'을 설립하기도 했다.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를 위해서는 관련 8개국의 심사를 모두 통과해야 하는데, 심사 대상 8개국 중 7개국(미국, EU, 한국, 대만, 브라질, 영국, 싱가포르)이 승인했고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9년 뒤 미국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절반이 무공해차여야 한다는 목표를 내놨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2030년 판매되는 신차의 절반을 배터리·플러그인하이브리드·연료전지 전기차 등 무공해차(ZEV)가 차지하게 만든다는 목표를 담은 행정명령을 내릴 예정이라고 8월 5일(현지시간)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의 목표는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업계 지지를 받는다. 제너럴모터스와 포드, 크라이슬러의 모회사 스텔란티스는 이날 공동성명에서 2030년까지 자신들이 파는 신차의 40~50%가 전기차가 되도록 지향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현대자동차도 이 목표를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또 도요타는 성명에서 "환경을 위한 훌륭한 목표"라면서 "도요타도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전미자동차노동조합(UAW)은 바이든 대통령의 목표를 지지한다고 밝히면서도 제조사들보다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UAW는 일자리에 영향을 우려해 자동차산업이 조급하게 전기차 중심으로 개편되는 것에 우려를 나타내왔다. 레이 커리 UAW 위원장은 "전기차뿐 아니라 미국 내에서 (노동자에게) 좋은 임금과 복지혜택을 주고 전기차를 생산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앞으로 글로벌 수준에 못 미쳐 불필요한 비용, 복잡한 절차를 유발하는 질 나쁜 기술규제는 과감히 정비한다. 또 해외 수출에 걸림돌이 되는 15대 무역기술장벽도 적극 대응 해소해 2023년까지 1조 7500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820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김부겸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130회 국정현안조정점검회의를 통해 ‘기업활력 및 수출진흥을 위한 기술규제 혁신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혁신방안은 기업의 기술규제 애로를 일시적·단편적으로 개선하는데 그치지 않고, 중장기적 시각에서 국내·외 기술규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3대 분야에 걸쳐 9개의 시책을 담고 있다. 특히 ▲211개의 법정인증제도 중에서 20년 이상된 61개 인증제도 전면 심층심사 ▲ISO, IEC, ITU, IMO, CODEX 등 글로벌 수준에 못 미치는 국내 기술규제 개선 ▲15대 무역기술장벽(TBT) 중점국의 기술규제 정보 제공을 3대 주요과제로 제시했다. 국내·외 기술규제가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꼭 필요한 기술규제는 신속히 도입하되 기업의 경쟁력을 저하하는 질 나쁜 기술규제는 과감히 폐지하고, 해외 수출에 걸림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삼성SDI가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력 강화를 위해 세계 석학을 영입했다. 삼성SDI는 최근 장래혁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공과대학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1967년생인 장 부사장은 저전력 컴퓨팅 시스템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로 평가받는다. 2012년에는 국제전기전자학회(IEEE), 2015년엔 국제컴퓨터학회(ACM) 석학회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장 부사장은 삼성SDI에서 중대형 원형시스템 선행 전담팀 태스크포스(TF) 장을 맡으며 배터리 기술 연구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 삼성SDI는 관계자는 "중대형 배터리 사업 확대에 발맞춰 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고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 기초’ 등 인공지능 관련 과목 도입에 대비해 초·중등 교원의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 교육의 역량을 키우고자 비대면 연수를 실시한다.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초·중등 교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관련 현장교원 역량 강화 하계 연수’를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단위학교의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을 선도할 핵심교원 1만 명 양성을 위한 국정과제 중 하나로, 현장교원에 대한 인공지능 교육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초·중등교육에서 신산업 기술 미래인재 양성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소프트웨어·인공지능 핵심 교원 연수’는 중등 교원 대상 ‘인공지능 기초’ 과목의 내용체계 및 핵심개념 등을 중심으로 담당 교원의 교육과정 이해 및 수업 구성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된다. 공통과정으로는 인공지능 윤리 특강 및 ‘인공지능 기초’ 과목 안내가 진행되고 연수생들은 학교급에 따라 선택과정으로 ‘인공지능의 이해’, ‘인공지능의 원리와 활용’, ‘데이터와 기계학습’, ‘인공지능의 사회적 영향’ 등을 선택·수강할 수 있다. 이번 수업으로 연수생들은 ‘인공지능 기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