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 코리아는 13일 ▲시큐어 네트워킹(Secure Networking) ▲유니버셜 SASE(Universal SASE) ▲보안 운영(Security Operations)의 3개 시장에 우선 순위를 두고 R&D(research & development) 및 GTM(go-to-market) 전략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켄 지 포티넷 설립자겸 CEO는 "포티넷은 20년 이상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이를 통해 고객의 인프라와 데이터 보호를 지원하는 혁신적인 업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설립 시부터 네트워킹과 보안을 융합하고 여러 포인트 제품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하겠다는 포티넷의 원칙은 오늘날의 사이버 보안 시장 전반에 여전히 많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며 "그리고 지금이 시큐어 네트워킹, 유니버셜 SASE, 보안 운영에 비즈니스를 집중할 최적기"라고 강조했다. 시큐어 네트워킹 시장은 매년 약 9%씩 성장해 2027년 86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시장은 주로 네트워크 방화벽, 보안 스위치, 액세스 포인트, 5G 게이트웨이로 이루어져 있다. 시큐어 네트워킹은 포티넷의 가장 큰 시장이자
원익아이피에스가 미주지역의 사업개발을 위해 텍사스주 오스틴 지역에 '미주센터'를 오픈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개소식 현장에는 미주센터 김선준 센터장과 원익아이피에스 이현덕 대표이사, 안태혁 반도체 총괄, 원익홀딩스 임창빈 기획조정실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 '미주센터' 오픈은 지난해부터 진행됐다. 미주센터는 기존의 오스틴 지역에 위치한 SAS 사이트(site)와 말타 지역에 위치한 GF 사이트(site)의 기존 사업 확장과 신규 글로벌 고객사와의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기획됐다. 미주센터는 신규 고객 창출에 집중하면서 R&D 연구센터, 교육과 글로벌 서버의 인프라를 강화해 현지화를 위한 기술 역량 향상과 각 site의 교차 지원을 통한 교육 인프라 구축 등에 당분간 집중할 계획이며, 이후 미주지역 외에도 글로벌 시장 개척 지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원익아이피에스 미주센터 김선준 센터장은 "미주센터로 원익아이피에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사업 발굴과, 원익아이피에스가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도시화와 산업화로 공기의 질이 악화되면서 대기 유해물질과 미세먼지를 넘어 냄새까지 잡아주는 기능이 있는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가 많아졌다. 공기청정기나 공조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필터’이다. 하지만 필터는 습기에 노출되거나 시간이 지나면 성능이 급격히 떨어진다. 때문에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해줘야 한다. 우영라이프는 일라이트 광물을 이용해 수명이 길고 항균, 제균, 탈취, 습기제까지 탁월한 저비용 고효율의 공기정화 필터를 개발, 제작에 성공했다. 필터 개발을 직접 주도한 우영라이프의 김성만 기술이사는 여러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고 실용성이 높은 고효율 필터를 만들고 싶어 일라이트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성만 기술이사는 “대부분 돌침대, 의약품, 화장품, 인테리어, 건축바닥제 등에 일라이트를 활용한 제품이 소개되고 있지만 공기정화용 필터를 만드는 업체는 우리뿐”이라고 강조했다. 일라이트 필터로 기존 필터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우영라이프의 김성만 이사를 만나 포부를 들어봤다. Q. 공기정화 필터사업을 하게 된 계기는. A. 전기오토바이 관련 일을 해오다 그만두고 잠깐 공백기를 갖던 중 일라이트(illite)라는 천연 광물을 우연히 접하게
한화시스템이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한 약 250억 규모의 ‘초대형급 무인잠수정 체계 기술 검증 시작품’ 제작구매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번 사업은 미래 해군이 단독으로 수중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모듈형 무인잠수정 체계 개발’을 위한 초석으로, 향후 초대형급 정찰용·전투용 무인잠수정 개발을 위한 기반기술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초대형급 무인잠수정은 장거리 수중 감시정찰·기뢰부설 등 광범위한 수중 해역에서 다양한 임무수행이 가능해 적의 비대칭전력에 맞설 수 있는 미래 첨단 해양무기체계로 각광받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2027년 8월까지 원거리 자율임무수행이 가능한 초대형급 무인잠수정의 기반 기술 검증을 위한 시작품을 제작한다. 해당 사업은 ▲임무에 따라 변형 가능한 모듈별 무인잠수정 플랫폼을 설계·통합 ▲무인잠수정의 자율제어와 원격통신 임무제어가 가능한 임무통제장비 ▲무장운용을 위한 임무탑재체 ▲수중·수상 운용 환경에 특화된 마스트 등을 포함한 초대형급 무인잠수정 체계검증 시작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한화 방산 계열사간 시너지를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이기도 하다. 한화오션은 무인잠수정의 통합·점검
슈프리마의 바이오스테이션(BioStation) 3가 미국 보안 매체 시큐리티인포와치닷컴(SecurityInfoWatch.com)에서 주최하는 리더스 초이스 어워에서 '최고의 출입통제 하드웨어 제품'으로 선정됐다. 미국의 권위 있는 보안 매체 시큐리티인포와치닷컴은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를 위해 지난 1년 동안(2022년 6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출입통제, 영상관제 등의 15개의 카테고리로 물리보안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이 높은 보안 제품들에 대한 심사 및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는 지난 9월부터 두 달간 시큐리티인포와치닷컴 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약 1800명 이상의 보안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최다 득표를 얻은 제품이 선정됐다. 최고의 출입통제 제품상을 수상한 바이오스테이션 3는 슈프리마의 대표적인 AI 얼굴인식 출입통제 솔루션으로 AI 프로세서인 NPU(Neural Processing Unit)를 탑재했다. 다양한 종류와 색깔의 헤어스타일, 모자, 안경, 마스크 등의 얼굴 변화에도 정확한 인증이 가능하며, 인식 속도가 빨라 사람들의 이동량이 많은 곳에서도 신속한 워크스루 출입인증을 할 수 있다. 또한 얼굴인식, 모바일 출입카드, QR 및 바코드, RFID
전국 지자체와 협업해 홈 보안 솔루션 캡스홈 설치 지원...AI CCTV 등 첨단 기술로 범죄 예방 기여 SK쉴더스가 제8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지역 사회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 온 공공기관, 사회단체,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표창이다. 교수, 연구원, 학회 임원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심사위원단으로 나서 ▲치안 거버넌스 ▲사회적 약자 보호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 분야의 우수 단체를 선정한다. SK쉴더스는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를 통해 여성·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전 캠페인을 지속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여가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특히 올해로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총 5회 수상을 기록해 민간기업 기준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SK쉴더스 안전 캠페인의 대표적인 사례는 전국 지자체와 손잡고 여성 1인 가구, 한부모 가구 등 안전 취약계층에 홈 보안 솔루션 캡스홈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캡스홈을 지원받은 가구는 AI CCTV와 연동된 모바일 앱으로 현관문 앞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가족 이외의 낯선 배회자가 탐지될 경우 알
13일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상승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0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원 오른 1318.5원이다. 환율은 전장보다 1.2원 오른 1318.0원에 장을 시작한 뒤 1310원대 후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은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 여파를 주시하고 있다. 무디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신용평가 보고서를 내고 "미국의 재정 건전성에 대한 위험이 증가했고, 국가 고유의 신용 강점이 더는 이를 완전히 상쇄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등급 전망 하향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시장 위험선호 심리가 약화하며 원화는 약세 압력을 받고 있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 물량 등은 상승 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0.63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70.02원)보다 0.61원 올랐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딥브레인AI는 양국간 교류를 위해 방한한 아랍에미리트(UAE) 대표단과 만남의 자리를 갖고, AI 휴먼기술에 기반한 장기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CEO, CTO를 비롯한 현지 기업 주요 관계자, 투자자 등으로 구성된 UAE 대표단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날 딥브레인AI 한종호 부사장과 김재호 사업개발그룹 차장은 UAE 방문단에게 대화형 AI 솔루션인 AI 휴먼과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구현된 실제 도입 사례들을 소개했다. 상호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방안, 투자 논의 등도 이어졌다. 특히 지난 1일 열린 '2023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 서울 총회' 참석 경험을 토대로 미디어 산업 내 AI 휴먼 기술이 지닌 잠재력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UAE 대표단은 딥브레인AI 본사 내 배치된 AI 휴먼 키오스크를 통한 기술 시연을 직접 참관하며 실제 사람과 흡사한 구현 품질은 물론, 립싱크 기술의 높은 완성도를 확인했다. ▲한국어, 영어, 아랍어 등 자유로운 다국어 구사 기능 ▲AI 챗봇과 연계한 실시간 대화 ▲PC, 모바일, 키오스크,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간 호환성과 같은 특장점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비전 완성도와 실행 능력에서 높은 점수 획득하며 비즈니스 혁신 리더십 입증 퓨어스토리지가 가트너의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 분산 파일 시스템 및 오브젝트 스토리지 부문 리더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퓨어스토리지는 비전 완성도와 실행 능력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비정형 데이터 스토리지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2017년 처음 출시된 퓨어스토리지 플래시블레이드는 비정형 데이터 워크로드에 필요한 효율성, 간편성, 성능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들에게 통합 스케일아웃 플랫폼을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해 왔다. 플래시블레이드 포트폴리오는 퓨어스토리지의 엔드-투-엔드 올플래시 데이터 스토리지 플랫폼의 핵심 축을 담당하며, 에버그린//원 구독 모델을 통해 제공되고 AI 기반의 단일 관리 플랫폼인 퓨어1이 지원된다. 플래시블레이드는 고객의 최신 파일 및 오브젝트 데이터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선도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플래시블레이드//E는 하드디스크 기반 시스템 대비 최대 5배 적은 전력을 소비하는 동시에 10~20배 높은 안정성, 60% 낮은 운영 비용, 85% 적은 전자 폐기물 배출이라는 이점을 제공한다. 플래시블레
교육 및 지식 공유 플랫폼 클라썸이 국내 학술지에 등재된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임철일 교수 및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임영섭 교수 등이 공동 집필한 논문으로 학습 효과를 공식적으로 입증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등재된 논문 제목은 '공학교육에서 학습자 질문 촉진을 위한 온라인 소통 창구의 활용과 효과에 관한 연구(A Study on the Utilization and Effect of Online Communication Channel to Promote Learner Questions in Engineering Education)'다. 특히 영문 논문엔 클라썸 임원이 공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해당 논문은 지난 11일 열린 '2023 한국교육공학회·한국교육정보미디어학회 추계공동학술대회'에서도 발표됐다. 이번 행사에서 클라썸은 이채린 대표의 강연과 함께 부스도 운영했다. 논문은 지난 9월엔 한국공학교육학회 학술지 공학교육연구에 게재된 후 지난달에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교육공학 학술단체인 미국교육공학회(AECT, Association for Educational Communications and Technology) 행사(2023 AECT Internatio
자체 개발한 이미지 생성모델 및 이미지 합성 기술 외 예시 이미지 기능 통해 정교한 이미지 생성 가능 일반인 대상 무료 베타버전 先출시, 내년 상반기 일반인 외 기업 대상 기능 업그레이드 및 성능 고도화한 정식 버전 오픈 예정 프롬프트만으로 원하는 이미지를 정확하게 생성하기 어려웠던 기존 생성AI 서비스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이미지 생성 AI가 등장했다. 씨앤에이아이의 이미지 생성형 AI 플랫폼 'Tivv(티브)'를 활용하면 원하는 이미지를 보다 정교한 이미지 생성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생성AI 스타트업 씨앤에이아이가 13일 이미지 생성형 AI 플랫폼인 티브를 출시했다. 일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출시는 오픈베타로, 사용자는 티브 사이트에서 간단한 회원가입 후 무료로 하루에 20회의 이미지 생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티브는 사용자가 텍스트로 묘사한 이미지를 생성하는 Text2Image 기능과 이미지를 결합해 새로운 이미지를 만드는 Image2Image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씨앤에이아이가 자체 개발한 ‘이미지 평가모델’이 적용돼 국내외 이미지 생성형 AI 대비 현실적이고 좋은 품질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특히 이미지를 합성해 새로
기업 유치를 위해 기업 맞춤형(건설·모빌리티·바이오) 도시인 '버추얼 영월'을 2025년까지 선보일 예정 다쏘시스템과 강원도 영월군이 지속가능한 개발 및 도시조성을 위해 협력한다. 지난 11월 9일 다쏘시스템과 강원도 영월군은 '버추얼 트윈 기반 지속가능한 도시 플랫폼 조성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월군이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 신규 사업지로 선정된 이후 도시재생 분야에서의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며 시작됐다. 다쏘시스템은 2023년 400억 원 이상의 투자가 예정된 ‘봉래산 명소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봉래산 명소화 프로젝트’는 영월군 봉래산 정상부에 위치한 별마로 천문대 주변 전망시설 및 동강으로부터 연결되는 모노레일 공사로, 지형적 특성에 따른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버추얼 트윈 기반의 프리콘 기법을 도입했다. 이를 영월군은 2024년부터 2년에 걸쳐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확대하고, 디지털 혁신과 지능형 인프라를 결합한 지역 개발을 추진하고자 한다. 또한 영월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쏘시스템과 함께 기업 맞춤형 가상 도시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의 요구사항을 버추얼 트윈으로 先 구
지정학적 리스크와 고금리 등으로 가전·IT 업계가 수요 위축을 겪는 가운데서도 전장(자동차 전기·전자장비) 사업이 지속적인 호조를 보여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LG전자의 TV 등 주력 사업 부문이 여전히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어려운 국면을 지나는 동안 전장 사업이 양사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존재감을 뚜렷이 드러내고 있다. 전장 역시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라는 우려 요소가 있으나,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의 전환이 계속되는 가운데 프리미엄 차량 위주의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전략이 실적을 견인하는 양상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전장 부문 자회사 하만은 올해 3분기 매출 3조8000억 원, 영업이익 450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종전 역대 최고기록인 작년 4분기(3700억 원)를 큰 폭으로 경신했다. 전장 고객사 수주 확대와 포터블 스피커 등 소비자 오디오, 고급 차량을 중심으로 한 자동차용 고사양 오디오 판매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2017년 삼성전자에 인수된 하만은 디지털 콕핏과 차량용 오디오 분야 세계 1위 업체다. JBL, 마크 레빈슨, 하만카돈, 바워스 앤 윌킨스(B&W), 뱅앤올
대만이 반도체 역량 강화를 위해 북부 3개 지역을 묶은 광역 실리콘밸리 조성을 위한 계획 수립에 나선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정원찬 대만 부행정원장은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행정원은 이미 관련 부처를 소집해 라이칭더 부총통이 제안한 북부 '타오위안·신주·먀오리 대 실리콘밸리 계획' 수립을 위한 해당 지역 산업 부지 및 수도, 전기, 교통 등 기반 시설 조사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차이잉원 대만 총통, 라이칭더 부총통, 행정원 관계자가 관련 회의에 참석해 여러 차례 토론을 거쳤다고 덧붙였다. 정 부행정원장은 신주과학단지 관리국 산하의 룽탄, 신주, 바오산, 주난, 퉁뤄 지역 등이 타오위안·신주· 먀오리 생활권에 속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구개발(R&D) 센터, 첨단 반도체 제조 공장이 있는 신주 지역을 보조할 수 있는 타오위안과 먀오리 지역을 통해 반도체 생태계의 상호 작용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행정원 관계자는 지난주에도 관련 부처 관계자들이 관계 회의에 참석했다면서 연내에 해당 실리콘밸리 계획의 윤곽이 분명해지고 예산 계획도 도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제부는 공업용수 공
YMTC가 마이크론을 상대로 특허 소송을 제기했다. 12일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에 따르면, YMTC는 지난 9일 미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자사의 미국 특허 8건을 침해했다며 마이크론과 마이크론의 완전자회사 마이크론CPG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YMTC는 "마이크론이 YMTC의 특허 기술을 사용해 YMTC와의 경쟁을 방어하고 시장 지분을 획득·보호하려 한다"고 이번 소송의 이유를 설명했다. YMTC가 특허 침해를 주장하는 제품에는 96단, 128단, 176단, 232단 3D 낸드 메모리가 포함됐다. 제일재경은 YMTC가 소장에서 "YMTC는 더는 신생기업이 아니고, 글로벌 3D 낸드 시장의 중요한 참여자가 됐다"며 "작년 11월 시장분석업체 테크인사이츠는 YMTC가 3D 낸드 플래시 메모리 분야의 선도자로 마이크론을 넘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낸드 플래시는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등 저장장치와 휴대전화, 서버, PC 등에 쓰이며, 올해 2분기 기준 삼성(시장 점유율 31.1%)과 일본 키오시아(19.6%), SK(17.8%), 웨스턴디지털(14.7%), 마이크론(13%)이 주요 제조사다. 중국 정부의 지원으로 2016년 후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