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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모바일·빅데이터 등 활용한 스마트 월드

  • 등록 2013.11.08 10: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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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손승원 소장
"미래는 모바일·빅데이터 등 활용한 스마트 월드"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2013’ Creative Futures Forum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창의미래연구소 손승원 소장이 ICT 및 융합의 주요 메가트렌드 8가지와 ICT 융합 10대 미래기술을 정리해 발표했다.

ICT 8대 메가트렌드




ETRI가 예측한 ICT 메가트렌드와 ICT융합 10대 미래 기술은 크게 3가지 단계로 진행되었다.

지난 20년 간 사회 트렌드에 대한 1단계 장기 분석을 시작으로, 지난 10년 간 기술 트렌드에 대한 2단계 중기 분석을 거쳐 예측한 ICT 8대 트렌드를 기반으로 지난 2~5년 단기 마무리 3단계를 통해 ICT융합 10대 미래 기술을 예측해봤다.

ICT 8대 메가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모바일화 가속=3~4년 전부터 다양한 모바일 기기의 등장과 진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아울러 모바일 기기·센서가 무선통신망과 결합하면서 IoT 시대로 빠르게 진입 중이다. 이러한 모바일화 추세는 주변 기술에 영향을 주며 경쟁을 거듭하고 있다.

빅데이터=IoT 시대에는 보다 많은 데이터가 수집되고 있다. 빅데이터 기술은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 공공데이터를 사회 전체가 공유하는 환경 조성·개인정보 보호 방안이 마련되고 있다.
클라우드=CAPEX, OPEX 절감 목적에서 도입을 추진하는 기업이 증가해 기업용 클라우드가 확산되고 있다. 개인용 클라우드 솔루션의 다양화로 PC의 중요도가 하락했고, 정부차원에서도 행정효율성 향상과 ICT예산 절감을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하고 있다.
사이버 보안=공격의 대상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피해 규모가 대형화됐다. 모바일 환경의 확산으로 모바일 플랫폼 대상의 위협이 증가하고 있어 모바일 분야에서 단말 보호와 암호화 등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소셜 네트워크=모바일 기기의 확산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SNS 광고, 클라우드 펀딩 등 새로운 시도가 이어지고, 기업의 내부소통 수단이나 기업 혁신의 도구로 소셜 네트워크가 활용되고 있다.
네트워크 연결성 확장=유·무선 인프라에 대한 촘촘한 연결성 요구가 증가해 망고도화 되고 있다. 차세대 유선망, 5G 이동통신망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개인 맞춤형 융합미디어 서비스가 확산되고, 3D 영상통화 사물인터넷 등 고품질 융합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
인간중심 UI/UX=이용자의 신체·사회적 특성과 상관없이 직관적으로 이용이 가능한 UI/UX가 확산되고 있다. 장치는 사용자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이용자 의도를 감지하고, 최적의 결과를 제시하게 된다.
차세대 컴퓨팅=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인공지능 분야가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양자컴퓨터, DNA컴퓨터 등은 현재 상용화된 컴퓨터를 압도하면서 기술 혁신을 유발할 전망이다.

ICT융합 10대 미래 기술




8대 트렌드를 기반으로 예측한 ICT융합 10대 미래기술은 다음과 같다.

■비침습적 센서기반 스마트 건강관리=일상생활에 방해 없는 전자거울형 원격센서, 전자팔찌 등 비침습적 건강신호 센서 기술의 적용·진화가 진행될 것이다. 비침습적 센싱의 민감도와 신뢰성 향상, 개인 맞춤형 분석 기술의 발전이 핵심이다.
인간과 교감할 수 있는 사회적 상식 로봇=소통과 학습을 통해 사회적 상호작용 가능한 로봇을 위한 초기기술 개발이 진행 중이다. 언어·비언어적 교류 및 인간에 근접한 상식·지식의 학습·추론 기능의 구현이 도전과제다.
인간 뇌지도 작성=유럽과 미국에서 각각 10년간 12억 유로, 3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뇌연구 계획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뉴런·시냅스 구조 파악 및 분석을 위한 나노기술, 광유전학, 슈퍼컴퓨팅 기술 개발과 융합이 주요 이슈다.
도시의 안전 및 지능화=도시 생태계에 산재한 센서들에 대한 통합적 보안관리 및 지능화가 예상된다.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교통·환경 등의 도시문제 해결·최적화가 추진 중이다.
또한 보다 다양한 도시 구성정보의 수집·처리·분석, 통합관제와 물리적 도시 인프라의 연동 등이 주요 이슈다.
마이크로·매크로 에너지 그리드=기존의 스마트 그리드 기술 개발이 마이크로·매크로 그리드로 진행된다. 에너지 기술의 혁신과 그리드 HW/SW 기술 개발이 이슈다.
V2X 통신기반 스마트카=V2X 통신 기반의 안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안전·편의 중심의 기술 개발이 진행 중이며, 보급·상용화를 점진적으로 해야 한다.
스마트 생산시스템=클라우드와 빅데이터를 통해 생산시스템의 통합 최적화·지능화 인프라를 구축한다. 외부 환경 변화 및 개인맞춤형 생산 대응이 가능하다.
오감을 넘어선 UI/UX=모바일 기기, 헬스케어, 자동차, 로봇 등 다양한 융합분야에서 오감인터페이스가 발전 중이다. 감각기능의 확장에서 나아가 인간지능의 모방·확장 여부가 도전과제다.
상황인지 x-컴퓨팅=언어적·비언어적 상황 인지가 가능해 인간과 소통하기 위한 기술 개발이 진행 중이다. 타 산업 분야와 융합 가치 창출을 위해 기업 간 무한 경쟁이 요구된다.
사물인터넷 시대의 자율 조직화 플랫폼=스마트단말기·센서 등의 자율적 조직화를 통한 정보 전달·공유를 위해 M2M·모바일OS·로봇OS 등 여러 기술영역의 공진화(共進化)가 요구된다.
점차 기술들이 혼합화·다양화 되고 있다. 주요기술들은 끊임없는 융합을 통해 지능화되고 자율화된다.
전통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주위의 트렌드를 수용해 통합으로 연결 짓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ICT 전망이 국가 정책에도 많이 반영이 되어야 한다.
 <안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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