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글로벌 검사·인증 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제품 탄소발자국 방법론’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제품의 생애주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국제 기준에 따라 체계적으로 산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 이를 통해 LG디스플레이는 친환경 경영에 대한 신뢰성과 전문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저탄소 제품 수요 확대와 글로벌 고객사의 친환경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제 표준인 ISO 14067에 기반한 제품 탄소발자국 평가 체계를 수립했다. 이 체계는 데이터 수집과 계산, 환경 영향 평가 등 필수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것은 물론, 디스플레이 제품에 특화된 자체 평가 방식을 적용해 더욱 정밀하고 고도화한 분석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자체 개발한 IT 시스템은 별도의 추가 정보 입력 없이도 제품 기본 정보를 활용해 손쉽게 탄소 배출량을 산출할 수 있어, 기존 제품 개발 시스템과의 통합 연동성을 강화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LG디스플레이는 제품별 탄 소배출량을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이로써 글로벌 고객사와 주요 이해관계
탄소발자국 감소와 재활용 설계로 지속 가능성 인정 AIoT 제품 및 솔루션의 선도적 기업 하이크비전(Hikvision)이 LED 디스플레이 제품 16개 모델로 TUV 라인란드의 친환경 제품 인증(Green Product Mark)을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TUV 라인란드는 150년 이상의 역사와 공신력을 가진 인증 기관으로, 환경 보호 및 지속 가능성을 기준으로 엄격한 검증을 진행한다. 하이크비전의 LED 디스플레이 제품은 기술 규정 준수, 제한 물질 관리, 탄소발자국 감소, 재활용 가능성 등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아 이 인증을 획득했다. 하이크비전의 CW, BW 등 주요 LED 시리즈는 90% 재활용 알루미늄으로 설계된 케이스와 100% 재활용 소재로 제작된 패키지 상자를 통해 제품 수명 주기 전반에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플립칩 패키징(flip-chip packaging), 공통 음극 구동(common cathode driving), 지능형 전력 시스템(intelligent power systems) 등의 첨단 기술을 적용해 탄소 및 온실가스 배출량을 현저히 줄였다. 더불어 동적 에너지 절약 알고리즘을 통해 고화질 이미지를 유
LG전자는 국제 공인시험기관인 TUV라인란드로부터 차량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글로벌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등 첨단 자동차 기술은 각종 소프트웨어와 통신망을 활용하고 있어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취약점을 노린 해킹 사건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유럽경제위원회(UNECE)는 2020년 6월 차량 사이버보안 관련 법규를 채택했으며 지난해 7월 이후 개발에 들어가는 모든 자동차는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을 받아야 유럽경제위원회 협약국에 출시할 수 있다.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은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해 디자인, 개발, 생산 및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보안이 제대로 적용돼 있는지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인증으로 유럽경제위원회 회원국에 차량을 판매하는 완성차 고객에게 철저한 사이버보안을 갖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텔레매틱스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유럽뿐만 아니라 북미, 아시아 지역에서 요구하는 사이버보안 관련 규제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