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SK온·포드, 美 최대 배터리 공장 기공식...628만㎡ 부지 43GWh 규모 공장 2개
생산라인에 들어갈 장비의 90%는 한국 협력사가 담당…동반성장 효과 커 SK온과 포드자동차(이하 포드)가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SK온과 포드의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 블루오벌SK(BlueOval SK)가 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켄터키주 글렌데일(Glendale)에서 미국 최대 배터리 공장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 함창우 블루오벌SK 대표 등 SK 온측 경영진과 릴리아나 라미레즈(Liliana Ramirez) 글로벌 인력개발 디렉터 등 포드측 경영진이 참석했다. 앤디 베셔(Andy Beshear) 켄터키 주지사 등 미국 주정부 관계자와 협력사 관계자, 지역주민 등 400여 명도 참석해 블루오벌SK의 앞날을 축복했다. 최재원 수석부회장은 축사에서 “블루오벌SK는 완벽한 파트너십을 맺어온 양사간 협력의 상징”이라며 ”전기차의 미래를 선도할 이곳 블루오벌SK 켄터키 공장에서,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배터리를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향후 2년간 블루오벌SK는 가장 크고 진화된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만들 것”이라며 ”이곳 글렌데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