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m/s 주행, 3500W 고출력 기반 산업용 사족 보행 로봇 양산형 모델 전격 공개 강화학습(Reinforcement Learning) 기반 제어 시스템으로 각종 환경 작업 최적화 기대 아이엘이 현장 최적화형 산업용 사족 보행 로봇 ‘아이엘봇 L1(ILBOT L1)’을 공식 선보이며 로봇 사업 확장의 서막을 알렸다. 아이엘봇 L1은 최대 3.7m/s의 빠른 이동 속도와 약 8kg의 가반하중을 갖춘 기체다. 이러한 설계를 통해 중량 운반 및 고속 기동 능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구동력 측면에서는 관절 모터 최대 토크 약 48뉴턴미터(Nm)와 전체 출력 약 3500W를 구현했다. 이로써 산업용 로봇에 필수적인 고출력 작업 성능을 뒷받침했다. 사측은 극한 환경에서의 신뢰성 또한 이번 모델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방수·방진 등급 ‘IP54’를 필두로, 200시간 이상의 구동 시간을 확보해 야외나 재난 현장에서도 지속적인 임무 수행을 지원한다. 특히 강화학습(Reinforcement Learning) 기반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정밀 동작과 자율 제어 기능을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기존 로봇이 진입하기 어려웠던 고정밀 작업 영역을 공략하는 결정적 승부처가 될 전망이
제20회 국제로봇산업대전서 차세대 기술 비전 선봬 다종·이기종 휴머노이드 지능 기술, 양팔 로봇 ‘XY봇’, AMR 플랫폼 ‘스토리지 2.0’ 등 상용화 가능성 제시 엑스와이지가 각종 기술 로드맵을 선포했다. 사측은 지난 5일 개막한 ‘제20회 국제로봇산업대전(이하 로보월드)’ 현장에서 자사 범용 로봇 지능 모델 ‘브레인X(BrainX)’ 기반 비전을 공개해 참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로보월드는 글로벌 로봇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국내외 로봇 기술의 비즈니스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회다. 올해는 나흘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전시장 킨텍스(KINTEX)에서 펼쳐졌다. 엑스와이지는 올해 전시장에서 브레인X를 핵심으로 배치한 세 가지 줄기의 차세대 로봇 플랫폼을 선보였다. 다종·이기종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탑재 지능·조작 기술, 양팔 조작 로봇 ‘XY봇(XYbot)’, 다층 이송 지능형 자율주행로봇(AMR) ‘스토리지 2.0’ 등이 이 자리에 등판했다. 이들 로봇 기술은 제조·리테일·서비스·엔터테인먼트 등 산업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현장에 공개된 엑스와이지 자체 개발 차세대 로봇 지능·조작 모델은 실제 휴머노이드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