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오는 5월 초 한국과 북미 등을 시작으로 2025년 QNED(나노기반 고색재현 디스플레이) TV 신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신제품은 100형 QNED 에보, 무선 QNED 에보 등 중소형부터 초대형을 아우르는 풀라인업과 무선 제품으로 더욱 다양해졌다. 2025년형 QNED TV는 더욱 진화한 나노입자 기반 고색재현 기술을 폭넓게 확장해 적용함으로써 색 재현율을 높였다. 화면 속 영상을 실제 눈에 보이는 것처럼 사실적인 순색으로 표현한다.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으로부터 원본 영상의 풍부한 색을 왜곡 없이 표현하는지를 측정하는 ‘컬러볼륨’ 100% 인증도 획득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최대 4K·144헤르츠(㎐) 영상을 손실, 지연 없이 무선으로 전송하는 무선 AV 전송 설루션도 QNED 에보에 확대 적용했다. 무선 전송 시 화면 끊김을 최소화하는 AMD의 ‘프리싱크 프리미엄’ 인증을 받아 무선 환경에서도 자연스러운 영상을 보여준다. 또 신제품은 매직 리모컨에 탑재된 전용 버튼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5대 공감지능(AI) 기능으로 고객을 알아보고 최적의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
LG전자는 다음 달 13일 인공지능(AI) 성능을 강화한 2024년형 LG 올레드 TV와 QNED TV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올레드 TV와 프리미엄 LCD TV인 QNED TV의 '듀얼 트랙 전략'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 시리즈에 적용되는 알파11 프로세서는 지난해 알파9 프로세서 대비 4배 향상된 AI 딥러닝 성능을 갖췄다. 알파 11은 LG TV 중 최초로 넷플릭스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까지 프레임 내 픽셀 단위로 화질을 보정한다. 웜톤이 많이 쓰인 화면에서는 빨간색과 노란색을 더 선명하게 표현하는 등 원작자의 의도를 잘 느끼도록 화면을 분석해 색을 보정한다. 음향도 강화했다. 빗소리 등 주변 음향을 담당하는 2개 채널이 추가돼 풍성한 공간 사운드를 들려주고, 배경음에 묻힌 등장인물의 음성을 선명하게 보정하는 기능도 처음 적용했다. 올해 올레드 에보 전 라인업은 업계 최초로 144㎐ 가변 주사율 지원에 대한 엔비디아 지싱크(G-sync) 인증을 받았다. 무선 기술의 고도화로 빠른 화면 전환이 중요한 슈팅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더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고 L
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알파8 프로세서'를 적용한 2024년형 QNED TV(LCD 기반 프리미엄 TV)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적용된 알파8 프로세서는 기존 알파7 대비 1.3배 더 강력한 AI 성능으로 초대형 TV에 걸맞은 화질과 음질을 구현한다. 화면 내 글씨나 얼굴, 질감 등을 나타내는 그래픽 성능은 2.3배, 앱 로딩 속도 등을 책임지는 프로세싱 속도는 1.6배 개선됐다. 보다 강화된 'AI 화질' 기술은 시청 중인 영상의 장르와 화면 속 배경을 스스로 구분해 또렷하게 보여 준다. '다이내믹 톤 맵핑 프로'는 각 장면을 구역별로 세분화해 HDR 효과와 밝기를 세밀하게 조절한다. 'AI 음질' 기술은 2채널 음원을 가상의 9.1.2채널로 변환해 더 풍성한 음향을 제공한다. LG사운드바를 사용하는 고객은 TV 스피커와 사운드바가 하나의 스피커 시스템처럼 동시에 작동하는 '와우 오케스트라' 기능으로 3차원 입체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미니 LED를 적용한 LG QNED 에보는 기존 대비 64배 향상된 명암 표현력을 기반으로 밝기를 100만개의 단계로 구분한다. 화면 속 구역을 세분화해 구역별로 명암을 세밀하게 조절하는 '정
LG전자의 TV와 생활가전이 자원 순환성이 우수한 제품에 부여되는 'E-순환 우수제품' 인증을 다수 획득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인 'E-순환거버넌스'로부터 LG 올레드 TV 2종, LG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 냉장고, 코드제로 청소기, 에어로퍼니처 2종 등 총 6종의 제품에 대해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출품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숫자다. E-순환 우수제품 인증은 E-순환거버넌스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제도다. 생활가전(냉장고·TV·공기청정기·청소기)과 사무기기(노트북·프린터) 등 총 6가지 제품에 대해 유해 물질 저감, 분해 용이성, 재활용 원료 사용 등 5개 분야 12개 항목별 평가를 거쳐 자원 순환성이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인증 마크를 부여한다. 특히 재활용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직접 참여해 자원 순환 관점에서 적격성을 판단한다. 이번에 우수 제품으로 선정된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동급 액정표시장치(LCD) TV에 비해 부품 수가 적고 구조가 단순해 자원 효율이 뛰어나다. LG 올레드 에보의 경우 플라스틱 대신 친환경 소재인 복합섬유소재와 메탈을 적용해 무게는 가벼워졌고 내구성은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