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Copen은 모션 제어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를 개방하고 표준화하자는 운동으로써 30년 전 유럽을 시작으로 현재 일본, 중국까지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은 2013년에 PLCopen 코리아를 결성, 정부 지원 하에 표준 지향 한국형 오픈소스 모션 플랫폼(KOSMOS) 기반 범용 모션 제어기 개발에 나섰다. 지난 7월3일, PLCopen 코리아 주최로 열린 세미나에서 전자부품연구원 정일균 책임연구원이 발표한 ‘생산자동화를 위한 표준지향 KOSMOS 기반 범용 모션 제어기 개발’에 대한 내용을 정리했다. ▲ 정일균 전자부품연구원 책임연구원 생산자동화를 위한 표준 지향 KOSMOS(한국형 오픈소스 모션 플랫폼) 기반 범용 모션 제어기 개발 과제는 정부 지원으로 현재 시작 단계이다. 수행 기간은 2014년 5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총 36개월이며, 주관 기관인 전자부품연구원을 비롯해 하이젠모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울시립대학교, 기계융복합기술연구조합, 두림로보틱스, 신성에프에이가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목표는 PLCopen 표준을 지향하면서 개방성을 가진 오픈소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 있다. PLCopen은 IE
PLCopen 코리아는 지난 3월3일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대회의실에서 제1회 정기총회를 열고 발기인 대회를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PLCopen 코리아 발기인 확정과 임원 선임, 올해 운영계획 등 주요 안건을 다뤘다. PLCopen 코리아는 2013년 9월 창립 후 모션컨트롤산업협의회 내 위원회 형태로 존재하며 대외 홍보업무로만 수행해 왔으나, 모션컨트롤산업협의회의 운영 실적이 저조하여 협의회 제4차 정기총회에서 협의회를 해산하고, 직접 PLCopen 코리아 사무국을 운영키로 의결했다. 초대 회장에는 하이젠모터 김재학 대표이사가 추대됐다. PLCopen 코리아는 이번 총회에서 발기인 총 10인(업계 7인, 학계 2인, 연구계 1인)을 확정하고, 부회장 5인, 이사 10인, 감사 1인을 각각 선임했다. 김재학 회장은 “IEC 61131-3에 대한 한글화된 자료 및 교육을 지원하는 한편, 한국형 GMC 표준화 소프트웨어 개발 국책 R&D사업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