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업체 수주 직접 따내…"진정성 담아 상품 기획에 몰입" LG디스플레이는 최근 경기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LG 어워즈 2025'에서 미래 혁신, 경험 혁신, 기반 혁신 등 3개 부문에서 7개 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 오토(Auto)사업그룹 연합군(상품기획·영업·개발·공정팀)은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P-OLED) 디스플레이 제품 기획과 수주 성과를 인정받아 경험 혁신 부문에서 고객만족상을 받았다. 오토사업그룹 연합군은 적극적인 소통 시도를 통해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의 신규 프로젝트 수주 계약을 따냈다. 디스플레이 업체는 전장업체를 통해 수주하는 게 관행이지만, 이 경우 디스플레이 부품사와 완성차업체가 직접 협업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LG디스플레이는 미래 기술 연구와 아이디어 도출을 위해 고객사에 선행 협업 회의체를 제안하고, 협의체를 통한 파트너십 구축으로 미래차 혁신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류주완 오토상품기획팀장은 "고객 가치 실현을 위해 진정성을 담아 상품기획에 몰입한 경험"이라며 "직접 부딪혀가며 고객의 영감을 자극하고 눈으로 증명하고 기술력을 입증한 결과 고객의 상상을 현실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
LG 8개 계열사 참여하는 ‘채용 박람회’ 병행 LG가 25일, 26일 양일간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LG AI 해커톤’을 개최하며 청년 AI 인재 양성에 앞장선다. LG는 지난 2020년부터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겪을 수 있는 문제를 AI 기술을 활용해 해결하는 능력을 겨루는 대회인 ‘LG AI 해커톤’을 매년 2차례 진행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LG 에이머스(Aimers)’와 ‘LG AI 해커톤’을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LG 에이머스’는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AI 분야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그램이며, 마지막 일정인 이번 ‘LG AI 해커톤’에는 33개 팀, 104명의 청년들이 참가했다. 이번 ‘LG AI 해커톤’의 주제는 ‘스마트 팩토리의 제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품 품질 분류 인공지능 모델 개발’이다. LG는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 모두 LG의 스마트 팩토리에서 나온 실제 산업 현장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년들이 이론을 넘어 실무 역량을 쌓으며 진로 선택과 취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LG AI 해커톤’에 앞서 1월 한 달간 국내 최고 AI 전문가 7인의
LG는 지난 25일부터 1박 2일간 경기 이천 LG인화원에서 청년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한 AI 대회 'LG AI 해커톤'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33개 팀, 청년 104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난달 495개 팀, 898명이 참가한 온라인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오프라인 본선에 진출했다. 대회 주제는 '스마트 팩토리의 제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품 품질 분류 인공지능 모델 개발'이다. 참가자들은 1박 2일 동안 주어진 데이터를 활용해 문제를 새롭게 정의하고 예선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모델을 개선하는 경합을 벌였다. LG는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 모두 LG 스마트 팩토리에서 나온 실제 산업 현장 데이터를 제공해 참가자들이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게 했다. 회사 측은 대회 종료 후 제출된 코드를 심사해 최종 수상팀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4월 초에 열린다. 대상과 최우수상 등 수상팀에는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준다. 또 최종 수상팀 포함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장학금과 상금 총 6천여만 원을 수여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