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다음달 30일까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청소기 폐부품 자원 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LG전자 청소기의 배터리와 흡입구 플라스틱을 수거해 희유금속, 플라스틱 등 폐자원을 회수하고 참여 고객에게 새로운 부품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 고객이 자원 순환에 동참하도록 하는 활동이다. LG전자는 2022년부터 매년 ‘배터리턴’ 캠페인을 해 왔다. 올해는 폐배터리 수거 대상에 로봇청소기 제품군을 추가하고 무선청소기의 경우 흡입구 플라스틱도 반납가능 하도록 했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청소기 폐부품을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온라인 브랜드숍을 통해 신청한 뒤 가까운 폐가전 수거함에 반납해도 된다. 2022년부터 3년간 LG전자의 배터리턴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은 누적 11만6000여명이며, 수거한 폐배터리의 총 무게는 90.1t, 수량은 총 20만 개가 넘는다. 이를 통해 추출된 희유금속은 8.2t 이상이다. 정기욱 LG전자 청소기사업담당은 “앞으로도 고객이 자원 순환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전 ‘모두의 더 나은
LG전자가 지난 3년간 폐배터리 자원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을 통해 약 69t의 폐배터리를 수거했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전날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경기 평택시 아동복지시설 애향아동복지센터에 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S를 전달했다. LG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수거해 희유금속(rare metal)을 재활용하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매년 2회씩 진행하고 있다. 지난 5∼6월 진행한 5회차 캠페인으로 수거한 폐배터리는 약 17.7t으로, LG 코드제로 A9S 배터리 무게 기준으로 계산하면 3만9000여개다. 현재까지 3년간 수거한 총 폐배터리 무게는 68.9t이며, 수량으로는 15만3000여개다. 적재량 기준 15t 덤프트럭으로 계산하면 4대가 넘는 분량이다. 캠페인 누적 참여 고객은 8만7000여명이다. 수거한 폐배터리에는 LG 코드제로 A9S 폐배터리 1개(450g) 기준으로 니켈(31.91g), 코발트(4.21g), 리튬(6.06g), 망간(2.04g) 등의 희유금속이 들어있다. 추출된 희유금속은 새로운 배터리 재료로 재활용된다. 6
E-순환거버넌스 ‘모두비움, ESG나눔’ 자원순환 프로그램 참여 HMM이 E-순환거버넌스(구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와 폐전자제품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 활동을 함께 전개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기업·기관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자원순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제조합이다. HMM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E-순환거버넌스의 자원순환 프로그램 ‘모두비움, ESG나눔’에 참여한다. 앞서 폐전자제품 1000여 대를 기증해 본격적인 활동에 신호탄을 쐈다. 앞으로 사무실·사업장 등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의 재활용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HMM 관계자는 “HMM은 지금까지 스코프(Scope) 1·2 수준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친환경 연료 도입, 운항 기술 고도화 등 활동을 수행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스코프 3까지 활동 범위를 확대해 2045년까지 넷제로(Net-Zoro)를 달성할 것”이라고 비전을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LG전자는 다음 달 30일까지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수거하고 고객이 새 배터리 구입 시 할인해주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이날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2에서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소형 이차전지 수거·재활용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으로 LG전자와 두 기관은 전자제품의 자원순환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재활용 우수기업 인센티브 등 관련 제도 도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제조사 관계없이 사용한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폐배터리 반납 후 서비스센터에서 LG전자 코드제로 A9S 무선청소기의 새 배터리를 구입하면 2만원 할인을 받는다. LG전자는 수거한 폐배터리에서 추출된 니켈, 코발트, 리튬, 망간 등 희유금속을 새로운 배터리 재료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2년간 누적 6만3000여명의 고객이 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수거한 폐배터리 총무게는 51만2000t, 수량은 11만3000여개에 달한다. 여기서 추출된 희유금속은 코드제로 A9S 기준 새 배터리 약 10만 개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백승태 LG전자 H&A 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전기·전자제품 회수·재활용 협력 체계 통해 자원순환 공동 이행 현대아이티가 지난 1일 서울시 강동구 소재 현대아이티 본사에서 ESG 실천을 위한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체계 구축 관련 ‘함께 사는 세상, ESG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대아이티와 E-순환거버넌스가 전기·전자제품 회수·재활용 협력 체계를 통해 자원순환을 공동으로 이행함으로써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아이티 조환수 부사장과 E-순환거버넌스 이원영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현대아이티는 기업에서 신형 전자칠판을 구비함으로써 폐기되는 빔프로젝터, TV, 모니터 및 구형 전자칠판 등 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하고 E-순환거버넌스는 친환경 회수 및 재활용을 진행하여 자원 선순환에 일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현대아이티는 E-순환거버넌스와 맺은 협약을 기반으로 보상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대전자칠판 ‘스마트보드 알파 3.0’ 86인치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폐전기·전자제품 반납 시 보상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보상 범위에 포함되는 제품은 빔프로젝터, 전자칠판 및 전자칠판용 스탠드(타사 제품 포함), 30인치
LG전자의 TV와 생활가전이 자원 순환성이 우수한 제품에 부여되는 'E-순환 우수제품' 인증을 다수 획득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인 'E-순환거버넌스'로부터 LG 올레드 TV 2종, LG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 냉장고, 코드제로 청소기, 에어로퍼니처 2종 등 총 6종의 제품에 대해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출품 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숫자다. E-순환 우수제품 인증은 E-순환거버넌스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제도다. 생활가전(냉장고·TV·공기청정기·청소기)과 사무기기(노트북·프린터) 등 총 6가지 제품에 대해 유해 물질 저감, 분해 용이성, 재활용 원료 사용 등 5개 분야 12개 항목별 평가를 거쳐 자원 순환성이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인증 마크를 부여한다. 특히 재활용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직접 참여해 자원 순환 관점에서 적격성을 판단한다. 이번에 우수 제품으로 선정된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동급 액정표시장치(LCD) TV에 비해 부품 수가 적고 구조가 단순해 자원 효율이 뛰어나다. LG 올레드 에보의 경우 플라스틱 대신 친환경 소재인 복합섬유소재와 메탈을 적용해 무게는 가벼워졌고 내구성은 높아졌다
GS리테일이 매장에서 사용한 폐전자제품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등 자원 선순환 구조 마련에 나선다. GS리테일은 지난 7일 수원에서 E-순환거버넌스, 한국환경공단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실천과 자원순행 동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폐기 전자제품 회수·재활용 체계 확립 ▲유해물질의 안전한 처리와 친환경적 재활용 ▲자원 선순환 구조 시너지 창출 등 협력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GS리테일은 1만6000여개 점포에서 사용해 폐기해야 하는 쇼케이스, 온장고, 전자레인지 등 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해 회수·재활용한다. GS리테일은 회수된 폐전자제품의 재활용량을 연간 86만5700kg가량으로 전망했다. 이를 탄소배출 저감효과로 산출하면 약 204만1967kg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다. 소나무 약 1만4600 그루 이상을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 한편, GS리테일은 '그린 라이프 투게더'(Green Life Together)라는 슬로건 아래 ESG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