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고물가로 지갑을 선뜻 열기 힘든 시점에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중소형 식품 브랜드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는 '만원리뷰' 시리즈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만원리뷰는 '1만 원대 제품을 매일 오네(O-NE) 서비스로 무료배송 한다'는 콘셉트로 지난 10월부터 시작된 콘텐츠다. CJ대한통운과 협업하는 중소형 식품 브랜드의 15개 제품을 순차적으로 소개했다. 떡볶이, 돼지국밥, 닭갈비와 같은 한끼식사부터 치즈, 쿠키 등 디저트까지 질 좋고 저렴한 제품이 대상이었는데 1화부터 15화까지 총 조회수 650만 회를 돌파하여 수치적으로도 화제성이 입증됐다. 구독자 79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흑백리뷰와 콜라보레이션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흑백리뷰는 직접 음식을 먹으며 맛과 가격의 합리성을 리뷰하는 유튜버로 구독자들의 신뢰가 높아 식품 브랜드와의 협업에 최적화된 인플루언서로 평가받는다. 흑백리뷰는 엄마, 아빠, 아들, 딸로 구성된 가족 콘셉트에서 1인 4역 캐릭터로 연기하여 콘텐츠의 재미와 몰입감을 더했다. 조회수 34만회를 기록한 1화 '메고지고 떡볶이 3,900원'편은 업로드 20시간 만에 준비 물량이 완판되기도 했다. '3인분이 3900원
CJ대한통운이 디즈니코리아와 협력해 연말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 ‘아바타: 불과 재’ 개봉을 기념한 협업 마케팅을 전개한다. 생활물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광고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하는 움직임으로 전 세계적 IP와의 전략적 협업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협업은 오는 1월 31일까지 CJ대한통운 풀필먼트센터에서 출고되는 배송박스를 통해 진행된다. 총 200만 개 규모의 박스에 ‘아바타: 불과 재’ 그래픽과 홍보 메시지가 인쇄되며, 소비자들은 택배 수령만으로도 영화와 자연스럽게 접점을 형성하게 된다. 배송박스에는 QR코드가 삽입되어 있어 스캔 시 공식 예고편 시청, 포스터 확인, 예매 페이지 이동 등이 가능해 극장 방문으로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관람 유도 효과가 기대된다. 소비자 참여형 온라인 이벤트도 병행된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1월 24일부터 이달 1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답자 중 100명을 추첨해 영화 예매권 200장을 제공한다. 이벤트 콘텐츠는 홈페이지뿐 아니라 SNS 채널, 공식 애플리케이션 ‘오네(O-NE)’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확산되며, 배송박스와 디지털 채널이 결합된 통합 마케팅 구조를
CJ대한통운이 지난달 26일 체결한 태국 최대 유통사 CP 엑스트라(AXTRA)와의 물류 파트너십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CP 엑스트라의 타닛 치라바논 대표와 주요 경영진이 인천 GDC를 방문해 CJ대한통운의 첨단 물류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양사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CP 엑스트라는 태국 최대 유통기업으로 도매·소매 브랜드인 마크로(Makro)와 로터스(Lotus's)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이커머스 사업이 가파르게 성장함에 따라 보관, 재고관리, 포장 등을 일괄 수행하는 전문 풀필먼트 서비스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었다. 이번 방문은 CJ대한통운의 고도화된 풀필먼트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CP 엑스트라의 태국 풀필먼트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 GDC는 물류로봇 시스템 오토스토어(Auto-Store) 등을 운영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풀필먼트센터다. CP 엑스트라 경영진들은 이 곳에서 CJ대한통운의 혁신 물류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물류로봇들이 소비자 주문정보에 맞춰 제품을 찾아 작업자에게 전달하는 오토스토어 시스템의 자동화 프로세스가 가장 인상적이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재고 관리
CJ대한통운의 통합 배송 솔루션 브랜드 '오네(O-NE)'가 '2025년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상표·디자인권 부문에서 은상(지식재산처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 전시회로, 우수 특허·상표·디자인에 대한 시상식과 전시회를 통해 지식재산의 가치를 높이는 행사다. '오네(O-NE)'는 CJ대한통운의 모든 배송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순우리말 브랜드로, 외래어가 주를 이루는 브랜드 시장에서 차별성을 확보했다. 한글 친화적인 발음과 직관적인 메시지로 독창성과 친근함을 강조하는 브랜드 전략으로, 배송 시장에서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브랜드명 '오네'에는 배송이 '온다'는 약속과 '설렘과 즐거움이 온다'는 감성적인 메시지가 담겨 있다. 디자인 측면에서 '오네'는 '고객에게 다가오는 배송 상자'를 형상화한 로고를 적용했다. 이러한 시각적 표현은 CJ대한통운의 첨단 배송 기술력과 고객 중심 서비스 철학을 효과적으로 구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단순한 배송 브랜드를 넘어 고객과의 감정적 연결을 만드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했다는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23년 통합 배송브랜드 오네를 론칭한 후,
CJ대한통운이 울산광역시와 현대자동차 등과 함께 수소 기반 운송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선다. CJ대한통운은 2일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열린 ‘수소전기 트랙터 실증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통해 수소 트랙터 트럭의 실증과 상용화 가능성 검증을 위한 협력을 선언했다. 이번 협약은 울산시, 현대자동차, 현대글로비스,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국내 주요 물류·모빌리티 기업과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울산시가 추진 중인 수소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해 수소 모빌리티와 물류 부문의 탈탄소화를 가속화하려는 전략이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수소차량 생산, 실 운행 데이터 검증, 행정·인프라 지원 등 전 주기를 포괄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CJ대한통운은 이번 협약에서 핵심 역할을 맡는다. 현대차가 개발한 수소전기 트랙터를 실제 물류 현장에 투입해 장거리 운행, 항만 운송, 거점 간 이동 등 다양한 환경에서 운영 데이터를 수집한다. 구체적으로 일 운행거리, 연비 효율, 충전 시간, 주행 안정성 등을 모니터링하며 실증 데이터를 확보한다.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운행 모델과 수소 화물차 도입 기준을 마련하고, 향후 대규모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다질 계
CJ대한통운이 태국 최대 유통기업 CP 엑스트라(CP AXTRA)와 손잡고 동남아 시장에서 K-물류 경쟁력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26일 태국 방콕 CP 엑스트라 본사에서 ‘전략적 유통-물류 기술 파트너십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CP 엑스트라는 태국 최대 기업집단 CP그룹의 유통 계열사로, 도매형 매장 ‘마크로(Makro)’와 대형마트·슈퍼마켓 브랜드 ‘로터스(Lotus’s)’를 운영한다. 전국 단위 매장 체인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이고 고도화된 물류 운영 체계가 필수적이며, 이번 파트너십은 CJ대한통운이 이를 뒷받침하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협력의 첫 프로젝트로 CJ대한통운은 이달 초 태국 아유타야주 왕노이 지역 6만7,000㎡ 규모의 허브 물류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해당 센터는 마크로 전 매장으로 상품을 공급하는 핵심 허브로 기능하며, 상온 소비재뿐 아니라 채소·과일·육류·수산물 등 온도대별 다양한 상품을 처리하는 복합물류센터다. CJ대한통운은 국내에서 쌓아온 콜드체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온도·습도별 맞춤형 관리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향후 16만4,000㎡ 규모의 추가 센터 운영이 예정돼 있으며, 이는 태
CJ대한통운이 정부가 지정하는 ‘국가재난관리물류기업’으로 선정되며 국가 단위 재난 대응 물류체계의 핵심 축을 맡게 됐다. CJ대한통운은 26일,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신규 지정 평가에서 물류 역량·전국망·재난 대응 전문성 등을 인정받아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비지에프로지스와 함께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재난관리물류기업 지정은 2024년 1월 시행된 ‘재난관리자원의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설된 제도다. 대형 재난이 복합적·장기적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민간 물류기업과 협력해 재난관리자원을 안정적으로 비축·운송하고 전국 단위 물품 이동 수요를 효율적으로 충족하기 위한 취지에서 도입됐다. 평상시부터 재난 대응을 위한 전문 물류 체계를 갖추고, 위기 시 즉각적인 운송력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만이 지정 대상이 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서면·현장 평가를 실시했다. CJ대한통운은 스마트물류센터 기반의 자동화 역량, 전국 물류 인프라 보유 규모, 종합물류 서비스 수행 능력, 정보화 시스템 수준 등 공모 자격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 특히 시·도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 운영 경험, 재난 대응 현장 협조 사례 등이 높은
CJ대한통운이 물류 산업의 차세대 혁신 기술로 ‘피지컬 AI’를 제시하며 AI 기반 물류 AX(AI Transformation) 전략을 공개했다. CJ대한통운은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물류산업 AI혁신 국회 세미나’에서 물류 환경 변화와 기술 진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방향으로 피지컬 AI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AI 육성 기조에 맞춰 마련됐으며, 더불어민주당 손명수·정진욱·한민수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관했다. CJ대한통운 구성용 TES자동화개발담당은 ‘넥스트 레벨 물류, 피지컬 AI로 가다’라는 발표를 통해 피지컬 AI가 미래 물류센터의 자율 운영을 구현할 핵심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피지컬 AI는 실제 물리 환경을 인지하고 상황을 판단해 직접 행동까지 수행하는 기술로, 기존의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AI 중심의 전환(AX)을 구현하는 필수 기반으로 평가된다. 특히 물류 산업은 상품 입고, 분류, 보관, 출고 등 전 과정에서 형태·무게·포장 상태가 다른 수많은 데이터를 매일 생성한다. 이 같은 데이터 환경은 피지컬 AI 기술의 고도화와 학습 속도를 빠르게 끌어올릴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라는 점에서 주목
CJ대한통운이 피지컬AI 기업 리얼월드(RLWRLD)와 손잡고 로봇의 두뇌 역할을 수행하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obot Foundation Model·RFM)’ 공동 개발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23일 리얼월드와 ‘물류용 RFM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시드2 라운드 지분 투자에도 참여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CJ대한통운 김정희 TES물류기술연구소장과 이종훈 경영지원실장, 리얼월드 류중희 대표 등이 참석했다. RFM은 로봇이 시각·언어·음성·센서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학습해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된 모델이다. 디지털 공간뿐 아니라 물리적 공간을 이해하고 행동하는 피지컬AI 기술이 결합되며, 최근 글로벌 테크기업들이 차세대 로봇기술의 핵심으로 주목하고 있는 분야다. CJ대한통운은 이 기술을 물류 현장에 특화해 적용함으로써, 휴머노이드 로봇이 실제 작업을 사람 수준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핵심은 사람의 손처럼 섬세하게 물류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로봇핸드 제어 기술이다. 피킹·분류·포장 등 고난도 작업은 기존 로봇 자동화가 한계로 지
CJ대한통운이 창립 95주년을 맞아 2030년 100주년을 향한 중장기 성장 전략과 글로벌 비전을 제시했다. 회사는 13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기념 행사를 열고, 기술 혁신과 글로벌 도약을 핵심 축으로 한 차세대 물류 전략을 전 임직원과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영수 대표를 비롯해 200여 명의 임직원이 현장 참석했으며 전국 사업장 및 해외 법인도 온라인 생중계로 참여했다. 신영수 대표는 기념사에서 “올해는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한 한 해였다”며 “물류 본연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자동화·AI·데이터 기반의 TES 기술을 확산하며 회사의 핵심 운영 체계를 고도화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CJ대한통운은 고객이 원하는 것을 언제든, 어디서든, 무엇이든 해결하는 물류기업을 지향한다”며 “2030년 글로벌 톱10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같은 방향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구성원과 경영진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타운홀 형태로 진행됐다. 신 대표는 올해 주요 사업 성과와 개선 과제를 직접 설명한 뒤,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임직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며 변화 방향과 회사의 비전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 물류
CJ대한통운이 국내 물류기업으로는 최초로 오픈소스 국제 표준 인증 ‘ISO/IEC 5230:2020’을 획득하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인증은 오픈체인(OpenChain) 프로젝트가 주관하는 글로벌 표준으로, 오픈소스 활용과 관리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기업에 부여된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인증을 통해 자사의 오픈소스 관리 체계가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검증받았다. 오픈체인 프로젝트는 미국 비영리단체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의 주도로 진행되는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기업이 오픈소스를 어떻게 활용하고 보안·라이선스 리스크를 관리하는지를 평가한다. 오픈소스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 소스 코드로, 개발 비용 절감과 혁신 가속화 측면에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된다. 하지만 사용 과정에서 라이선스 위반, 보안 취약점 노출 등 위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체계적인 관리 체계가 필수적이다. 이번 인증은 CJ대한통운이 이러한 리스크를 관리하고 책임감 있게 기술을 내재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CJ대한통운은 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현대위아 — 엔진·솔루션 쌍끌이 성장, 2026년 매출 급등 예고 한화투자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현대위아(011210)는 2025년 매출 8조 5,000억 원(+3.9% YoY), 영업이익 2,110억 원(-3.7% YoY, OPM 2.5%)을 기록할 전망이다. 3분기 매출은 2조 1,520억 원(+2.4% YoY), 영업이익은 518억 원(-2.2% YoY)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차량부품 부문은 러시아 폐차세 지원에 따른 신차 수요 증가와 산동·국내 엔진 매출 확대 효과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방산·솔루션 부문은 K2·K9 자주포 수출 호조(+5.4%)와 FA 설비투자 증가로 매출이 전년 대비 4.7% 늘어나며 전사 매출 호조를 이끌었다. 차량부품 매출은 1조 9,880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92%를 차지했다. 엔진 부문에서는 산동·러시아 지역의 물량 증가로 멕시코 공장 단산에 따른 공백을 상쇄했다. ’26년부터는 감마2 엔진 양산이 본격화되며, 멕시코 공장 가동률이 현재 55%에서 75% 이상으로 상승해 매출이 약 2,500억 원 증가할 전망이다. 러시아 지역 또한 엔진 수요 회복에 힘입어 가동률이 10%에서 30%로 상승, 매출 증가(+1
CJ대한통운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666억 원, 영업이익 147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4.4%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택배(O-NE)와 계약물류(CL) 부문이 실적 개선을 주도했으며, 특히 주 7일 배송 체계 ‘매일오네(O-NE)’의 본격적인 효과가 나타나면서 택배 물량과 수익성이 동시에 성장했다. 택배(O-NE) 부문은 3분기 매출 9650억 원, 영업이익 62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 16.6% 증가한 수치다. 6월 이후 소비심리 회복과 함께 주 7일 배송 체계의 가동률이 본격적으로 상승하며 물량 반등세를 보였다. 특히 당일배송, 새벽배송, 풀필먼트 등 신유통형 물류 서비스의 확대가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매일오네(O-NE) 서비스의 전국 확대와 함께 AI 기반 물류예측, 디지털 배차 시스템 고도화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며 “TES물류기술연구소 중심의 자동화 설비 효율화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계약물류(CL, Contract Logistics) 부문 역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3분기 매출은 861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
CJ대한통운이 창단 4개월 만에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첫 출전에서 1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장애인스포츠 저변 확대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CJ대한통운은 자사 소속 장애인스포츠단이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등지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 등 총 11개의 메달을 수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CJ대한통운 장애인스포츠단 창단 이후 첫 공식 출전이었다. 대회에는 사이클, 골볼, 축구, 휠체어럭비, 당구, 농구, 사격 등 총 7개 종목에 17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특히 남자 사이클 종목에서만 총 8개의 메달을 휩쓸며 두각을 나타냈다. 고병욱 선수는 개인도로 19km 경기에서 금메달을 포함해 금 2개, 은 1개를 차지하며 팀 내 최다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석훈일 선수는 금 1개, 은 2개를 추가했고, 강두성 선수는 은 1개, 동 1개를 획득했다. 이 외에도 남자부 농구와 축구에서 각각 동메달을 거머쥐었으며, 여자부에서는 골볼 김지안 선수가 통합등급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활약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성과를 거둔 선수들에게 포상금과 참가 격려금을 지
CJ대한통운이 친환경 물류를 통한 소상공인 상생 지원에 나섰다. CJ대한통운은 소상공인연합회, 사랑의열매와 함께 영세 소상공인 40개 업체를 대상으로 ‘2025 그린 딜리버리 플러스(Green Delivery Plus)’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택배를 통한 상품 판매 비중이 높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물류 역량 강화 교육과 택배비, 친환경 포장재 등을 제공하는 상생형 사회공헌 사업이다. 동반성장과 친환경 물류 실천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CJ대한통운은 소상공인연합회의 심사와 추천을 통해 선정된 4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3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친환경 물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유통·물류 트렌드 ▲포장재 규제 동향 ▲친환경 패키징 기술 등 실무 중심 주제가 다뤄졌다. 특히 테이프형 송장, 필름·골판지를 활용한 친환경 완충 포장재, 재활용률이 높은 종이 완충재 등 실제 적용 가능한 솔루션 사례가 공유됐다. 또한 CJ대한통운은 프로그램 참여 업체에 택배비 일부를 지원하고, 원터치 박스, 테이프형 송장, 종이 완충재 등 친환경 포장재 세트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은 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