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3월 3일부터 열리는 MWC25에서 AI 기반 산업 혁신 기술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건설 현장 안전과 보안, K-콘텐츠 수출을 지원하는 AI 기술이 포함된다. 자율주행 로봇 이동을 지원하는 ‘VLAM’, 금융 사기 방지 솔루션 ‘FAME’,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위한 ‘AI 미디어 스튜디오’가 주요 기술로 소개된다. SKT는 건설 현장·병원·사무 건물에서 정밀한 이동이 가능한 자율주행 기술 VLAM의 실증 결과를 발표한다. 이는 공간 분석 AI와 정밀 측위 AI를 활용해 로봇이 실시간으로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복잡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이동이 가능하며 자재 운반과 병원 내 물품 배송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금융권과 협력해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금융 사기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차단하는 AI 보안 솔루션 FAME도 공개한다. SKT 위치 데이터와 통신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사기 가능성이 감지되면 계좌 이체를 중단하거나 사용자에게 경고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LLM 기술을 활용해 스팸 문자·악성 앱·악성 URL을 탐지하고 차단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AI 미디어 스튜디오는 영상 콘텐츠를 해외 시장에 맞게 현지
SK텔레콤(이하 SKT)이 오는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막을 여는 'MWC 2024(Mobile World Congress 2024)'에서 다양한 통신 서비스와 네트워크 인프라, 실생활 영역 등 AI 혁신을 바탕으로 한 미래 기술을 전 세계에 소개한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세계 통신사들간 동맹인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lobal Telco AI Alliance·GTAA)'를 비롯해 빅테크들과의 초(超)협력을 통해 SKT의 AI 지형을 글로벌 무대로 본격 확대한다. 올해 MWC 주제는 'Future First(미래가 먼저다)'다. 미래와 현재의 잠재력 실현을 우선으로 200여개 국 2400여개 회사가 인공지능(AI)을 포함해 6G·IoT·로봇 등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이는 장이 펼쳐질 전망이다. '글로벌 AI 컴퍼니'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는 SKT는 이번 MWC 24 핵심 전시장인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3홀 중앙에 992㎡(약 300평) 규모의 대형 전시장을 꾸민다. '새로운 변화의 시작, 변곡점이 될 AI'를 주제로 텔코 중심의 AI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체 전시의 핵심 키워드는 '텔코 LLM(거대언어모델)'이다
AI 미디어 스튜디오, 리트머스 플러스, X Caliber 등 다양한 AI 서비스 공개 SK텔레콤(SKT)이 9일(현지 시각)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일상을 바꾸는 AI 기술을 선보인다. SKT는 CES 2024 행사장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내 센트럴 홀에 위치한 SK그룹 전시관에 UAM을 형상화한 ‘매직 카펫’ 어트랙션을 마련하고 미래 교통체계를 체험하는 새로운 경험을 관람객에게 선사한다. SK ICT 패밀리 데모룸에서는 미디어 가공·콘텐츠 품질향상 플랫폼 ‘AI 미디어 스튜디오’, AI 기반 실내외 유동인구 데이터 분석 시스템 ‘리트머스 플러스’, 반려동물 AI 진단보조 서비스 ‘X Caliber’, 로봇, 보안, 미디어, 의료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되는 ‘AI 퀀텀 카메라’ 등 SKT의 핵심 AI 기술을 소개한다. SKT가 지난 11월 검증에 성공한 액침냉각 기술을 비롯해 SK브로드밴드의AI 기반 데이터 센터 인프라 관리(DCIM) 노하우 등 SK그룹의 데이터 센터 관련 기술을 풀 스택으로 제공하는 고효율 차세대 AI DC 모델도 이번 데모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