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톤이 글로벌 기술 행사 ‘브레인스톰 AI 싱가포르 2024’에서 자사의 AI 기술력과 창작 생태계에 대한 비전을 전 세계 전문가들 앞에서 공유했다. 수퍼톤의 이교구 대표는 이번 행사에 한국 기업인으로는 유일하게 단독 연사로 초청돼, AI 기반 음성 기술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 방향을 설명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이 주최하는 브레인스톰 AI는 AI 기술의 발전과 활용에 대해 글로벌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하는 행사다. 올해는 영국 런던, 싱가포르, 미국 샌프란시스코 등 세 곳에서 개최되며, 이 대표는 7월 23일 싱가포르 행사에서 ‘Voicing The Future’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세션 오프닝에서 이 대표는 수퍼톤이 지난해 선보인 버추얼 그룹 ‘신디 에잇(SYNDI8)’의 데뷔곡 일부를, 모더레이터인 니콜라스 고든의 목소리로 실시간 변환해 청중들에게 들려줬다. 해당 기술은 수퍼톤이 자체 개발한 음성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음색과 발음, 음고, 강세 등 네 가지 요소를 분해하고 재조합해 전혀 다른 인물의 목소리로 재현하는 방식이다. 이 대표는 이 기술이 실제로는 ‘모더레이터가 노래를 부르는 듯한’ 경험을 제
지난해 4월 제타 오픈 베타 출시 이후, 월평균 매출 성장률 20%, 영업이익 성장률 42% 달성 스캐터랩이 자체 AI 플랫폼 ‘제타(zeta)’의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2024년 4분기부터 2025년 2분기까지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최근 분기 기준 매출은 약 52억 원, 영업이익률은 17%를 기록하며,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2024년 4월 제타 오픈 베타 출시 이후, 월평균 매출 성장률은 20%, 영업이익 성장률은 42%에 달한다. 출시 1년 만에 누적 이용자 200만 명을 돌파했고, 2025년 6월 기준으로는 300만 명을 넘어섰다. 월간 활성 이용자(MAU)도 110만 명에 달하며, 국내와 일본 양국에서 AI 기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제타는 사용자가 직접 AI 캐릭터를 만들고, 몰입도 높은 스토리 기반 상호작용을 통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다. 웹소설을 체험하듯 대화로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는 구조로, 한 달 대화량만 23억 건을 넘을 정도로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와 App Ape 기준, 한국과 일본 모두에서 일간·월간 사용자 수 1위를 기록 중이다. 스캐터랩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