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 휘센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V i)'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LG 휘센 상업용 시스템에어컨은 대형 실외기에 여러 대의 실내기를 연결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주로 사무실이나 학교, 상가, 아파트, 의료·숙박 시설 등 중대형 건물에서 사계절 냉난방 용도로 쓰인다. 신제품에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 쓰이는 중앙처리장치(AP) 기반의 고성능 AI엔진 소프트웨어를 탑재했다. AI엔진으로 한 공간에 있는 실내기 여러 대를 각각 자동 제어해 해당 공간의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하는 'AI 실내공간케어', 사용자가 설정한 에너지 목표 사용량에 맞춰 알아서 운전하는 'AI 에너지 맞춤제어'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AI 스마트 진단 기능을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냉난방 성능, 냉매, 부품 등 실외기 상태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에너지 효율은 기존 모델 대비 최대 7.2%(16마력 동급 기준) 높아졌다. 24마력 동급 기준 제품의 설치 면적과 무게는 각각 13%, 10% 줄었다. 에너지소비효율은 1등급이다. 유지 보수와 관리도 편리하다. 서비스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사용자가 별도 시스템에 접속한 후 원격으로
헬로티 서재창 기자 | 그루매틱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최근 클라우드 비용 관리 솔루션 개발 및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비용 관리 시스템 구축,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뒤 최적화, 비용 관리를 위한 AI 엔진 도입 등 여러 분야에서 클라우드 운영 및 관리에 최적화한 솔루션 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그루매틱은 자체 개발한 AI 엔진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관리 및 비용 절감을 위한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국 기업이다. 이미 국내 최대 이커머스 업체부터 실리콘 밸리의 데이터 센터 운영사, 글로벌 컨설팅 회사까지 국내외 많은 기업이 20%~65%까지 비용 절감 효과를 확인하고 구매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 i 클라우드는 서비스형 플랫폼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의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의 요구 사항이 있는 카카오 i 클라우드 고객사에 그루매틱의 비용 관리 솔루션을 함께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클라우드 전문 컨설팅 및 멀티 클라우드 운영 효율 증대를 위한 자문 서비스도 지원한다. 에릭 킴 그루매틱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