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이랩이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을 본격화하고 하반기 기업용 AI 사업 확대와 피지컬 AI 로드맵을 가속화한다. 이에 지난 28일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열고 상반기 주요 실적과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씨이랩은 인프라-비전-디지털 트윈을 3대 축으로 사업을 재편했다. 상반기에는 고부가가치 AI 솔루션 중심 구조 전환과 판관비 효율화에 집중했다. 그 결과 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7억 원, 상반기 누적 영업손실은 23억 원으로 39% 개선됐다. 2분기 말 수주잔고는 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0% 증가했으며 3분기부터 실적인식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AI 인프라 사업에서는 GPU 클러스터 관리 솔루션 아스트라고(AstraGo)가 대기업 그룹사 및 계열사 전반으로 확대 적용되고 있으며 엔비디아 신제품 라인업(DGX B300, DGX Spark)과 결합한 AI 어플라이언스 패키지 판매로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비전 AI 분야에서는 자체 개발한 비전언어모델(VLM)의 130개 모델 조합을 활용해 산업 데이터를 융합·분석하는 멀티모달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온디바이스, 마이크로, 클라우드CCTV 분석 등 특화 제품 라인업으로 도입 장벽을
씨이랩은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전환을 선언하고 전사 혁신 로드맵을 27일 발표했다. AI 네이티브는 단순한 AI 기술 도입을 넘어 기업의 문화,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AI를 내재화해 조직 혁신을 추구하는 전략이다. 씨이랩은 이번 로드맵을 통해 연구개발에서 제품, 운영, 고객 가치 창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혁신 계획을 밝혔다. 씨이랩은 상반기부터 ▲AI코딩 ▲AI 운영 혁신 ▲지식-업무 자동화 ▲AI 인프라 등 네 가지 축을 중심으로 AI 네이티브 전략을 실행해 현장 데이터가 개발·검증·배포·운영으로 순환되는 체계를 구축했다. 개발 과정에서는 코드 작성, 테스트, 보안 점검 전 과정을 AI 코딩으로 자동화하고, 배포·복구 절차를 표준화했다. 이를 통해 코드 생산성이 도입 이전 대비 5배 이상 향상됐으며,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한 제품 출시 기반을 마련했다. 운영 단계에서는 사내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AI 기반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실현했다. 내부 지식베이스에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적용해 챗봇과 언어모델을 연동, 방대한 자료 속에서도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탐색하고 정교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체계를 갖췄다. 또한 고객 데이터와 시장 피드백을 통합 분석하는
AI·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염동훈)가 'AI 네이티브' 기업으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선언하며 이를 뒷받침할 AI 분야 핵심 인력 100여 명에 대한 대규모 신규 채용에 나선다. 메가존클라우드는 15일 회사 공식 채용 홈페이지와 SNS 채널 등을 통해 AI 분야 경력 및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게시했다. 이번 채용을 통해 기존 AI 전문인력 및 올해 양성한 AI 기술 자격 취득자를 포함, AI 관련 인력을 총 1100여 명 규모로 확대하여 AI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한층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미 기존 AI 전문인력 200여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만 AWS의 AI 관련 공인 기술 자격인 ‘AWS AI 프랙티셔너’ 700여 명을 포함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AI 자격증 보유자 800여 명을 배출하는 등 내부 AI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신규 채용 규모는 경력사원 80명, 신입사원 20명 등 총 100여 명이다. 경력사원의 경우 ▲AI/ML(머신러닝) 엔지니어 ▲AI 컨설팅 등 테크 분야와 세일즈·마케팅 분야에서 3년 이상 경력을 보유했거나 박사학위 소지자(취득 예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