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콤보 인터넷’ 기술을 자사 네트워크에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술은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의 국제표준이다. 기존에는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광 신호를 변환하고 통합해주는 장비를 추가적으로 설치해야만 했다. 콤보 인터넷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의 인프라에 콤보 인터넷의 모듈을 달아 10기가 인터넷을 서비스할 수 있다. KT는 콤보 인터넷 기술을 고객의 니즈에 따라 10기가 인터넷 설치가 어려운 건물에 우선적으로 적용한다. 아울러 하나의 장비로 여러 서비스 회선을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고 전력 소모량을 줄인다. 아울러 KT는 콤보 인터넷 기술이 집안의 모든 기기를 통합 관리하는 AI 솔루션의 수요나 높은 전송용량을 요구하는 영상 기반의 AI 서비스 확대에 유용할 것이라 전망했다. 고객의 인터넷 사용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속도와 대역폭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맞춤형 서비스도 개발해 KT의 고객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권혜진 상무는 “KT는 고객 중심의 기술 혁신을 지속해 보다 나은 인터넷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AICT 컴퍼니로서
[첨단 헬로티] LG유플러스, 중소업체와 ‘홈 10기가 인터넷’ 기술 공동개발 LG유플러스가 기가 인터넷보다 10배 빠른 10기가 광 전송 시대를 연다.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국내 중소 네트워크 장비 업체 ‘유비쿼스’와 손잡고 기존 기가 인터넷 보다 10배 빠른 홈 10기가(Gbps) 인터넷 서비스 솔루션을 공동 개발, 내부 기술 시연에 성공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홈 10기가 인터넷은 일반 가정에서 1GB 용량의 영상 콘텐츠를 0.8초만에 내려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증강현실(VR)·가상현실(AR), 4K·8K UHD, 홀로그램과 같은 차세대 미디어·고품질 서비스의 안정적 전달이 가능하다. 클라우드·빅데이터 기반의 선도적 미래 융합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솔루션은 10기가 인터넷의 홈 서비스 지역을 대폭 확대시키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정내광가입자망(FTTH), 광랜(UTP 케이블) 등 기존 유선 인프라를 활용하기 때문에 실제 서비스 상용화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10기가 인터넷은 5
[첨단 헬로티] KT가 기존 광 인터넷 선로에서 최대 100Gbps의 속도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100G-PON’ 전송 솔루션을 개발하였다고 20일 밝혔다. KT가 개발한 ‘100G-PON’ 전송기술은 1회선 속에 초당 10기가바이트 전송이 가능한 10개의 파장을 적용함으로써 최대 100Gbps 속도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100Gbps 속도를 위해 10Gbps 전송 10회선을 구축할 필요 없이 이미 있는 광 케이블을 그대로 활용하므로 구축시간과 비용이 절감된다. 이 기술이 적용되면 지금 상용 서비스 되고 있는 ‘기가인터넷’보다 10배 빠른 ‘10기가 인터넷’도 기존 인프라를 통해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기존 유선망을 활용해 5G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무선 5G 프런트홀’의 제공도 가능해져 5G 시대를 더 빠르게 구현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100G-PON’ 기술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향후 KT는 ‘10기가 인터넷’ 서비스의 상용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10기가 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