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FIDO 타이베이 세미나에는 전 세계 전문가와 정부 관료들이 참석했다. [첨단 헬로티] 지난 11월 30일, FIDO(Fast Identity Online) Alliance와 Egis Technology Inc.가 공동 조직하는 '2018 FIDO Taipei Seminar'가 대만에서 열렸다. '더는 비밀번호가 필요 없다(No More Passwords)'라는 주제로 열린 이 세미나에는 전 세계 전문가가 모여 인증 및 신분 확인 기술 분야의 개선과 미래 경향에 대해 논의했다. 그 목적은 대만의 이해관계자와 정부 부처가 국제 표준에 따른 기술을 채택하도록 장려다. 이번 세미나에는 Egis Technology COO Todd Lin, 과학기술위원회 사무국장 Zse-Hong Tsai, 국회의원 Jason Hsu, 중국 타이베이 PKI & e-Authentication Consortium 회장 Che-Ho Wei 등이 주요 연설자로 참석했다. Todd는 연설에서 Egis가 FIDO 이사회 회원으로서 국제 파트너십을 통해 대만의 국제적 입지를 확장하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이해관계자들과 정부가 인증 및 신원 확인 애플리케이션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
[헬로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이 최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국제 웹 표준화 단체(W3C)의 기술 표준 총회(TPAC 2016)에서 대한민국의 웹 표준화 확산 노력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로상은 W3C가 웹 표준화 기술의 개발과 확산에 기여한 주체에게 주는 상으로, 기관에게 주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웹 표준 전환지원 프로그램, HTML5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 국내 인터넷 이용환경을 글로벌 표준에 맞추기 위해 정부 정책을 개발·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W3C가 HTML5를 국제 웹 표준으로 권고한 2014년보다 2년 앞선 2012년 ‘차세대 웹 표준 HTML5 확산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2013년부터는 개발자를 위한 HTML5 플래그쉽 사이트를 개발한 바 있다. HTML5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약 1,300명의 개발자가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웹 브라우저 업그레이드 캠페인에는 약 30만명의 이용자가 참여하는 등 웹 표준 밀착형 사업을 진행해 왔다. 정책 추진 결과 비표준 기술을 활용했던 멀티미디어, 전자문서, 결제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 글로벌 기술 표준화, 플랫폼 구축으로 미래 사물인터넷 시대 주도 1 - 국제 표준화 기구의 사물인터넷 기술 표준화 [사물인터넷] 글로벌 기술 표준화, 플랫폼 구축으로 미래 사물인터넷 시대 주도 2 - 산업체 주도 연합의 사물인터넷 기술 표준화 사물인터넷(IoT) 세상을 위해서는 각종 디바이스가 네트워크에 연결돼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디바이스 연결성을 지원하는 플랫폼 구축이 우선되어야 한다. 이와 관련, ITU, JTC 1 등의 국제 표준화 기구는 물론이고 3GPP, IETF, IEEE 등의 사실 표준화 기구들은 저마다 사물인터넷 표준화를 추진 중에 있다. 여기서는 국내외 사물인터넷 기술 표준화 현황에 대해 살펴보고, 앞으로의 기술 표준화 전망을 조명해본다. 21세기 정보통신 기술의 수많은 화두 중 으뜸은 단연 사물인터넷이다. 이 기술은 주변의 모든 사물과 사물이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궁극적으로 인간의 삶을 보다 유익하고 편리하게 하는 디지털 인프라를 통칭하는 개념으로 이해되고 있다. 지난해 5월에 개최된 서울 디지털 포럼의 기조 발표는 아시아 인터넷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전길남 교수가 맡았다. 모든 사물의 연결은 TCP/IP 기반의 인터넷이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