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사물인터넷이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기업들로 하여금 다양한 기회를 생성해주는 핵심 기술이 되고 있다. 이는 홍콩무역발 전국(HKTDC)과 홍콩 전자 및 기술 협회가 지난 13일 홍콩전자전 기간에 개최한 심포지움에서 더욱 명확해졌다. 이번 심포지움은 ‘IoT와 떠오르는 새로운 기술의 힘’이라는 주제로 테슬라, 아마존웹서비스, HP, 퀄컴 등 글로벌 선도기업들이 초청 연사로 참석해 IoT가 파생하는 엄청난 비즈니스 기회와 미래 개발 동향, 다양한 IoT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 테슬라의 홍콩, 마카오, 대만 지역 책임자인 이사벨 팬(Isabel Fan) 이사 테슬라의 홍콩, 마카오, 대만 지역 책임자인 이사벨 팬(Isabel Fan) 이사는 “테슬라는 단순한 전기자동화 회사가 아니라 고객의 즐거운 운전 환경을 만들기 위해 IoT 기술을 통해 새로운 모델을 더욱 스마트하게 변화시켜나가는 자동차 기술 회사”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전세계적으로 전기자동차는 더많은 인기를 끌고 있지만 테슬라가 전세계적으로 호평받는 이유를 4가지로 정리했다. 아사벨 팬 이사는 테슬라가 올
[헬로티] 제36회 홍콩전자전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홍콩컨벤션전시센터(HKCEC)에서 열린다. 올해부터는 20회째를 맞이하는 electronicAsia와 함께 공동 개최됐다. 홍콩전자전 기자간담회에서 홍콩무역발전국(HKTDC) 전무이사인 벤자민 차우(Benjamin Chau)는 “29개국에서 4,200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홍콩전자전과 electronicAsia는 세계 최대의 전자 마켓플레이스”라며 “이러한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스마트 테크, 가상 현실(VR), 웨어러블 일렉트로닉 등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제품과 기술 트렌드를 보여줄 수 있는 장으로 꾸몄다”고 말했다. 특히, HKTDC는 이번 두 행사를 글로벌 마켓플레이스로 극대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8,000개가 넘는 기업체로부터 12,000명 이상의 글로벌 바이어를 모집했다. 첨단 기술 적용한 제품들 눈길 거의 모든 분야에서 스마트한 첨단 기술의 도입은 대세가 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듯, 가상현실(VR)과 스타트업 존이 새롭게 신설되면서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가 전시됐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홍콩추계전자박람회에 스마트 테크, 로봇공학 & 무인화기술 테마관이 신설됐다. 지금까지 소재, 부품이 주를 이루던 홍콩추계전자박람회에 새바람을 일으켰다는 평이다. 조용하던 전시장 한켠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나오며 댄서와 휴머노이드 로봇(제품명, Alpha Series)이 함께 춤추기 시작한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머리·몸통·팔·다리 등 인간의 신체와 유사한 형태를 지닌 로봇을 뜻하는 말로, 인간의 행동을 가장 잘 모방할 수 있는 로봇이다. 인간형 로봇이라고도 한다. UBTECH는 올해 처음으로 홍콩추계전자박람회에 출전해 자사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선보였다. 이 로봇은 아이들의 행동 교육용으로 고안됐다. 로봇의 움직임을 보고 따라하며 쉽게 동작을 배운다는 취지다. 물론, 로봇은 춤만 출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프로그래밍에 따라 춤을 출수도 있고 악기를 연주하기도 하며, 축구 게임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두 다리로 서있기도 벅차 보이는 로봇이 어떻게 격한 움직임 속에서도 넘어지지 않고 버틸 수 있는 것일까? 답은 로봇 내에 존재하는 16개의 서보 모터(Servo motor)에 있다. 상체
SK 텔레콤은 2015 홍콩추계전자박람회에 올해 7월 출시한 피코프로젝터, UO 스마트빔 2와 UO 스마트빔 레이저를 출품했다. UO는 통합과 연결을 뜻하는 ‘United’와 사물을 뜻하는 ‘Object’의 조합어로 고객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다양한 제품들을 서로 결합하고 연결해 개인의 일상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UO 스마트빔 2는 3m거리의 스크린에서 최대 110인치의 크기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80루멘 수준의 밝기를 실현했다. 또한 4단계 사운드 조절이 가능하다. 이 제품의 가장 큰 기능 업그레이드는 동글을 통해 제공된다. 동글은 스마트폰과의 유선 연결로 전원 충전은 물론 미라캐스트, 인텔의 무선 테이터 전송기술인 와이다이(WiDi) 및 iOS 무선연결 등을 지원한다. UO 스마트빔 레이저는 기존의 유선 연결(MHL/HDMI)도 가능하면서 미라캐스트, DLNA 등 무선 연결까지 가능해졌다. 또한 안정성이 검증된(Class-1 등급) 레이저 광원을 사용해 육안으로 봐도 인체 무해하며, 더욱 선명한 화면 및 밝기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HD급 해상도를 지원하며, 자동 초
각종 카드, 신분증, 스마트 기기, 도어락 등에 사용되는 압력 지문 센서를 취급하는 JP Sensor Coproration(이하, JP Sensor)이 2015 홍콩추계전자박람회에 참가했다. 홍콩에 본사를 둔 JP Sensor의 주력 제품은 압력 지문 센서를 도입한 신용카드(제품명, JP2000 Bio CardTM)와 이미 아이폰에 도입되어 우리에게 친숙한 스마트폰 지문인식 시스템(제품명, JP2000 Fingerprint Cellphone)이다. JP2000 Bio CardTM는 지난해 ‘Taipei Int’l Invention Show’에서 ‘Silver Medal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고령화 시대를 맞이함에 따라 JP2000 Bio CardTM를 범정부적으로 채택해 65세 이상 대상의 복지카드로 사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복지비용을 인력으로 지급함으로써 많은 오류가 발생됐지만, 압력 지문 센서 복지카드를 도입함으로써 지급상 오류를 줄였다. 또한 이 센서를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에 사용한다면 카드 도난 및 분실 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이는 지문이 맞지 않으면 카드가 제 역할을
2015 홍콩추계전자박람회에 Yuneec International(이하, YUNEEC)이 올 7월 출시한 드론(제품명, TYPHOON Q500+4K) 신제품을 출품했다. 1999년 홍콩에서 설립된 YUNEEC은 드론과 전기항공 시장의 선두주자이다. 이 제품은 리모콘 방향으로 드론이 따라가는 ‘Follow Me’ 기능과 버튼 한번 클릭으로 리모콘의 근처에 착륙하게 하는 ‘리턴홈’ 기능, 그리고 드론 수동 조종 시 항상 조종자를 바라보게 하는 'Watch Me' 기능을 제공한다. 3축 GIMBAL이 내장된 ‘CGO3+GIMBAL CAMERA’는 4K 영상촬영이 가능하며 1200만 화소를 자랑한다. 특히 슬로모션 촬영 기능을 통해 FHD 1080P 120fps의 슬로모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이 외에 드론을 수동 조종하고 촬영한 영상을 디스플레이로 확인할 수 있는 ‘ST10+Personal Ground Station’과 CGO2+GIMBAL 카메라를 지상에서 사용하기 위한 ‘CGO SteadygripTM’가 제공된다. YUNEEC의 패트릭 러(Patrick
스마트 기술이 전자산업계 성장 동력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전자제품 박람회, 2015 홍콩추계전자박람회가 지난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총 4일간의 일정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전시 기간 중 이루어진 설문조사 결과, 내년 중국 전자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봤으며, 성장 동력은 IoT를 필두로 한 스마트 기술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 부품 소재 전시회인 제35차 홍콩추계전자박람회(이하, 홍콩전자전)와 제19차 홍콩전자부품기술전(electronicAsia)이 홍콩 컨벤션 & 전시 센터(HKCEC)에서 10월 12일부터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6일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에는 27개국 4,100개의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150개국 약 96,000명의 참관객이 다녀갔다. 특히 올해부터 스마트 테크, 로봇공학 & 무인화기술 테마관이 창설되어 그간 소재 및 부품에만 치중했던 전시에 웨어러블 기기, 각종 로봇, 무인기 등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전시 둘째 날인 미디어 브리핑에서 홍콩 전자산업협회의 험프레이 렁(Humphrey Leung, JP) 부회장은 “작년 홍콩 총 수출의 61%인 2,870억 달러가 전자산업에서
People & Company K. B. Chan 홍콩전자산업협회장 전자전 매년 성장…역동성이 가장 큰 매력 “홍콩전자전의 가장 큰 매력은 철저히 바이어를 위한 전시회라는 점이다” 홍콩전자전에서 만난 홍콩전자산업협회의 K. B. 챈 회장은 이 같이 말하며, 정확한 타깃이 이 전시회가 지닌 경쟁력이라고 했다. 다음은 챈 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 올해 홍콩전자전의 특징은 무엇인가? A 보여주는 전시회가 아닌 바이어를 위한 전시회라는 점이다. 아시는 것처럼 홍콩전자전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전자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전시회에는 삼성전자나 LG전자, 애플과 같이 명실공히 IT 대표기업은 참가하지 않는다.선두업체들의 제품은 화려하긴 하다. 하지만 이들 제품을 바이어들이 현장에서 구매하거나 상담할 수는 없다. 홍콩전자전은 화려함을 보여주기보다 현장에서 구매와 판매가 이뤄지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마켓 플레이스를 지향한다. 이것이 홍콩전자전의 모토이다. Q 지난해와 비교하면 어떤가? A 무엇보다 가장 큰 전자 관련 전시회라는 점에서는 변함이 없다. 어쨌든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전시 참가 업체 수나 참관객 규모 모두 매
올해로 35회째를 맞는 2015 홍콩추계전자박람회가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총 4일간 일정으로 전자부품박람회와 함께 홍콩종합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약 4100개의 기업이 참여해 시청각, 친환경, I-world(스마트 전자기기 및 액세서리), 포장 및 디자인, 내비게이션 시스템, 그리고 IoT 관련 제품 등 전자 산업의 전반을 보여줄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SK텔레콤, 바디프렌드, 대건테크, 세주엔지니어링, 솔테크 등 약 1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스마트 테크존(Smart Tech Zone)’과 로봇공학 & 무인화 기술존(Robotics & Unmanned Tech Zone)' 등 신규 테마관이 신설됐다. 스마트 테크존에서는 LifeCore Instrument의 손 세정기 ‘STERION-H'와 Nexi Limited의 와이파이 도어 센서 ‘WT06'가 참관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로봇공학 & 무인화 기술존에서는 Human-Robot Technology의 로봇인 'Hugebot’과 shenzhen rulind electronic technology
홍콩추계전자박람회2013 로 레벨(Low Level) 전략으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마켓 플레이스 실현 홍콩추계전자박람회가 지난달 13일부터 16일까지 홍콩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30여 개 국가, 4000여 업체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 10만여 명의 참관객이 다녀갔다. 주최측인 홍콩무역발전국에 따르면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홍콩전자전과 일렉트로닉 아시아 등 두 개의 행사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를 본지가 현장 취재했다. 홍콩추계전자박람회2013, 이른바 홍콩전자전이 열린 홍콩전시컨벤션센터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넓다. 우선 한국관을 찾았다. 이곳저곳을 살피다가 전시장 5층에 ‘코리아 파빌리온’이 있는 걸 알았다. 코리아 파빌리온에 도착하니 지자체가 주관한 기관들의 부스가 눈에 들어왔다. 120여 업체가 한국관을 통해서 혹은 독자적인 공간을 이용해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었다. 홍콩전자전에 대한 궁금증 한참을 돌아본 후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은 무엇을 전시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이들 기업이 있을 만한 프리미엄 브랜드관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하지만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 이 관에 전시된 것은 ‘생뚱맞게’도 스피커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