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폴리머 3D프린터 시장 확대 및 지속가능한 제조 환경 구축을 선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HP는 혁신, 소재, 도구, 소프트웨어 역량 등 전반의 영역을 개선하고 있으며 BMW, 데카트론 등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HP 퍼스널라이제이션 및 3D프린팅 부문 대표 겸 최고인큐베이션책임자 사비 바베자는 "HP는기능 확장과 혁신, 파트너와 고객의 지속가능한 제조 환경 구축 및 성장을 지원하는 노력을 통해 3D프린팅의 영역을 계속 넓히고 있다"라며 "지속가능성이 HP 비전의 핵심인 만큼, 산업이 더욱 친환경적인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것에 기여하게 돼 자랑스럽다"라고 강조했다. HP는 지속가능성을 기업의 주요 가치로 내세우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 가지 방법으로 탄소 배출량 감소, 순환성 활성화, 지식 공유를 짚었다. HP 3D 폴리머 글로벌 총괄인 프랑수아 미넥은 "HP는 지속가능한 제조 환경을 발전시키기 위해 3D프린팅 솔루션, 기능, 소재 세 가지 핵심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기업에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사용성이 높은 소재를 제공하고 탄소 배출량을 계산하는 새로운 도구를 제시해 자신들의 기업뿐만 아니라 지구와 인류에
요꼬가와는 전 세계 폴리머 및 바이오제약 회사에 실시간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국 기반 스타트업 Fluence Analytics, Inc.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2021년 8월 투자 및 협업 협약을 체결한 이후 잠재적인 사업 기회를 모색해왔다. 이번 인수를 통해 Fluence Analytics는 운영을 요꼬가와의 기존 사업과 통합하고 기술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Fluence Analytics는 Yokogawa Fluence Analytics로 운영된다. Fluence Analytics는 중합 반응 모니터링 및 제어 분야의 글로벌 리더이며, 이 회사에서 제공하는 자동 연속 온라인 중합 모니터링(ACOMP)은 여러 폴리머 특성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분석할 수 있는 상용 시스템이다. ACOMP의 데이터 스트림은 고객이 중합 공정을 최적화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재료 속성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하여 제품 품질을 개선하고 수율을 높이며 에너지 소비와 재료 낭비를 줄인다. 폴리머 반응기의 평균 크기를 기준으로 ACOMP 시스템은 연간 150만 달러의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추정된다. 2021년 8월 양사의 초기 계약 소식은 자동화된 디지털 기술
한국이구스가 한독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한 2022 KGCCI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비즈니스 혁신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8회를 맞는 ‘KGCCI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경영전략으로 한국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시상하는 행사다. 한국이구스가 수상한 비즈니스 혁신상은 혁신적 기술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사회 전반에 새로운 변화를 주도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한국이구스가 선보인 ‘igus:Bike : From ocean plastics to motion plastics’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자전거를 만드는 프로젝트로 플라스틱 순환 경제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심사위원 평가를 받았다. 자전거에 필요한 프레임, 휠, 브레이크, 페달 등 거의 모든 부품이 급유와 유지보수가 필요 없는 이구스 고유 폴리머를 활용해 제작된다. 이구스 코리아의 피터 마토넷 이사는 “금번 수상이 한국과 전 세계에 우리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전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고성능 폴리머 기술이 지속 가능한 혁신으로 재활용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해당 바이크 출시는 이구스의 프로젝트 파트너인 바이크 제조사,
스트라타시스는 3D프린터 전문회사로, FDM 프린터를 통해 전 세계에 3D프린터 시장의 가능성을 처음 소개했다. 현재 한국을 포함해 13개 국가에 지사가 설립됐고, 155개의 리셀러 회사와 2,1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또한, 항공·우주, 자동차, 소비재 및 헬스케어 등의 다양한 산업군에서 혁신 3D프린팅 솔루션을 제공하며 적층제조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여기에 스마트 및 커 넥티드 프린터, 폴리머 소재, 소프트웨어 에코시스템 및 온디맨 드 파트 제조 서비스를 아우르는 스트라타시스 솔루션은 제품 가치사슬의 모든 단계에 경쟁력을 더하고 있다. 스트라타시스의 문종윤 한국지사장은 “검증된 3D프린팅 기술력과 다양한 글로 벌 사례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제조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Q. 2021년 주요 성과와 아쉬웠던 점을 꼽는다면. A. 가장 주요한 성과는 지난 5월 P3 기술 기반 Origin One, SAF 기술인 H350, FDM 기술 기반 F770의 신규 3D프린터를 성공적으로 국내 출시한 것이다. 기존 방식으로 소화하기 힘들었던 소량 및 중간 규모의 최종 사용 부품 제조를 적층 제조 기술로 전환하는데 이바지했으며 이를 통해 적층제조2.0 시대로의 진입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독일 폴리머 자동화 기업 이구스(igus)가 텔레스코픽 NT 레일을 새롭게 출시했다. 자사 고유 폴리머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유지보수가 필요 없다는 강점을 지닌 신제품 drylin NT 레일은 캠핑카 사용에 특화된 확장형 가이드 레일로 작은 설치 공간에 알맞게 설계할 수 있다. 캠핑카 서랍, 테이블, 주방, 선반, 침대 등에 컴팩트하게 풀아웃 방식으로 장착할 수 있어 설치가 용이한 데다 검정색 양극산화 처리로 인테리어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최근 몇 년간 캠핑카와 차박의 인기가 대단하다. 기존 차량을 캠핑카로 개조 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가 하면, 관련 전시회를 찾는 방문자 수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자동차 내부 공간을 최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납 공간이나 가구를 맞춤형으로 제작하는 것이 필요한 데, 여기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풀아웃 설계다. 한국이구스 김성우 부장은 “신제품 drylin(드라이린) NT는 플라스틱 슬라이딩 요소를 사용해 무급유 운용을 가능하게 한 제품”이라며 “소음 없이 부드럽게 작동할 수 있고 가벼워 캠핑카 내 여러 곳에 풀아웃 요소로 매우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igus 테스트 랩이 공개한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하 KETI)은 전고체전지 핵심 소재인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의 황화수소 가스 발생량을 저감하는 소재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고체전지는 기존 리튬이온전지의 양극과 음극 사이를 채우고 있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바꾼 전지로서, 폭발 위험이 없어 안전하면서도 기존 전지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높아 차세대 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고체전해질을 구성하는 핵심 소재로는 폴리머·황화물·산화물 등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연성이 크고 이온 전도도가 높은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이 고용량 대형 전지 제조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KETI 차세대전지연구센터에서 개발한 소재 기술은 고체전해질에 제올라이트 나노입자를 소량 첨가·합성함으로써 황화수소 발생을 감소시키는 것이 핵심으로, 대기 내 수분과 황화수소 가스를 동시에 흡착하는 제올라이트의 특성을 활용했다.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은 수분에 대한 반응성이 높아 유해가스인 황화수소가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고, 결국 전지 성능 저하 및 전지 제조 공정에서 취급을 어렵게 하는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본 기술을 적용하면 대기 노출 시에도 황화수소 발생량이 1/3 수준으로 감소되어 전해질 소재의 열화를
[헬로티] SK종합화학이 프랑스 아르케마社의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 인수를 완료했다고 3일(프랑스 현지시간 2일) 밝혔다. 고기능성 플리머는 기능성이 강화된 폴리머 소재로, 패키징, 이종재료용 특수점접착소재, 자동차, 전기전자 등 다양한 산업에 사용되는 고부가 화학제품이다. ▲ SK종합화학은 아르케마社의 프랑스 내 생산시설 3곳과 4개 제품에 대한 영업권, 기술·인력 등 사업 자산 일체를 갖게 됐다. (SK종합화학 제공) SK종합화학은 지난해 10월 아르케마社의 폴리머 사업자산을 3억 3,500만 유로(약 4,392억원)에 인수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이 인수가 마무리됨에 따라 SK종합화학은 아르케마社의 프랑스 내 생산시설 3곳과 4개 제품에 대한 영업권, 기술·인력 등 사업 자산 일체를 갖게 되어 향후 소재 기술력 강화 및 패키징 산업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는 경쟁력까지 확보했다. SK종합화학은 범용 화학제품에서 친환경 고부가 화학제품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그린 성장 전략’에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고객 확장 뿐 아니라,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의 동시 창출을 기반으로 친환경 화학제품 시장 내 입지
[첨단 헬로티] 하마 타카시(濱 隆司) 三井화학(주) 환경에 대한 부담 경감은 급선무의 과제이다. 다른 한편으로 인간 생활의 쾌적성이나 편리성에 대한 추구는 멈추지 않는다. 우리들이 이용하는 인프라나 서비스의 기능은 점점 더 고도화 및 다양화되고 있다. 그에 따라 사용되는 수지 소재의 위치는 중요도가 높아지고, 메이커 각사는 이 기회를 잡기 위해 혼련, 함침, 접합 등의 여러 가지 기술을 구사해 날마다 최선을 다해 소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동사는 슈퍼엔프라로 분류되는 ‘반방향족 폴리아미드(이하 PPA)’를 1986년에 세계에 앞서 제품화, ‘아렌’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했다. 이후 전기․전자제품이나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모빌리티 부품 등 여러 방면에 걸친 용도에 채용되고 있다. 그 후 새롭게 PPA 메이커도 가담해 그 지명도가 높아져, 오늘날에는 연율 5% 정도로 견실하게 성장하는 시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소재가 됐다. 이 글에서는 아렌의 특징을 채용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특징 아렌은 베이스 폴리머에 여러 가지 부자재를 배합, 컴파운드한 소재이다. 1. 베이스 폴리머 폴리아미드는 엔플라 중에서도 강도,
[첨단 헬로티] 한국 이구스는 10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를 통해 다양한 iglidur 폴리머 베어링과 실제 애플리케이션 파트를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량 내부 다양한 곳에 적용되는 iglidur 베어링은 유지 보수 필요성을 제거하고 긴 수명을 보장한다. 플라스틱 베어링 몇 개를 더해야 금속 베어링 한 개의 무게가 될까? 엔지니어링 폴리머 소재의 iglidur(이글리두어) 베어링의 경우, 7개를 합해야 금속 부싱 하나의 무게가 된다. 부품 한 개 당 몇 그램의 차이는 100개, 200개 베어링이 장착되는 오토모티브 산업의 경우, 큰 경량 효과를 볼 수 있다. 국내 현대, 기아, GM, 쌍용 부터 해외 포드, 아우디, 벤츠 등 다양한 오토모티브 업체에 수많은 적용 사례를 가지고 있는 igus 폴리머 베어링은 외부 윤활 없이 100% 무급유 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분리층 없는 균일 구조로 베어링 전체 수명에 걸쳐 낮은 마찰 계수를 유지할 수 있으며, 예상 수명과 적절한 교체 시기를 계산할 수 있다. 한국 이구스 이대형 과장은 “플라스틱과 금속의 밀도 차이가 1~ 3 g/cm³ 대 7 ~ 9 g/cm³ 라고
자동차 도장, 바이오센서 등에 적용 가능 바이오·의료분야, 자동차 도장, 전자소자 인쇄에서는 무엇보다도 정밀한 코팅이 중요하다. 하지만 코팅 과정에서 코팅액이 증발하며 코팅액에 섞여 있는 미세 입자가 외곽 쪽으로만 몰리고, 중심부에는 입자가 없는 커피링 현상이 나타나 코팅의 품질을 떨어뜨린다. 커피링 현상(Coffee-ring)이란, 커피 한 방울이 테이블에 떨어진 후 공기 중에서 마르면 가장자리 쪽에 선명한 선이 반지모양(ring)으로 형성되는 현상을 일컫는데, 이는 커피에 포함된 미세한 커피입자가 증발과정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내부유동을 따라 가장자리로 이동되어 축적되는 것이다. 액체의 점도를 높이거나 계면활성제만을 넣는 기존 기술로는 커피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었다. 또한 기존의 계면활성제는 혈액과 같은 바이오 물질에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어 생체친화적인 기술 개발이 필요했다. 이와 관련해 고려대학교의 신세현 교수연구팀은 계면활성제(물에 녹기 쉬운 친수성 부분과 기름에 녹기 쉬운 소수성 부분을 동시에 갖고 있는 특성의 화합물로서 비누나 세제 등에 많이 활용된다) 특성을 가진 폴리머 용액(분자 단위체가 화학적 결합으로 반복되어
끊임없는 경쟁이 요구되는 치열한 공작기기 시장에서 기계의 높은 생산성은 더욱 강조되는 요소 중 하나다. 이를 위해서는 공정 신뢰도를 보증할 수 있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제작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에 따른 기기 내 부품 선정 또한 남다른 안목이 필요하다. 이러한 기기 제작자들의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이구스는 합리적인 가격과 믿을 수 있는 품질이라는 두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들로 공작기계 적용 특화된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신개념 재질의 폴리머 테이프, 각도 조정이 가능한 무급유 폴리머 회전 링 베어링, 그리고 칩 방호형 e튜브 R2.75가 바로 그것이다. ▲ iglidur V400 재질이 사용된 폴리머 테이프는 우수한 내마모성과 200℃의 지속적인 고온에서도 적용이 용이하다. 가격은 내리고, 기술력은 높이고 이구스의 슬로건은 고객의 비용 절감과 기술력 향상을 늘 포함시키고 있다. 결코, 가격 때문에 품질과 공정 신뢰도를 포기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 이구스의 생각이다. 예를 들어, 폴리머 테이프의 재질은 iglidurV400으로 더욱 우수한 내마모성과 200℃의 온도 견딤을 위해 특별히 새로 개발한 재질이다. 오일, 수분, 각종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