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채널 네트워크(MCN)가 새로운 비즈니스로 등장해 1인 창작자가 대형 PGC 제작사에 버금가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되면서 전통 미디어 기업의 인수 대상이 되고 있다. 글로벌 5대 MCN의 비즈니스 모델 활동에서 보듯이, 이들은 이미 서비스와 관련 파생상품, 라이선스 등으로 수익을 내기 시작했으며, 창작 및 제작하고 배급하는 스튜디오이면서 동시에 유통하는 플랫폼 전략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들어가며 2015년 중반부터 멀티 채널 네트워크(Multi-Channel network; 이후 MCN)가 화두가 되기 시작하다가 국내에서도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최근 한때의 유행어처럼 지나갈지, 단단하게 뿌리내려 1인 창작자들의 플랫폼이 되어 줄지에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다. 가장 큰 이유는 2006년 시작한 국내 최대 1인 방송 플랫폼인 아프리카TV에 대한 내용 규제 강화 움직임과 1인 창작자 내지 MCN 대상 ‘동시송출 금지’라는 아프리카TV 정책 조항 때문이다. 이 두 가지 사건으로 인해 MCN 비즈니스 모델의 싹을 잘라버릴지도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대표 1인 방송인 대도서관, 윰댕 등이 아프리카TV
(4) 스타일홀(StyleHaul) 스타일홀은 2011년 만들어진 패션 MCN으로 오프라인 버전을 온라인·모바일 동영상 콘텐츠화하는 데 기여한 대가로 2014년 10월 RTL 그룹으로부터 600만 달러 투자를 받는다. 스타일홀은 여성 시청자를 겨냥해 만들어진 브랜드이다. 즉, 유명 패션쇼 현장 중계, 패션 피플 인터뷰, 화장법 등이 콘텐츠의 주된 영역이며 이와 관련한 산업 주체들이 패션산업 및 뷰티산업의 광고주들이다. 즉, 스타일홀은 패션 및 뷰티, 라이프스타일 장르에 특화하고 타깃은 여성이다. 이의 비디오 포맷은 다양한 쇼 형태로 기획되고 제작 품질도 높으며 다양한 패션, 뷰티, 라이프 관련 상품 브랜드 광고인 브랜디드 콘텐츠(Branded content) 제작 쪽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예로, 오리지널 쇼인 ‘웹테라피’에서는 인기 TV스타인 리사커드로(Lisa Kudrow)가 출현하기도 했다. 스타일홀은 독일 미디어 그룹인 베어텔스만으로부터 2억 달러(2천억 원) 지분 투자를 받으면서 베어텔스만의 유료TV 채널인 알테엘(RTL)과의 콘텐츠 간 시너지에 초점을 둔다. 독일의 유료TV 채널은 RTL, 프로지벤자트아인스(ProS
멀티 채널 네트워크(MCN)가 새로운 비즈니스로 등장해 1인 창작자가 대형 PGC 제작사에 버금가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되면서 전통 미디어 기업의 인수 대상이 되고 있다. 글로벌 5대 MCN의 비즈니스 모델 활동에서 보듯이, 이들은 이미 서비스와 관련 파생상품, 라이선스 등으로 수익을 내기 시작했으며, 창작 및 제작하고 배급하는 스튜디오이면서 동시에 유통하는 플랫폼 전략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들어가며 2015년 중반부터 멀티 채널 네트워크(Multi-Channel network; 이후 MCN)가 화두가 되기 시작하다가 국내에서도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최근 한때의 유행어처럼 지나갈지, 단단하게 뿌리내려 1인 창작자들의 플랫폼이 되어 줄지에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다. 가장 큰 이유는 2006년 시작한 국내 최대 1인 방송 플랫폼인 아프리카TV에 대한 내용 규제 강화 움직임과 1인 창작자 내지 MCN 대상 ‘동시송출 금지’라는 아프리카TV 정책 조항 때문이다. 이 두 가지 사건으로 인해 MCN 비즈니스 모델의 싹을 잘라버릴지도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대표 1인 방송인 대도서관, 윰댕 등이 아프리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