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라이프 [한터 테크놀러지 송영준 이사 인터뷰] “파이버 레이저가 가공기 시장서 CO2 레이저 완전히 대체할 것”
[헬로티=이동재 기자] “제조 경험 없는 레이저 오퍼상, 제대로 된 사후관리 불가능해” 30년 업력, CNC 제조에 대한 경험 데이터로 우후죽순 오퍼상과 차별화 ▲송영준 한터테크놀러지 기술영업부 이사와 21일 안양시 본사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출처 : 이동재 기자) 파이버 레이저는 철판, 스테인리스, 알루미늄, 구리 등을 절단하는 가공기다. 기존의 CO2 레이저보다 정교할 뿐 아니라 경제적이고 반영구적이어서, 5~6년 전 한국 시장에 들어온 이후 빠르게 CO2 레이저를 대체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CO2 레이저가 시장에서 완전히 사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 CO2 레이저의 존재감을 완전히 지울 수 있을 만큼 파이버 레이저의 장점이 뚜렷하다는 것이다. 파이버 레이저가 본격적으로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한 초기부터 해당 제품의 수입 및 판매 사업에 뛰어든 한터테크놀러지의 송영준 이사에게 자세한 얘기를 들어봤다. Q. 파이버 레이저와 CO2 레이저, 뭐가 다른가. A. 파이버든 CO2든 결국 빛을 이용해 소재를 절단하는 것이다. 쉽게 얘기하면 돋보기와 같은 원리인데, CO2의 경우 빛을 발생시켜 절단시킬 소재까지 떨어뜨리는 과정이 복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