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와 탑인프라(사장 양홍석)는 어제(15일) 한전 본사에서 태양광연계용 대용량 ESS 렌탈 계약을 체결했다. 10MW 영암 태양광발전소(탑인프라 소유, 전남 강진군 소재)에 한전은 5MW(PCS 전력변환장치(PCS : Power Conditioning System) 배터리로부터 저장된 직류전력을 교류로 변환하여 전력계통에 전력을 공급하거나, 전력계통으로부터 교류전력을 직류로 변환하여 배터리에 전력을 저장하는 장치)/26MWh(배터리) 규모의 태양광연계용 ESS 설비를 구축, 연계하여 탑인프라에게 10년간 임대해주고 탑인프라는 기간 만료 후 소유권을 이전받게 된다. 이번 태양광연계용 ESS 렌탈 계약 체결을 계기로 중소규모 신재생 사업자에게 투자비 부담을 줄이고 ESS 사업 참여의 기회를 주는 상생 협업 모델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한전은 태양광발전소의 불안정한 출력을 태양광연계용 ESS를 통해 해소할 수 있으며 설비 임대에 따른 수익이 예상된다. 김동섭 한전 신성장기술본부장은 “주파수조정용 ESS 구축경험으로 이번 태양광연계용 ESS 렌탈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에너지신산업
[첨단 헬로티] 한국전력은 7일(화) 전북 김제시에 소재한 한전 김제변전소에서 김시호 한전 국내부사장을 비롯한 공공기관, 학계, 연구계, 산업계 등 1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파수조정용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이하 ESS) 구축 기념식을 개최했다. 주파수조정용 ESS는 기존 발전기가 담당하는 주파수조정을 대체함으로써 전기품질을 높이고 발전비용을 낮출 수 있다. ‘14년 52㎿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후 한전은 김제변전소 등 13개 장소에 주파수조정용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376㎿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주파수조정용 376㎿ ESS 상업운전이 시행되면 전기품질 확보와 전력계통 운영효율 향상이 기대되며, 매년 약 620억원의 전력구입비 절감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기업들은 지난 4년간 주파수조정용 ESS 사업에 참여 하면서 배터리 충방전 속도를 최대 1.6배까지 향상시키는 등 기술적 성장을 이루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 미국, 유럽, 아시아 등에 약 1조 2,000억원의 해외 수출을 달성했다. 김시호 한전 부사장은 기념사에서 “전력산업은 4차 산업혁명과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