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트로닉스가 7M 길이의 프로브 케이블을 갖춘 액티브 싱글엔드 프로브 ‘TAP1500L’을 출시했다. 이번 TAP1500L 프로브 출시는 이전 성공작이자 광학 절연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IsoVu 프로브에 이어 텍트로닉스의 프로빙 기술 혁신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준다. TAP1500L은 기존 TAP1500 모델보다 5.7미터 더 긴 케이블을 특징으로 한다. 이를 통해 TAP1500L은 엔지니어들의 중요한 요구사항인 유연성과 안전성을 갖춘 자동화 테스트 수행 능력을 제공한다. 특히 플라잉 프로브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테스트 스테이션을 배치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며 동시에 프로브의 안전한 성능을 보장한다.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7미터 케이블로 경쟁 제품 대비 1미터 더 긴 길이를 제공한다. 이는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프로브를 라우팅해야 하는 플라잉 프로브 테스터 고객과 DUT(Device Under Test)가 오실로스코프에서 더 멀리 있어야 하는 모든 상황에 유용하다. 긴 케이블에도 불구하고 ≥1.5 GHz 대역폭, <267 ps 상승 시간, ≤1 pF 입력 커패시턴스를 유지해 고속 설계에 대한 정확한 신호 획득을 보장한다. 또 컴팩트한
스마트 공장을 구현하기 위한 첫 단계는 CAD, CAM, CAE 등 전문분야 설계 및 해석 소프트웨어를 통해 최적화된 설계 결과를 내놓는 것이다. 그동안 소프트웨어는 제조 공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비나 툴에 가려져 상대적으로 대외적 홍보가 낮았으며, 제조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를 한자리에서 비교해 보고 자사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를 찾기란 쉽지 않았다. 이에 SIMTOS 2016에서는 참관객들에게 소프트웨어를 한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도록 ‘제조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특별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스테이션’ 형태로 마련한 소프트웨어 특별관에는 한국델켐 등 20여개사가 참가해 최적화 설계를 위한 CAD 소프트웨어, 불량 제로화, 가공효율 향상을 위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CAM, 설계해석 소프트웨어 등을 비롯해 동역학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문서보안 및 관리 소프트웨어, 제품수명 주기관리를 위한 PLM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임근난 기자 (fa@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