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인버터가 해결하지 못하는 틈 찾아 자체 기술력으로 시장 공략 카카오톡 활용한 실시간 재고 확인 시스템으로 새로운 유통 물결 만들어 [헬로티 = 김동원 기자] 트럭운전사가 있다. 그는 업무를 위해서 항상 오르는 언덕길이 있다. 그 길은 가팔라도 너무 가파르다. 길을 오르기 위해서 트럭은 크나큰 소리를 내며 매연을 내뿜는다. 그만큼, 기름도 많이 들어간다. 그런데 그의 동료는 그 언덕길을 어려워하지 않는다. 동료의 트럭은 언덕길을 가볍게 오르면서 매연도 내뿜지 않는다. 연료도 적게 든다. 그만큼, 마력이 좋은 트럭을 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느 트럭을 운전하는 것이 더 이득이고, 환경을 생각하는 것일까? 현대일렉트릭의 전동기 특약점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현대모터산업은 자체 기술로 양방향 인버터(절전형 제어반)를 개발했다. 이 인버터는 200%의 스텝부하에도 3%의 속도변화가 가능하고, 제동전력회생으로 사용되는 전력도 약 40%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회생 시 발생할 수 있는 정전, 결상 등을 보호할 수 있다. 따라서 높은 토크를 요구하는 설비인 크레인, 파쇄기, 굴착기뿐만 아니라 DC모터, 권선형 모터로 기동하는 다양한 설비에 적용이 가능하다.
다원산업은 3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코엑스 A, B홀에서 열리는 'Automation World 2016'에 참가해 인클로저, 제어반 등을 선보인다. 다원산업은 1987년 설립된 조립식 인클로저를 제조 및 제공하는 업체다. 이 회사의 조립식 패널은 기본 골격(frame)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들은 모두 탈부착이 가능한 조립식 구조의 제품으로서, 제작 이후 설계 변경이나 추후 증설에 대응하기가 쉽다. 한 번에 다량 주문 시 같은 부품을 만들어 조립하기 때문에 용접식 패널보다 단가를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 편의에 맞춘 주문 제작 형태로 50밀 단위로 제작이 가능하며, 주문 제작 형태이기 때문에 들어가는 기기에 따라 홀가공과 기타 취부재나 보강대 등의 맞춤형 부품의 제작이 가능하다. 사용 후에 사용자의 요구에 대응이 가능하여 사용할수록 편리함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수배전반, 와이핑 머신 등을 함께 선보인다. 김혜숙 기자 (atided@hellot.net)
무어일렉트로닉코리아는 제어반 내 전기부품과 산업용 인터페이스, I/O시스템을 개발‧공급한다. 제어회로‧부하를 보호하는(IP20‧IP67) 기계제작 솔루션을 보유하고, 다양한 액추에이터(actuator)와 센서가 포함된 대형 물류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산업과 식품‧음료산업에 구체화돼 있고, 현장에 맞춰 제공하는 데 주력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제표준(DIN EN ISO 9001)을 준수하고, 독일 관리시스템인증기관(DQS)으로부터 검증된 품질관리시스템을 갖췄다고 전했다. 정리 : 추경미 기자 (ckm@hellot.net) 동영상 : 천병록 PD (hbs@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