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15일(현지시간) 개소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KTC는 "인도네시아 법인이 설립돼 인도네시아와 동남아시아에 있는 기업이 한국에 수출할 때 받는 KC(안전인증) 공장 심사를 현지 외국계 인증기관 대신 KTC 인도네시아 법인을 이용하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KTC 시험 성적서로 북미, 유럽 등 IECEE(국제공인시험인증서) 54개 회원국에 시료를 보내지 않고도 인증 취득이 가능해지도록 안전 및 전자파 분야의 시험소를 LG전자, 현대차 등 우리 기업이 있는 브카시 지역에 추가로 설립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KTC는 앞서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지원을 받아 동남아시아 중 인도네시아에 처음으로 무역기술장벽(TBT) 지원센터도 열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과기부, 7월부터 소형 전자파 측정기 대여…5G 신규 설치 공간 전자파 측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다양한 생활·산업공간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생활환경 전자파 측정서비스 규모를 확대하고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전자파 측정서비스는 다중이용시설과 5G 기반 융복합시설 등을 포함해 전년 대비 약 37% 늘어난 3400여곳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측정대상 선정때 국민·지자체·기업 등의 의견을 사전에 반영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신청 창구를 마련하는 등 수요자 기반의 찾아가는 전자파 측정 서비스로 개편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집 등 유아동시설, 주거·상업지역, 다중이용시설, 5G 융복합시설 등으로 구분해 오는 26일부터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전자파 안전정보 누리집에서 측정신청을 받는다. 전자파 안전정보 누리집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기정통부는 이음5G, 스마트공장 등 5G 기반 융복합시설 등 신산업 환경에 대한 선제적인 전자파 안전진단과 함께 5G 신규 설치 주거·사무공간에 대한 전자파 측정 서비스도 중점 추진한다. 특히 오는 7월부터는 5G가 신규 설치된 주거·사무공간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S전선은 최근 차세대 초전도 케이블 개발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초전도 케이블은 송전 중 전력 손실이 거의 없고 대용량 송전할 수 있으며, 전자파도 발생하지 않아 대표적인 친환경 에너지 제품으로 불린다. 이번에 개발한 차세대 제품은 초전도층의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전력 전송량을 기존보다 20% 이상 늘리면서도 생산비는 10% 이상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LS전선은 한국전력 고창전력시험센터에서 전력연구원과 함께 약 2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23kV급 3상동축’ 초전도 케이블을 개발해 국제전기표준회의(IEC) 규격을 획득했다. 전 세계적으로 LS전선을 비롯해 3개 업체가 개발에 성공했으나, 국제인증 획득은 LS전선이 처음이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내년부터 시작하는 ‘초전도 플랫폼 사업’에 이 차세대 모델을 본격적으로 적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LS전선이 2019년 세계 최초로 초전도 케이블을 상용화한 데 이어 차세대 제품의 상용화 역시 앞서갈 것으로 기대된다. LS전선은 초전도 플랫폼 사업이 변전소 크기를 기존의 1/10 이하로 줄이고 구축 비용은 30% 이상 절감할 수 있다며, 전력 설비의 증설이 어려운 도심을 중심으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23일, 세계 최초로 전자파를 측정하는 비코일 방식의 전류 센서 모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내 연구진이 전자파를 측정하는 새로운 개념의 전류 센서 모듈을 이용해 전자식 과전류 차단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스마트 공장을 구현하는 데 꼭 필요한 본 센서는 관련 기업에 기술이전하고 상용화 추진 중이다. 대용량 전기를 다루는 곳에서 과전류 차단에 효과적일 전망이다. 전류 센서 모듈은 전자식 과전류 차단기에서 전력도선에 흐르는 전류를 측정하는 장치다. 지금까지 전류를 검출하는 방법으로는 주로 열이나 자기장을 이용했다. 그러나 기존 방식들은 특정 범위에 있는 전류를 측정하지 못하거나 심한 오차, 느린 측정 속도 등 여러 한계가 있었다. 특히, 전력소비가 많은 대규모 공장의 경우, 합선이 일어났을 때 이를 빨리 감지해 전력을 차단해야 한다. 센서가 뒤늦게 감지해 전류가 전달되면 장비가 고장 나거나 화재로 이어져 재산상 피해와 인명사고로 이어진다. 연구진은 기존 방식과 달리 ‘전자파’를 이용했다. 회로에 전선과 센서선을 나란히 배치해 이로부터 유도되는 전력 주위에 발생하는 전자파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개발된 센서
[첨단 헬로티]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전자파 이해 증진 소통의 장 마련 국립전파연구원은 일반인에게 전자파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9월 25일(수) 오후1시 30분부터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제7차 전자파 안전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이번 포럼은 제1회 전자파 바르게 알기! 슬로건&그림그리기 대회 대상작인 '전자파! 알면 행복, 모르면 불행!'이라는 주제로 생활 속의 안전한 전자파 환경 조성과 이해증진을 위해 다양한 논의와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먼저, 최형도 책임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전자파 인체 영향에 관한 국제기구 동향’에 대한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5G전자파 인체노출 이슈 및 보호방안, 전자파를 이용한 미용기기 및 건강제품, 생활환경 제품 및 공간 전자파 측정결과 발표 등 생활 속 전자파 환경 실태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평소 국민들의 전자파 궁금증을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이 참석자들의 질의에 대해 응답하며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전자파 안전포럼은 국립전파연구원이 전자파 인체영향에 관한 국민과의 현장소통을 위해 매년 추진해 왔으며 올해로
[첨단 헬로티] 방송통신기자재등의 적합성 평가에 관한 고시 개정 및 시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현장에서 제기된 시험·인증 규제 부담에 대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내용을 반영한 '방송통신기자재등의 적합성 평가에 관한 고시'를 개정하고, 7월 2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적합성 평가는 전파 혼·간섭 방지, 전자파로부터 인체·기기 보호 등을 위해 방송통신 기자재 등의 제조·판매·수입자가 시장에 유통하기 전에 기술기준 적합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시험·인증 규제 부담에 대한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반영한 적합성 평가를 개정 및 시행한다. 이번에 개정되는 주요내용은 크게 전파 혼·간섭 등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낮은 대상기기의 규제수준 완화, 적합성 평가를 받은 구성품을 사용한 일부 다품종 완성제품의 절차 간소화, 적합성 평가 대상기기 분류체계 개편 등으로 구분된다. 먼저, 전파 혼·간섭, 전자파 영향 발생가능성 등을 고려해 무선 공유기(Access Point), 교통카드 리더기, 블루투스 스피커 등 41종의 유·무선기기에 대한 적합
[첨단 헬로티] 글로벌 규격인증 시험기관인 유씨에스(UCS)와 CE인증 대표 유럽기관인 SZU의 한국지사 에스지유코리아(SZU Korea)가 지난 4일,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한모 UCS 사장과 오재영 SZU Korea 지사장이 참석했다. ▲ 유씨에스와 에스지유코리아의 업무협력 MOU 체결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 : 유씨에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기기, 전자파, 기계류 등과 관련한 상호 간 기술서비스, 인증자원 및 인증시험에 대한 공유, 인적교류, 공동프로젝트 발굴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오재영 SZU Korea 지사장은 “글로벌 트렌드에 발 맞추어 회사의 각 국가별 시험소 설립보다 국내 굴지 시험소와의 MOU를 통한 시너지 창출이 우선”이라며 “이번 행사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정한모 UCS 사장은 “시험인증서비스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MOU가 국내 제조업체들에게 더 많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는 유씨에스는 KOLAS(한국인정기구)와 IECEE(국제
[첨단 헬로티] 산업용 센서·제어기기 전문기업 오토닉스의 신뢰성 시험 센터가 TUV 라인란드로부터 전자파 적합성(EMC)과 세이프티(LVD) 테스트를 할 수 있는 공인 시험소로 인정받았다. ▲ 오토닉스는 본사 내 신뢰성 시험 센터에서 TUV 라인란드와 공인 시험소 인증 현판식을 진행했다. TUV 라인란드는 독일 쾰른에 본사를 두고 전 산업 분야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품질과 안전, 환경,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험 및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시험 인증기관이다. TUV 라인란드는 이번 오토닉스의 공인 시험소 인정을 위해 시험 환경, 시험 장비, 시험 방법, 전문 인력 보유 여부, 품질 관리 절차 등을 엄격하게 평가했으며, 오토닉스는 이러한 기준에 부합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토닉스는 공인 시험소 인정으로, 향후 전자파 적합성과 세이프티의 테스트 결과에 대해 북미 최고 권위의 안전 규격 기관(UL)은 물론, 유럽 통합 규격 인증(CE) 기관의 결과와 동일한 신뢰성과 공신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 오토닉스 신뢰성 시험 센터 내 3m EMC Chamber 오토닉스의 관계자는 “이번 오토닉스의 공인 시험소 인정은 전자파와 안전성
산학연과 최신 기술동향 공유 및 정보교류 기회 마련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유대선)은 7일 ‘2017년 전파연구종합발표회’를 열고 전자파 인체안전, 전파보호, 우주전파, 기술기준 등 주제발표와 기술정보 교류회를 개최했다. 전파연구종합발표회는 국립전파연구원이 올 한 해 동안 전파, 방송, 통신 분야에서 수행한 연구 성과 발표를 통해 유관 산학연과 최신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학술교류를 진행했다. 또한 국립전파연구원이 한국전자파학회(학회장 서철헌)와 공동으로 개최한 ‘2017 미래전파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도 함께 진행되었다. EMP 방호시설 유지보수를 위한 방호성능 측정방법 연구, 펄스파의 신호특성에 따른 전자파 인체노출량 평가방법 연구, 지상파 초고화질(UHD) 방송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한 공시청 설비 개선방안 연구 등에 대한 성과를 공유했다. 국립전파연구원은 “광주과학기술원, 조선대학교 등 지역 대학의 연구 성과를 함께 발표하여 광주․전남지역의 전파분야 학술교류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파연구종합발표회에는 전파‧통신 관련 학회
Li-Fi 기술은 LED 조명 인프라를 활용하기 때문에 주파수 간 간섭(interference) 현상이 없고 가시광 사용에 제한이 없으므로 새로운 주파수를 개발할 수도 있어 사물인터넷(IoT) 통신에도 활용될 수도 있다. 이에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P2P 초고속 정보통신, 각종 문화 콘텐츠 전달 등의 분야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Ⅰ. 개요 Li-Fi(Light Fidelity) 무선통신 기술은 기존의 전자파를 이용한 데이터 전송이 아니라 고효율 조명으로 주목받고 있는 LED 기술과 무제한 인터넷 공유 기술로 사용자층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Wi-Fi 기술을 융합시킨 기술이다. Li-Fi 기술은 RF(Radio Frequency 방식처럼 전송 매체(media)가 전파가 아닌 가시광선을 이용하여 초고속으로 정보를 전송할 수 있는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라 할 수 있다. - LED 조명에 무선통신 칩을 장착하여 빛을 이용한 광 무선통신 기술로서 빛을 발산하는 전구에 디지털 신호를 실어 전구와 스마트 기기 간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새로운 무선통신 기술이다. - RF를 이용한 Bluetooth/UWB/ZigBee/NFC/WPSC/Z-Wave
[헬로티] <[Li-Fi 무선통신 기술] (1) Li-Fi 정보 전송은 어떻게 가능한가>에 이어서 Ⅲ. Li-Fi 기술의 응용분야 1. 개요 Li-Fi 기술은 WLAN(Wireless Local Area Networks)의 고속 전송률, NFC(Near Field Communication)의 보안성 등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다. 현재의 기술발전 상태로 보면, LED 조명기구나 휴대전화, 가로등 빛, 자동차 후미등 등을 이용하여 각종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3). Wi-Fi 기술과 마찬가지로 네트워크화, 모바일화, 고속화를 지향하면서 LED 조명의 빛을 이용하여 사물인터넷을 구현할 수 있는 위해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Wi-Fi 네트워크는 신호가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멀어지거나 사람이 많은 모인 곳에서는 속도가 느려지는 단점이 있다. 반면, Li-Fi 네트워크는 LED 조명을 통해 건물의 주변을 지역화하여 일관성 있는 통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다4). 이처럼 Li-Fi 기술은 다음과 같은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상용화가 추진되고 있다[3][4][5]. - Wi-Fi 및 WiMAX보다 100배 이상
라이파이(Li-Fi) 기술은 LED 조명 인프라를 활용하기 때문에 주파수 간 간섭(interference) 현상이 없고 가시광 사용에 제한이 없으므로 새로운 주파수를 개발할 수도 있어 사물인터넷(IoT) 통신에도 활용될 수도 있다. 이에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P2P 초고속 정보통신, 각종 문화 콘텐츠 전달 등의 분야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Ⅰ. 개요 라이파이(Li-Fi, Light Fidelity) 무선통신 기술은 기존의 전자파를 이용한 데이터 전송이 아니라 고효율 조명으로 주목받고 있는 LED 기술과 무제한 인터넷 공유 기술로 사용자층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Wi-Fi 기술을 융합시킨 기술이다. Li-Fi 기술은 RF(Radio Frequency 방식처럼 전송 매체(media)가 전파가 아닌 가시광선을 이용하여 초고속으로 정보를 전송할 수 있는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라 할 수 있다. - LED 조명에 무선통신 칩을 장착하여 빛을 이용한 광 무선통신 기술로서 빛을 발산하는 전구에 디지털 신호를 실어 전구와 스마트 기기 간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새로운 무선통신 기술이다. - RF를 이용한 Bluetooth/UWB/ZigBee/NFC/
페어차일드가 오늘 APEC 2016에서 자사의 최신 세대 100V N-Channel Power MOSFET의 주력 상품인 FDMS86181 100V 차폐 게이트 PowerTrench MOSFET을 출시했다. FDMS86181은 페어차일드의 차세대 PowerTrench MOSFET 중에서 성능이 뛰어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전압 발진 현상이 감소했으며 전자파 장애(EMI) 정도가 낮아져 전력 공급 장치, 모터 드라이브 및 100V MOSFET이 필요한 기타 응용 분야에서 사용 가능하다. 페어차일드의 한 개발 관계자는 Rdson이 40% 줄어 전도 손실이 감소하고, 게이트 전하(Qg)가 최소화되어 전환 손실을 감소시켰다고 말했다. FDMS86181의 이례적으로 낮은 Qrr은 실질적으로 발진 현상을 일으키는 전압 과장을 제거하여 제품 설계 시 스너버의 축소 또는 제거가 가능하도록 하면서 EMI를 줄여준다. FDMS86181의 이 고유한 이점을 통해 설계자들은 제품 크기와 자재 명세서(BOM) 비용을 모두 줄일 수 있다. 임재덕 기자 (eled@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