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필수 인프라로 마이크로그리드 꼽혀···맞춤 솔루션 공급 기술 역량에 브랜드 인지도 더해 추가 수주 기대···북미 시장 ‘급성장 모멘텀’ LS일렉트릭이 미국의 대형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에서 4,600만 달러(한화 약 641억 원) 규모의 배전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추진하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LS일렉트릭은 마이크로그리드 내 가스 발전 설비를 위한 배전 솔루션을 공급한다. 공급은 내년 2월부터 7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미국은 최근 AI와 클라우드 컴퓨팅 수요 급증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 기존 전력망 노후화와 공급 부족이 겹치면서 안정적 전력 수급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신규 데이터센터는 외부 전력망 의존 대신, 자체 발전과 효율적 분산 운영이 가능한 마이크로그리드 방식을 채택하는 추세다. LS일렉트릭은 한국 스마트그리드 및 마이크로그리드 분야의 대표 기업으로, 직류(DC) 기반 전력기기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수주를 계기로 데이터센터용 맞춤형 배전 솔루션을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한국전력이 올 여름 폭염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에 대비해 전력수급 비상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전력설비 점검을 조기에 완료하는 등 안정적 전력 공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전은 먼저 여름철 전력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전력수급 대책기간’을 전년 대비 2주간 연장해 6월 26일부터 9월 15일까지 12주간 운영하며,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근무 체계를 구축했다. 한전은 27일 본사 재난종합상황실(전남 나주 소재)에서 전국 15개 지역본부가 동시에 참여하는『전력수급비상 모의훈련』을 시행해, 발전설비 고장 등의 예기치 못한 수급상황 발생 시, 비상단계별 예비력 추가 확보방안과 대국민·언론·유관기관과 상황전파 시스템을 확인해 수급비상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한전은 또한 전력설비 점검 및 보강 측면에서 집중호우, 태풍 및 폭염 등 여름철 흔히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따른 전력 설비 고장과 피해에 대비, 전력설비 일제 점검을 6월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집중호우에 대비해서 한전은 저지대에 위치한 변전소 313개소, 전력구 280개소 등을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해 피해 우려 개소에 대한 보강을 완료했고, 산사태에 취약한 철탑부지(815개소)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일 서울복합발전본부를 방문해 “올 여름철 전력공급 능력은 예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지속되는 무더위 등으로 전력수요가 언제든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며 “전력 유관기관은 비상한 각오로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최근 무더운 날씨로 냉방용 전력수요가 늘고, 국내 경제회복에 따른 산업생산 증가 등이 복합 작용하면서 전력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도 전력수급 예비율은 10% 이상 수준을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관리·유지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주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력수요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이번 주가 올 여름 최저 예비력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에 대비해 산업부는 피크 시간대에 맞춰 기여할 수 있도록 시운전 발전기와 태양광 연계 ESS의 방전시간 조정 준비를 마치고, 공급능력 확충을 위해 신월성 1호기(1GW)는 지연됐던 정비기간을 단축해 이번 주부터 가동한다. 또 전력수요 절감을 위한 다양한 대책도 추진하기로 했다. 전력 다소비 산업체 등을 대상으로 여름철 휴가 분산, 전기 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전력 수요자원관리 전문 사업자 및 참여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수요반응(DR: Demand Response)을 통한 스마트한 전력 수요관리 활성화 방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재생에너지 보급이 확대되고 냉난방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전력수급의 변동성을 수요 측면에서도 관리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전력 수요를 전력피크 시간대에서 피크가 아닌 시간대로 옮길 수 있으면, 전력 수요를 평탄화할 수 있고 연중 단 몇 시간 동안 나타나는 피크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발전소를 건설해야 하는 것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디지털기술 발달로 각각의 설비들의 전기사용량을 실시간 측정하고 제어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전력수요를 관리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전력수급 상황에 따라 전력수요가 조정될 수 있도록 전력거래소가 2014년부터 수요반응(DR) 시장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전력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발전소를 가동시킬 것인지 전력수요를 줄일 것인지, 전력수요를 줄일 경우에 대한 보상금은 얼마로 할 것인지가 전력거래소의 수요반응(DR) 시장을 통해 거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는 올 여름철 안정적 전력 수급을 위해 8.8GW의 추가 예비자원을 확보하고 여름철 휴가분산, 냉방기 순차운휴 등 에너지절약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이 현안조정회의에서 심의·확정됐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여름은 전력공급 능력이 작년과 유사한 수준이나 코로나19 회복에 따른 산업생산 증가, 기상 영향으로 전력수요가 일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전력예비율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고장·정지중인 발전소의 정비가 예정대로 완료되면 전력공급 능력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전력예비율 하락에 대비한 추가 예비자원을 확보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대비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여름 최대 전력수요는 최근 기상전망과 경기회복세 등을 종합 고려해 기준전망 90.9GW 내외, 상한전망 94.4GW 내외로 예상하고 있다. 발전소 고장 정비 등으로 피크시기 공급능력은 99.2GW로 예상되고, 최대전력수요 발생은 다음달 2주, 최저예비력 주간은 이달 4주로 보고 있다. 전력 수급 대책은 전력수급 비상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8.8GW의 추가 예비자원을 확보했다.
[첨단 헬로티] 산업 현장의 위험요소, 전력 수급 문제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UPS(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UPS는 이상 기후 현상에 따른 전력 수급 문제나 정전 사태를 대비할 수 있는 효율적인 설비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혹한이나 폭염 등 이상 기후 현상이 증대되고 있다. 이상 기후 현상은 전력 수급에 차질을 줄 수 있고, 대규모 정전 사태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UPS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 : 슈나이더일렉트릭 제공> 전력 수급 문제나 정전 사태는 산업 현장에 상당한 피해를 주는 요소다. 실제로 IT 컨설팅 기업 ITIC의 2017년 조사에 따르면, 서버,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 등 시스템 중단 발생 시 대기업의 경우 1시간당 약 10만 달러(약 1억 1천만 원) 이상의 손실이 발생했다. 특히 사물인터넷 적용이 증대되고 디지털 관련 도구를 통합될수록 일관된 전력 시스템 제공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
[첨단 헬로티]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14일 전남 나주 본사 재난상황실에서 전력수급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한 ‘전력수급 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폭염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발전기 고장의 극단적인 상황을 가정,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개 비상단계별 치사항을 면밀하게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훈련에 참가한 직원들에게 “이번 전력수급 비상훈련은 국가적으로 큰 재난을 일으킬 수 있는 긴급 상황을 대비한 것”이라면서, “무더위가 이어지는 9월까지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전력수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첨단 헬로티]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 김호빈 CTO(기술본부장)는 8월 10일, 8월말 2호기 상업운전을 앞둔 제주발전본부 LNG복합발전소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안정적 하계전력수급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펼쳤다. 김 CTO는 제주발전본부 발전운전원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대한민국 최고 전력 공기업 직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바탕으로 하계 전력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 전력생산의 최일선에서 발전설비의 안전운영에 기여하고 있는 교대근무자들이 안전한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김호빈 CTO는 “최근 폭염 및 외부인구 증가 등으로 인해 제주지역 전력사용량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하계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면서“특히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근무활동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첨단 헬로티] 지난 8월 4일,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휴가기간 중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를 방문했다.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는 국내 전력수급을 실시간으로 관제하는 곳이다. 이곳은 국내 중앙급전발전기 406대와 154kV급 이상의 송전선로 3,325회선을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 Electricity Management System)을 통해 실시간 관제하면서 발전기 및 계통운영과 수요전망 등을 담당하고 있다. 백 장관은 이곳에서 전력수급을 점검하며, 관제센터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백 장관은 “다음주 대부분 기업들이 조업에 복귀하는 가운데 폭염·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전력수요가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높지만, 167만kW 규모의 발전기가 확충되고, 수요감축요청(DR) 422만kW, 석탄발전출력상향 30만kW 등 681만kW의 추가예비자원이 있다. 또, 전력수요가 7월말과 유사한 수준까지 올라가도 사실상 예비율은 16% 내외에 달하기 때문에 수급관리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첨단 헬로티] 한국전력(사장직무대행 김시호)은 31일(수) 다양한 전력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 포털’을 오픈했다. 통합 서비스 포털이란, 다양한 전력 서비스 시스템들의 접속 경로를 일원화하고 통합 로그인을 구현하여,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한전이 제공하는 서비스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한 포털이다. 제공하는 서비스는 실시간 전력 사용량과 요금을 조회할 수 있는 ‘파워플래너’, 전국 전력수급 현황과 지역별 전력소비현황을 보여주는 ‘국가전력자원맵’, 인근 전기차충전소 조회 및 길찾기 기능을 제공하는 ‘EVC(전기차충전서비스)’ 등이 있다. 통합 서비스 포털은 인터넷 한전 사이버지점 상단 통합 포털 메뉴에서 바로 접속할 수 있으며, 오픈 기념으로 ‘방문자 랜덤 이벤트’, ‘사용후기 남기기’ 등의 이벤트도 시행할 예정이다.
ⓒGetty images Bank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16일 여의도 전력기반센터에서 전력정책심의회를 개최해 ‘제8차 전력수급계획’ 에 대해 논의했다. 전력수급계획은 전기사업법 제25조에 의거해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2년마다 수립하는 계획이다. 이번 심의회는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8차 전력수급계획 추진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하는 자리로, 참석자들은 8차 계획이 다양한 전력생산원의 등장, 분산형 전원 확대, 전기화 진전, 기후변화 대응 등 변화된 여건들을 반영하면서도 안정적 전력공급이라는 핵심가치를 반영해야 한다는데 공감을 표했다. 또한, 수급계획 수립의 핵심은 합리적 수요예측,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한 전원믹스 구성, 다양한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활용하는 수요관리 강화, 분산전원의 확산을 뒷받침하는 전력계통의 보강 등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산업부는 위원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수급계획 수립 과정에서 적극 반영하고, 향후 다양한 배경의 전문가 소위 등을 구성·운영해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김연주 기자(eltred@hellot.net)
ⓒGetty images Bank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는 문을 열고 냉방영업하는 것을 금지하는 에너지사용제한 조치를 이달 10일부터 26일까지 17일간 시행한다. 산업부는 전력 예비력 급락에 따라 향후 예측치 못한 발전기 정지 등의 전력수급 차질 우려에 대비해 대표적인 에너지 낭비 사례인 ‘문 열고 냉방영업 행위’를 금지하기로 하는 에너지사용제한 조치를 시행한다. 문을 열고 냉방으로 영업하는 금지 대상은 매장, 점포, 사무실, 상가, 건물 등의 사업자로 하며, 냉방기 가동시 자동 출입문을 개방한 상태에서 전원 차단, 수동 출입문을 고정하여 개방하는 등의 행위는 위반사항으로 판단한다. 더불어 이에 대한 점검은 각 상권을 담당하는 해당 지자체가 수시로 추진하고, 정부, 지자체, 한국에너지공단이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주기적으로 점검 및 계도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위반시 과태료는 8월 11일부터 부과되고, 점검시 위반사실이 확인되면 질서위반행위규제법에 따라 의견 청취 등의 절차를 거쳐 지자체가 과태료를 부과한다. 최초 1회 경고시 50만원, 2회 경고시 100만원, 3회 경고시 200만원, 4회 이상 경고시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