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러리 일본 공작기계, 스마트폰 특수·반도체 호조로 회복세 전환
일본의 공작기계는 최근 2년간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지만 스마트폰 특수의 재도래 및 반도체의 영향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은 스마트폰과 반도체 분야에서 여러 산업이 연계해 수요를 얻어내고 있었다. 공작기계 산업 또한 이 분야의 시장 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2016년은 스마트폰 특수가 사라지고 엔고 악재가 겹쳐 중국, 독일에 이어 생산액 세계 3위로 전락했다. 그 해 말부터 중국의 스마트폰 특수 재도래 및 반도체, 자동차 설비 투자 수요 확대로 성장세를 회복해 나갔다. 일본 공작기계공업회에 따르면 2017년 1~3월보다 4~6월 수주 증가폭이 크며, 특히 2016년 동기 대비 수출금액이 많이 늘어났다. 2017년 일본의 공작기계 수주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1조3,500억 엔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3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한 수치로 향후 공작기계 부품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공작기계 수주율 성장에는 도널드 트럼프 정권 이후 미국 내 인프라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는 점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내수 시장은 정부의 보조금 등의 효과가 유지될 전망 현재 일본에서는 기계 교체율이 다시금 확산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