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합물류협회가 오는 11월 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5 물류의 날(Logistics Day 2025)’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AI·자동화·디지털 전환 등 미래 물류기술의 방향을 논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 전문 행사로 열린다. 올해 ‘물류의 날’은 국토교통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후원하며, CJ대한통운·롯데글로벌로지스·천일정기화물자동차·쿠팡·경동물류·용마로지스 등 국내 주요 물류기업들이 협찬사로 참여한다. 산업 현장의 핵심 관계자와 기술 기업, 공공기관, 학계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국내 물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물류대상 시상식’으로 막을 올린다. 국토교통부 장관상, 협회장상 등 물류산업 발전에 공헌한 개인과 기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며, 올해는 친환경 물류, 디지털 혁신, 안전경영 등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기업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후 1시부터는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 A에서 ‘미래 물류기술 세미나’가 이어진다. ‘미래 물류기술과 산업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에는 스마트 물류 혁신을
다음 달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AW 2026 온라인 세미나 ‘베스트 솔루션 데이 7탄 : 스마트물류 #2’가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스마트팩토리와 물류 자동화의 융합 전략을 주제로, 유진로봇, 미라콤아이앤씨, 스토브리코리아가 참여해 최신 로봇·소프트웨어·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소개한다. AW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산업 자동화 전문 전시회로 매년 글로벌 및 국내 주요 기업들의 첨단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선보이고 있다. 특히 AW 사무국은 참가기업들의 기술과 제품을 연중 소개하기 위해 ‘베스트 솔루션 데이’ 온라인 세미나 시리즈를 운영하며 산업 현장의 디지털 혁신과 스마트 제조 생태계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7번째 세미나는 로봇 기반 스마트 자동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물류 혁신을 핵심 주제로 다룬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유진로봇 이태우 과장이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유진로봇의 혁신 기술과 현장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 유진로봇은 로봇과 스마트 자동화를 통합한 솔루션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기술력과 함께 실제 제조 현장에서의 성공적인 로봇 도입 및 운영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서 미라콤아이앤씨 김이루 상무가 ‘
다음 달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AW 2026 온라인 세미나 ‘베스트 솔루션 데이 7탄 : 스마트물류 #2’가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스마트팩토리와 물류 자동화의 융합 전략을 주제로, 유진로봇, 미라콤아이앤씨, 스토브리코리아가 참여해 최신 로봇·소프트웨어·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소개한다. AW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산업 자동화 전문 전시회로 매년 글로벌 및 국내 주요 기업들의 첨단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선보이고 있다. 특히 AW 사무국은 참가기업들의 기술과 제품을 연중 소개하기 위해 ‘베스트 솔루션 데이’ 온라인 세미나 시리즈를 운영하며 산업 현장의 디지털 혁신과 스마트 제조 생태계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7번째 세미나는 로봇 기반 스마트 자동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물류 혁신을 핵심 주제로 다룬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유진로봇 이태우 과장이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유진로봇의 혁신 기술과 현장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 유진로봇은 로봇과 스마트 자동화를 통합한 솔루션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기술력과 함께 실제 제조 현장에서의 성공적인 로봇 도입 및 운영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서 미라콤아이앤씨 김이루 상무가 ‘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중장년층의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숙련된 물류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과 손잡았다. CFS는 지난 29일 경기 파주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에서 ‘중장년 재도약 아카데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중장년층의 노동시장 참여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고용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경기인력개발원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시니어 쿠팡 지게차 전문가 과정’을 신설한다. 해당 기관은 교육 기획 및 운영, 훈련생 모집과 관리, 교육 시설과 강사진 지원 등 직업훈련 전반을 맡게 된다. CFS는 현장 중심의 교육을 위해 직무 자문과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수료생을 대상으로 채용상담 및 고용 연계 활동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지게차 운전은 물류 현장의 필수 직무로, 숙련도에 따라 일반 단순직 대비 높은 수준의 임금이 보장되는 안정적 일자리로 꼽힌다. ‘시니어 쿠팡 지게차 전문가 과정’은 8주간 총 240시간의 집중 교육으로 구성되며, CFS 현직 지게차 관리자들이 직접 현장형 실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수료자는 국가기술자격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2025 APEC 정상회의 참가자들의 수하물을 인천국제공항에서 경주 숙소까지 당일배송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한진은 29일 “APEC 정상회의를 위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각국 정상단 및 대표단의 수하물을 경주 숙소까지 당일 운송하는 전용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외교부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이 공식 안내한 참가자용 전용 사이트를 통해 공지됐다. 서비스는 30일까지 운영되며, 인천국제공항 제1·2여객터미널 내 한진 인천공항택배영업소에서 오후 1시까지 접수된 수하물은 당일 오후 10시 이전까지 경주의 45개 지정 숙소로 배송된다. 이를 통해 회의 참석자들은 짐 운송의 번거로움 없이 이동에 집중할 수 있다. 한진은 공항 내 영업소에 전담 접수 창구를 마련하고, 안내 책자·홍보 배너를 설치해 현장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수하물 접수부터 운송, 인도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물류 추적 시스템을 적용해 서비스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APEC 정상회의에는 지난 23일 공개된 한진의 신규 CI가 적용된 택배차량이 투입된다. 신규 CI 차량이 국제 행사에 공식 투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물류산업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물류 AI 대전환 혁신랩(Lab)’을 공식 출범했다. 혁신랩은 24일 오후 서울에서 첫 회의를 열고 산·학·연 협력체계를 중심으로 물류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Artificial Intelligence Transformation) 및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은 국내 물류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데이터·AI·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을 물류 현장에 융합하여 산업 구조 혁신을 이끌겠다는 국토부의 의지가 반영됐다. 국토부는 향후 혁신랩을 중심으로 AI 기반 물류 인프라 조성, 기술 개발 및 인재 육성, 산·학·연 협력 지원 등을 포함한 ‘물류 AI 대전환 추진방안’을 수립해 오는 2026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혁신랩에는 물류·산업공학·AI·로봇 등 학계와 주요 물류기업, 자율주행·AI 스타트업, 연구기관, 관련 협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AI를 활용한 물류 전 과정의 효율화와 고도화를 목표로, 운송(모빌리티), 보관·하역·포장(풀필먼트), 플랫폼
쿠팡이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에 참가해 ‘쿠팡의 AI·로보틱스가 만드는 유통·물류 혁신’을 주제로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박람회는 모빌리티, 로봇,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 산업 전반의 기술 혁신을 조명하는 행사로, 올해 585개 기업이 참여해 ‘한국판 CES’를 표방하며 성황리에 열렸다. 쿠팡은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핵심 경쟁력인 AI·로보틱스 기반 물류 자동화 기술을 대거 공개했다. 특히 수백 개의 상품이 진열된 선반을 통째로 옮기는 ‘무인운반로봇(AGV)’, 상품 상자를 스스로 운반하는 ‘자율이동로봇(ACR)’, 배송지별 분류를 수행하는 ‘소팅 봇(Sorting Bot)’, 무거운 상품을 들어 올리는 ‘무인지게차’, 자동 포장 설비 ‘로보틱 배거(Robotic Bagger)’ 등 실제 쿠팡 물류센터에서 운영 중인 기술들이 현장에서 시연됐다. 쿠팡의 로봇 물류 기술은 단순한 자동화 수준을 넘어, 직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예를 들어, 소팅 봇은 기존 분류 작업의 물리적 노동량을 약 65% 줄여 작업자의 이동 거리와 반복 작업을 대폭 감
AI 기반 풀필먼트 기업 위킵(대표 장보영)이 자정(24시)까지 접수된 주문도 다음 날 도착 가능한 ‘위킵24’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AI 예측형 출고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루 24시간, 주 7일 내내 운영되는 새로운 형태의 풀필먼트 모델이다. 기존 풀필먼트 센터는 주로 평일 중심으로 운영돼 주말이나 야간 주문은 다음 영업일에 출고되는 경우가 많았다. 위킵은 이러한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AI 수요 예측 알고리즘을 적용한 자동 출고 시스템을 도입, 언제 주문하더라도 익일 도착이 가능한 물류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위킵24’의 핵심은 단순한 운영 시간 연장이 아니라, AI가 판매 데이터를 학습해 주문량을 미리 예측하고 사전 포장 및 자동 출고를 준비하는 데 있다. 주문이 실제로 접수되면 이미 포장이 완료된 상품이 즉시 출고되기 때문에, 자정 직전 주문도 다음 날 도착이 가능하다. 이 과정은 실시간 재고 모니터링과 자동 분류 설비가 결합된 시스템으로, 기존 대비 출고 정확도와 처리 속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위킵은 물류 운영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AI+ 인증과 국토교통부 우수 물류신기술(NET) 인증을 모두 획득한 바 있다. 이번 ‘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지역 청년 인재 채용 확대에 나섰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지난 16일 대구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스퀘어 2층 시청각실에서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체결한 CFS-영남이공대학교 산학협력 협약 이후 첫 공식 프로그램으로, ‘기업 설명부터 현장 면접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스마트융합기계계열, ICT반도체전자계열, 전기자동화과, i-경영회계계열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과 인근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들까지 약 350명이 참석했다. 현장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한 학생들은 졸업 후 쿠팡 풀필먼트센터(FC)에 정식 입사하게 된다. 채용설명회에서 CFS 채용 담당자는 회사의 비전과 근무환경, AI·로봇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소개했다. 주요 채용 직무로는 물류 운영의 핵심을 맡는 현장물류관리자(Team Captain)와 자동화 설비를 담당하는 설비보전 엔지니어(Automation)가 안내됐다. 팀 캡틴은 입고(IB), 출고(OB), 허브(HUB), 품질관리(ICQA) 등 물류 공정을 총괄하며 운영 효율화를 주도한다. 설비보전 엔지니어는
글로벌 창고 로봇 솔루션 기업 엑소텍(Exotec)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물류 혁신 성과를 발표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출범한 엑소텍은 10년 만에 누적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하고 전 세계 200여 고객 현장에 1만 대 이상의 로봇을 공급하며 업계에서 손꼽힐 만큼 빠른 성장을 이뤄내고 있어 더 주목받고 있다. 엑소텍은 유연한 모듈형 자동화 솔루션으로 기존 창고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해왔다. 대표 제품인 스카이팟(Skypod) 시스템은 수요 변화에 맞춰 쉽게 확장 가능한 구조로 설계돼 초기 투자 부담을 줄였다. 이에 따라 갭(Gap Inc.), 유니클로(Uniqlo), 까르푸(Carrefour) 등 글로벌 리테일 브랜드들이 엑소텍의 시스템을 도입하며 물류 효율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스카이팟 외에도 컨베이어 시스템 스카이패스(Skypath), 창고 관리 소프트웨어 딥스카이(Deepsky) 등 엔드투엔드 자동화를 위한 제품군을 확장했다. 이 솔루션들은 입고, 보관, 출고 전 과정을 하나의 통합 시스템으로 연결해 생산성과 정확도를 향상시킨다. 엑소텍은 “창고 자동화의 본질은 복잡함이 아니라 우아함과 단순함”이라는 철학 아래, 고객이 블록처럼 조립해 사용할 수 있는
AI 기반 스마트 물류 플랫폼 기업 니어솔루션㈜(대표이사 이근철)이 ‘2025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에서 IT 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시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고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각 부문별 혁신성과를 종합 평가했다. 니어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AI 기반 Warehouse Execution System(WES)을 통해 물류 현장의 자동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Software Defined Warehouse(SDW)라는 개념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하드웨어 중심의 전통적 물류 구조를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SDW는 물류센터 내의 자동화 설비, 로봇(AMR·AGV), 작업자 간 흐름을 하나의 미들웨어 플랫폼에서 통합 제어하는 기술로 기존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의 한계를 뛰어넘는 차세대 지능형 물류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니어솔루션은 ▲하드웨어리스 피킹 솔루션 ‘NearGo’ ▲지능형 작업제어 시스템 ‘NearWES’ ▲실시간 운영 시각화 솔루션 ‘NearView’ 등 핵심
화웨이(Huawei)가 글로벌 물류·운송 산업의 지능형 전환을 가속할 스마트 물류·창고 솔루션을 발표하며 물류업계를 중심으로 한 영향력 확대에 본격 나섰다. 화웨이는 지난 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화웨이 커넥트 2025(HUAWEI CONNECT 2025)’ 교통 서밋에서 ‘종합 교통 및 물류를 위한 디지털·지능형 기반 구축(Building Digital and Intelligent Foundations for Integrated Transportation and Logistics)’을 주제로 새로운 솔루션을 공개하며, 미래형 지능형 공급망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화웨이의 스마트 물류·창고 솔루션은 ▲플랫폼 기반 서비스 ▲디지털 운영 관리 ▲지능형 배분 ▲자동 재배치 ▲무인 운송 등 다섯 가지 핵심 역량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화웨이는 이를 통해 복잡한 글로벌 공급망 환경에서 효율성과 투명성을 극대화하고, 항만·도로·철도·항공 등 다양한 물류 인프라를 하나의 지능형 네트워크로 통합할 계획이다. 추시쿠이(Qiu Shikui) 화웨이 스마트 물류·창고 BU 부사장은 “새로운 솔루션은 데이터 중심의 운영체계와 AI 기반 자동화를 결합해 물류 전 과정의
글로벌 물류 시장이 디지털 전환(DX)의 거센 물결에 휩싸이고 있다. 이커머스 성장과 공급망 불확실성이 맞물리며 포워더(Forwarder)들의 생존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다. 대형 포워더와 IT 기업은 앞다투어 가시성과 자동화로 무장한 반면, 중소 포워더는 여전히 수작업의 벽에 갇혀 있다. 디지털 혁신 없이는 도태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은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그 뒤편에는 예측 불가능한 운임 변동성과 불안정한 정시성이 자리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5배 이상 치솟았던 운임은 여전히 불안 요소로 남아 있으며, 화주들은 단순히 저렴한 운송비가 아닌 실시간 추적, 투명한 정보, 그리고 예측 가능한 신뢰를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자본과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대형 포워더와 IT 서비스 기업에게는 기회가 되지만, 시장의 90%를 차지하는 중소형 포워더에게는 생존의 위협으로 다가온다. 이제 물류는 단순한 운송을 넘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결과 예측을 구현하는 ‘살아있는 물류’로 진화하고 있다. 이 흐름에 올라타지 못하는 기업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 불확실성의 시대, 물류의
세계 물류 산업이 디지털 전환과 AI, 플랫폼 경제의 물결 속에서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 박민영 인하대학교 교수는 물류가 단순 운송을 넘어 첨단 산업으로 변모하고 있으며, 유통·제조·정보 산업과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 블러(Big Blur)’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국내 물류 시장이 GDP의 8%를 차지하는 거대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기술 수요 측면에서는 여전히 도입에 소극적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도시 물류 수요 증가, AI 기반 자동화, 친환경 규제 강화 등은 물류 기업에게 도전이자 기회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AI와 플랫폼이 뒤흔드는 변화의 파고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기업들의 혁신 전략, 글로벌 시장 확장, 정부 정책과 규제 대응까지 총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한다. 변화의 속도와 물류의 새로운 국면 오늘날 사회 전반의 변화는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른 속도로 전개되고 있다. 불과 10년, 때로는 5년 사이에 기존 질서가 송두리째 바뀌며 새로운 패러다임이 정착한다. 음악 산업만 봐도, 불과 한 세대 전에는 LP, 카세트테이프, CD 같은 매체와 플레이어를 통해 음악을 소비했다. 그러나 이제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음악 소비의 기본
린이상성 국제바이어대회,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려 韓 바이어로 초청된 하얀뿔미디어, 크로스보더 전략 강화 하얀뿔미디어가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산둥성 린이 국제박람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린이상성 국제바이어대회’에 한국 바이어로 초청돼 참관한다. 이번 행사는 린이시가 주최하고 린이시 상무국이 주관하며, 글로벌 바이어와의 교류 확대와 지역 산업의 국제화를 위한 플랫폼으로 마련됐다. 박람회는 총 7개의 핵심 전시구와 4개의 특색 전시구, 그리고 올해 신설된 디지털 체험 전시구로 구성됐다. 핵심 전시구에는 △수공구 △철물 △소형 농기구 및 운반 수단 △소상품 △원림기계 △건축자재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서비스 등 린이시의 주력 수출 산업이 포함돼 있다. 특색 전시구에서는 린이 특산품과 디지털 무역 플랫폼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참가자와 바이어 간의 상담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중국 대집(大集)’ 디지털 무역 종합 서비스 플랫폼 체험 구역이 처음으로 설치된다. 이를 통해 크로스보더 라이브 커머스, 스마트 창고 등 디지털 무역의 최신 성과가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현장에서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는 만큼, 전통 제조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