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한전, ‘수소저장 액체기술’ 실증 성공… 국내 최초 20N㎥ 수소 저장
[첨단 헬로티]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국내 최초로 ‘수소저장 액체기술(이하 LOHC)’을 활용하여 시간당 20N㎥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는 실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N㎥은 섭씨 0도 1기압 상태에서의 기체의 부피를 표현하는 단위(㎥)다. ▲ 수소가 담겨있는 LOHC 용액 (사진 : 한국전력) LOHC(Liquid Organic Hydrogen Carries) 기술은 2017년부터 시작된 최신기술로 지금까지는 대부분의 연구가 1N㎥의 소규모에서만 이루어지는 기초연구 수준에 머물러 있었으나 한전에서 국내 최초로 시간당 20N㎥의 수소를 저장하는 LOHC 저장 기술 실증에 성공했다. 또한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LOHC가 적용된 수소저장설비에 대한 고압설비 일반제조시설 기술검토서, 가스사용시설 완성검사 증명서를 받은 사례는 한전이 최초다. 현재 국내에서 활용 중인 수소 저장기술은 대기압 200배 이상의 높은 압력에서 수소를 압축·저장해야 하고 탱크로리로 운송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비용과 위험성이 존재한다는 한계가 있다. 이번에 개발한 LOHC기술은 수소를 액체 화합물 안에 저장함으로써 안전한 저장과 운송이 가능하며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