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 [기계 산업에도 인공지능 바람 분다-③ 한국기계연구원 최상규 4차산업혁명R&D센터장] 인공지능 '머시너리4.0 시대 도래…산업지형 변혁 예고
[첨단 헬로티] 기계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전통적인 제조업과 대량생산, 자동화에서 기계와 인간의 협력으로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철학이 새롭게 대두되어야 한다. 그리고 정형화, 귀납적 직관화, 기계와의 소통과 연결, 지능의 대량생산, 개인화에 기반하여 기계 기술과 산업은 새로이 태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조류가 ‘머시너리4.0’이다. 우리나라 제조 산업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에 대해 한국기계연구원 최상규 4차산업혁명R&D센터장이 ‘2017 글로벌 기계기술 포럼’에서 발표한 강연 내용을 정리했다. <편집자 주> 인류는 역사 이래로 수많은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기술 발전 중에서도 혁명적이라고 할 수 있는 사항들 몇 가지를 보면, 농업혁명, 산업혁명, 그리고 전구의 발명, 아폴로 11호에 의한 달 착륙, 인터넷, 스마트폰, 알파고 등이 있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것은 이들 기술 발전의 출현 속도가 점점 가속화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특히 1940년대 이후에 등장한 컴퓨터로 대표되는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발전 속도는 지수함수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왜 디지털 테크놀로지인가 디지털 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