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자율주행로봇으로 전주 대기환경 실시간 관리한다
[헬로티] LGU+, 대기 중 물질 수집해 황사현상·악취 진원지 파악 LG유플러스는 전북 전주시와 손잡고 지역 대기환경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자율주행로봇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인공지능(AI)을 탑재해 전주시 일대를 자율주행하는 '환경관리로봇'은 1㎞가량 코스를 자율주행하면서 실시간으로 대기 정보를 수집한다. 무인순찰 중 획득한 환경정보는 5G네트워크를 통해 광주 모바일에지컴퓨팅(MEC) 센터에 전달하고 분석한다. 환경관리로봇은 미세먼지(PM2.5), 초미세먼지(PM10), 일산화탄소(CO), 이산화질소(NO2), 이산화황(SO2), 황화수소(H2S), 암모니아(NH3),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등 대기 중 물질을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이를 통해 대기 중 물질 수치를 파악해 황사 같은 봄철 공기 질 문제를 일으키는 현상과 악취가 발생했을 때 진원지를 파악할 수 있다. 사진. LG유플러스 환경관리로봇 LG유플러스는 전주시 팔복동 산업단지와 만성지구, 혁신도시 등 주거지역에 자율주행로봇 6대와 고정형 대기측정기 20기를 투입했다. 환경관리로봇은 1회당 약 30분씩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순찰한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