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유연전극 재료로 각광받고 있는 탄소나노튜브(CNT)와 금속나노소재(은나노와이어)를 분산제 없이 복합화해 고전도성 섬유를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미래창조과학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 이건웅·한중탁 박사팀은 최근 의류 형태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필수적인 ‘유연 고전도성 섬유’를 제조할 수 있는 고전도성 페이스트(섬유방사도프) 제조 기술 및 탄소나노튜브와 은나노와이어의 재배열을 통해 전기전도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전도성 섬유를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기계적 물성, 환경 신뢰성 및 세탁성, 신체 적합성 등 요구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그러나 현재 일부 선보이고 있는 금속 섬유의 경우 전기전도도는 우수하지만 섬유 고유의 기계적 특성 구현이 어렵고, 신체적합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연구팀이 대안으로 개발한 방법은 고분자와 탄소나노튜브(CNT)가 혼합된 페이스트에 분산제 없이 은나노와이어를 혼합해 섬유로 만들 수 있는 페이스트를 제조하는 것이다. 이후 기존 용액방사 공정을 통
ETRI는 최근 소비자에게 좀 더 다가설 수 있고, 에너지를 아낀 만큼 되돌려 받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핵심기술은 개인별 에너지 소비량 측정·전달 기술로서, 연구진은 콘센 트내에 전력 미터링과 센싱이 가능한 칩을 내장시켰다. 일명 스마트 플러그다. 또한 스마트 플러그 내의 스마트 유틸리티 네트워크 칩셋과 통신모듈을 통해 무선으로 정보를 서버로 전달한다. 이를 통해 개인별 에너지 사용 측정과 제어가 가능하다. 사용자는 스마트폰과 PC에 간단히 앱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하면 된다. 단순히 앱이 실행되는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으면 되고, 불루투스 비콘을 통해 사용자의 재실(在室), 계단 이용 등을 인지하게 된다. 이로써 조명, PC 등의 장치를 제어하고, 에너지 절감 시에 포인트를 자동으로 받는 형태다. 물론 포인트는 향후 적립돼 개인이 사용할 수도 있다. 근무자가 자리를 떠나면 개인 PC가 즉시 절전모드로 전환된다. 또 모니터와 실내조명의 전원도 자동으로 차단된다. 반대로 근무자가 자리로 돌아와서 착석하기 전 이전 상태로 복원도 된다. 이런 모든 과정이 사용자가 별도의 행위 없이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ETRI는 실제 해당 연구실 연구원들을 대상으
정부3.0 추진 3년차를 맞아 정부3.0의 성과와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정부3.0 체험마당이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코엑스 3층 전시장(C3, 4 Hall)에서 개최됐다. 이번 체험마당은 정부3.0 추진위원회 및 44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가 정부3.0이라는 핵심 가치 아래 모두 참석한 대규모 행사로 각 부처와 시도, 기관이 추진해 온 정부3.0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관별로 추진 성과와 사례를 전시만 하는 기존 박람회와 달리,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정부3.0 체험마당이라는 행사명에 걸맞게 수용자인 국민 입장을 중심으로 정부3.0 가치를 자발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테마별로 전시를 구성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정부3.0 체험마당은 대형 스크린을 활용한 인터렉티브 전시,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현장 이벤트, 민원·창업 현장 컨설팅 등 전체 부스가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돼 방문객들은 즐거움과 함께 각종 정보를 누릴 수 있었다. 또한 같은 기간, 동일 장소에서 열린 C-festival 행사와 함께 대한민국 행정, 문화, 기술의 우수성을 확인할
프로스트 앤 설리번이 ICT 브리핑을 가지고 2015 사이버 보안 전망을 발표했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 ICT 산업부의 네트워킹, 정보 및 사이버 보안 조사를 맡고 있는 찰스 림(Charles Lim) 선임 연구원은 “사이버 보안에서 정보 보안 방어를 위해서는 기대 이상의 많은 조치들이 필요하다”며, “스마트 시티 계획에 힘을 실어 주는 새로운 사물 인터넷에 인터넷 접속을 통한 사이버 공격이 가해질 수 있기 때문에 더 늦기 전에 대규모 사이버 공격 대상으로 쉽게 노출될 수 있는 기존의 주요 인프라에 더 강력한 보호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전했다. 찰스 림 선임 연구원은 일례로 컨넥티드 카를 들기도 했다. 자동차 기업들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강화된 운전 경험을 전달하고자 많은 노력을 쏟고 있지만, 보안 인프라에 있어서는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인터넷의 이점들을 활용하기 위해 주요 인프라에서는 컨넥팅이 꾸준이 추진될 것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많은 이들에게 컨넥팅 운영 기술에 충분한 사이버 보안 대책이 포함되어 있는지 의문을 살 만큼 주요한 보안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 프로스트 앤 설리번 IC
국내 ICT산업의 메카로 손꼽히는 판교가 창조경제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신 허브로 거듭난다. 지난 3월 30일 KT와 경기도가 판교에 개소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IT에 문화, 금융, 건강, 안전 등을 융합한 신산업 집중 육성과 더불어 국내 벤처·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KT와 경기도 외에도 해외 스타트업 육성기관, 글로벌 IT기업, 국내 창업센터 등이 힘을 보탠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공공지원센터 안에 마련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총 1620㎡의 규모로 구성됐다. 공공지원센터의 1층 및 5층을 사용하는데 1층(340㎡)은 개방형 창의혁신 공간 및 네트워킹 공간으로, 5층(1280㎡)은 핀테크 지원센터를 비롯해 게임 소프트웨어 Lab, 모바일과 IoT 테스트베드를 마련했다. 경기도는 IT 융합 생태계 조성에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 국내 전체 IT 기업의 48%가 위치해 있는데 그 중에서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들어선 판교는 엔씨소프트, 한글과컴퓨터, 안랩 등 ICT 관련 기업, 연구소가 밀집돼 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발굴된 벤처·중소기업의
한국전력이 지난 4월 2일부터 4일까지 모스크바 에코센타 쏘콜니키(Sokolniki)에서 열린 2015 모스크바 국제 발명품 및 신기술 전시회에 참가해 금상 및 특별상(2개)을 수상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17개국 700여 점의 제품이 출품되었으며 한국전력은 한전전력연구원이 자체개발한 태스크 기반 지능형 원격검침시스템을 출품했다. 한전 출품작은 발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러시아 연방 과학기술교육부로부터 금상을 수상했으며, 카타르 발명협회와 볼가주 국립기술대학교로부터 특별상을 수상했다. 태스크 기반 지능형 원격검침시스템은 현장에 검침원이 직접 출동해 검침 수집 항목을 설정하는 현재 방식에 비해 태스크라는 명령을 통해 원격으로 자유롭게 검침 수집 항목을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 있고, 검침 수집 시간과 같은 스케줄을 관리할 수도 있다. 또한 신규 기능이 추가된 신형 전력량계를 도입하는 경우, 이에 대응하는 통신기기가 필요하지만 이번에 수상한 방식을 적용하면 통신기기의 교체 없이도 신형 전력량계의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한전은 해당 발명을 2014년 국내 200 가구를 대상으로 AMI시스템에 적용했고, 그 결과 AMI시스템의 검침 효율성이 향상됨을 실증했다. 한전
건국대 연구팀이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 연구팀과 함께 단일 나노선에 기반해 효율이 높으면서도 낮은 전압에서도 작동하는 응용 소자 개발에 성공했다. 건국대 물리학부 이상욱 교수 연구팀은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Norwegian Univeristy of Science and technology, NTNU) 헬게 베만 교수(Prof. Helge Weman), 김동철 교수 연구팀과 함께 갈륨비소안티몬 나노선(GaAsSb Nanowire)에서 나타나는 정류 현상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효율 광검출 소자 및 저전압 논리 소자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복잡한 구조와 추가 공정 없이 나노선 자체에 형성된 특성으로 전자 소자를 구현할 수 있음을 보여 주는 것으로 나노선 기반 응용 소자 개발 연구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건국대 연구팀은 3중의 Ⅲ-Ⅴ족 반도체 나노선으로, 자기 자신을 촉매로 사용하는 기체-액체-고체 방식으로 성장시킨 순수한 결정구조의 갈륨비소안티몬 나노선에서 나타나는 정류 현상의 원인이 안티몬 결함에 의해 생성되는 전하의 농도가 축 방향에 따라 연속적으로 변화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규명했다. 연구팀은 또한
그린쉽 산업 기술협력 촉진 및 도내 투자 활성화를 위해 구축한 그린쉽 기자재 시험·인증 센터(Testing&Certification Center, TCC)의 본격적인 서비스 개시를 알리는 개소식이 군산시 오식도동 소재지에서 개최됐다. 전라북도는 지난 2012년 조선·해양산업의 새로운 시장인 그린쉽 기자재 산업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전라북도 군산시(제2국가산업단지 내)에 그린쉽 기자재 시험·인증 센터를 유치하는 데 참여했다. 또한 그린쉽 기자재 시험·인증 센터 유치를 계기로 그린쉽 기자재 산업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전북도-군산시-기업-대학 등 관련 산업 기관의 기술협력을 촉진할 계획이다. 본 센터는 해양수산부와 전북도, 군산시의 지원을 받아 한국선급의 수행하에 총 예산 300억원을 투입해 연구동, 시험동 시설과 장비를 구축했다. 특히 선박엔진 연구동에는 국내 최초로 7.6MW(1만마력)급 연구용 디젤 엔진 테스트 베드를 구축해 국내 조선·해운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공익 창출에 기여할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조선·해양산업에서도 선박 배출 온실가
SK텔레콤이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ICT전시회 World IT Show 2015(WIS 2015)에서 5G기술과 플랫폼을 통해 가까운 미래에 현실이 될 일상생활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미래를 이어주는 다리(A Bridge to Tomorrow)’를 주제로 5G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적 네트워크 기술을 직접 시연하는 한편, 집·거리·상점·야외활동 등 일상생활에 적용되는 혁신적 플랫폼인 웹 페이먼트, 라이프웨어, 국가안전망 등 성장 영역에서의 새로운 기술 및 솔루션도 선보였다. 우선 SK텔레콤은 5G 동일채널 양방향 전송 기술을 적용해 로봇 경찰이 수신호로 차량을 정리하는 상황을 시연했다. 5G 로봇 경찰이 교통 상황을 초고해상도 영상으로 통제요원에게 보내고, 통제요원은 무선로봇제어기를 통해 로봇을 조종해 도로 위에서 수신호로 교통 정리를 하는 방식이다. SK텔레콤은 5G 로봇 경찰 시연이 5G 네트워크가 일상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앱 하나로 다양한 기기를 개별 또는 통합적으로 제어해, 편리하고 안전하면서 에너지도 절약할
국내 한 전시장에 전시된 전기차(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대강당에서 전기차 배터리 리스 사업 출범식과 성공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민간시장에 의한 전기차 보급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운송업체가 배터리를 뺀 가격을 지불해 초기비용을 낮추고, 매월 연료비 절감분으로 배터리 가격을 분할 납부하는 모델이다. 운행거리가 긴 버스, 택시, 렌터카 업체는 전기차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커서 배터리 임대료(리스)를 납부해도 이익이 생긴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앞으로 3년 동안 제주도 내에 공공운수서비스사업용 전기버스 119대와 전기택시·렌터카 1천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정양호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정보통신 및 배터리 생산 기술을 가지고 있어 세계 전기차산업의 선두 국가로 우뚝 설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이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나아가서는 성공 모델이 해외에도 수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도 전기버스 민간 배터리 리스 사업자를 공모 중이며, 서울시도 이동형 충전사
중소기업청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시장 개척과 다변화를 위해 2015년도 무역기술장벽 극복을 위한 기술개발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해외 수출 시 겪고 있는 기술 규제, 인증 등 무역기술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추가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미 2014년에 8개 기업에 총 10억 원을 지원해 수출대상국 현지의 환경 규제, 규격 인증 및 소비자 특성 등을 반영한 추가 기술개발을 완료했고, 이를 통해 19억 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2015년도 무역기 술장벽 극복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 사업은 전기·전자, 기계·금속, 화학·생활 분야에 대하여 자유 응모 방식의 과제를 신청받아 선정하며, 해외 규격 인증의 획득, 환경규제 등 다양한 정부규제의 극복, 해외국가의 현지 소비자 기호를 선제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추가 기술 개발에 대해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과제당 1억 원 내외이며, 기업 부담금은 총 사업비의 50% 이상 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전년도 매출액이 400억원 이상∼3000억원 미만인 중소·중견기업이며, 추가 기
LS산전이 기존 인텔리전트 빌딩에 자사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융합시킨, 새로운 개념의 연구소를 신축했다. 이를 통해 LS산전은 스마트 에너지 분야의 글로벌 R&D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LS산전은 지난 3월 26일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문재도 차관, 안양시 이필운 시장 등 내외빈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 통합 연구소인 R&D 캠퍼스 준공식을 했다. 신축 연구소는 지상 9층, 지하 3층 규모로, 총 사업비 615억원을 투자해 ‘Futuring Smart Energy(스마트 에너지의 미래를 열어갑니다)’라는 LS산전의 새로운 미션을 구현할 자사의 핵심 솔루션을 집약시켰다. LS산전은 LS사우타와 함께 기존 주력 사업인 전력·자동화 솔루션은 물론 빌딩자동제어를 기반으로 한 IBS와 전력저장장치, 태양광, 스마트미터 등 LS산전의 노하우가 함축된 융합 기술을 구현해 냈다. R&D 캠퍼스에는 1MW급 EES(전기에너지저장장치), 태양광 발전 시스템, 스마트 콘센트, 자연채광 자동제어 블라인드, LED 조명, 스마트 미터 등이 적용됐으며 중앙제어센터를 통해 이 같은
방송통신위원회는 위치정보의 보호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위치정보법)이 개정됨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 및 법률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위치정보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마련했다. 그 주요 내용은 첫째, 위치정보사업 양수·합병 등을 할 경우 방송통신위원회의 인가를 받아야 하는데, ①재정 및 기술적 능력과 사업 운용 능력의 적정성, ②개인위치정보주체 또는 위치기반서비스사업자의 보호에 미치는 영향, ③공익에 미치는 영향 등 각 인가 심사 사항에 대한 심사기준을 구체적으로 규정한 것이다. 두 번째는 위치정보 제3자 제공 내용을 모아서 통보하는 경우의 기준이다. 개정 위치정보법에서는 사업자가 개인위치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하는 경우, 최대 30일 범위 내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제공 내용을 모아서 통보할 수 있는데, 시행령 개정안에서 10회 단위로 모아서 통보하거나, 10일 단위로 모아서 통보할 수 있도록 했다. 셋째, 긴급구조기관·경찰관서의 개인위치정보 제3자 제공 관련 자료의 국회 보고 절차를 구체화했다. 개정 위치정보법에서는 긴급구조기관·경찰관서가 개인위치정보를
SK텔레콤이 지난 3월 26일 SK텔레콤 3기 상생협의회를 출범하고 ICT산업 생태계 전체의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담은 2015년 동반성장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SK텔레콤 장동현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37개 협력사 대표들은 동반성장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고충과 관심사를 논의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012년부터 상생협의회를 시행해 왔다. 지난 1, 2기 상생협의회가 상생문화 정착과 협력사 지원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면, 3기 상생협의회는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동반성장이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동반성장 선순환 구조의 정착과 발전에 더욱 중점을 둘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SK텔레콤이 발표한 2015년 동반성장 추진 계획은 ▲공정·투명한 거래문화 선도 ▲협력사 경쟁력 강화 지원 ▲열린 소통문화 정착 ▲지속가능한 성장가치 공유 등 4개의 큰 축과 하위 실행과제로 구성돼 있다. 이날 행사에는 특별히 동반성장위원회 안충영 위원장이 동반성장의 필요성과 사례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SK텔레콤, 동반성장위원회, 중소협력사들은 건전한 ICT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생협약도 체결했다. 이와 관련, SK텔레콤 장동현 사장은 &ld
LG CNS가 셋톱박스 기반의 통합형 홈 IoT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솔루션은 TV리모콘이나 스마트폰 하나로 집안의 모든 전자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지금까지 홈 IoT 서비스에서 형광등의 밝기를 조절하거나, 집안 내 CCTV, TV, 에어컨 등의 전자기기 등을 작동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기기를 제어하는 기기별 추가 장비가 필요했다. 그러나 LG CNS의 통합형 홈 IoT 솔루션은 별도의 추가 장비 없이 셋톱박스 하나에 다양한 규격의 IoT 기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새로운 기기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수 있다. 통합 제어기 역할을 하는 셋톱박스는 LG CNS가 지난 2011년 개발한 안드로이드 기반의 TV용 스마트 셋톱박스로, 현재 씨앤앰(C&M), 씨엠비(CMB) 등을 통해 실제 가정에서 사용되고 있다. 특히, 기존의 셋톱박스에 간단한 업그레이드만으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별도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한편, LG CNS의 통합형 홈 IoT 솔루션으로 다양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LG CNS의 스마트홈 서비스는 ▲편안한 삶(홈 자동화) ▲경제적인 삶(홈 포털, 홈 전력) ▲건강한 삶 (홈 케어, 독거노인 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