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포스코그룹이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농산업 분야 벤처기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철강부산물을 활용한 규산질 비료의 해외 판로 진출을 위해 협업한다. 포스코그룹은 12일 경북 포항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농업기술실용화재단(농업진흥청 산하)과 ‘농산업 벤처•창업기업 발굴육성 및 철강 부산물 해외 실용화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 따라 포스코는 포스텍, RIST 등 그룹사 산학연 기관이 참여하는 ‘포스코 벤처플랫폼’을 통해 농산업 분야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업과학기술을 실용화시키는 전문성과 전문가 네트워크 및 사업화 지원자금을 활용해 사업화를 적극 지원한다. 또한 양측은 사업화 성공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리 농산업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도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홍영호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벤처창업본부장은 “우수한 농산업 벤처 발굴과 육성에는 이번 포스코그룹과 협업사례처럼 대중소 상생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박성진 포스코 산학연협력실장은 “포스코그룹의 우수한 산학연 인프라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의 내실 있는 협업으로 유망한 농산업 벤처기업이 탄생하고 또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해 포스
[첨단 헬로티]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4월 12일(목)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과 함께 신중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농촌-기업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통한 혁신 일자리 창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2016년부터 ‘농촌-기업 상생형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은 농촌에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저탄소시설(지열, 다겹보온커튼, 바이오가스플랜트 등)을 정부·지자체와 함께 지원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의해 확보되는 배출권은 기업이 활용한다. 2016년 2개 농가지원에서 시작된 동 사업이 2017년 43개로 증가했고, 2021년 200여개 농가로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양 기관은 충남지역 대학생과 퇴직자, 귀농·귀촌 인력을 사업관리전문가로 양성하여 현장에 즉각 투입할 계획이다. 이들은 저탄소시설 지원 농가에 대하여 배출권 확보를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온실가스 감축량(저탄소시설 설치 전후 배출량)산정, 모니터링 보고서 작성 등의 사업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서부발전이 국내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농촌-기업 상생형 온실가스 감축사업이 이제는 타 기관으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