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웜이 로봇 산업 전문 전시회 ‘2025 로보월드’에 참가해 자율주행 물류로봇(AGV·AMR) 구동부에 최적화된 고효율 감속기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를 통해 영진웜은 정밀 감속기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로봇 구동 솔루션을 선보이며, 물류 자동화 시장 내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영진웜은 정밀 감속기 및 웜기어 전문 제조업체로, 안정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제품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신뢰를 쌓아왔다. 오랜 기간 축적된 기술력과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공개된 AGV·AMR 구동부 감속기는 자율주행 물류로봇의 핵심 구동 장치로, 고효율·저소음·컴팩트 설계를 특징으로 한다. 최적화된 웜기어 구조를 통해 좁은 공간에서도 안정적인 동력 전달을 구현하며, 고강도 소재 적용으로 장시간 운전에도 내구성을 유지한다. 또한 다양한 하중 조건과 주행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징 설계가 가능해, 로봇 제조사 및 물류 자동화 시스템 공급사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2006년 시작돼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로보월드는 제조·
[헬로티] 생명이라는 불가사의한 존재의 정점에 있는 인간은 진화 과정에서 매우 우수한 외계 지각과 신체 운동 능력을 가지게 됐다. 생명으로서의 취약성에서 벗어나는 것은 그 성립에서부터 간단히는 달성될 것 같지 않지만, 지구상의 공간에 이미 적응한 앞서 말한 능력을 더욱 확장하려고 하는 기술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인간은 공간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공간을 잘 다루는 것이 그 활동의 기초이다. 공간적이라는 것은 인간의 사고 기저에 있으며, 암묵적 전제이다. 공간성은 그렇게 인간에게 깊이 뿌리내린 특성이기 때문에 고도로 발달한 인간의 지각하는 공간을 정보 기술에 의해 임의로 바꾸어 만드는 것은 반드시 쉽지 않다. 그러나 가상현실(VR) 기술은 그 방향으로 한 걸음 내딛은 발명이다. 공간 지각이란 환경 공간에 대한 것과 자기 자신의 신체에 대한 것이 있다. 이들은 생명 존재의 유지라는 목적을 위해 통합된 하나의 전체 기능의 측면으로, 본질적으로는 분리해 취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이들 지각은 깊게 관련되어 성립되어 있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VR이란 이 지각을 대체한 공간의 감각이다. 타고난 지각은 현실 세계를 대상으로 한 통합이지만, 정보 기술에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