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한국전력(사장 김종갑) 전력연구원이 해외업체가 독점하고 있는 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국제공인시험을 2020년부터 전력연구원이 직접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력연구원은 지난 7월 23일 전력케이블 국제시험기관인 네덜란드 KEMA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전력연구원 김태균 소장과 KEMA 시험분야 총괄 책임자인 바스 버호벤(Bas Verhoeven)이 HVDC 케이블 국제공인시험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 전력연구원> 고압 직류송전은 장거리 송전 시 교류송전보다 2배 이상의 전력을 보낼 수 있고, 송전철탑의 크기도 약 70%정도로 작게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직류 방식이 적합한 전기차,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활용될 수 있어 앞으로 쓰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압 직류송전기술의 핵심인 전력케이블 인증시험은 지금까지 해외에서만 가능하여 국내 업체들은 실험을 위해서 케이블을 선박으로 운송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양해각서를 시점으로 전력연구원이 국내 업체들의 인증시험을 할 수 있어 어려움을 줄이게 됐다. 전력연구원의 고압직류송전 케이블 인증시험은 2020년 완공예정
[첨단 헬로티]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육성하고 국내 기업의 수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오는 14일(수)부터 16일(금)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 ‘SWEET 2018(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 2018)’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은 “빛고을 광주, 한국전기연구원을 품다!”라는 슬로건을 아래, 광주 시민들에게 2019년 설립 예정인 KERI 광주분원을 소개하고 연구원의 역할과 대표성과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토 서남권역 전력기술과 유관 산업발전에 기여하게 될 KERI 광주분원은 2019년 하반기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설립된다. 광주 지역의 전략산업인 대용량 전력변환, 고압직류송전(HVDC) 분야의 연구개발과 기업지원업무 등을 중점적으로 담당하며 지역산업 활성화 촉진 및 유관기업의 기술력 제고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전시 부스에서는 KERI 광주분원의 핵심 연구분야가 될 고압직류송전(HVDC) 및 신재생에너지 연구분야 성과가 소개된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 (왼쪽부터) ABB 피터 보저 회장, 로니 벨만스 교수, 후베르투스 본 그륀베르크 박사, 제프 그리텐 박사, ABB 울리히 스피스호퍼 CEO, ABB 최고기술경영자 바즈미 후세인. 제1회 ABB 연구개발상에 벨기에 루벤 대학교 제프 비르텐 박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ABB 연구개발상에는 다양한 학문을 대표하는 전 세계 유수의 연구기관에서 총 69명이 응모했으며, 비르텐 박사는 ‘DC 그리드의 모델링과 제어’ 박사 학위 논문으로 응모전에 수상했다. ABB 이사회 회장을 8년간 맡아온 후베르투스 본 그륀베르크 박사에게 경의를 표하고자 창설된 ABB 연구개발상은 에너지 및 자동화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연구개발에 수여된다. ABB CEO인 울리히 스피스호퍼는 “전력 및 에너지 분야의 실제 당면 문제에 적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제프 비르텐 박사의 연구는 두각을 나타낸다”고 선정 배경을 전했다. 제프 비르텐의 논문은 HVDC(고압직류송전) 그리드와 기존 HVAC(고압 교류) 그리드 간의 상호작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미 적용 중인 서로 다른 지점간의 HVDC 연계는 대용량 장거리 송전를